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주역 쿠에바스와 결별...벤자민 영입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18 09:13

안희수 기자
KT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게티이미지

KT 새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사진=게티이미지

 
2022 KBO리그 첫 외국인 선수 퇴출이 나왔다. 지난해 KT 위즈의 통합 우승을 이끈 윌리엄 쿠에바스다.
 
KT는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라고 18일 오전 밝혔다. 연봉은 33만 1000달러다.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MLB 통산 2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2022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 샬럿 나이츠에서 뛰었다. 선발로 7번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KT 구단은 "벤자민은 패스트볼 제구가 좋고, 낙차가 큰 커브가 강점이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라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2019시즌 KT에 입단, 3번이나 재계약을 해낸 장수 외국인 선수다.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호투하며 KT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재활 치료도 길어졌다. 나도현 KT 단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활약했고, (지난 시즌)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 때문에 회복을 기다렸다. 그러나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전력 강화를 위해 벤자민을 영입했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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