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던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연예계 절친 중 한 명으로 채정안을 언급한 뒤, "이건 아주 오래전 얘기다. 꽤 오랜 시간 불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었고, 갈 길이 없었다. 돈이 없으니까 그나마 번 돈으로 살았는데, 거의 잔고가 보이더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집을 내놓았는데, 집이 나가지 않았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설명했다.
이어 "많이 고민하다가 채정안에게 생활비가 없어서 힘들다고 얘기했더니, 다음 날 아침에 1000만원을 입금해줬다. 지금도 그걸 잊지 못한다. 진짜 멋진 사람이다. 연예계 의리로는 최고"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