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순간포착’)에는 ‘물생물사’의 삶을 사는 반려묘 다온이가 나온다.
다온이는 물을 싫어하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물을 즐긴다. 보호자가 욕실 샤워기를 틀자 다온이는 스스로 떨어지는 물줄기 밑으로 들어와 몸이 흠뻑 젖어도 피하지 않고 그 시간을 즐긴다. 보통의 고양이들은 물을 철천지원수처럼 본다지만 다온이는 물이 좋아서 물을 가지고 논다.
또 다온이는 싱크대부터 가습기까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 물을 즐기고 환영한다. 더욱이 고양이답게 까다로운 물 취향까지 가지고 있었다.
전국의 수많은 고양이 집사들과 동물 행동 전문가도 처음 본다는 일명 ‘물아일냥’(物我一냥)의 삶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