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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털링, ‘슈퍼스타’ 오말리 상대 UFC 4차 방어 도전…亞 유일 챔프 장웨일리도 출격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이 슈퍼스타 션 오말리(28∙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그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에서 밴텀급 랭킹 2위 오말리와 격돌한다. ‘어쩌다 챔피언’이 ‘늘 챔피언’이 됐다. 2021년 UFC 259에서 스털링은 당시 챔피언이었던 표트르 얀(30∙러시아)에게 밀리다 반칙 니킥에 맞아 실격승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은 스털링의 자격을 의심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환골탈태해 전 챔피언들인 얀, T.J. 딜라쇼(37∙미국), 헨리 세후도(36∙미국)를 연달아 물리치고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했다. 이제 어느덧 UFC 밴텀급 타이틀 최다 방어자가 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텀급 파이터(GOAT)로까지 불리고 있다. UFC 전적은 15승 3패(통산 23승 3패)다. 이번이 마지막 밴텀급 경기가 될 수 있다. 스털링은 이 경기 이후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 팀메이트인 밴텀급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32∙조지아)에게 길을 터주고,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파티를 망치러 온 건 타격가 ‘슈가’ 션 오말리다. 오말리는 UFC 오디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 출전해 가수 스눕독(51∙미국)이 중계하는 앞에서 화려한 KO승을 거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UFC 입성 후에도 승승장구하며 여러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에 더해 파마한 뒤 염색한 독특한 헤어 스타일과 자신감 넘치는 언행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300만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실력에는 늘 의문 부호가 따라붙는다. 2020년 말론 베라(30∙에콰도르)에게 당한 TKO패배도 있지만 무엇보다 레슬러와 한 번도 싸워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은 UFC 밴텀급 최다 상대 컨트롤 시간을 자랑하는 특급 그래플러 스털링이 오말리의 천적이 될 거라 예상한다. 오말리는 자신 있다. 스털링과 먼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쪽에 100달러(약 13만 4천원)를 주기로 내기까지 걸었다. 그는 1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스털링이 내가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데, 내가 그를 KO시키면 그는 정말 멍청해 보일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스털링은 오말리가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 보고 있다. 그는 오말리에 대해 “쉬운 길을 걸어왔고, 그 경쟁 수준에서 자기가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어 “반면 난 UFC 3전째에 당시 6위였던 미즈가키 타케야(39∙일본)와 싸우고 그 뒤로 앞만 보며 달려 나갔다. 그게 내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준다. 어서 경기장에 나가 말 잘 듣는 거품 덩어리 오말리를 두들겨 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가 하드 펀처 아만다 레모스(36∙브라질)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동아시아 유일 UFC 챔피언 장웨일리는 강타자 레모스를 맞아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싸워 제압하겠다고 다짐했다.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카드는 오는 8월 20일(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C 알저메인 스털링 vs #2 션 오말리 C 장 웨일리 vs #5 아만다 레모스 #11 닐 매그니 vs #13 이안 ‘마샤도’ 개리 다몬 블랙시어 vs 마리오 바우티스타 #6 말론 베라 vs 페드로 무뇨즈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크리스 와이드먼 vs 브래드 타바레스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vs 데니스 튤률린 오스틴 허버드 vs 커트 홀로보 브래드 카토나 vs 코디 깁슨 김희웅 기자 2023.08.18 05:02
뮤직

다나카→개리 지원사격 나선다…비비탄, 신곡 ‘쇼킹 아시아’ 발매

액션음원그룹 비비탄이 신곡 ‘쇼킹 아시아’의 열풍을 예고하는 이색 기획전을 개최한다.지난 12월 30일 ‘쇼킹 아시아’ 음원을 공개한 비비탄이 오는 14일 서울 성수동 뿐또블루에서 ‘비비탄 기획전’을 열고 국내외 연예 관계자 및 셀럽과 만남을 가진다.비비탄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기획전에서 뮤직비디오 사전 시사회 및 시상식, 소품 전시회, 환경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관객을 맞이한다.특히 비비탄 멤버들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온 언오피셜보이, 토이고 등 Mnet ‘쇼미더머니’ 출신 인기 힙합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비비탄의 신곡 ‘쇼킹 아시아’는 한국의 문화 파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래로, 히어로 무비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내용을 담았다.특히 음원 공개 당시 유튜버 이근, 야전삽 짱재, 김홍남(다나카), 가수 개리, 노브레인 이성우, 쇼리 등 화려한 뮤직비디오 라인업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음원 공개 이후 해외 프로모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초 예정했던 ‘비비탄 기획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쇼킹 아시아’ 뮤직비디오는 오는 16일 자정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1 12:44
무비위크

데이비드 보위→폴 매카트니 '리코리쉬피자' 70년대 OST 여행

레전드 가수들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1970년대로 떠난다. 영화 '리코리쉬 피자(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가 70년대의 감성으로 가득한 OST로 영화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973년의 샌 페르난도 밸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그 시대의 음악과 영화 등 레트로 감성이 영화 곳곳에 담겨 있다. 특히 60~70년대에 사랑받았던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으로 꽉 채워진 OST는 플레이리스트만 봐도 영화가 담아낼 70년대의 분위기를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리코리쉬 피자'를 상징하는 곡처럼 느껴지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Life On Mars?'는 실제로 1973년에 발매된 곡이다. 영화 예고편에 삽입돼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한 'Life On Mars?'는 마치 영화를 위해 따로 만든 듯한 찰떡 분위기로 알라나(알라나 하임)와 개리(쿠퍼 호프만)의 첫 만남부터 그들이 그려낼 우정과 사랑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 흘러나오는 도어스(The Doors)의 'Peace Frog', 폴 매카트니와 윙스(Paul McCartney, Wings)가 부른 ‘Let Me Roll It’, 크리스 노먼과 수지 콰트로(Chris Norman, Suzi Quatro)가 부른 ‘Stumblin' In’ 등 70년대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꽉 채워진 '리코리쉬 피자'는 샌 페르난도 밸리의 풍경에 그 시대의 음악들을 더해, 단숨에 관객들을 낭만 가득했던 70년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구성, 훌륭한 퍼포먼스, 죽이는 음악! 단 한순간도 예측 불가능하다(eFilmCritic.com)' '폴 토마스 앤더슨이 만들어낸 놀라운 타임캡슐(Film Threat)'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리코리쉬 피자'는 국내에서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4 18:18
연예

헤이즈·빈지노·백예린·비와이 등, 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헤이즈(장다혜), 백예린, 비와이(이병윤), 임현식(비투비), 빈지노(임성빈), 장기하, 진성(진성철) 등 최근 음원차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저작권 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6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대부분의 작사, 작곡가를 회원으로 보유하며 저작권료를 징수하고 분배하는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정관에 의거해, 준회원 가운데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 분야에서 22명, 비대중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올해는 승계자 1인을 포함하여 총 26명이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이밖에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1601의 정승현을 비롯해 블랙핑크의 '불장난', 'How you like that' 등의 곡을 만든 알티(R.Tee, 김중구) 등 대중음악계 유명 작곡가들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쌍의 길, 개리, 노영심은 과거 정회원에 한 번 이미 올랐으나 협회 규정에 따라 이번에 재승격된 것이라고 한음저협 측은 밝혔다. 이하 2022년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자 명단(가나다 순) 강영걸(대중), 강희건(대중), 강희수(대중), 길성준(대중), 김도현(종교), 김종희(승계), 김중구(대중) 김지은(대중), 김지환(대중), 노영심(대중), 박강일(대중), 박기태(대중), 박문희(동요), 백예린(대중), 오종훈(대중), 이병윤(대중), 이수민(대중), 임성빈(대중), 임현식(대중), 장기하(대중), 장다혜(대중), 장준호(대중), 정승현(대중), 조규만(대중), 진성철(대중), 홍영규(순수)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6 15:19
무비위크

폴 토마스 앤더슨 '리코리쉬 피자' 1970년대 감성 보도스틸

현시대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는다. 폴 토마스 앤더스 감독의 신작 '리코리쉬 피자'가 197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개리(쿠퍼 호프만)와 알라나(알라나 하임)의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이 함께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는 학교 정원에서, 앨범 촬영을 하러 온 알라나(알라나 하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개리(쿠퍼 호프만)의 모습은 앞으로 이들의 여름에 어떤 순간들이 찾아올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1973년을 배경으로 한 만큼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핀볼 게임장부터 핫핑크 셔츠에 흰색 슈트를 차려입은 개리와 벌룬 소매가 인상적인 빨간 원피스를 입은 알라나까지 패션 또한 인상적인 가운데 자동차 앞에 기대서 있는 개리를 뒤로하고 화면을 응시하는 알라나의 모습은 인디 가수의 앨범 커버 느낌이 들 정도로 1970년대의 무드를 흠뻑 담아내고 있어 폴 토마스 앤더슨이 그려낼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욱 기대된다. 여기에 트럭을 운전하고 있는 알라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존 피터스(브래들리 쿠퍼)와 레스토랑에서 알라나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잭 홀든(숀 펜)의 모습에서 두 배우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잭 홀든과 함께 있는 알라나를 복잡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개리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가장 낭만적인 마스터피스 '리코리쉬 피자'는 오는 2월 16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09:35
무비위크

헤이즈, '헤픈 우연' 식지 않는 음원 파워…올 여름 여풍 잇는다

가수 헤이즈(Heize)의 '헤픈 우연'이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헤이즈가 지난달 발매한 7번째 EP 'HAPPEN'의 타이틀곡 '헤픈 우연'은 9일 현재도 멜론, 지니, 벅스의 실시간 음원 차트와 누적 집계 차트인 멜론 24Hits, FLO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자 6월 1주(5월 31일~6월 6일) 멜론 주간 차트에서 '헤픈 우연'은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해 월간 및 연간 순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과 함께 청량한 신곡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헤이즈의 감성은 변함없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발매 후 20일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헤픈 우연' 외에도 '처음처럼(Feat. 개리)'이 치열한 멜론 24Hits에서 계속 한 자리를 지키고 있고, 다른 수록곡인 '감기(Feat. 창모)'와 '미안해 널 사랑해(Feat. 김필)' 역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순항 중이다. 지난 2017년 6월 발매된 헤이즈의 대표 히트곡 '비도 오고 그래서' 또한 올해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헤이즈의 음원 파워에 '헤픈 우연' 커버 콘테스트가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유튜브와 SNS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헤픈 우연' 커버 콘테스트는 공지 직후 초반부터 많은 누리꾼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다. 콘테스트 1등 당첨자에게는 헤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 촬영 기회가 주어져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헤이즈는 '헤픈 우연' 커버 콘테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리스너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지난 7일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킬링벌스(Killing Verse)' 영상은 '헤픈 우연'과 '비도 오고 그래서'를 비롯해 '돌아오지마', '널 너무 모르고', 'Jenga (젠가)', '저 별', 'And July(앤드 줄라이)' 등 헤이즈의 명곡을 라이브로 한번에 들을 수 있어 좋은 반응 속 유튜브 내 인기 동영상에 올랐다. 'HAPPEN'은 헤이즈가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으로, 헤이즈가 연주곡을 제외한 1~7번 트랙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담아냈다. 또 한번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헤이즈의 음악 색깔이 올 여름 가요계에 강력하게 불어온 여풍을 타고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21:22
연예

[종합IS] 송중기도 지원사격…헤이즈, '음원강자' 수식어 부응할까

'음원강자' 헤이즈가 돌아왔다. 이번엔 배우 송중기를 비롯한 싸이, 개코, 창모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지원사격해 오랜만에 컴백하는 헤이즈에 힘을 실었다. 20일 헤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HAPPEN'(해픈)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11개월만에 컴백이다. 하마터면 12개월 꽉 채울 뻔했다. 이렇게 긴 공백기는 처음이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뗐다. 또 "나조차도 잘 알지 못했던 사상과 감성들이 깃들어 있다. 앨범을 작업하며 느끼고 경험한 여러가지 일들이 소재가 됐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처음 신보를 꾸리게 된 헤이즈는 "2~3년 전 콘서트 게스트를 하면서 처음 싸이 선배님을 만났다. 회사 계약 종료 시점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전속계약 이야기를 꺼냈다. 선배님을 인간적으로 계속 봐왔고 아티스트로서 존경하는 분이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슬럼프를 겪는 동안에도 싸이와의 대화를 통해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음반은 헤이즈가 공백기동안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처음 음반 작업의 계기가 된 것은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 그는 수록곡 '미안해 널 사랑해'에 대해 "'워킹 데드'를 보니까 사랑할 상황이 아님에도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을 보고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의 후속작 느낌으로 만든 곡 '빗물에게 들으니'도 수록했다. 헤이즈는 "'빗물에게 들으니'는 너무 좋아하는 안예은이 피처링했다. 이밖에 타블로, 기리보이, 한요한, 개리, 창모, 김필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했는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해 했다. 동시에 송중기가 출연한 타이틀곡 '헤픈 우연'의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헤이즈와 송중기는 티저 영상부터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과 한 편의 영화같은 감성을 선보이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헤이즈는 "송중기 선배님이 헤이즈란 가수를 알고 있었고 제 노래를 좋게 들어주셨다는 사실이 신기했다"며 감동했다. 그러면서 "송중기 선배님 연기에 누가 되지 않을까 혼자 고민하고 걱정했다"는 속마음도 전했다. 헤이즈는 앨범 목표로 "개인적으로 마음 안에 있는 두려움들을 다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음 좋겠다. '음원강자'란 타이틀이 부담이 되고 과분한 단어다. 헤이즈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좋은 수식어가 붙어 감사하다. 열심히 듣기 좋은 음악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0 17:14
연예

헤이즈 "내 감정과 사상 깃든 음반, 만족감 높다"

가수 헤이즈가 앨범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20일 헤이즈는 새 미니앨범 'HAPPEN'(해픈)을 발매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싸이 선배님 아이디어로 '우연'이란 단어를 타이틀곡 제목에 넣게 됐다. 평소에 앨범 제목을 정하는 것에 어려워하는 편인데 주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HAPPEN'은 헤이즈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헤픈 우연'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헤이즈는 "나 조차도 정의할 수 없는 어떤 사상과 주변에 있는 사람을 통해 느낀 여러 감정들이 노래로 잘 함축이 됐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노래"라고 만족했다. 또 프로듀서 유건형, 에픽하이 타블로, 기리보이, 한요한, 개리, 창모, 김필, 안예은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0 16:40
연예

헤이즈, 20일 '#OUTNOW'서 신곡 '헤픈 우연' 라이브 최초 공개

가수 헤이즈가 네이버 NOW. '#OUTNOW'에서 신곡 '헤픈 우연'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OUTNOW'는 음반·영화·드라마 등 대중에게 공개를 앞둔 다양한 콘텐츠들의 뮤지션·배우·감독 등이 호스트로 출연해, 해당 콘텐츠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라이브쇼다. 오는 20일(목) 방송에는 새 앨범 'HAPPEN'으로 11개월 만에 컴백하는 헤이즈가 출연한다. 20일(목) 오후 6시 공개 예정인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은 헤이즈가 새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 후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개리·창모·김필·안예은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음원 발매 당일인 20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OUTNOW'에서 헤이즈는 컴백 소감을 전하며 새 앨범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번 방송에서 헤이즈는 타이틀 곡 '헤픈 우연' 등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특유의 보컬과 가사로 그간 발표하는 노래마다 차트를 점령해왔던 헤이즈가 이번 신보에서는 어떤 특별한 감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가장 먼저 확인해볼 수 있다. 또 헤이즈는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헤이즈와 작곡가 유건형이 의기투합해 만든 '헤픈 우연'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배우 송중기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할 예정이다. 가수 헤이즈가 출연하는 '#OUTNOW'는 오는 20일(목)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13:13
연예

'20일 컴백' 헤이즈, 신보 'HAPPEN' 샘플러 영상 공개

가수 헤이즈(Heize)가 새 EP 샘플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에 수록된 8곡의 음원 일부를 들어볼 수 있는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 곡이자 1번 트랙인 '헤픈 우연'을 시작으로 '처음처럼 (Feat. 개리)', '감기 (Feat. 창모)', 'Why', '미안해 널 사랑해 (Feat. 김필)', '빗물에게 들으니 (Feat. 안예은)', '어쨌든 반가워', 연주곡 'Destiny, it's just a tiny dot.'까지 여덟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다. 사랑에 관한 다채로운 감정과 이야기를 녹여낸 음원에 헤이즈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곧 공개될 전곡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감성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인다. 헤이즈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각 곡의프로듀서진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이틀 곡 '헤픈 우연'에는 작곡가 유건형, '감기 (Feat. 창모)'에는 타블로, '어쨌든 반가워'에는기리보이, GLEAM, 한요한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곡 작업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개리, 창모, 김필, 안예은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헤이즈의 일곱 번째 EP 'HAPPEN'은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지난해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앨범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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