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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 2023' 발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3’을 발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등 그룹 경영철학과 함께 매출, 영업이익 재무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고, 이번이 5번째이다.이번 보고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기관 등 이용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 및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이 아닌 PC, 노트북 등 웹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보고서 내 이동과 연관 웹페이지로 바로가기가 가능한 인터렉티브(반응형) PDF형태로 제작했다.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히 2023년에는 바이오 기술 및 제약 표준과 함께 도로운송 산업 표준을 신규 수록했다.또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를 위해 스코프(Scope)3 카테고리 중 용수 사용량, 자본재에 이어 국내출장, 직원통근을 추가로 기재했다.통합보고서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 정도경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조직 구성원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활동이 이해관계자와 사회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토대 위에 새로운 일을 거듭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인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9 10:41
생활문화

진한 육수, 넉넉한 고기.. 합리적 가격, 푸짐한 식사

㈜동의보감농수산의 대표 브랜드인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에서 설맞이 선물세트를 출시하였다. 그동안 매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소머리국밥, 나주곰탕, 내장탕, 육개장등 6가지 메뉴를 선물세트로 구성하여 저렴하고도 간편하게 집에서 건강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동의보감농수산은 최근 월남쌈&구이 샤브샤브 전문점 쌈촌 을 전국에 300여개 오픈시켰으며 새로운 브랜드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은 건강한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두고 있다.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 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기술개발을 통해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고아낸 진한 육수와 한우 소머리고기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풍미를 살리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게 대중화 시킨 점이다.곤지암소머리국밥은 한우소머리고기만을 고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최소화했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는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만의 자랑이다.월~금요일 12시 이전 주문시 1~2일 후 수령 가능하며 수령 즉시 냉동보관해야 한다. 2024.01.31 11:00
프로축구

경남FC, 올해도 이어진 '사랑의 골' 적립…55골만큼 어려운 이웃 도왔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남FC의 사회공헌활동이 올해도 이어졌다.경남 구단은 19일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 하나로마트사업소, 농협경제지주 농협식품㈜과 함께 2023시즌 사랑의 골 적립 경남사랑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는 올 시즌 경남이 기록한 득점 수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태는 행사다. 경남 선수가 경기에서 한 골을 넣을 때마다 남창원농협과 진해농협, 농협식품이 각각 쌀과 김치를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올 시즌 경남FC는 K리그2에서 55골을 넣었다. 이에 남창원농협은 가마솥구수미 4㎏ 55포대, 진해농협과 농협식품은 각각 농협김치 2.5㎏ 55박스를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경남 구단도 힘을 보태기 위해 사인볼을 지원했다.전달식에는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와 진정원 단장, 구자민 남창원농협 상무, 김해진 진해농협 상무, 이석희 농협식품 대표이사, 차은화 초록우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지현철 대표이사는 “남창원농협, 진해농협, 농협식품,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남FC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3.12.19 15:56
산업

햇반? 동등한 품질·저렴한 가격 중소기업 제품 키우는 쿠팡

쿠팡이 납품가 갈등을 빚고 있는 CJ제일제당의 히트 제품인 '햇반'이 빠진 자리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채워 넣고 있다. 대기업이 장악한 시장에서 동등한 제품력 대비 낮은 가격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제품을 밀며 실리와 명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1월부터 CJ제일제당과 납품가 갈등을 빚어왔으나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반쿠팡연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CJ제일제당이 타 이커머스 플랫폼과 햇반 행사를 반복해 펼치자 태세를 바꾸고 있다. 쿠팡은 최근 지난 1~5월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면서 CJ제일제당을 직격했다. 쿠팡 측은 "국내 식품 시장에서 수십 년간 독점 체제를 구축하던 독과점 식품기업 제품이 쿠팡에서 사라지면서 중견기업 즉석밥 제품은 최고 50배, 중소기업 제품은 최대 100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납품가로 이견을 갖던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비비고' 등 인기 제품을 쿠팡서 뺐다. 쿠팡은 올해 초부터 CJ제일제당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납품가를 서로 맞추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비교적 점잖은 멘트만 반복해왔다. 일부에서 양사가 원만한 해결을 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배경이다. 그러나 쿠팡은 이번 발표를 통해 '독과점 식품기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CJ제일제당의 경쟁사인 타 업체의 매출 성장세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햇반이 빠진 자리는 중소기업 '유피씨'가 상당 부분 채웠다. 유피씨는 상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만407%에 달하면서 100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곰곰' 즉석밥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시아스'도 성장률이 7270%였고, 하림의 프리미엄 즉석밥도 전년 동기 대비 4760% 늘었다. 18일 본지 확인 결과 쿠팡 앱에서 로켓배송을 지원하는 '햇반'을 검색하면 '포프리' '아침 가마솥 아침밥' '곰곰 소중한 잡곡밥' 등 중소기업의 즉석밥 제품이 상단에 소개됐다. 대부분 같은 수준의 햇반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이커머스 업계는 말을 아껴오던 쿠팡이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제스처를 확실히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공동으로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K-스트리트 푸드, 케어푸드 등 주요 신제품도 신세계 플랫폼에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이커머스 업계는 CJ제일제당은 쿠팡에 팔지 못한 햇반과 비비고 물량 등을 모아 협업을 펼쳐왔다. '반쿠팡연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식품 판매액(신선식품 제외)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0% 늘어났다. 반쿠팡연대로 연일 쿠팡을 자극하는 CJ제일제당이 빠져도 손실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대기업 대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통해 햇반과 각을 세우고 있다"며 "단순한 밥그릇 싸움에서 보다 민생 친화적이고 더 낮은 곳을 향하겠다는 당위성을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19 07:10
연예일반

[TVis] 이혜정 “남편에 45년째 가마솥 밥.. 맨날 채소만 먹어”서운(‘금쪽 상담소’)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평소 자신이 큰 손이라고 밝히면서 “남편이 식재료를 대량으로 구입하면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냉동고 11대, 냉장고 8대가 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스스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생각한다. 직업 특성상 한 분야의 요리가 아니라 가정 요리를 하다 보니 온갖 재료가 필요한데 남편이 못마땅해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이혜정은 식탁 앞에서 가장 고통스럽다고.그는 “남편에게 45년째 가마솥 밥을 해주고 있다”며 “남편용 식단까지 만들어 밥상을 차려주는데, 남편이 한 번도 밥그릇을 비워본 적이 없다. 늘 채소만 먹으면서 영양 과다로 통풍이 올까 봐 겁이 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이 진짜 안 맞는 것 같다”며 “고민환 선생님은 두뇌형 인간이라면, 이혜정 선생님은 신체형 인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부부가 다 맞을 수는 없다. 서로 다른 걸 인정하고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9 22:42
경제일반

[IS인터뷰] 김우석 노랑푸드 센터장 "대표 메뉴 시리즈화 박차, 치킨 빅3 추격 가속"

인기 브랜드에는 저마다 대표 제품이 있다. 수십여 개의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위 '빅3'라고 불리는 교촌치킨, BBQ, bhc는 각각 '허니콤보' '황금올리브' '뿌링클' 등의 메뉴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이들 메뉴는 시리즈로 이어지며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도 견인하고 있다. 빅3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노랑통닭 역시 대표 메뉴를 만들겠다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노랑푸드 본사에서 김우석 연구·개발(R&D) 센터장을 만나 '노랑통닭의 대표 제품 만들기'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김 센터장은 노랑통닭의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다. 화학 염지제 안 써 나트륨 적어 -노랑통닭은 어떤 브랜드인가. "2009년 부산 부경대 인근에 1호점을 열었다. 작은 지역 치킨집으로 시작했던 노랑통닭의 주고객은 대학생이었다. 당시 배고픈 대학생들이 가게에 오면 주먹밥을 서비스로 주기도 했다. 주먹밥에서 대추가 나온 손님에게는 치킨 한 마리를 공짜로 주는 이벤트까지 열었더니 학생들 사이에서 '가격도 착하고 맛있는 치킨집'으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이후 체인본부를 설립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현재 가맹점 수와 매출은."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63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948억원으로 전년 853억원에 비해 11%가량 올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2021년 105억원에서 절반가량 줄었다. 원재료비 상승 등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전용유 가격을 최저로 동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노랑통닭의 차별화된 강점은."타사 대비 적은 나트륨 함량이다. 통상 치킨은 기름에 튀기기 전, 닭에 밑간해 숙성시키는 '염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진다. 노랑통닭은 화학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는 저염 방식으로 치킨을 조리한다." -또 한 가지를 꼽자면."노랑통닭 치킨은 은은한 카레향과 바삭함이 특징이다. 강황가루와 옥수수 전분만을 사용한 특제 파우더 레시피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가마솥을 튀김기 대신 사용하는 점 또한 바삭한 노랑통닭의 비결이다. 가마솥에서 치킨을 튀기면 온도 변화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조리 시간을 줄여 육즙은 빠져나가지 않으면서도 튀김옷은 바삭한 이른바 '겉바속촉' 치킨 맛이 난다."-타 브랜드 대비 대표 메뉴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다."사실 노랑통닭은 단일 메뉴보다는 주로 3종 치킨, 반반치킨과 같이 여러 맛을 맛볼 수 있는 메뉴의 매출이 높다. 대표 메뉴로는 2020년에 출시한 '알싸한 마늘치킨'이 있는데, 전체 매출의 15%에 불과하다." 매콤한 고추 소스로 찍먹·부먹-신메뉴를 개발했다는데."2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신메뉴에 '칼칼한 청양치킨'을 선보인다. '알싸한 마늘치킨'의 시리즈 메뉴다. 노랑통닭은 이번 신메뉴를 기점으로 '알싸한 마늘치킨' '칼칼한 청양치킨' '○○한 ○○치킨' 시리즈화를 통해 대표 메뉴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칼칼한 청양치킨의 특징은."알싸한 마늘치킨처럼 찍어 먹거나 부어먹는 형태의 묽은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는 노랑통닭 치킨의 가장 큰 특징인 옥수수 전분의 바삭함을 극대화해 소스를 부었을 경우 눅눅해지는 밀가루 반죽의 치킨과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맛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마늘의 알싸한 맛을 고추의 매운맛으로 변경했다. 진간장과 맑은 간장 타입의 특제 원료로 감칠맛을 강조했다. 식초와 청주로 산뜻하고 풍미 있는 산미를 표현하고, 고추의 풋풋하고 신선한 맛과 향을 더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통스러운 매운맛이 아닌 칼칼하고 청량한 매콤함 즉 '맛있게 매운 치킨'에 있다."-홍보 모델로 유해진을 다시 발탁했다."유해진 배우는 이미 2020년 시리즈의 첫 메뉴인 알싸한 마늘치킨의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신메뉴가 알싸한 마늘치킨의 시리즈 메뉴인 만큼 신메뉴를 가장 맛깔나게 표현할 수 있는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엔 '알싸~한 마늘치킨!'이라는 대사가 여러 연예인의 성대모사에 사용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신메뉴의 매출 목표는."명확한 매출에 대한 목표보다는 칼칼한 청양치킨이 알싸한 마늘치킨과 함께 노랑통닭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길 바라고 있다."-노랑통닭의 올해 목표도 궁금하다."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살 수 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가맹점 매출 증대'다. 가맹점 지원과 원가경쟁력 상승으로 가맹점의 매출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5년 이내 매출액 2000억원, 가맹점 수 1000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가격 인상 계획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가 원부재료의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노랑통닭은 다양한 지원으로 가맹점주와 함께 어려움을 분담하고 있다. 최근 이어진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타 브랜드는 해외 공략에 적극적이다. 추가 해외 진출 계획은. "노랑통닭은 베트남에 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며 추가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 해외박람회를 통해 태국 쪽 바이어를 발굴해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27 07:00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호떡에 대한 쓸데없는 미식적 분석

1월 1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제가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합니다. 채널 이름이 ‘황교익 Epi-Life’입니다. Epi는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루스(Epicurus)에서 따온 것입니다. 미식가를 뜻하는 영어 에피큐어(Epicure)가 Epicurus에서 비롯했습니다.Epicurus의 철학을 쾌락주의라 번역하는데, 이 쾌락이라는 단어로 인해 그의 철학이 오해되기도 합니다. Epicurus가 이르고자 한 궁극의 경지인 아타락시아는 불교의 열반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Epicurus는 인간의 감각과 감정 그 너머의 무엇을 위해 금욕적 삶은 살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말하는 쾌락과는 정반대에 있는 쾌락을 추구했습니다.미식의 시대라고 합니다. 미식은 저의 오랜 화두이기도 합니다. 배움이 짧은 글쟁이가 미식에 대해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미식은 이것이다” 하고 주장을 할 것이 아니라 저의 “미식적 삶”을 보여주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그래서 ‘황교익 Epi-Life’라고 이름을 붙인 채널을 만들었습니다.일간스포츠가 제게 연재 지면을 주었습니다. 편집진은 “한국 음식에 관한 것이면 어떤 글이든 다 좋다”고 하였는데, 그래도 집필 방향이 있어야 독자 여러분이 이 지면의 글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 유튜브 채널 이름 ‘황교익 Epi-Life’를 여기에도 쓰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겪는 미식 경험을 솔직하고 재미나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충남 서산 해미읍성에 갔습니다. 해미읍성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호떡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마가린으로 튀기듯 굽는 호떡이었습니다. 해미읍성 정문 앞에는 2층짜리 건물의 호떡 카페가 있고, 해미읍성 안에는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호떡집이 있습니다. 호떡이 해미읍성 향토음식인가 싶었습니다.호떡은 구한말에 화교와 함께 이 땅에 들어온 음식입니다. 1924년 경성부 재무국 조사에 의하면 서울에 설렁탕집보다 호떡집이 많았습니다. 이때의 호떡은 지금의 호떡과 다른 음식입니다. 노동자가 끼니로 먹는 커다란 ‘빵떡’이었고, 그래서 호떡집을 설렁탕집과 비교하였던 것입니다.한반도 격동기에 화교들이 이 땅을 떠났습니다. 호떡이 한국화합니다. (자장면의 역사와 비슷하지요.) 화교의 호떡은 대체로 화덕에 구웠습니다. 우리에게는 ‘전통의 번철’이 있습니다. 가마솥 뚜껑 뒤집어놓은 것이 번철입니다. 부침개 방식이 우리 호떡 조리법으로 안착합니다.기름이 귀했던 시절엔 호떡이 번철에 구워졌습니다. 밀이 타면서 내는 구수함이 호떡에 묻어 있었습니다. 1966년 동방유량 개업 이래 식용유가 값싸게 주어지면서 호떡은 기름에 지져졌습니다. 1970년대 마가린의 등장과 맞물려 호떡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호떡의 주요 고객인 청소년에게 용돈이 넉넉하게 주어지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마가린은 고체여서 번철에 바르기 쉬운 것은 물론, 인공 크림향과 소금이 호떡의 맛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1980년대에 마가린이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이 돌면서 식용유에 밀려납니다.호떡은 기름의 종류와 조리 방식에 따른 맛 차이가 큽니다. 그날 해미읍성 일대를 돌며 마가린에 튀긴 호떡, 콩기름에 지진 호떡, 기름 없이 솥뚜껑에 구운 호떡을 연속해서 먹었습니다. 세 호떡 모두 맛있습니다. 맛에 차이가 난다는 말은 어느 호떡이 더 맛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호떡집 앞에서 뜨거운 호떡을 손에 들고 설탕물에 혀를 데여가며 먹는 호떡이 맛없었던 적이 있었는지요.이 세상의 모든 호떡은 보편적으로 맛있습니다. 자신에게 특별나게 맛있는 호떡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대체로 추억이 작동한 결과입니다. 코흘리개 때에 처음 또는 자주 먹었던 호떡에 특별난 애착을 가집니다. 여러분의 추억 속 호떡에서는 어떤 냄새가 나는지요. 구수한 곡물 향인가요, 고소한 콩기름 향인가요, 크리미한 마가린 향인가요.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황교익은 농민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안주하는 삶이 싫어서' 사직서를 냈다. 이후 프리랜스 맛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2015년 tvN '수요미식회', 2017년 '알쓸신잡'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학문인 '음식 인문학'을 대중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맛 칼럼니스트로서 성과가 뚜렷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자주 받은 탓에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의 맛을 탐구하는 그가 지향하는 삶은 물 같은 삶이라고 한다. 아무 맛도 나지 않지만, 반드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3.02.23 07:07
연예일반

‘세컨 하우스’ 주상욱,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 “너무 뿌듯해”

배우 주상욱이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에 나선다.19일 방송되는 KBS2의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전남 강진에 위치한 주상욱, 조재윤의 세컨 하우스를 찾는다.요리 유튜버인 황찬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못 하게 되면서 배달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힌다.이어 황찬성은 대나무 통밥과 타조알말이를 예고하며 꿈에 그리던 가마솥 요리에 도전한다. 황찬성이 거대한 타조알을 꺼내자 조재윤은 “공룡알 같다”며 비주얼에 깜짝 놀라고, 주상욱은 “대박이다. 진짜 양이 많다”라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특히 조재윤은 대나무 통밥의 재료 수급을 위해 직접 대나무 캐기에 나서면서 또다시 고군분투를 펼친다. 조재윤은 이날 직접 대나무 숲에서 자신의 키보다 큰 나무를 공수해 왔다고 전해져, 자급자족 현장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날 황찬성은 야심 차게 가마솥 요리에 나서지만 불 조절부터 매캐한 연기까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이에 주상욱은 ‘가마솥 요리 선배’답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난 머리가 너무 좋은 거 같아. 너무 뿌듯해”라면서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급기야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를 펼쳐 모두의 폭소를 자아낸다.여기에 주상욱이 눈물까지 흘리자 조재윤은 “괜히 연기대상 받는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웃음 가득한 현장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높인다.주상욱, 조재윤, 황찬성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는 19일 오후 8시 30분 KBS2 ‘세컨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9 16:36
보도자료

[파워브랜드] 방가네소고기국밥, 전통 방식 고수해 지킨 맛 펜데믹에도 매출 ‘이상무’

펜데믹이 전국을 강타했던 기간을 포함해 최근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브랜드가 있다. 바로 정통수제 가마솥방식으로 원칙을 고수하며 맛으로 승부한다는 방가네국밥이다. 6년 동안 전국 1,000만명이 인정한 검증된 맛이다. 무엇보다 방가네의 소머리국밥의 성공 비결은 아이템 그 자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비교적 다른 국밥 종류보다는 경쟁이 적은 아이템이면서 대중성이 높아 성공 창업에 적합하다는 것. 경제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소고기국밥은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높아져, 본사 운영관리부에서는 원팩시스템을 도입했다. 방가네국밥 본사에서 완제품 패키징으로 체인점에 물류를 공급해, 주방장과 전처리 과정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홀서빙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포장, 배달의 매출을 신장 시키고 있다.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부터 인건비가 많이 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재고도 없고, 재료 로스율도 없다.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방가네 소고기국밥은 현재 전국에 140호점이 성업중이다. 2023년까지 2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6 11:00
연예일반

‘몸값’ 장률, 죽어도 안 죽는 좀비라 불린 이 사람[일문일답]

“내가 네 콩팥 샀으니까 책임져!” 배우 장률이 광기 어린 연기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서로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이들이 갑작스런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야기다. 동명의 단편영화가 원작으로 6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장률은 아버지를 위해 몸값 흥정에 뛰어든 효자 고극렬을 연기한다. 고극렬은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에도 장기제공자가 된 노형수(진선규 분)에게 신장을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추락해 물에 빠지고, 온몸에 피가 철철 흘러도 다시 일어나 ‘좀비설’까지 얻은 장률은 원작에 없던 새로운 인물을 제 것으로 만들면서 호평을 얻었다. 장률은 인터뷰에서 연기에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선함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악에 받치는 순간이 있는데, 이 인물의 목표가 보여주는 선한 마음, 굳은 의지와 사명감에 초점을 두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고극렬은 어떤 인물인가. “유도 선수로 생활했다. 유도를 포기하는 순간도 있었을 거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아버지 원망하는 순간도 있었다. 병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 바라볼 때 죄책감을 가졌다. 아버지를 한 번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해, 신장을 구해 아버지를 살리는게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리는 게 아닌가 생각했던 인물이다.” -어떻게 캐릭터를 구현했나. “집요함에 중점을 뒀다. 극한 상황에 내몰렸을 때 굉장히 집요해진다. 집요함은 두려움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했고, 이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마음이 집착을 만들어낸 것 같다.”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재난 상황이다 보니 인간의 본능적 순간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인물이 가진 목표, 선한 마음, 굳은 의지와 사명감에 초점을 두고 잃지 않으려고 했다. 감독님이 들끓고 있는 가마솥 같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가마솥이 어떤 느낌일까 상상했던 것 같다.” -전우성 감독이 ‘디테일하고 성실하다’고 극찬했는데. “연기할 때 스스로 질문을 계속하는 타입이다. 그렇게 안 하면 노력을 안 했다는 느낌이 든다. 인물 근간에 있는 심정, 원념들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한다. 스스로 괴롭힐 때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작업하는 배우들, 감독님과 끊임없이 질문하는 편이다.” -진선규, 전종서와의 호흡은 어땠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진선규 선배와 같이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인물을 준비할 때 선배에게 많은 질문을 했는데 다 받아들여 주더라. 고극렬이라는 인물을 찾아갈 수 있게 길잡이가 돼줬다. 전종서는 워낙 동물적이다. 내가 생각해온 장면과 전혀 다르게 느껴지도록 해줬다. 그래서 전종서가 표현하는 주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고극렬에게 집중이 됐다. 두 배우에게 굉장한 에너지를 받았다.” -원테이크 작품에 부담감은 없었나. “큰 도전이 될 거라 생각했다. 처음에 ‘언제 또 이렇게 연기해보나’ 하면서 임했다. 리허설 과정을 많이 거치고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작업을 해갔다. 연습 과정 자체는 공연을 준비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촬영 현장은 카메라와 함께 호흡하는 거라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공유해야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1부 경매장 신이다. 들어서는 순간 고극렬의 절실한 순간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 필요한 장면이었다. 더군다나 모든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는 첫 순간이었다. 신기한 게 집중되는 호흡이 생기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 촬영, 조명의 합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있다. ‘컷!’ 하는 순간 모두가 모니터로 향한다.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 같이 가고 있다는 게 아름다웠다. 박수치고 격려하는 장면이 아직 잊히지 않는다.” -액션신은 어떻게 준비했나. “진선규 선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선배가 몸을 워낙 잘 쓴다. 고등학교 때 선배의 연극을 처음 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몸을 쓸까’ 생각한 적도 있다. 내가 부족해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 맞춰줬다. 무술 감독님과도 대화를 많이 하면서 사실감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갔다.“ -실제로 재난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낙오되지 않았을까. 그 현장에 있다면 상상하기가 어렵다. 어쨌든 빨리 밖으로 도망쳐서 나가야지 않겠나(웃음).” -‘몸값’의 인기 비결은. “단순히 재난 상황을 보여주기보다 인물들이 어떤 과정을 겪는지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원테이크 특성상 카메라가 인물을 따라가다 보니 밀착감도 있고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게 되는 재미가 있다. 세 명의 인물들이 극한의 상황에 놓이고 여러 가지 감정들과 기류를 나누면서 알게 모르게 미운정 고운정이 쌓여간다. 그런 면들이 재미있는 게 아닐까.”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 “매 순간 몸이 힘든 장면을 찍다 보니 근육들이 긴장되기도 하고 물 분장도 많이 해서 체온도 많이 떨어지는 현장 상황들이 있었다. 근데 스태프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또 피지컬 팀이 있었다. 근육도 많이 풀어주고 신체를 봐주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감사하게 촬영했다.” -생존력의 비결은 무엇인가. “유일하게 자기의 생명보다 아버지의 생명을 이야기한다. 고극렬은 아버지가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봤다. 사람이 어떤 의지와 힘이 나올 때는 나를 위하기보다 남을 위할 때 더 강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버지의 생존이 곧 나의 생존이라고 생각했다.” -아쉬운 점이 있나. “아쉬운 점들이 더 보인다. 그런 점들이 성실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가끔은 나를 칭찬해야 하는 순간도 온다. 그러지 않았을 때는 시간이 흐르고 반향이 오더라. 지금은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고 칭찬하고 싶다.” -오랜만에 선역을 맡았는데. “너무 좋다. 맹목적이고 강렬한 목표를 가진 인물들을 맡아왔는데 고극렬이라는 인물은 아주 효자, 선한 마음이 기본적인 인물이다. 관객분들께 다가가는 것에 있어서도, 연기하는데에도 좋았던 것 같다. 친한 옆집 아들, 오빠 느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원테이크로 촬영한 작품들이 많지는 않아서 새로움을 드릴 수 있다. 촬영도 처음부터 끝까지 작품의 흐름대로 촬영했기 때문에 흐름 속에 같이 있다는 느낌도 받게 될 거다. 주말 밤에 가족 혹은 친구들과 같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몸값’ 시즌2가 나온다면. “아직까지 상상은 안 된다. 아버지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마지막까지 가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형수와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도 궁금하다. 만약에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아버지의 안위가 가장 걱정될 것 같다.” -장률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가족 같다. 요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든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많이 못했었다.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고 대화하는 시간도 많았는데, 그런 감정의 교류 속에서 내가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감정을 선물처럼 주신 것 같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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