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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환희 불화설에 답했다… “치사하다, 밥 사라” (컬투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브라이언이 자신과의 갈등을 사무실 누나에게 고자질했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했다.브라이언은 “사무실 누나들이랑 업무 이야기를 하다가 ‘아까 환희랑 무슨 이야기 했냐?’고 묻길래 답했을 뿐”이라면서 “환희가 보기엔 이르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 치사하다 환희야”라고 반박했다.이에 곽범이 “지금 서로 다른 매체에서 말싸움하는 거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우리는 굳이 안 만나도 서로 잘 지내는 걸 안다”며 여전히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우정이 돈독함을 과시했다. 또 브라이언은 “제가 청소광으로 잘 돼서 다시 가수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 덕분에 환희도 저작권료 좀 더 올라가겠죠? 환희야 밥 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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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브라이언에게 등 돌리고 열창?…불화설 직접 밝힌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을 밝힌다.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환희가 5년 만에 ‘라스’를 방문한다. 그는 사촌 동생 이장우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덕을 본 사연을 공개했는데, 특히 ‘송스틸러’에 깜짝 출연한 이장우의 수준급 노래 실력에 대해 “그 정도로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청소광으로 주가를 올리는 데 대해선 “본인이 잘하는 걸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뷔 당시 본명인 ‘황윤석’이 아닌 ‘환희’가 됐을 때 솔직한 심정도 공개한다. 그는 “처음 SM에 갔을 때 그냥 ‘네가 환희야’ 해서 ‘내가 환희구나?’ 했다”라며 환희 이름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환희는 “전진 형도 있고, 강타 형도 있어서 이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그는 SM 후배들 사이에서 소문만 무성한 레절드 썰에 대해 이날 팩트 체크를 했는데, 매니저 차를 안 타고 바이크를 탄 이유와 합숙소와 소속사 주변의 주민들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처리했다는 소문, 브라이언과 주먹다짐을 했다는 소문 등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특히 “온 동네 불량배를 제가 처리했다니..”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레전드 썰이 아예 거짓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환희는 듀엣 활동 중 브라이언과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며 브라이언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직접 진실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환희가 브라이언에게 등을 돌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결별설(?)’ 영상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과거와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남자들의 워너비 보이스를 가진 환희는 “여름에는 앨범을 절대 안 낸다. 내가 내 목소리를 잠깐 들어도 더운데,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더워하면 슬프지 않나”라면서 “저는 (동굴 보이스가) 콤플렉스다. 김종국, 브라이언 같은 미성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방 목소리를 요청했는데, 환희의 가는 목소리를 들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환희는 목소리가 똑같은 도플갱어가 있다면서 SG워너비의 김진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SG워너비가 처음 나왔을 때 전화를 진짜 많이 받았다. ‘다른 팀으로 노래하고 있냐?’, ‘객원 보컬이냐?’라고 묻더라”라면서 “당시 브라이언이 미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도 연락이 왔다”라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이 보인 반응에 호기심이 쏠린다.환희는 ‘떡상’을 기록한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에 대한 반응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음을 한 번 꺾을 때마다 15만 원을 주겠다”라는 유세윤의 제안에 무한대로 꺾는 환희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는데, 그는 “지나가다 저를 보고 웃는 사람도 생겼다”라며 유세윤과 컬래버 영상 후 달라진 이미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환희가 직접 밝힌 브라이언과의 불화설과 레전드 썰 팩트 체크 등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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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OB’ 트리플에스, 24인 완전체 출격…통통 튀는 예능감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완전체가 떴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에는 트리플에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내 최다 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인 만큼 이날 촬영은 스튜디오가 아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4인의 멤버는 교복을 입고 등장,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군무를 펼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이번 에피소드는 학교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1교시는 ‘24인조 아이돌 탐구생활’로 채워졌다.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직접 24인의 출석체크를 진행했다. 이 중 김나경은 가수 비비의 동생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에스는 “현재 3채의 숙소에 8명씩 거주하고 있고, 활동 시 대형버스나 승합차 5대로 이동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도 공개됐다. 메인 댄서 카에데는 힙합 장르로 박준형과 댄스 배틀을 벌였고, 팀의 안무 단장인 김나경도 재즈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브라이언은 트월킹 댄스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정혜린은 개인기로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말투와 자세를 똑같이 모사하며 통통 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이날의 페어링 푸드는 트리플에스와 2MC가 직접 고른 배달 음식으로, 한 끼 식비만 무려 48만 원에 달했다. 2교시는 체육 시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형 팀과 브라이언 팀이 줄다리기 대결을 펼쳐 점심값 내기를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브라이언 팀이 압승을 거두며 박준형이 식비를 계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트리플에스가 박준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XYOB’는 최다 인원 게스트 맞춤형 코너를 준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각 멤버가 돋보일 수 있는 코너로 24인을 조명한 것은 물론, 줄다리기 게임을 통해 그룹의 팀워크까지 아울렀다. 글로벌 푸드 토크쇼에 버라이어티까지 접목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기획력으로 재미를 더했다.‘X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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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소’ 박세리의 새로운 도전 ‘팝업상륙작전’… “그냥 먹방‧여행 예능 아냐” [종합]

아버지를 고소하며 힘든 시간을 겪은 골프선수 박세리가 ‘팝업상륙작전’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4일 KBS2 신규 예능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붐, 김해준, 브라이언, 박세리, 하석진, 곽튜브(곽준빈), 그룹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팝업상륙작전’은 국내 도입이 시급한 해외 유명 맛집들을 현지 맛 그대로 소환해 대한민국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상륙시키는 ‘해외 맛집 직구 프로젝트’다.박세리와 하석진을 주축으로 두 팀으로 나뉜다. 박세리는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김해준와 함께 미국 LA로, 하석진은 유튜버 곽튜브, MJ와 팀을 이뤄 일본 도쿄로 떠났다.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이 지난해 9월 박세리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지난달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박세리는 지난달 18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와의 갈등을 고백했다. ‘팝업상륙작전’은 박세리가 힘든 시간을 겪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6개월 동안 준비했다고 밝힌 박세리는 “일반적인 먹방 프로그램은 아니다. (출연)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프로젝트 자체가 규모가 달라서 부담이 됐다”며 “음식이나 브랜드에 관심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석진은 “먹방 콘텐츠가 많이 나오는데 보는 것만으로는 대리만족이 힘들다. 이 프로그램은 공유의 폭이 넓어진 예능”이라며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시청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우리의 경험을 시청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팝업상륙작전’은 출연진이 직접 해외 식당과 접촉해 한국으로 끌어와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팀장을 맡은 박세리와 하석진은 그냥 먹방,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세리는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하며 저희가 직접 (한국으로) 가지고 와야 했다.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될 수밖에 없어서 부담이 됐다. 방송이라고 재미있게 한다기보다는 책임감이 더 먼저였다”고 토로했다. 하석진은 “내가 언제 누군가를 설득해서 영업을 해보냐고 생각하면서도, 사람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떠났던 김해준은 “먹자마자 미국의 맛이라고 느껴지는 음식을 선정했다. 흔하지만 미국적인 그런 음식이다. 굉장히 핫한 메뉴”라고 말했다. 일본으로 떠났던 MJ는 “팝업스토어에 중점을 두며 회전률을 생각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지고 오려고 했다. 생각한 대로 잘 진행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곽튜브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등 여러 여행 콘텐츠에 참여하며 각 프로그램의 시즌2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곽튜브는 ‘팝업상륙작전’ 시즌2를 묻는 질문에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운 좋게 시즌2를 많이 갔다. 지금까지 시즌2를 갔던 프로그램만큼 노력을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했다. 그 부분이 잘 나온다면 시즌2 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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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매번 돈 빌리는 친척 누나, 아예 연락 끊어”(‘컬투쇼’)

가수 브라이언이 친척 누나와 연락을 끊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브라이언은 “통화하기 싫은 사람이 있다. 전화를 안 받을 수 없어서 받고 ‘내가 나중에 전화할게’ 하고 끊으면 눈치도 없이 다시 전화 와서 ‘나중에 한다며’라고 말한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브라이언은 “아는 사이라 차단하기 좀 그런가 보다”면서도“난 통화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 (카카오)톡이 좋다. 근데 이걸 아는 어떤 동생이 하루는 다섯 번이나 전화가 왔더라. 큰일 난 줄 알고 전화했더니 그냥 SNS에서 뭘 봤다면서 축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브라이언은 “‘너 그거 때문에 다섯 번이나 전화하느냐’고 화냈다. 내가 방송 일을 하니까 촬영 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너무 눈치 없는 친구였다”고 떠올렸다.브라이언은 또 “저는 친척 중 전화가 와도 안 받는 사람이 있었다. 그 누나와 지금은 아예 연락을 안 하는데 한 10년 전쯤 나한테 맨날 ‘200만 원만 빌려줘’, ‘25만 원이 부족한데 송금해 줘’ 그랬다. 친척이라 차단도 못하고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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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 브라이언’ 정규편성…TV로 온 유튜브 콘텐츠들, 생존 조건은?

‘청소광 브라이언’이 올 하반기 정규 편성돼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유튜브 콘텐츠가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TV 방영으로 이어진 것인데 TV 시청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는 최근 ‘청소광 브라이언’ 하반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해 10월 MBC의 유튜브 채널 ‘엠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한 콘텐츠다. 청소에 진심인 가수 브라이언의 청소 노하우와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스타 동료들의 집을 찾아가 청소해 주는 콘셉트다. 특히 브라이언이 불청결한 청소 상태를 보고 독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가 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아이 헤이트 피플” 등 유행어도 다수 만들어 냈다.이 같은 화제성에 힘입어 ‘청소광 브라이언’은 지난 4월에는 파일럿 예능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됐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2.4%, 2회는 1.5%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아직 정규편성되는 ‘청소광 브라이언’ TV판의 방향성이나 기획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으나 시리즈 형태로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청소광 브라이언’ 측은 “유튜브에서 호평을 얻은 지점을 가져가면서도 파일럿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주셨던 의견들도 반영해 TV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라며 “우선은 몇부작씩 어느 정도 기한을 둔 시리즈 형태로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에서 시작한 콘텐츠가 TV로 넘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SBS ‘지선씨네마인드’ 역시 유튜브에서 시작했으나 2022년 SBS에 정규 편성됐고 개그우먼 장도연이 합류해 시즌2까지 만들어졌다. ‘지선씨네마인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의 눈으로 영화 속 인물과 사건을 분석하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영화 속 인물의 심리 분석을 통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호평을 얻었다.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도 한문철 변호사 개인 채널에서 공개하던 콘텐츠가 TV 편성된 경우다. 교통사고 경험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유하고 사고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나 갈등을 한 변호사가 자문해 주는 콘셉트다. 교통사고 경험담이 시청자의 흥미를 끌면서 실생활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많았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선씨네마인드’와 ‘한블리’는 모두 TV에 더 적합한 재미 요인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범죄 관련 예능은 주로 사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지선씨네마인드’의 경우 영화도 다루기 때문에 소재의 독특함이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블리’는 블랙박스로 보여주기 때문에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고 법적인 정보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연령대가 높은 TV 시청층에게 소구되는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유튜브의 인기가 TV로까지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SBS 산하 유튜브 채널 ‘MMTG’의 콘텐츠 ‘명곡 챔피언십’은 4부작으로 TV 방영한 끝에 종영했다. ‘명곡 챔피언십’은 K팝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숨겨진 명곡을 재조명하는 토크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TV 편성으로 이어졌으나 방영 내내 시청률은 0.5~0.8%로 저조했다. ‘명곡 챔피언십’이 향후 정규 편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엔 더 폭넓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TV라는 매체의 특성이 있고 그에 맞는 콘텐츠가 있다”며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를 TV의 특성에 맞춰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때 오히려 콘텐츠 자체의 매력과 색깔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05:58
PGA

배우 류준열, 마스터스 '일일 캐디' 깜짝 등장…김주형 대신 클럽 잡고 파까지

배우 류준열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필드에 올랐다. 류준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캐디로 나서 필드를 누볐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대회 전통의 이벤트 매치다. 가족은 물론, 지인을 캐디로 대동해 파3홀 코스 9홀을 돈다. 지난해엔 김시우가 아내인 프로골퍼 오지현을 캐디도 대동한 바 있고, 올해는 4년 만에 마스터스 대회에 복귀한 안병훈이 아내와의 동반 출전을 예고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국내 연예인이 파3 콘테스트의 캐디로 등장한 사례도 있다. 가수 이승철이 2011년 양용은의 캐디로 필드에 오른 바 있고, 2015년에도 배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나섰다.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도 깜짝 등장했다. 이날 류준열은 마스터스 전통의 하얀색 점프슈트를 입고 김주형의 캐디백을 맸다. 이날 경기에선 캐디가 선수를 대신해 티샷을 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는데, 류준열은 9번 홀에서 원온(샷 한 번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성공, 파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주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준열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이 9번 홀에서 샷을 하는 영상도 함께 올린 김주형은 "첫번째 샷에 바로 원온에, 파까지 마무리"라며 박수 이모티콘으로 감탄해 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마스터스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나선다”며 “마스터스는 참가 선수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청해 이벤트를 하는 경기로, 김주형과 평소 친분으로 류준열도 초청 받아 참여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주형은 12일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켑카, 세계랭킹 8위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두 선수와 12일 오전 2시 36분에 티오프한다. 켑카는 '메이저 사냥꾼'이라 불릴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US오픈에서 두 차례, PGA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모두 다섯 차례나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하먼 역시 지난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김주형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라는 호성적을 냈고, 디 오픈 공동 2위, US 오픈 공동 8위라는 상위권 성적을 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4.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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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헤이트 피플”..‘청소광 브라이언’, MBC 정규 편성 갈까? [IS포커스]

화제를 모았던 MBC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 지상파에서 정규편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은 지난해 10월 MBC 산하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돼 누적 조회수 2800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예능 콘텐츠다. 이에 MBC는 ‘청소광’을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해 파일럿으로 편성해 지난 1일과 8일 2회에 걸쳐 방송했다. 웹 예능의 스핀오프를 TV로 옮긴 것은 이례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정규편성으로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갈지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회 2.4%, 2회 1.5%였다. 동시간대 예능 KBS2 ‘개는 훌륭하다’(2.8%), JTBC ‘톡파원 25시’(3.1%)에 조금 못 미치지만 편성 시간대와 경쟁작들을 감안하면 경쟁력은 확인된 셈이다.‘청소광’은 평소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 ‘광(狂)’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을 맡아 청소가 시급한 게스트를 만나 대청소를 돕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콘텐츠 시절부터 브라이언은 “더러우면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I hate people) 등 매회 남다른 청소 신념과 호들갑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지상파에서 선보인 ‘청소광’은 브라이언식 재미는 그대로였지만, 플랫폼에 따른 형식 차이가 있었다. ‘청소광’ 관계자는 “웹 버전과 제작진은 동일하지만 스튜디오 형식을 도입해 좀 더 품을 들였다. 웹 버전에서 콘셉트만 가져온 TV용 방송이라 보면 된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청소광’ 1회에는 변화한 형식에 관해 설명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웹 버전에서는 매회 약 16~25분 분량으로 브라이언이 한 집을 방문해 사연 소개부터 솔루션까지 진행했다. TV 버전은 1시간 10분 분량이었는데 두 집을 다루며 투표를 통해 최종 솔루션을 받을 집을 선택했다. 투표는 일주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브라이언의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방송 패널도 늘었다. 스튜디오에는 MC 장성규를 비롯해 웹 판에서 각각 조회수 161만, 276만을 기록한 에피소드의 주인공 가비와 조준호·조준현 형제가 고정 출연했다. 회차별 게스트로는 각각 조권과 서은광이 자리했다. 이들은 스튜디오로 사용된 브라이언 집에서 솔루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브라이언의 입담으로 꽉 채웠던 웹 판과 달리, 매회 패널 5명의 공감 토크가 풍성함을 더했다. 다만 TV 심의로 인해 브라이언의 날것 가득한 리액션에 제동이 걸린 점은 아쉬움을 샀다. 영어로 튀어나오려는 비속어를 ‘복 유’라 순화하는 등 개그 승화 시도도 있지만 구독자들은 속 시원한 욕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던 웹 버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여론을 의식해 ‘청소광’ 측은 지난 7일, 채널 M드로메다에 ‘매운맛’ 토크가 담긴 7분 분량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중에는 “유튜브용으로 두는 게 좋았을 뻔”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정규편성 가자!”와 같이 TV 버전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청소광’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성된 사항은 없다. 파일럿 방송이 끝났으니 후속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브라이언 측 관계자도 “정규 편성 얘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과연 ‘청소광’의 새로운 시도가 정규 편성으로 안착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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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운해”…브라이언·최강희, ‘청소’로 갓생 사는 스타들

최근 가수 브라이언과 배우 최강희가 나란히 대중의 각광을 받고 있다. 좀처럼 접점이 안 보이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청소’다. 브라이언은 ‘청소광’ 캐릭터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배우 최강희는 최근 예능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스타들이 본업을 잠시 접어두고 ‘청소’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요즘, 바야흐로 ‘청소 콘텐츠’가 ‘먹방’, ‘술방’에 이은 대세 콘텐츠가 됐다.청소 콘텐츠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을 통해서 관심받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깔끔한 성격으로 유명했던 브라이언이 자신의 특기인 청소 능력을 십분 발휘해 게스트의 집을 청소해 주는 예능이다.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청소가 볼 게 있나 싶지만 ‘청소광’은 공개된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더럽고 너저분했던 게스트의 집이 브라이언의 손길을 거쳐 말끔히 정리된 모습이 속 시원한 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나왔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에요’라는 제목의 ‘청소광’ 1화 조회수는 무려 480만 회를 넘어섰고, 16화까지 공개된 다른 회차들도 100만 회 안팎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청소에 관해선 확고한 가치관을 가진 브라이언의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보는 재미도 높다는 반응도 나왔다. 브라이언의 집에는 청소기는 물론, 각종 먼지털이와, 세정제 등 전문업체 버금가는 청소용품들이 구비되어 있고, 브라이언은 이를 구매하는 데만 1억 원을 넘게 썼다고 알려졌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이 같은 청소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것을 어떻게 잘해 나가느냐, 이른바 ‘갓생’(GOD+인생,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이 젊은 세대의 트렌드인데 청소도 그중 하나로 인식되는 것”이라며 “청소라는 게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잘 하고 싶어도 잘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청소 하나만 잘해도 놀랍고 경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브라이언이 청소에 미친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최강희는 보다 일상에 가까워보이면서도 수준급인 청소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3년 전부터 연기 활동을 중단한 최강희는 오랜만에 출연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송은이의 집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손이 잘 닿지 않는 침대 밑까지 먼지 한 톨 없게 물걸레질을 하는가 하면 침구와 수건은 호텔식으로 각을 잡아 정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노동에 가까운 청소를 하면서도 “아, 개운해”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청소를 즐기는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대중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최강희가 등장한 ‘전참시’ 282회 시청률은 5.1%를 기록,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최강희가 운동을 끝내고 이동하면서 떡볶이송을 부르다가 셀프 매니저로서 인터뷰 섭외 전화를 직접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7%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2년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김 평론가는 “청소는 특별하지 않지만 스타들이 일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일이 청소를 직접 한다는 부분이 시청자들에겐 신선하게 다가왔을 것”이라며 “또 청소 콘텐츠는 ‘먹방’·‘술방’처럼 보는 사람에게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을 만한 요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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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브라이언, '넥스트 레벨' 퍼포먼스

가수 브라이언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2.18/ 2024.0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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