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율리는 29일 처음 방송된 SBS 새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네온 웹툰의 인기 작가 뽐므를 연기했다.
뽐므는 아마추어 만화 게시판부터 시작해 단숨에 네온의 인기 작가로 등극한 인물. 어린 나이에 성공하며 많은 스트레스도 가지고 있지만 천성이 나쁘진 않다.
‘오늘의 웹툰’ 1~2회에서 뽐므는 스타작가의 도도함과 인기 웹툰 작가로서의 힘든 뒷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작가 기념 파티에 참석한 뽐므는 자기 주변으로 모여드는 팬들에게 사진조차 찍어주지 않는 철벽같은 면모로 스타 작가의 도도함을 보여줬다. 반면 뽐므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구준영(남윤수 분)을 손쉽게 컨트롤하는 것은 물론 적당한 밀당으로 텐션을 조율해 앞으로 두 사람의 스토리 역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율리는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뽐므 캐릭터의 고유한 모습을 당찬 목소리와 까칠한 말투로 일관되게 표현했다. 또 캐릭터 간의 간극을 스타일링으로 만들어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만들어냈다.
하율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