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맨시티 데뷔전' 홀란드에 "벌써 루카쿠가 된거야?" 현지팬 조롱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31 15:50 수정 2022.07.31 16:59

이은경 기자
 
엘링 홀란드.  사진=AFP 연합뉴스

엘링 홀란드. 사진=AFP 연합뉴스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엘링 홀란드가 최악의 데뷔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에 1-3으로 졌다. 커뮤니티실드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치르는 대회다. 맨시티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8550만 파운드를 주고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홀란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 속에 치른 홀란드의 데뷔전에서 그는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는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홀란드는 전반 내내 8차례 볼 터치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필 포든이 슈팅한 게 맞고 나오자 이를 잡아 결정적인 기회가 생겼는데도 공을 허공에 날렸다. 
 
하필이면 리버풀의 이적생인 다르윈 누네스는 골을 기록해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경기 후 트위터에 올라온 맨시티 외 다른 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 라이벌 팀의 팬이 "홀란드는 벌써 루카쿠가 된 거냐?"고 비아냥댔다고 썼다. 로멜루 루카쿠는 2020~21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다가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지난 시즌 첼시로 옮겼다. 그러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으로 돌아가버렸다.
 
'데일리스타'는 "어떤 팬은 홀란드에 대해 '공을 5번은 터치했나?'라고 조롱했다. 또 다른 팬은 '홀란드가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깎아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다음 경기에선 골을 넣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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