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삼성 이재현, 신인왕 경쟁도 멀어졌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29 00:03 수정 2022.07.28 22:55

배중현 기자
손가락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제공

손가락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신인 이재현(19)이 시즌 두 번째 공백기를 갖는다. 개인 기록 손해가 불가피해 신인왕 경쟁에서도 멀어졌다.
 
이재현은 2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오른 엄지 부상이다. 오늘 영상의학과에서 검진한 결과 내측측척측부인 부분 손상과 외측 중수지관절 골절 소견이 나왔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현은 전날 열린 한화전 6회 수비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최재훈의 유격수 방면 땅볼을 백핸드로 포구하면서 글러브를 끼지 않은 오른손이 그라운드에 쓸린 게 화근이었다. 통증을 참고 이닝을 마쳤지만 7회 수비를 앞두고 김지찬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병원 검진에서 손가락 골절이 발견,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고를 졸업한 이재현은 202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전국구 유격수 유망주로 팀 내 기대가 컸고 개막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1군에서 자리 잡는 듯했지만 5월 30일 장요근(허리뼈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1군 다시 등록된 건 엔트리 말소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이었다.  
 
이재현은 후반기 첫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후반기 타격 성적은 타율 0.222(18타수 4안타), 출루율(0.263)과 장타율(0.222)을 합한 OPS가 0.485로 낮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가락 골절로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재현의 시즌 성적은 58경기 타율 0.235(187타수 44안타) 4홈런 14타점. 두 번의 부상 이탈로 신인왕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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