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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미나 시누이’ 수지, 100kg로 요요... “실망 드려 죄송”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 수지가 다시 다이어트 재도전에 나섰다.수지는 4일 자신의 SNS에 “나의 게으름, 나의 핑계, 나의 오만함… 저는 이 모든 것을 바로잡으려 한다.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그는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했을 때는 체중에만 신경을 썼고, 예쁜 옷을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며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수지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하며 걷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루 전인 3일에도 반려견을 안고 거리를 걷는 모습을 올리며 “오늘부터는 걷겠다. 제 건강을 위해 시작한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다시 ‘100kg’가 됐음을 고백한 수지에게 누리꾼들은 “그래도 다이어트 전보다 50kg 빠졌다”, “이건 죄송할 일이 아니다”, “용기 있는 고백 멋지다”, “아무도 뭐라 할 자격 없다” 등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힘을 보탰다.수지는 앞서 SNS를 통해 72kg 감량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번아웃을 겪으며 체중이 다시 늘었다고 밝혔고, 이번에 다시금 다이어트 재도전을 선언했다.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20:29
스타

[현장에서] 이번엔 수지 결혼설...‘지라시’, 가십 아닌 흉기다

최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모 기업 대표와 결혼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 소위 ‘지라시’가 단 하루만에 온라인과 메신저를 통해 확산됐다. 수지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대표가 직접 자신의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고 경고했지만, 루머는 멈춰지지 않았다. 결국 소속사는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근거 없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빠르게 사실처럼 둔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지라시는 연예계의 오래된 병폐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카더라’식으로 작성돼 커뮤니티와 메신저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된다. 특히 오늘날의 지라시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 한때 업계 내부에서만 돌던 내용이 이제는 메신저와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퍼진다. 대중은 의심보다 호기심을 앞세워 “혹시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유 버튼을 누른다. 그 순간 소문은 사실처럼 굳어진다. 물론 지라시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상당수다. 이 경우 지라시는 단순한 가십이 아니다. 연예인의 명예와 커리어, 사생활을 무너뜨리는 폭력이다. 그 만큼 당사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2009년 솔비는 근거 없는 동영상 루머에 시달리다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으며 심리치료까지 받았다고 아픔을 털어놨다. 거짓 소문 하나가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다. 이번 수지의 사례처럼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천명한 것 또한, 지라시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실무근임이 드러나도 피해는 끝나지 않는다. 연예계에서 역대 최악의 루머로 꼽히는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를 둘러싼 학력 위조 누명이 대표적이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음에도 2010년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라는 집단의 의혹 제기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학교가 직접 졸업 사실을 확인까지 해줬으나, 이들의 의심은 계속됐다. 타블로는 그 과정에서 끝없는 소모전에 내몰려야 했다. 결국 ‘타진요’ 핵심 4명은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처럼 지라시의 법적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정보통신망법은 허위 사실 유포를 명예훼손으로 규정한다. 최초 작성자는 물론 이를 전달한 유포자도 처벌 대상이다. 그럼에도 지라시는 여전히 ‘재미’나 ‘가십’이라는 가벼운 이름으로 소비된다. 지라시의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근거 없는 소문이 당사자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도 있다. 사실이 아니어도 당사자에게 평생 따라 붙는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을 때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자칫 당사자는 물론 자신에게도 씻어낼 수 없는 낙인이 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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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결혼 루머 가짜뉴스 피해…분노한 소속사 “강경대응, 선처 없다” [종합]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뜬금없이 결혼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는 구두 경고에 이어 결국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공식 SNS에 “최근 당사 아티스트와 관련해 찌라시, 추측성 루머, 악의적 게시물, 비방 댓글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우 권익 침해 관련 제보는 아래 메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날 오후부터 불거진 수지의 결혼 루머 관련 대응이다. 루머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카페에서 시작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슈가 집중되자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가 자신의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혼난다...”고 적으며 직접 경고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지의 사생활 관련 근거 없는 소문이 이어지자 결국 소속사가 칼을 뽑아 들었다. 루머 속 결혼설 상대는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다.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대학 재학시절인 2014년 에이프릴스킨(현 에이피알)을 창업했고 이후 건강식품 브랜드, 패션 브랜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선 아모레 퍼시픽을 제치고 화장품 업계 시총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 21일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약 8조 1599억 원이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복귀한다. 현재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 ‘현혹’ 촬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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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측, 결혼 루머 강경대응 “법적조치…합의·선처 없다” [공식]

배우 수지의 결혼 루머 관련, 소속사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9일 공식 SNS에 “근 당사 아티스트와 관련해 찌라시, 추측성 루머, 악의적 게시물, 비방 댓글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우 권익 침해 관련 제보는 아래 메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수지는 최근 온라인 카페를 통해 불거진 결혼 루머를 곤욕을 치렀다. 루머 속 결혼설 상대는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였으나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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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결혼 루머에 소속사 대표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 공개 경고 [왓IS]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뜬금없이 결혼 루머의 주인공이 돼 곤욕을 치렀다.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지난 28일 공식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혼난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시작돼 퍼진 수지의 결혼설 ‘지라시’에 대한 반박이다.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확산되자 소속사 대표가 직접 경고성 글을 게재하고 루머를 일축했다. 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복귀한다. 현재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 ‘현혹’ 촬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08:58
연예일반

수지, 폭염 속 롱패딩 입고 열일... 무결점 피부+비주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무결점 외모를 자랑했다.수지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 화보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그는 무릎까지 오는 긴 롱패딩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또, 근접 셀카에서는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더 예뻐졌다”, “롱패딩 벌써 사고싶다”, “AI보다 AI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수지는 오는 10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김우빈과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천 년 만에 인간 세계로 돌아온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을 잃은 인간 가영을 만나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로맨틱 코미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23:12
프로축구

강등권 탈출 지휘하는 '2집 가수' 공격수 싸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노래하는' 외국인 공격수 싸박(28)의 득점 행진이 눈에 띈다.싸박은 지난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이기며 6개월 만에 강등권(10~12위)에서 탈출해 9위(승점 31)에 올랐다.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싸박의 최근 위력이 상당하다. 5월까지 리그 첫 13경기서 4골에 그쳤던 그는, 최근 5경기에서만 7골 1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이달 열린 울산과의 2연전에서 모두 멀티 골을 신고했다. 왼발잡이지만, 온몸이 무기다. 16일 울산전에서도 1분 만에 왼발로 선제골을, 후반 30분에는 오른발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 부문 2위(12골)에 올라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시즌 중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적응기를 마친 그를 두고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를 떠올렸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 CP(포르투갈) 소속으로 54골을 넣은 특급 공격수다.김 감독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뛰어난 공격수지만, 나는 요케레스를 높게 평가한다. 혼자 득점도 하고, 팀에 여러 옵션을 제공했다. 싸박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워도 좋고, 문전 결정 능력도 빼어나다"고 했다. 싸박은 1m90㎝의 장신이지만, K리그 수비수들에 밀리지 않는 속도와 힘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싸박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FC는 최근 6경기에서만 5승(1패)을 수확하며 후반기 다크호스로 꼽힌다. 2년 연속 파이널 A 입성을 노리는 수원FC에 큰 무기가 생긴 셈이다. 한편 싸박은 조국에서 '가수'로도 활동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K리그 입성 후엔 'SEOUL'이라는 곡을 발매했고, 이는 최근 그의 응원가로도 활용 중이다. 싸박은 이날 두 번째 골을 터뜨리고 팬들의 응원을 지휘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앞서 김은중 감독은 "처음에는 노래가 아닌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엔 내가 라커룸에서 (싸박 선수의) 노래를 틀어 놓는다"라고 반긴 바 있다.싸박은 울산전 뒤 중계사 인터뷰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이색적인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는 "이날 부모님도 온 경기였다. 무엇보다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해서 기쁘다"며 "내 기록보다는 팀의 성적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K팝을 정말 좋아한다. 다음에는 블랙핑크와도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라는 남다른 포부로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00:01
연예일반

[김지욱 저작권썰.zip]③ 곡의 주인은 누구인가?

지금 우리는 저작권 보호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 사이 회색지대의 균형점을 찾아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작권은 단지 ‘법’이 아닌 콘텐츠 생태계에서 ‘생존’을 결정짓는 변수가 됐습니다. “법적으로 되냐”보다 “누가, 왜, 어떻게 이 음악을 쓰려는가”를 먼저 묻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그 질문 하나가 저작권과 창작,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음악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가 접하는 실무 사례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묻고 답하고 해석하고 대응하고 있는지를 풀어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우리는 보통 음악을 구분할 때 가수의 이름과 곡명을 짝지어 기억합니다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서태지의 ‘컴 백 홈’, 에스파 ‘슈퍼노바’처럼 말이죠. 그래서 음악을 사용할 때도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이 곡의 주인은 가수니까, 허락받으려면 가수에게 연락하면 되겠지?’그렇게 생각한다면 ‘동백아가씨’에 대해서는 이미자에게, ‘컴 백 홈’에 대해서는 서태지에게, ‘슈퍼노바'에 대해서는 에스파 멤버들에게 허락받으면 되는 걸까요? 정답은 ‘맞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입니다.음악을 이야기할 때는 곡 자체와 음원, 두 가지 포커스로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전혀 다릅니다.‘곡 자체’라는 것은 멜로디와 가사입니다. 멜로디와 가사의 주인은 각각 작곡가, 작사가입니다. 이들이 가진 권리가 ‘저작권’입니다.반면 음원은 곡 자체를 반주와 가수의 목소리 등으로 구체화 된 형태로 ‘음원’을 ‘제작’한 주체가 주인입니다. 여기서 ‘제작’은 흔히 말하는 ‘음악프로듀서’ 역할이 아니라, 자본을 투입해서 음원을 ‘기획하고 제작해 완성한’ 주체입니다. ‘옷’을 예로 든다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지만 정작 ‘주인’은 ‘구매자’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제작자’는 ‘저작권과 인접한 권리’라는 뜻의 ‘저작인접권’을 갖고 있습니다.음원사이트에서는 보통 ‘기획사’로 표시되지만, 이는 음원의 관리 실무 주체까지 포괄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편의적 표현이며, 법적으로는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음반제작자’가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기획사가 음반제작자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권리 확인이 필요합니다.실제 사례로 ‘내 이름 맑음’이라는 노래가 ‘누구의 노래’냐고 물어본다면 곡 자체는 작사가 전소연과 팝 타임을 비롯한 다섯 분 저작자들의 곡입니다. 이 곡의 버전은 두개입니다. 첫번째 버전인 QWER이 부른 버전의 ‘내 이름 맑음’은 ‘타마고 프로덕션’이 권리를 보유한 작품입니다. 두번째 버전은 원작자이기도 한 아이들 전소연이 부른 버전도 발매돼 있습니다. 전소연 버전 ‘내 이름 맑음’은 한국방송공사와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권리를 보유한 작품입니다.‘그럼 가수는 아무 권리가 없나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본인의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본인의 ‘목’을 악기로 보았을 때 ‘부른다’는 것은 ‘연주’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수’는 ‘목소리’의 주인입니다. 그렇게 ‘실연자’의 지위를 가지게 됩니다.정리하자면 ‘이 곡의 주인은 QWER인가, 전소연인가’가 아니라, ‘누가 작사·작곡했고, 누가 음반을 제작했고, 누가 노래를 불렀는가’를 기준으로 권리 주체가 나누어집니다.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수는 곡의 저작자가 아닐 수 있으며, 음반제작자도 따로 존재합니다.이미자는 ‘동백아가씨’의 가수지만 작사, 작곡가는 아닙니다. 반면 서태지는 ‘컴 백 홈’의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이자 음반제작자(저작인접권자)입니다. 에스파는 ‘슈퍼노바'의 가수지만 작사, 작곡가는 아닙니다. 결국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음악은 ‘공공재’가 아닙니다. 주인(소유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허락받아야 하는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곡의 주인을 찾는 것은 귀찮고 번거로운 절차가 아닙니다. 콘텐츠가 안전하게 세상에 나가기 위한 첫 관문이자 창작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존중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의 콘텐츠에 음악을 쓰고자 할 때 그 곡의 주인은 누구이며 누구에게 권리를 해결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찾으셨나요? 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08.11 05:49
예능

‘마이 턴’ 이수지, 싸이에게 러브콜 “미리 감사하다”

방송인 이수지가 가수 싸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7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했다.이날 이수지는 ‘마이 턴’에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와주시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 싸이가 저와 닮은 비주얼로 나오시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이수지는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도플갱어’라는 반응을 이끌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싸이 형님, 감사하다”며 미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마이 턴’은 가슴 속 은밀한 욕망을 품고 있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쇼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7 15:13
예능

박지현 “‘마이 턴’으로 톱급 될 것… 라인업, 말도 안 돼”

가수 박지현이 ‘마이 턴’에 출연하는 포부를 밝혔다.7일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참석했다.이날 박지현은 ‘마이 턴’으로 잘될 것 같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톱급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실 이 라인업에 제가 있다는 게 아직도 잘 실감이 안 난다. 어쩌다 이런 기회가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잘 잡으려고 한다.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이 턴’은 가슴 속 은밀한 욕망을 품고 있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트롯돌 프로젝트로 한탕을 노리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쇼다.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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