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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11월 1일은 '한우 데이'...한우자조금, 소비촉진 총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오는 5일까지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판매한다.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서원유통 탑마트, 메가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쿠팡, 지마켓/옥션, 롯데온, 티몬 및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판매처별로 행사 일정과 품목 등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어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전 세부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우자조금도 오는 3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대관령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등 전국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 국민이 우리 한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납부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된 행사이니 한우 농가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하여 한우 할인판매 행사 및 숯불구이 축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01 14:31
산업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맞아 한우 할인판매 행사 개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규모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한우농가 및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스페이스라온에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한우 명예홍보대사 역사여행작가 박광일 대표(여행이야기), 조리기능장 엄유희 교수(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과장(서울의료원), 김호윤 셰프(코어소사이어티 대표)가 참석해 한우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먼저 11월 5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며,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행사 참여매장은 농축협매장(10.29~11.1), 이마트(10.28~11.1), 홈플러스(10.26~11.3), 롯데마트(10.26~11.1), 롯데슈퍼(10.26~11.1), 현대백화점(10.26~11.3), 서원유통 탑마트(10.26~11.3), 메가마트(10.26~11.3)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10.26~11.1), 쿠팡(10.30~11.3), 지마켓/옥션(10.26~11.3), 롯데온(10.26~11.3), 티몬(10.26~11.3) 및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판매처별로 행사 일정과 품목 등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어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전 세부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우자조금도 오는 11월 3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까지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대관령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등 전국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 국민이 우리 한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납부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된 행사이니 한우 농가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31 17:48
부동산일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브랜드 파워 입증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시장 불황속에서 인천, 원주,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3048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까지 계약율 97%이상, 완판을 앞두고 있어 ‘위브’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이미 부산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의 마천루라 불리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굿디자인” 대상과 “레드닷”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거듭난다.단지는 여러가지 굵직한 호재가 풍부하다.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며 인근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성중으로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3만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3.07.19 15:39
보도자료

부산 남구 신흥주거타운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완료로 기대감이 높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 주변에는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엑스포(추진중)를 비롯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3월 분양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부산 남구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3만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13 11:10
프로축구

[IS 포커스] 최대 3개 팀 강등, 살기 위한 발버둥이 시작된다

최대 3개 팀까지 K리그2로 떨어진다. K리그1에 살아남기 위한 하위권 팀들의 처절한 발버둥이 시작된다. 애초 K리그1은 최대 2개 팀이 2부로 강등됐다. 최하위는 자동 강등,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 희비가 결정됐다. 2022시즌에는 강등될 수 있는 팀이 늘었다. 꼴찌는 자동 강등, 10위·11위는 승강 PO를 치러야 한다. K리그1 잔류를 위해 다툴 6개 팀이 정해졌다. 수원FC, FC서울, 대구FC, 김천 상무, 수원 삼성, 성남FC가 파이널B에 속했다. 이 팀들이 맞붙는 5경기에서 결과가 나온다. 하위 4개 팀의 치열한 다툼이 점쳐진다. 최하위 성남은 암울하다. 자동 강등이 유력하다. 지난 3월부터 꼴찌였던 성남은 단 한 차례도 11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결국 8월 말 김남일 감독과 결별한 성남은 정경호 감독 대행 체제를 알렸다. 성남은 정경호 대행 체제에서 수원FC, 울산 현대에 2연승을 거두며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다시금 4경기 무승(1무 3패)의 늪에 빠졌다. 탈꼴찌는 요원하다. 성남(승점 25)은 11위 수원 삼성(승점 34)과 격차가 크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고 다른 팀들이 미끄러져야 한 계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구단 해체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11위 수원 삼성도 구단 역사 최초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수원 삼성은 2019시즌 파이널B에 속한 이후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속했을 뿐, 올 시즌은 최악이다. 일찍이 박건하 감독과 결별한 수원 삼성은 이병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효과는 크지 않았다. 비단 사령탑의 문제는 아니다. 수원 삼성은 시즌 내내 저조한 득점력으로 홍역을 앓았다. K리그1 12개 팀 중 수원 삼성(35골)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성남(30골)이 유일하다. 야심차게 영입한 그로닝은 14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오현규(11골)가 그나마 제 몫을 하고 있다.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4경기 무승(1무 3패)을 기록했다. 한 계단 위의 김천도 반등이 절실하다. 김천(승점 34)은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우위다. 대표팀 선수들이 즐비했던 군팀 김천에는 ‘레알 김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시즌 초에는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5월 하위권으로 떨어진 후 도약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조규성(전북 현대)·정승현(울산 현대)·구성윤(무소속)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전역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했지만, 이대로는 승강 PO를 피하기 어렵다. 9위 대구(승점 35)도 강등권이나 다름없다. 김천에 불과 1점 앞서 있기 때문이다. 대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지도자 가마 감독을 선임했으나 성적을 내지 못했다. 대구는 2018년 이후 늘 파이널A에서 경쟁하며 시민구단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올 시즌은 오르락내리락 성적 변화가 컸다. 최원권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그래도 대구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을 꺾으며 희망을 봤다. 파이널B의 상위 두 팀 수원FC(승점 44)와 서울(승점 41)은 자동으로 강등될 리 없다. 10위권보다 7점 이상 앞서 있는 안정권이다. 하위 4개 팀에서 강등 혹은 승강 PO를 마주할 팀이 가려질 공산이 크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0월 1일 시작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09.30 21:23
프로축구

[IS 피플] "공격수는 골로 증명해야 한다"는 송민규, ACL에서도 골 맛 볼까

송민규(23·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골 맛을 볼까.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는 18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022 ACL 16강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K리그 구단 중에서는 전북과 대구만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번 ACL 동아시아 지역은 오는 25일까지 승자를 가리고, 서아시아지역 승자와 내년 2월 결승전을 갖는다. 양 팀 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전북은 지난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리그 선두 울산 현대(승점 55)를 턱밑까지 추격해온 전북(승점 49)은 인천에 발목이 잡히면서 우승 경쟁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오는 21일 울산이 원정에서 김천을 꺾는다면 전북과의 승점 차를 9로 벌어질 수 있다. 대구는 사정이 더 나쁘다. 13일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을 기록했다. 급기야 올 시즌부터 대구의 지휘봉을 잡은 알렉산드레 가마(브라질)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대구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진혁이 주장직을 반납했다. 새 주장은 세징야(브라질)가 맡았다. 전북은 송민규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송민규는 정규리그 16경기에 나와 3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지난 10일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4경기 만에 골 맛을 봤고, 이어 지난 13일 인천과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렸다.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브라질)가 최근 5경기에서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송민규가 최전방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팀 공격을 책임졌다. 올 시즌 송민규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도 "송민규가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도 "득점이 오랜 시간 나오지 않아 조급해졌다"고 고백했다. 절치부심한 송민규는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돌아왔다. 송민규는 바로우(스웨덴·감비아)와 팀 공격을 이끈다. 최근 모친상을 당했던 바로우는 귀국 후 팀에 합류해 일본으로 함께 출국했다. 바로우는 송민규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다. 송민규는 바로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원FC전에선 중앙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고, 인천전에선 왼쪽 공격수로 나섰다. 송민규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 공격수는 골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선수들은 9일 동안 3경기를 치를 만큼 빡빡한 일정에 피로를 느끼고 있다. ACL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리그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3)와 대결한다. ACL에서 대구를 꺾고 기분 좋은 상태로 포항을 상대한다는 게 전북의 계획이다. 김상식 감독은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선수들이 도전과 압박, 그리고 실수를 줄이며 실점하지 않아야 한다"며 "원 팀(One team)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8 06:08
프로축구

ACL 앞두고 수장 맡은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 “전환점 만들어야”

“우리 팀 상황이 참 좋지 않다. 내일 경기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을 앞둔 최원권(41) 대구FC 감독대행의 각오다. 대구는 오는 18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전북과 2022 ACL 16강전을 치른다. 최근 대구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 4연패에 빠지는 등 10경기 연속 무승(5무 5패)에 빠졌다. 알렉산드레 가마(브라질) 감독도 ACL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가마 감독 대신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진혁이 주장직을 내려놓고 세징야(브라질)가 새 주장을 맡았다. 최원권 감독 대행은 “(가마 감독 사퇴는) 우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다. 당장 큰 경기를 앞두고 있었고, 빨리 상황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며 “주장단 교체 또한 미팅을 통해 이뤄졌다. 짧은 시간에 팀을 만든다는 건 어렵다. 대구에서 7~8년을 일했기에 오히려 선수들을 안정시키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계속 주며 선수들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대구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ACL에서 참패를 당한다면 팀 분위기는 더욱 처질 수밖에 없다. 최원권 대행도 “우리 팀 상황이 참 좋지 않다. 내일 경기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당장 변화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으려 했다. 그것을 내일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골키퍼 오승훈도 “좋지 않은 이 상황을 극복하는 법은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최원권 대행이 믿는 건 ‘대구다움’이다. 그는 “우리 팀은 예전에는 2부에 있던 작은 팀이었고, 이기는 것 보다는 지는 것에 익숙한 팀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는 법을 알고 이를 통해 이기는 법을 아는 팀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고, '이기는 DNA'를 내일 다시 한번 발휘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는다면, 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내일 경기에서는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선수는 대구의 주전 공격수 세징야다. 최원권 대행은 “세징야는 항상 우리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었고, 기적을 만들었고, 내일 경기 또한 그렇게 해줄 거라 믿는다.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그래도 세징야라면 우리 팀을 위해서 뭔가를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징야를 비롯해 모든 우리 선수들에게도 기대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이 기대에 보답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7 15:11
프로축구

태국 무대서 12회 우승한 가마 감독, 국내서 '자진 사퇴' 마침표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알렉산드레 가마(브라질)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대구는 “올 시즌부터 대구FC를 맡아온 가마 감독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숙고 끝에 가마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한다”라며 “구단은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여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4일 전했다. 가마 대구 감독은 2002년부터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브라질 플루미넨세, 마카에,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 등 거친 뒤 지난 2009년 경남FC에 코치로 합류해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11년에는 한국 A대표팀 코치도 맡았다. 당시 조광래 대구 대표이사와 감독 밑에서 코치를 지냈다. 이후 가마 감독은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무앙통 유나이티드, 태국 23세 이하(U-23) 남자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리람을 이끌며 리그, 컵대회를 통틀어 8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치앙라이 우승 이력까지 포함해 총 12회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가마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병근 수원 삼성 감독의 후임으로 대구 사령탑에 올랐다.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가마 감독의 대구는 현재 승점 27(5승 12무 10패)로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대구는 최근 10경기 무승(5무 5패) 부진에 빠졌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3일 울산 현대전에서 0-4로 패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가마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를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며 자진 사퇴를 했다. 대구는 오는 18일 일본에서 펼쳐지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전북 현대를 만난다. 해당 경기부터는 새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계획이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대구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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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대구FC 수비수 김우석, 악몽 같았던 1년 만의 복귀전

김우석(26·대구FC)이 악몽 같은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는 지난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수원FC와 K리그1 2022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대구의 지긋지긋한 ‘원정 무승 징크스’는 이날도 이어졌다. 대구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진 12번의 원정 경기에서 8무 4패에 그치고 있다. 정규시즌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향하는 지금까지도 원정 첫 승이 없다. 대구는 수원FC와 맞대결에서 올 시즌 리그 원정 첫 승을 위해 김우석을 선발 스쿼드에 넣었다. 김우석은 지난해 8월 광주FC와 경기 이후 약 1년 만에 1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우석은 긴 재활을 끝내고 팀에 복귀했다. 그는 중앙과 왼쪽 측면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 2019시즌에는 35경기에 나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알렉산드레 가마(브라질) 대구 감독도 김우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가마 감독은 “(김우석은) 부상 정도가 심해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길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심각한 부상”이라며 “1군 명단에 올라온 건 며칠 안 됐다. 그동안 세미프로인 K4리그(대구 B팀)에서 계속 출전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팀이) 계속 실점하고 있어서 수비 쪽에 변화를 줬다”고 기대했다. 감독의 기대대로 김우석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수비수 김우석은 공격 라인까지 올라와 침투 패스와 측면 크로스에 가담했다. 가마 감독이 “김우석이 자신의 장점인 후방에서의 빌드업과 패스 연결 등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이유였다. 비록 골대 위로 벗어났지만, 후반 36분에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직접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문제는 수비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FC 미드필더 정재용도 “비가 너무 많이 와 공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수비하기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운동장도 미끄러웠다. 이러한 탓에 김우석은 전반 43분 수원FC 공격수 이기혁의 침투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해 실점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던 김우석이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때 김우석이 수원FC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문전으로 침투한 김건웅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렸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김우석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득점 기회를 막았다는 이유였다. 결국 후반 48분 키커로 나선 김현이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경기는 2-2로 끝났다. 대구는 원정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6경기 연속 무승(5무 1패)에 빠졌다. 가마 감독은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했다. 우리 손안에 있는 승리를 놓친 게 안타깝다”며 “마지막 실점은 너무 아쉽다. 이런 실수가 한두 번이 아니라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문제점을 찾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0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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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가마 대구FC 감독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해"

“마지막에 어이 없는 실수로 실점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는 31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리그1 2022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27(5승 12무 6패)이 된 대구는 리그 9위에 제 자리했다. 대구는 2-1로 앞서던 후반 48분 김현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알렉산드레 가마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 감각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대에 따라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선수들이 잘 이해하지 못해서 반응이 노렸다. 우리가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미스를 해 실점을 했다”며 “전반 끝나고 후반에는 다른 분위기로 전환시켰고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일깨워줬다. 역전골까지 만들어냈지만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에 대해서는 “후반에 들어와서 본인 역할 다했다. 일대일 상황이나 상대방 위협적이 플레이 등 본인의 이름값대로 해냈다. 전반에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필요한 요소마다 팀을 구하기 위해 소방수 역할 해냈다. 앞으로 경기 통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김영서 기자 2022.07.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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