315,000파운드(약 4억 8천만원). 아스널이 팀을 떠난 외질(32·페네르바체)에게 보존해주고 있는 주급이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은 "아스날은 여전히 외질 주급의 90%를 보존하고 있다"며 "그 금액은 315,000파운드로, 팀 내 2위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아스널에 합류해 약 7년간 활약한 외질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 1월 팀을 떠났다. 아스날과의 잔여계약은 올해 6월까지 였으나, 자유계약으로 터키 페네르파체에 합류했다. 계약은 2024년 6월까지, 주급 48,000 파운드(약 7천 만원)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올해 6월까지는 아스널이 외질의 주급을 보존한다. 페네르바체와의 이적건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 중 일부를 부담하기로 합의했기 때문. 외질은 20/21시즌 아스널에서 단 한경기도 소화하지 않았는데, 아스널로부터 6월까지 매 주 약 5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수령한다.
한편 페네르바체에 합류한 외질은 7경기에 나섰는데, 발목 부상으로 지난 3월 이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