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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오피셜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폭풍 역주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전주보다 무려 59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했다. 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가장 큰 상승폭이자, 지난해 8월 1일 4위로 차트인한 이후 최고 순위다. ‘Who’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계속됐다.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전주 대비 22계단 상승한 8위, 지난주 34위를 기록했던 ‘싱글 스트리밍’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피지컬 싱글’(71위)에 재진입한 데 이어 ‘싱글 세일즈’(74위), ‘싱글 다운로드’(80위)에서 순위권을 지켰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지민 ‘Who’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월 3~9일)에서 5위에 랭크되며 25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48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7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79위)도 순위권에 자리했다.‘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지민의 ‘MUSE’(15위)와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43위), 진의 ‘Happy - :') (Remixes)’(91위)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34위를 차지했고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93위로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앨범 250선’(The 250 Greatest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선정됐다. 해당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열풍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운드와 음악적 스타일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MAP OF THE SOUL : 7’은 니체와 융의 심리학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으로 주요 곡으로는 ‘Interlude : Shadow’, ‘Black Swan’, ‘Friends’, ‘Moon’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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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장도연‧강동원 만남 주선?… “가비 데리고 가겠다” (‘살롱드립2’)

가수 박효신이 배우 강동원과의 친분을 드러냈다.2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 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박효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효신은 뷔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제 친구랑 강동원이랑 오래 지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이 김태형 씨를 잘 알고 있어서 놀러 오고 싶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러면 강동원, 박효신, 뷔 이렇게 세 분이서 친한거냐”며 놀랐고 “그 모임은 얼마나 잘나가야 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효신은 “잘 나가서 낀 것은 아니다. 한 번 같이 보시지 않겠냐”고 장도연에게 제안했다. 장도연은 “아니요. 전 괜찮아요. 전 그냥 관망할래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신은 “셋이 있을 때 음악 틀고 논다. 강동원 씨도 음악 정말 좋아한다. 자리 한 번 하자”고 다시 한 번 제안했으나 장도연은 “그러면 가비를 데리고 가겠다”고 농담했다.또 장도연은 “박효신이 강동원 씨한테 전화로 노래를 불러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효신은 “어디 있는데 분위기 좋아서 부르고 있는 영상을 보내준다. 저는 보통 모니터를 많이 한다”며 “제가 준비하고 있는 곡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예전에 '굿바이' 발표할 때도 ‘이거 괜찮아?’라고 물어봤을 때 솔직하게 대답해줬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9:47
예능

박효신 “방탄소년단 뷔가 추천해 ‘살롱드립2’ 출연… 음악하면서 친해져”

가수 박효신이 방탄소년단 뷔와 친분을 드러냈다.25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크리스마스에 박효신이 올까요? 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박효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효신은 뷔의 추천으로 ‘살롱드립2’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뷔 씨와 얼마 전 노래를 했다. 본인은 군인 신분이라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오늘 아바타 역할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뷔가 음악을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음악 이야기를 하다가 많이 가까워졌다. 그러다보니 와인도 한 잔씩 하는 것을 좋아한다. 뷔가 작업하던 트랙들이 있었는데 열어놓고 멜로디를 만들면서 놀다가 ‘이거 같이 하면 재밌겠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하나도 안 어색했다.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박효신은 뷔와 함께 지난 11월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를 발매했다. ‘윈터 어헤드’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된 재즈 팝 장르의 듀엣곡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9:39
뮤직

뷔 윈터보이 명성 계속…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윈터 보이’ 뷔의 캐럴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세일즈’에 47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노래는 ‘바이닐 싱글’ 10위, ‘피지컬 싱글’ 15위로 진입해 ‘윈터 보이’ 뷔의 명성을 톡톡히 알렸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흥행은 계속됐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2월 13일~19일) 192위로 2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68위에 안착하며 3주째 차트인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도 호성적을 거뒀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 42위에 머물렀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는 11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98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MUSE’(14위), ‘Happy - :') (Remixes)’(49위),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51위)이 자리했다.진의 ‘해피’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20일 발표된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집계 기간: 2023년 12월 11일~2024년 12월 8일)의 ‘앨범 랭킹’에서 올해 한국 솔로 가수 작품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23만 9778장의 판매량으로 해당 랭킹 14위에 올랐다. 11월 15일 발매됐음에도 약 3주간의 집계량만으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진의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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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윈터보이 명성 여전…K팝 가수 최초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 3곡 진입

‘윈터 보이’ 뷔가 그간 발표한 겨울 노래로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썼다.방탄소년단 뷔가 빙 크로스비와 함께한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홀리데이 핫 100’(12월 21일 자)에 차트인했다. 그는 2021년 겨울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지난달 공개한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로 동일 차트에 진입한 바 있다. 이로써 뷔는 ‘홀리데이 핫 100’에 3곡을 올린 유일한 K-팝 가수가 됐다. 또한 해당 곡들 모두 발표 직후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정상으로 직행해 뷔는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를 3개나 보유하게 됐으며 이 역시 한국 가수 중 유일무이한 기록이다.뷔가 겨울에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역대급 시즌송으로 평가된다. 빌보드는 ‘이번 시즌을 위한 최고의 겨울 노래 27선’에 뷔의 ‘윈터 어헤드’를 뽑았다. 매체는 이 곡에 대해 “추운 계절의 첫날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의 조화는 신선한 눈결정체처럼 느껴진다”라며 “이 곡의 유효 기간은 12월 25일을 넘길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는 빌보드 스태프가 추천하는 ‘21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 25선’에 선정됐다. 이들은 “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것 / 여름밤의 달 / 별들의 속삭임 / 그들은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노래해요”(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 / Moon in the summer night / Whispering of the stars / They’re singing like Christmas trees for us)를 이 곡 최고의 가사로 소개했다. 뷔는 올겨울 발표한 ‘윈터 어헤드’(99위)와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93위)를 연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시키며 21세기를 대표하는 ‘윈터 보이’로 거듭났다. 그는 매년 겨울 팬들을 위해 ‘스노우 플라워 (feat. Peakboy)’, ‘웨어에버 유 아 (ft. V of BTS)’ 등 꾸준히 노래 선물을 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7:12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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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X박효신 재즈 듀엣 ‘윈터 어헤드’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준비한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4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9위에 신규 진입했다. K팝 가수의 재즈 듀엣곡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뷔는 ‘핫 100’에 진입한 다섯 개의 솔로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중에 두 곡은 올해 발표한 노래다. 뷔는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FRI(END)S’로 ‘핫 100’ 65위에 오른 바 있다.‘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는 연말 특별 차트인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홀리데이 톱 100’에서 각각 1위, 6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 3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정통 캐럴이 차트를 점령해 신곡이 주목받기 어려운 연말에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흥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민의 ‘Who’는 빌보드 ‘핫 100’ 47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14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최근 10년 기준 ‘핫 1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지민의 이번 주 성적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Who’는 지난주 대비 9계단, ‘MUSE’는 43계단 순위가 올랐다.‘Who’는 세부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23위), ‘글로벌 200’(24위), ‘스트리밍 송’(35위), ‘디지털 송 세일즈’(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USE’는 ‘월드 앨범’에서 5위에 자리했다.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도 여전히 강세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160위)에 3주 연속 차트인 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37위, ‘월드 앨범’ 7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29위, ‘글로벌 200’ 52위에 랭크됐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글로벌(미국 제외)’ 167위, ‘네게 닿을 때까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오르는 등 수록곡도 고른 인기를 얻었다.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80위, ‘글로벌 200’ 148위에 머물렀다. 이 곡은 각 차트에서 73주 째 순위권을 지키며 정국의 막강한 글로벌 위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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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16일 신곡 ‘히어로’ 발표…5년만의 신곡

가수 박효신이 신곡 ‘히어로’로 돌아온다. 10일 박효신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새 싱글 ‘히어로’의 더 프렐류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일상 속 영웅’이라는 주제로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통해 희생과 사랑, ‘히어로’ 음악에 담긴 메시지를 영상화했다.더 프렐류드 영상의 시작과 동시에 무언가 깊은 고민에 빠진 한 아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이가 그림을 완성한 뒤 그림을 품에 안고 창밖을 보며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에 이어 아빠가 늦은 저녁 퇴근 후 돌아와 기다리다 지쳐 잠든 아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어진 장면에서는 다음날 아빠가 출근 준비를 마친 뒤 쌀쌀한 새벽 공기를 맞으며 출근을 한다. 아빠가 이어폰을 귀에 꽂자 ‘히어로’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왔고, 아이의 그림에 자신이 쓴 “I want to be your Hero”라는 메모를 붙이고 바라보는 모습이 비춰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히어로’는 박효신이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 올라운드로 참여한 곡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소방관’ 타이틀 곡으로 삽입돼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와 완벽히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소속사 허비그하로 측은 “예정돼 있던 발매일을 몇 차례 미루고 무거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지금 우리들의 마음속에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전달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미루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됐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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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박효신 협업곡으로 빌보드 ‘핫100’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소셜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표한 뷔와 박효신의 협업곡 ‘윈터 어헤드’가 12월 14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9위로 데뷔했다. 뷔가 솔로곡으로 ‘핫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윈터 어헤드’는 재즈팝 장르의 곡으로 뷔와 박효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07:14
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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