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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두나무 이끄는 송치형 회장, 어떻게 ‘미다스의 손’ 됐나

두나무를 이끄는 송치형 회장은 명실상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 대표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다양한 가치 거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치형 회장이 두나무를 통해 선보인 서비스들은 모두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과 편리함을 극대화 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2014년 출시된 두나무의 ‘증권플러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의 계정을 보유한 경우, 각 계정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계정 연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투자 정보 확대에 초점을 맞추어 일관적인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2022년에는 업비트와 연동하여 가상자산 종목을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시세 조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넓어지면서 관심 종목 추가, 보유 종목 연동까지 연동 범위를 확장한 끝에, 앱 하나로 국내 11개 증권사의 주식 투자 현황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민 증권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업비트는 2017년 출범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이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UX∙UI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 섰다. 가상 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자 손해 보상 정책을 추진한 점도 눈에 띈다. 시스템 장애나 착오전송(오입금)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보상할 뿐만 아니라 이상거래 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 자산 교육 등을 통해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 없이 이른바 ‘깜깜이 거래’가 주를 이루던 비상장 주식 시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두나무가 출시한 서비스가 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이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시행하여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의 문제를 타파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혁신성은 2020년 이미 금융위원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으며 민간 1위 플랫폼으로 이용자 사이에서도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5.02.26 11:59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12월 8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다음달 8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12월 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과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요 자금결제나 이체(대출 상환, 부동산 대금, 거래처 결제 대금, 가상자산 등)가 예정된 고객은 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을 피해서 미리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9 10:42
금융·보험·재테크

최우형 "업비트 의존도 17%로…이자 감당 가능 수준"

케이뱅크가 '업비트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업비트 의존도가 현저히 낮아졌다"고 말했다.과거 케이뱅크는 가장자산 투자 열풍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로 예치금이 빠르게 늘면서 수신 규모를 키워온 바 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거래 목적 수신이 단기 자금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과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업비트 예치금 이자율이 연 0.1%에서 2.1%로 21배 뛴 것이 케이뱅크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져 왔다.이에 최 행장은 "업비트 예치금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21년 말 53%에서 올해 상반기 말 17%까지 낮아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저희 전체 수신 규모가 약 22조인데 업비트의 평균 예치금 규모는 3조2000억원 정도"라며 "이자율이 조금 올랐지만, 다른 사업을 통해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이준형 케이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7월부터 법이 시행됐으니 올해 영향은 300억원 정도다"라며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 내년 기대하는 성장만 4∼5조원 정도다. 업비트 효과를 상쇄하고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행장은 업비트와의 거래 중단시 뱅크런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업비트 예치금은 대출 자원으로는 한 푼도 쓰고 있지 않다"며 "완전한 별도의 펀드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 행장은 업비트와의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도에 업비트와 계약하면서 양사가 서로 윈윈관계를 주고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혁신 투자허브에 가상자산까지 망라해 있고, 현재 가상자산은 시세조회뿐 아니라 업비트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투자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돼 있다"고 예를 들었다. 또 최 행장은 "비씨카드와 업비트가 함께 결제서비스와 뱅킹,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휴도 맺었다"며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5 14:33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공모주 청약 안내 서비스 ‘공모주 메이트’ 출시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과 주식투자, 그리고 공모주 청약 정보 확인까지 가능해졌다.케이뱅크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한 눈에 확인하고 예상 배정주까지 계산하는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공모주 메이트’는 공모주 청약 일정과 청약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캘린더 형태로 청약 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 당일과 상장 당일 등 주요 시점마다 알림으로 안내해준다. 또 수요경쟁률, 공모가, 청약 가능 증권사 등 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 편리한 공모주 청약을 돕는다.특히, ‘공모주 청약 계산기’ 기능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예상 배정주를 계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금액과 공모가, 증거금 비율 등을 입력하면 비례 배정 방식으로 자동 계산해 예상 배정주를 알려준다.케이뱅크는 이번 ‘공모주 메이트’ 서비스 출시로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부터 주식 투자, 그리고 공모주 청약 정보 안내까지 주식투자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앱은 주식투자를 비롯해 금투자, 부동산 자산관리, 가상자산 시세조회 등 다양한 재테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투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11 09:46
금융·보험·재테크

"이재용이 투자했다"…'가짜 코인' 허위정보 사기 피해 주의보

대기업 오너 등 유명인이 투자했다며 허위 정보를 앞세워 투자금을 가로채는 불법 유사수신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1~3월) 가상자산 투자 빙자 유사수신 관련 피해상담·신고 건수는 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불법 유사수신업체들은 특정 코인에 투자할 경우 상장 후 막대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대기업 총수가 투자한 코인이라는 '가짜 정보'를 앞세워 일대일 대화방에서 투자로 유인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예를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투자한 코인이 있고 100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허위 내용의 광고로 한 콘텐츠는 수십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피해자 A씨는 대기업이 투자한 코인이며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의 말에 현혹돼 1000만원을 담당자가 안내한 계좌로 입금했다가 업체와 연락이 끊겼다.이들 불법 업체는 유튜브 등을 통해 자금을 어느 정도 모집하면 해당 채널을 폐쇄한 뒤 또 다른 채널을 열어 광고를 지속하고 있다.자금이 부족한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 투자'라는 명목으로 제2금융권 대출을 받아 투자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금감원은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4.13 14:25
IT

네이버 증권,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 시작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네이버 증권은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지표 시세 서비스를 가상자산까지 확대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시간 시세 정보와 시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차트, 가상자산·국내외 주식 종목 및 시장지표와의 비교차트, 20여 개 해외 거래소의 평균 시세와 비교한 한국 프리미엄, 관련 뉴스 등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 증권의 특징인 커뮤니티 기능과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가상자산별 토론실을 마련했으며 관심 가상자산 관리 기능인 '마이' 서비스에서 주식과 시장지표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별로 가격 등락 및 사용자가 설정한 가격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가상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는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및 PC에서 가상자산 종목을 검색했을 때도 시세 정보를 볼 수 있다.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을 연동했으며, 하반기 중 코인원·코빗·고팍스에 상장한 가상자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장욱 네이버 증권 리더는 "가상자산도 국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투자자산으로 자리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07 10:52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거래 수수료 3% '마일리지' 적립해준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빗썸 마일리지(B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 수수료 금액의 3% 만큼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서비스로 국내 원화거래소 중 최초이다. 적립대상은 개인회원으로 원화 및 BTC 거래수수료에 대해 모두 적립 가능하며, 구매한 수수료쿠폰을 통한 거래에 대해서는 사용된 쿠폰금액을 기준으로 적립된다. 빗썸 마일리지는 향후 빗썸드롭스 이용, 거래지원 이벤트 참여, 수수료쿠폰 구매에 사용이 가능하며, 단계적으로 거래소 내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일리지는 매주 1회 지급되며, 한 주 동안 회원이 부담한 수수료를 평가해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거래소 내 자산현황과 거래내역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사용 유효기간은 1년이다. 빗썸 관계자는 “회원들이 빗썸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일리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26 09:28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삼성증권·농협은행·국민은행 앱에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주요 금융 플랫폼과 연동을 시작했다. 더욱 편리한 가상자산 시세조회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4일 빗썸은 고객들에게 확장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금융사 플랫폼과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빗썸 고객은 삼성증권 ‘엠팝(mPOP)’,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과 ‘NH올원뱅크‘,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등에서 빗썸에 보유한 자신의 가상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디지털자산’을 통해서 빗썸의 원화마켓과 BTC마켓의 가상자산 시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빗썸 계정을 최초 한 번만 연동하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종합적인 투자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NH농협은행에서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등 2가지 앱을 지원한다. 각 플랫폼에서 ‘금융상품몰’과 ‘마이데이터’를 누르면 빗썸과 연동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과 수익률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앱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연동 방법은 KB스타뱅킹 앱 내 ‘마이자산관리’에서 ‘금융플러스’와 ‘My금고’ 메뉴를 클릭한 후,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보유수량, 매입단가를 입력하면 평가금액 및 투자손익이 간편하게 조회된다. 이밖에도 빗썸은 이달 중순부터 국내 NFT마켓 ‘팔라스퀘어’, ‘메타갤럭시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더리움(ETH)과 클레이튼(KLAY)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과 가까워지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8.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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