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잼미 사망..."마약 래퍼 루머는 사실무근" 법적 대응 나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05 09:13



스트리머 잼미(본명 조장미)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항간의 루머에 대해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5일 잼미의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미의 삼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잼미의 삼촌은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라고 사망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인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잼미의 삼촌은 "지금 떠도는 래퍼나 마약과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이건 장미의 가족인 저도, 주변 사람도 아는 사실이며,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에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제발 고인을 모욕하는 짓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가족들도, 친구분들께도 너무나도 힘든 일이니까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잼미는 2019년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로 인터넷 방송에 입문해 유튜버로도 활동해 왔다. 5일 기준 트위치 구독자는 16만명, 유튜브 구독자는 13만명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남혐' 논란에 휩싸였으며, 2020년 5월에는 잼미의 어머니가 사망해 슬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잼미는 사망 직전인 지난달까지 방송을 해왔다. 다음은 잼미 삼촌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미의 삼촌입니다. 그동안 경황이 없어 알려드리지 못했지만, 장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슬픈 말씀드리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장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들과 루머 때문에 우울증을 심각하게 앓았었고, 그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떠도는 래퍼나 마약과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이건 장미의 가족인 저도, 주변 사람도 아는 사실이며, 관련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에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제발 고인을 모욕하는 짓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가족들도, 친구분들께도 너무나도 힘든 일이니까요. 유서도 남겼고 그 글을 통해 평소 장미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괴롭힘을 당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전혀 말도 안 되는 루머는 생산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슬프지만, 평소의 우울증으로 인한 스스로의 선택이 사실이며, 그 외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동안 장미를, 잼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너무나도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부디 장미가 편히 쉴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악성루머들은 반드시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추가로 제발 타 스트리머 분들께 피해는 주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셨고 진심으로 도와주신 분들입니다.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기 전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장미는 그어떤 마약도 한적도 없고 래퍼와도 연관되지 않았습니다. 루머와 악플로 상처받던 아이를 더 이상 상처주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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