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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빙그레, ‘제37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개최

빙그레가 ‘제37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오는 10월 12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그림잔치는 참가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림을 그리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펼치는 동시에 태권도 공연, 버블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빙그레 제품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와 스낵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가방 굿즈에 담아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한다.참가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00명으로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986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3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은 행사 종료 후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대한민국 어린이 누구나 창의적인 발상을 뽐낼 수 있는 장”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10:00
스포츠일반

일본 럭비 선수도 당했다...지코 감독은 8억원 피해, 도둑에 몸살 앓는 파리 [2024 파리]

올림픽 개최 전부터 악명이 높았던 파리 시내 치안. 예상대로 크고 작은 도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교도통신과 프랑스 매체는 29일(한국시간) 7인제 럭비 대표팀에 참가한 일본 선수가 올림픽 선수촌에서 귀중품을 도난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3000유로(450만원) 상당의 반지와 목걸이 그리고 현금이 사라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미 개막전부터 도난 피해 사례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 티아고 알마다는 4만 유로(6000만원) 상당의 시계, 1만 유로(1500만원) 상당의 반지가 사라졌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26일 모로코와의 경기 뒤 이와같은 사실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2로 패했다. 브라질 축구 스타였던 코임브라 지코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은 관광 차 파리를 찾았다가 가방을 도난당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고급 브랜드 시계가 사라졌다. 피해액은 59만 유로(8억8600만원)로 추정된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도둑 일당 중 한 명이 운전사 주의를 끌고, 다른 한 명이 택시 뒷좌석에 접근해 가방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인척은 프랑스 남부 칸에서 파리행 고속철도(TGV)에 탔다가 에르메스 가방 11개를 도난당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30 08:49
산업

퓨잡, ‘크로스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잡'이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가구디자이너인 크로스비 스튜디오의 창시자 해리 누리에프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크로스비 컬렉션은 퓨잡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럭셔리 테크기술과 크로스비의 상징적인 하이테크니컬 프린트를 접목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컨셉으로 탄생됐다.가상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요소를 실제 세계로 가져오는데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번 컬렉션은 독특한 프린팅과 우아한 실루엣을 강조함과 동시에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과 더현대 서울 퓨잡 매장에서만 선공개하는 이번 컬렉션은 그래피티한 요소가 접목된 레오파드 핑크 크롭다운 푸퍼 재킷과 픽셀 레오파드 프린트의 신축성이 뛰어난 팬츠와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산뜻한 컬러의 비니와 장갑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퍼프모자는 가방으로 모양이 변하여 이번 컬렉션의 특별함을 더했다.조용준 기자 2023.10.18 14:40
경제일반

빙그레, ‘제36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개최

빙그레가 ‘제36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다음 달 14일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그림잔치는 독립기념관에서 야외 행사로 진행하는 만큼 한층 더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기획했다. 작년에 이어 ‘독립’을 주제로 아이들이 창의적인 발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가방 굿즈를 제공하고, 행사 참가자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3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우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00명으로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대한민국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그림 축제”라며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동시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5 13:47
연예일반

주호민 子 특수교사 재판, 오늘(28일) 3차 공판…녹음기 증거 인정될까

‘신과 함께’를 쓴 웹툰작가 주호민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의 재판이 재개된다.28일 수원지법 형사 9단독에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재판에는 A씨와 주호민 부부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차 공판에는 주호민의 아내가 참석했다.지난해 9월 주호민 부부는 자폐 스펙트럼 증상을 가진 아들 B군을 담당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B군은 같은 학급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돌발 행동을 했고, 다른 학생들로부터 분리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 부부는 B군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A씨와 B군과의 대화를 녹취했다. 주호민 부부는 A씨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며 그를 신고했다.하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주호민 부부 측은 재판부에 A교사에 대한 엄벌을 요청했던 태도를 바꿨다. 2차 입장문에서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A씨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고소 후 직위해체 상태였던 A씨는 교육청 차원에서 복직이 허용됐다.지난 17일에는 검찰이 수원지법 형사9단독(곽용헌 판사)에 ‘증거능력 및 재판진행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의견서에 해당 녹취록의 증거 능력이 부정되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어려움이 있다는 취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무단 녹음을 증거로 인정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증거로 인정될 경우 학교 내부의 무단 녹음이 합법적으로 용인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8 09:01
생활문화

[스타일 IS리포트]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요즘 패션가 주름잡는 트렌드

최근 패션가에 상반된 스타일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부자 스타일인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과 누가 봐도 싱그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토마토걸’(Tomato Girl)이 주인공이다. 패션가와 이커머스 업계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취향을 대변하는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찐부자룩’ 올드머니룩 요즘 젊은 세대가 올드머니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찐부자룩’이다. 코인이나 주식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가 아닌, 대대손손 부를 축적한 상류층이나 귀족 가문에서 즐겨 입을 법한 클래식한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이라는 뜻이다. 올드머니룩의 기본은 간결한 '로고 플레이'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로고는 지양한다. 여기에 뉴트럴톤·모노톤 등 절제된 색감을 활용해 캐시미어나 실크 등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했다면 올드머니룩을 완성한다. 서구권 상류층들이 즐겨온 스포츠인 승마나 테니스·요트·골프 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올드머니룩이란 결국 찐부자가 입는 스타일이기보다는 진정한 상류층의 일원이 되고 싶은 열망이 패션으로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올드머니룩은 이른바 '조용한 명품(스텔스 럭셔리)'과도 결이 비슷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뒤 최고급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집착하던 국내 소비자들이 이들과는 다른 '진짜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룩'에 집중하는 것과 같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는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소피아 리치가 꼽힌다. 베이직한 컬러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은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올드머니룩의 유행을 견인하는 매개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올드머니와 관련한 키워드 게시글은 60만개에 달한다. 틱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올드머니룩은 단연 화제다. 업계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은 큰 부와 성공을 얻은 신흥부자들이 이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로고나 패턴 등,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는 '뉴머니룩'과 대척점에 있다"며 "팬데믹 동안 공격적인 소비를 하다가, 경기 침체로 중단한 소비자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좋은 원단을 활용하는 올드머니룩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로고리스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좋은 소재로 만든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올드머니룩이 인기"라며 "과잉 소유의 시대가 지나가고 본질에 집중하는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올드머니룩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다. 파리지앵 감성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양질의 소재, 단정한 색감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르베이지'도 올드머니룩과 비슷한 분위기다. 변치않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모토로 최고급 소재,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 우아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고품질을 추구한다.올드머니룩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 브랜드 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국내 브랜드인 르베이지의 경우 웬만한 원피스 한 벌의 가격이 70만~90만원이다. 로맨틱·자유분방한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이 패션가 키워드를 장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유행도 2023년 여름 시즌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바로 토마토걸이다. 토마토걸은 이탈리아 황금기를 풍미했던 1960년대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지역에서 인기 있던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급부상한 뒤, 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이 2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토마토걸은 이름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느낌을 선사하는 룩을 지향한다. 터질 듯한 빨간색을 중심으로 화이트와 베이지, 잘 가꿔진 정원을 연상케하는 건강한 초록색이 상징 컬러다. 여름이니만큼 가볍고 시원한 린넨류의 페브릭을 사용한 롱원피스나 러플 블라우스, 레이스 장식의 의상이 대표적인 토마토걸 룩으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연애에 푹 빠진 여성이 떠오를 정도로 로맨틱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발산된다. 덩달아 토마토걸 화장법도 유행이다. 토마토걸 화장법은 색조를 표현할 때 토마토색 립은 사용하지만, 그 밖의 화려한 컬러는 많이 섞지 않는다. 자칫 생기발랄함 대신 요염한 섹시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윤곽을 가르는 셰이딩 역시 가벼운 터치로 건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결점을 일부러 감추기보다는 양 볼과 콧등에 주근깨 몇 개 정도는 일부러 노출한다. 지중해의 햇살을 받아 잘 익은 토마토를 떠올리게 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느슨한 펌을 한 헤어스타일과 무심한 듯 동여맨 스카프, 라탄 재질의 가방 등을 동원하면 그 어떤 토마토걸 보다 아름다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사랑스럽지만, 자유분방함이 담긴 토마토걸 스타일은 휴양지에 갈 기회가 많은 여름에 특히 잘 맞는 경향이 있다"며 "올드머니룩처럼 부자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특유의 건강미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업계 유통가에서 패션 트렌드는 세일 포인트다. 유통가는 저마다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은 최근 토마토걸을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끌로에' '셀린느' '프라다'의 라탄 소재 가방이나 에스파듀 소재의 슬리퍼, 시원한 문양의 스카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글라스 등을 주로 모았다.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00만원대로 올드머니룩 브랜드 보다 비교적 저렴한 축에 든다. 단가가 비싼 올드머니룩을 공략해 상품을 구성한 곳은 더 많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19∼25일 일주일간 '메가 트렌드 올드머니'를 주제로 인기 브랜드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그만큼 잘 팔린다. 29CM는 지난달 한 달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리넨, 시어서커, 실크, 캐시미어, 트위드 등과 같은 소재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소재는 능직으로 촘촘하게 짠 천인 트위드였고,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린넨과 시어서커가 뒤를 이었다. 겨울 소재인 캐시미어, 실크 등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60%, 37% 늘었다. 이런 경향은 '올드머니룩'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29CM는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7월 버버리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셔츠·반팔·스카프 등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은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한 단독 브랜드 박춘무블랙으로 올드머니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CJ온스타일도 올드머니룩이 유행하자 패션 PB(자체 브랜드) 상품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7월 한 달간 패션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한 주문금액을 보였다.29CM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여름에도 캐시미어, 트위드 등 겨울철 의류에 주로 쓰이는 소재의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려는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6 07:04
생활문화

더 플라자,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 팝업스토어 오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과 협업해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캐치볼은 품질 좋은 원단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2030세대의 인기를 끄는 브랜드 중 하나다.팝업스토어는 한정판 기획 스니커즈를 판매한다.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더 플라자의 상징인 보라색을 조화롭게 새겨 넣었다. 실내화와 친환경 소재 가방도 준비했다. 가격은 1만2000원부터다.기획 상품은 더 플라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캐치볼은 매장이 대구에만 있어 시착이 어려운데,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스니커즈를 신어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더 플라자와 캐치볼 기획 제품을 구매하거나 기념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으로 더 플라자 세븐스퀘어 식사권과 P컬렉션 디퓨저, 룸 스프레이 등을 받을 수 있다.팝업스토어는 6월 21일부터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해 호텔 소비층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0 09:16
산업

빈폴액세서리, 여행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된 신규 라인 ‘어웨이’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23년 봄여름 시즌, 여행용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한 ‘어웨이’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빈폴액세서리는 엔데믹 이후 여행과 피크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하자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자’는 의미를 담은 ‘어웨이(Away)’ 라인을 기획했다.빈폴액세서리는 어웨이 라인을 경량 원단 가방과 캐리어로 구성했다. 어웨이 가방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백팩, 숄더백, 메신저백, 토트백, 슬링백으로 출시됐다. 경량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가볍게 착용할 수 있고, 내외부에 포켓이 여럿 달려 있어 소지품을 분리 수납하기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또 백팩과 토트백 뒷면에는 캐리어 홀더가 있어 캐리어에 가방을 올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메신저백 앞면에는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가 있어 별도의 지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한편 어웨이 캐리어는 20·26인치 사이즈, 아이보리·옐로·카키 컬러로 출시됐다.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돼 가벼우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하다. 또 바퀴에는 캐리어가 움직이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스토퍼 기능과 이동 시 소음을 최소화하는 사일런스 휠이 적용됐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4.11 14:24
산업

코오롱FnC, K팝 스타 무대의상 업사이클링 인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K팝 스타의 무대의상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이 인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지난해 BTS에 이어 올해 엑소와 NCT 등의 무대의상을 업사이클링해 새 옷과 가방 등을 생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래코드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슈퍼주니어·엑소·NCT의 무대의상을 재활용한 티셔츠를 출시했다. 업사이클링 원단을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직접 착용한 무대의상을 해체해 패치로 디자인해 티셔츠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래코드와 K팝 스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래코드는 지난해 9월에도 BTS의 무대의상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으로 선보였다. 염색되지 않은 산업용 에어백 소재로 가방을 만들어 BTS가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의상을 디테일에 적용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아티스트가 착용한 무대의상은 각 엔터테인먼트사가 관리 및 보관하고 있지만, 여러 물리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의상이니만큼 의미있는 쓰임처를 찾던 K팝 업계와 래코드의 철학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연속해 관련 협업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래코드는 지난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는 캣워크 페스타와 이태원 시리즈 코너 래코드 매장, 코오롱몰 등에서 SM과의 협업물을 판매했다. 회사 측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노력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팬들이 몰려들었다”며 “BTS와 손잡고 선보인 가방은 물론 SM와의 협업물도 대부분 완판됐다”고 말했다. 래코드는 K팝 스타와 함께 전 세계에서 인지도를 키우고 있다. BTS가 2021년 9월 유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행사에 참석하면서 래코드가 재고의류로 만든 친환경 원단 수트를 입어 화제가 됐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기념품인 동시에 업사이클링이라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담고 있어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의식있는 K팝 스타와 래코드의 협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09 07:00
연예일반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현이 “여자 1등 곽윤정 남자 1등은 장창건”

지난 14일 SBS FiL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Next Level’(‘Next Level’) 첫 회가 방송된 가운데 본선 진출자들이 슈퍼 마스터 이현이를 사로잡았다. ‘Next Level’은 본선 진출자들이 프로페셔널한 모델이 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3년의 공백 후 다시 시작된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는 대한민국 톱 모델이 되기 위한 각양각색의 도전자들이 지원해 열띤 예선 경쟁을 펼쳤다. 최고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 19명의 본선 진출자들(강나연, 강태혁, 곽나영, 곽윤정, 김명진, 손승원, 송혜원, 오예준, 우지우, 이성예, 이주현, 이주희, 이현지, 장창건, 정덕연, 정윤혜, 조성연, 채주아, 최진기)이 슈퍼모델 No.1이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을 향한 첫 시작은 티저 영상 촬영이었다. 참가자들은 자신감 있는 포즈로 촬영을 이어갔고 슈퍼 마스터 이현이는 이들의 촬영 모습을 지켜보며 잘하는 점과 고쳐야 할 점을 하나하나 짚어냈다. 티저 촬영이 끝난 후 이현이가 선택한 여자 1등은 곽윤정, 남자 1등은 장창건이었다. 이현이는 “곽윤정은 포즈나 워킹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그냥 타고났다”, “장창건은 비율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고 여유가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본선 진출자들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기존의 나를 뛰어넘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나아가 슈퍼모델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Next Level’을 주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Next Level’로 가기 위한 첫 번째 단체 화보 챌린지가 시작됐다. L매거진 우이경 편집장과 E패션 이혜미 디자이너가 슈퍼멘토로 나서 이현이와 함께 심사에 임했다. 세 팀으로 나뉜 본선 진출자들은 제한시간 동안 화보에 필요한 의상, 가방, 소품들을 직접 선택해 주제에 어울리는 단체 화보를 완성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이템들을 챙기는가 하면, 머리를 맞대고 화보 촬영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팀은 강나연, 곽나영, 곽윤정, 오예준, 정덕연, 조성연으로 구성된 ‘블랙핑크’ 팀. “여자가 남자 옷을 입고 남자가 여자 옷을 입어도 다 소화할 수 있는 모델이 ‘Next Level’이라 생각했다”며 콘셉트를 밝혔다. 이혜미 디자이너는 “여성은 여성스러운 포즈, 남성은 터프한 포즈를 취한다는 게 주제에 부합하지 않았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했다. 2팀은 강태혁, 손승원, 이주현, 이현지, 정윤혜, 채주아로 구성된 ‘가보자고’. “레트로하고 펑키한 느낌으로 우리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넣으려고 했다”고 밝힌 가운데 인플루언서, 커플,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등 20대의 다양성을 표현했다. 우이경 편집장은 “채주아가 스타일링은 가장 평범한 룩이었는데 포즈를 취할 때는 제일 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3팀은 김명진, 송혜원, 우지우, 이성예, 이주희, 장창건, 최진기로 구성된 ‘슈퍼 벨벳’ 팀. 1970년대 뉴 아메리칸 시네마라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진 시기를 바탕으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룩을 연출했다. 이현이는 “스타일링도 잘됐고 세 팀 중 유일하게 구도를 화보 구도처럼 만들어서 안정적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단체 화보 챌린지 최종 심사 결과 3팀이 1위를 차지해 이현이와 함께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 공식 포스터 촬영을 할 기회를 얻게 됐다. 다음 회에서는 두 번째 ‘룩북 영상 챌린지’가 진행된다. ‘202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SBS 미디어넷과 아센디오가 공동 주관하며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같은 날 오후 9시 SBS M, 목요일 저녁 8시 K-STA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스타플래닛과 유튜브 채널 슈퍼모델을 통해 슈퍼 모델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고 응원을 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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