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화성] ‘송민규 결승골’ 벤투호, ‘62위’ 아이슬란드에 1-0 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2.11.11 21:52

김희웅 기자
결승 골의 주인공 송민규.(사진=KFA)

결승 골의 주인공 송민규.(사진=KFA)

한국 축구대표팀이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송민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권창훈, 조규성, 송민규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정우영과 백승호가 구성했다. 양쪽 윙백으로 홍철과 윤종규가 나섰다. 스리백 라인은 김영권, 권경원, 박지수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아이슬란드는 4-3-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비야르카손, 칼손, 쥬리치가 나섰다. 중원은 마그누손, 귄나르손, 안드라손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아이너슨, 소르켈손, 무미노비치, 귄뢰이그손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슈람이 꼈다.  
 
스리백을 가동한 벤투호는 여느 때와 같이 짧은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은 전반 3분 정우영이 왼쪽 측면에 있던 홍철에게 롱패스를 정확히 배달했다. 홍철의 크로스에 이은 송민규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흘렀다.  
 
벤투호는 경기 시작 10분이 지나면서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12분 정우영의 패스 미스로 상대 역습이 시작됐고, 쥬리치의 슈팅이 나왔다. 한국은 전반 16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정우영이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2분 뒤 오픈 찬스에서 홍철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로 솟았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7분 조규성의 기습적인 슈팅이 상대 수문장 정면으로 향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전반 33분에 깨졌다. 조규성이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송민규가 머리에 맞춰 골문을 열었다.  
 
리드를 쥔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떴다. 1분 뒤 악재가 발생했다. 센터백 박지수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조유민이 투입됐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백승호와 권창훈을 빼고 손준호와 나상호를 투입했다. 후반에도 한국의 기세가 맹렬했다. 하지만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벤투 감독은 후반 15분 윤종규 대신 김태환을 투입했다.
오현규.(사진=KFA)

오현규.(사진=KFA)

 
거듭 몰아붙였다. 한국은 후반 20분 조규성의 헤더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빠졌다. 벤투 감독은 후반 27분 조규성과 홍철을 빼고 오현규와 김문환을 투입했다. 우측 풀백인 김문환은 홍철 자리인 왼쪽에서 뛰었다.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한 한국은 정우영이 벤치로 들어가면서 10명이 싸웠다. 한국은 수비에 무게를 두고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화성=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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