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왼쪽). [AFP=연합뉴스]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하는 황의조(30)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팀 동료 황인범(26)은 결장했다.
올림피아코스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3시즌 UEL 조별리그 G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낭트(프랑스)에 1-2로 졌다. 플레이오프 끝에 UEL 본선에 진출한 올림피아코스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세를 잇지 못했다.
황의조는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UEL 데뷔전을 치렀다. 77분을 뛴 후 아부바카르 카마라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황인범은 벤치를 지켰다.
낭트가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2분 올림피아코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모하메드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후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림피아코스는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상대의 자책골을 끌어냈다.
올림피아코스는 균형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 루도비치의 크로스를 박스 안 에반 게상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