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긴급 치료비를 지원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9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5월 가왕전 상금 12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긴급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으로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이 3420만원에 달한다.
이번 임영웅의 기부금은 긴급 치료비 사업에 쓰인다.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비용이다.
임영웅은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