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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배포 증명한 배찬승 VS 전천후 투수 정우주...PO 무대에 넘버원 '순수 신인' 가린다

'중고 신인' 안현민(KT 위즈) 송송기(LG 트윈스)에 가렸던 2025년 신인 불펜 투수 배찬승(19·삼성 라이온즈)와 정우주(19·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2위 한화와 준플레이오프(PO) 승리 팀 삼성은 17일부터 PO(5전 3승제)를 치른다. 먼저 기다리며 전열을 정비한 한화는 정규시즌 '투수 4관왕' 코디 폰세를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삼성은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했던 헤르손 가라비토를 예고했다. 한화는 '선발 야구'로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폰세를 비롯해 라이언 와이즈, 류현진, 문동주가 정규시즌 내내 제 몫을 다하며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선발승(56승)을 거뒀다. 삼성도 리그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1위(22번) 아리엘 후라도를 비롯해 국가대표 우완 원태인, 지난 9일 준PO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PS) 부진을 털어낸 최원태 그리고 가라비토가 있다. 삼성 선발진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화와 삼성 모두 상대적으로 불펜이 약하다. 특히 한화는 연패 늪에 허덕인 두 차례 모두 뒷문이 헐거워지며 고전했다. 삼성 역시 4점대 평균자책점(4.48)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인 선수들이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 받은 정우주, 3순위 좌완 셋업맨 배찬승 얘기다. 배찬승은 정규시즌 19홀드를 기록하며 여느 시즌이라면 신인상을 노려볼 수 있는 기록을 남겼다. 가을야구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미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PS 데뷔전을 잘 치렀다. SSG 랜더스와의 준PO에서도 3경기에 등판했다. 특히 4차전 2-2 동점이었던 8회 초 위기에서 SSG 주축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을 각각 삼진 처리했다. 그는 155㎞/h대 중반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뿌리는 좌완 투수로 상대 좌타 라인 봉쇄 1번 주자로 나섰다. 정우주는 정규시즌 등판한 51경기에서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77에 불과했다. 그도 155㎞/h를 훌쩍 넘는 강속구가 주무기다. 지난 8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7회 말 무사 1·2루 상황에서는 직구로만 3구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송성문 등 다른 선수들을 보기 위해 고척돔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우주는 정규시즌 막판 선발 투수로 두 차례 등판해 2이닝 이상 소화했다. 한화 불펜진에서 가장 위력적인 구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이닝 소화 능력도 갖췄다. 올가을 한화 불펜 운영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16 16:28
예능

[TVis] 방효린, 극 내향인 이정도…“스킨십 했던 애인도 낯가려” (런닝맨)

신예 배우 방효린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중간만 사는 세계’ 레이스로 꾸며져 1등보다 어렵다는 3등 만들기 싸움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영화 ‘중간계’ 주역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이 출연했다.이날 방효린은 “낯가림이 심해 (사귀던) 애인을 며칠 만에 만나면 낯을 가린다”고 고백했다.스킨십을 했던 사이었어도 그렇냐는 질문에 방효린은 “열흘 만에 만나면 ‘안녕하세요’라고도 한다”며 쭈뼛거려 웃음을 안겼다.상대의 반응은 어떤지 묻자 방효린은 “기분 나빠하기도 하더라”고 털어놨다. 워낙 내성적이어서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도 서면을 요청했었다는 방효린은 취미는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여러 팀을 다인 역을 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하하는 “무섭다”고 오싹해했다.앞선 게임 내내 방효린에게 장난을 쳤던 지석진은 “캐릭터가 신선하다”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9:00
스포츠일반

쌍둥이 김유재-유성,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반 진출

2009년 6월 12일에 태어난 쌍둥이 김유재-김유성(이상 수리고) 자매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동반 진출했다.김유재는 11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대회, 7차 대회 여자 싱글 결과에 따라 전체 2위 (랭킹 포인트 28점)를 확정했다. 아울러 동생 김유성은 전체 6위(22점)로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주니어 그랑프리는 한 시즌에 총 7차례 열리고, 한 선수는 최대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선수들은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고, 7개 대회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상위 6명이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진출한다.김유재는 2차 대회에서 은메달,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유성은 1차 대회 5위, 5차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성은 미국의 소피 펠튼와 랭킹포인트 동점을 기록했으나 한 대회에서 더 높은 순위를 거둔 선수를 우선한다는 ISU 규정에 따라 파이널 막차를 탔다. 김유재가 파이널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유성은 3년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전체 1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랭킹포인트 30점)가 차지했다. 시마다는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7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01.17점으로 또다시 우승했다. 아울러 일본의 오카 마유코(28점), 오카다 메이(28점), 가나자와 스미카(24점)도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김유재-유성 자매를 비롯한 6명의 선수는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한편 이날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총점 170.89점으로 4위, 허지유(서울빙상연맹)는 157.57점으로 12위에 올랐다.안희수 기자 2025.10.11 09:01
IT

SOOP, 아시아 농구 챔피언스리그 EASL 독점 중계…서울SK·창원LG 출격

SOOP은 오는 8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진행되는 ‘2025-26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를 전 경기 디지털 독점 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즌에는 한국프로농구 KBL의 2024-25시즌 우승팀 창원LG세이커스와 준우승팀 서울SK나이츠가 출전해 아시아 최강을 노린다.EASL은 한국(KBL), 일본(B.LEAGUE), 필리핀(PBA), 중화권(T1, P.LEAGUE+) 등 아시아 4개 지역의 프로농구 리그 최상위 팀이 참가하는 국제 클럽 대항전이다. 매 시즌 각국의 챔피언과 준우승팀들이 모여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의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대회로, 지역을 넘어선 경쟁과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이 기대를 모은다.서울SK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일본에서 우츠노미야 브렉스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창원LG는 30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대만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상대로 EASL 데뷔전을 치른다. 창원LG는 이번 시즌 첫 출전으로 우승컵에 도전하며, 서울SK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일본 지바 제츠에 석패한 아쉬움을 털고 정상 탈환에 나선다.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EASL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스포츠 전문가와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개성 있는 중계로 국내 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7:43
스타

‘뭐가 살쪄’ 주인공 아이유, 진짜 볼살 올랐다 “훨씬 예쁘단 말 들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체중이 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30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에는 ‘IU TV 징니 볼살이 제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최근 진행된 아이유 팬 밋업 ‘바이, 썸머’를 위한 합주 비하인드 현장이 담겼다. 아이유는 세션 멤버들과 함께 ‘빨간 운동화’부터 맞췄다.마이크 앞에 카메라가 설치돼 얼굴을 가리자 아이유는 “도대체 이 구도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스태프는 “메이크업 안 한다고 해서 살짝 가림막을 해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근데 눈, 코, 입을 완벽하게 다 가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정된 카메라를 거울 삼아 보던 아이유는 자신의 턱을 살짝 만져보더니 “나 얼굴 좀 좋아지지 않았냐”며 “나 살쪘다”고 말했다. 앞서 ‘33반’ 사이즈로 알려졌고, 2015년 콘서트 현장에서 한 팬으로부터 “뭐가 살쪄”라는 애정 어린 질책을 받은 밈으로 유명한 아이유는 “조금 찌니까 좀 괜찮은 거 같다”며 “촬영하다가 조금 쪘는데 훨씬 예쁘게 나온다더라”고 자랑했다.한편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공개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20:49
e스포츠(게임)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 더 파이널’ 참가 신청 시작

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의 최종전 ‘더 파이널’ 참가 신청이 29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위믹스 오픈 2025 더 파이널’은 오는 10월 25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서울, 부산·창원, 천안에서 열린 1차, 2차, 3차 대회 우승팀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테니스 펜션 숙박권, 장보기 지원금 등이 포함된 MT 패키지가 수여된다.참가 부문은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캠퍼스 대항전’과 일반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동호인 클럽 매치’ 등 2개다. 또 이번 ‘더 파이널’에서는 특별 경기 ‘캠퍼스 레전드 매치’가 펼쳐진다. 동일 대학 출신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경기로, 전국에서 12개 초청팀이 참가해 대학 동문 최강자를 가린다.참가 신청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진행된다. 참가비의 일부는 위퍼블릭 내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9 14:50
프로야구

퓨처스에서도 한화·LG가 선두 다툼, 상무·KT와 퓨처스 최강자 가린다

2025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올 시즌 처음 도입됐다.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앞서 9월 29일에 준결승전이 열린다. 북부리그 1위 팀이 남부리그 2위 팀과 맞붙고, 남부리그 1위 팀은 북부리그 2위 팀과 맞붙는 방식이다. 경기는 북부 및 남부 1위 구단 홈 구장에서 오후 1시에 열리며, 해당 경기들은 TVING과 KBO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현재 남부리그는 상무가 1위, KT 위즈가 2위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북부리그는 한화와 LG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화가 1경기 차로 LG에 앞서 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출장 자격은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 해당 구단 소속 선수 또는 육성선수 중 KBO 리그 등록 일수 20일 미만인 선수, 또는 20일 이상 등록되었더라도 퓨처스리그 규정 출장 요건(타자는 규정타석의 4분의 1 이상, 투수는 규정이닝의 4분의 1 이상을 소화)을 충족한 선수로 제한된다.경기는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0회부터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또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적용되며, 우천 등으로 경기가 중단될 경우 서스펜디드 규정만 적용된다.시상은 구단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뉜다.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MVP에게 100만 원, 감투상·우수타자상·우수투수상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주어지며, 승리팀 감독에게는 감독상과 함께 100만 원이 수여된다.윤승재 기자 2025.09.24 10:42
해외축구

‘먹튀→세계 최고’ 뎀벨레,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야말 제치고 가장 빛나는 별 ‘우뚝’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뎀벨레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이다. 한 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가장 명예로운 상이며 전 세계 100명의 축구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35골 16도움을 올렸다. 이 시즌 PSG가 나선 모든 대회에서 골 맛을 봤다. 뎀벨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전방 압박, 득점, 연계 플레이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그의 맹활약 덕에 2024~25시즌 PSG는 ‘4관왕’을 일궜다.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했다. 뎀벨레는 4관왕의 일등공신으로 꼽혔고,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됐다. 실제 뎀벨레는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과 경합 끝에 발롱도르를 품을 수 있었다.그야말로 ‘인간 승리’다. 2015년 스타드 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뎀벨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2017년 8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당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최고 기대주로 꼽혔던 뎀벨레는 이적료 1억 4800만 유로(2430억원)를 기록하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하지만 저조한 활약과 잦은 부상 탓에 ‘먹튀’라는 오명을 안았다. 2023년까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였다. 2021~22시즌 라리가 21경기에서 1골 13도움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으나 ‘실패한 이적’이란 평가는 지우기 어려웠다. 2023년 8월 PSG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반전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 잘 녹아들었고, 신기하리만큼 부상도 그의 발목을 잡진 않았다. 건강한 뎀벨레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올해 발롱도르 2~5위에는 야말, 비티냐(PS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5~10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PSG), 음바페, 콜 파머(첼시), 잔루이지 돈나룸마(맨체스터 시티), 누누 멘데스(PSG)가 자리했다. 야말은 ‘21세 이하(U-21)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를 2년 연속 차지했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돌아가는 야신 트로피는 돈나룸마에게 돌아갔다. 돈나룸마는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뛴 활약을 바탕으로 이 상을 받았다.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주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는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들어 올렸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53골을 몰아쳤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PSG 감독이 수상했다.여자 발롱도르는 3년 연속 스페인 국가대표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김희웅 기자 2025.09.23 07:53
해외축구

손흥민, ‘첫 해트트릭’ 솔트레이크 또 만났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

손흥민(LAFC)이 어김없이 선발 출전해 레알 솔트레이크 골망을 노린다.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파트너’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손발을 맞춘다.솔트레이크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불과 나흘 전인 지난 18일, 손흥민은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 MLS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연이은 맞대결에서도 솔트레이크를 울릴지 주목된다. 공식전 5경기 연속골에도 도전한다.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손흥민은 이달 A매치에서 미국, 멕시코 골문을 열었고,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전에서 골 맛을 봤다.LAFC는 이미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MLS는 정규리그 34라운드까지 치른 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8개팀이 참가하는 MLS컵 PO를 펼친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7위까지는 PO 직행권을 얻고, 8~9위는 PO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통해 남은 1장의 PO 출전권을 얻는다. PO 1라운드에서는 1위-8위(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대결해 4강 및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2022년 MLS컵 우승팀인 LAFC는 이번 시즌 6경기를 남기고 승점 47을 쌓아 4위를 달리고 있다.PO 진출을 확정했으나 순위를 더 끌어올리는 게 LAFC로서는 중요한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2025.09.22 09:31
스포츠일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10월 1일 광주서 개막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 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에서 열린다.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장소인 광주국제양궁장(예선, 10월 1일)과 광주 5·18 민주광장(본선, 10월 2~3일)에서 치러진다.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장 구성과 전반적인 운영 등 세부 방식까지 국제 대회 기준에 맞춰 진행된다.‘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양궁 선수들에게 더 많은 실전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물론, 실전 경험을 쌓고자 하는 다양한 수준의 선수들도 참가해 세계대회 무대를 간접 경험하며 한국 양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남·여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현재 리커브 154명과 컴파운드 88명을 포함한 국내 선수 242명이 참가해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총상금은 5억9600만 원으로, 역대 국내 양궁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회는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선을 시작으로 64강, 32강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어 10월 2일과 3일에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의 치열한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2016년 창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23년 제3회 대회에서는 리커브 남자부 이우석, 리커브 여자부 정다소미, 컴파운드 남자부 최용희, 컴파운드 여자부 오유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들이 다시 정상에 설지, 새로운 신궁이 탄생할지 주목된다.개막을 3주 앞둔 현재, 선수단과 팬들의 기대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는 선수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도심 한복판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다. 나아가 국내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널리 알리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은경 기자 2025.09.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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