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취재진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티빙 새 드라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 참석차 내한했다. 기자단은 이번에 아마존 프라임의 초청으로 ‘한류’의 본고장을 방문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남길, 이다희, 성준 등 베테랑 배우들과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참여,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일랜드’는 한국 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OTT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볼 수 있다. 아직 넷플릭스나 디즈니+ 등에 비해 아시아에서 시청 파워가 약한 아마존 프라임이 이번처럼 대대적으로 아시아 기자단을 서울로 부른 데는 ‘차은우’라는 글로벌 K팝 스타가 참여하는 작품을 통해 영향력을 늘리겠다는 계산이 숨어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글로벌 유통사 아마존의 OTT 서비스다. 전 세계에서 2억 명을 다소 상회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1억5000만 명이 미국인이다.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 곳곳, 특히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아마존 프라임의 아시아 공략에 K콘텐츠가 중대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출연하는 ‘아일랜드’는 오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