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승점 33(8승 9무 6패)으로 리그 5위, 수원FC는 승점 29(8승 5무 10패)로 리그 7위다. 올 시즌 양 팀은 정규시즌 리그에서 두 번 만나 인천이 1승 1무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감독은 “성남전이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선수들도 자극이 됐으면 경기장에서 나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경기장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서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은 지난 30일 리그 최하위 성남에 1-3 충격패를 당했다.
인천은 지난달 6일 수원FC에 0-1로 졌다. 오늘 경기에 패하면 리그 연패는 물론 특정 팀에 연패를 당한다. 조성환 감독은 “같은 팀에 연패를 당한 건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가 유일하다. 리그에서 지금 연패가 없다. 그런 목표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오늘 반드시 홈에서 이겨야 한다. 오늘은 중요한 경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