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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원걸’ 선예X선미, 박진영 지원사격 ‘의리’…추석 특집 ‘딴따라 JYP’ 게스트 출연

원더걸스 출신 선예와 선미가 프로듀서 박진영을 위해 뭉친다.KBS는 9일 “선예와 선미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2와 KBS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원더걸스의 대표곡 ‘소 핫’의 음원 일부가 재생됐다. 이어 이미지를 통해 원더걸스 원년 멤버인 선예와 선미의 출연이 확정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지난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최초의 걸그룹인 만큼 박진영과 인연이 깊다.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원더걸스의 대표곡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은 연속 대히트를 기록했고, 원더걸스는 2세대를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선미는 지난 2020년 박진영과 함께 한 ‘웬 위 디스코(Duet with 선미)’를 통해 특별한 듀엣 시너지를 선사했고, 그해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 함께 ‘노바디’ 무대를 펼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선예는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오랜만에 본업에 도전했고, 당시 박진영과 선미가 ‘찐친 무대’에 참여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후 박진영의 응원 속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펼쳤다.트와이스, god, 2PM, 비, 원더걸스까지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든든한 동반자들이 잇달아 게스트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딴따라 JYP’를 향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8:55
연예일반

“누굴 위한 축제였나”…KBS 연말 가요축제, ‘장삿 속 꼼수’ 또 도마 위 [IS시선]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누구를 위한 K팝 축제였을까?” 공영방송 KBS 연말 가요 축제가 또 도마 위에 오르자 한 시청자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개최 전부터 탈도 많았던 올해 연말 가요 축제인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일본 홈페이지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부 영상과 2부의 일본에서 개최된 베루나돔 공연 영상, 한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모든 퍼포먼스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의 베루나 돔에서 개최된 2부는 녹화 방송으로 편성됐다. 동시에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우리나라 공영방송사에서 진행한 K팝 공연을 해외 OTT 서비스로만 시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우리나라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은 뒤로한 채, 오직 수익만 쫓은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비난이 쇄도하자 KBS는 다시 공지를 통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스페셜 방송이 17일 오후 11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고 알렸다. 또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풀버전과 스페셜 버전으로 KBS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KBS의 이 같은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물론 지난 2020년 시작된 ‘대기획 콘서트’의 나훈아, 임영웅 편 등 일부 공연 방송도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그러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연말 최대 행사를 해외 OTT에서 독점 공개하겠다고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팝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해 여러 방송사가 해외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KBS도 ‘가요대축제’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할 수는 있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KBS는 내년 예상 적자액만 무려 3400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 판매 등으로 수익 개선을 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수익 추구가 공영방송에 기대되는 국민의 권리보다 결코 우선시될 수는 없다. 더구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직 국내 정식 서비스되지 않은 터라 주요 기능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처음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측이 정식 서비스가 되는 일본 홈페이지에만 OTT 시청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것 또한 이 같은 이유로 짐작된다. KBS 올해 연말 가요 축제는 공연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매해 열리는 공영방송의 ‘가요대축제’가 ‘뮤직뱅크’ 월드 투어 일환으로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왜 하필 일본이냐”며 여론이 들끓었다.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요 시상식인 ‘홍백가합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는 터라 개최 반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KBS는 이런 비난을 의식한 듯 ‘가요대축제’ 타이틀을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값비싼 티켓 가격도 지적을 받았다. 지정석 가격이 2만 2000엔(약 20만원)이며, 무대 가까이 마련된 VIP석은 4만엔(약 36만원)이었다. 공영방송의 위상을 바탕으로 진행한 ‘뮤직뱅크’가 K팝을 일본에 알린다는 명분을 넘어 지나치게 수익을 쫓는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KBS 연말 가요 축제가 방송 후에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다는 건,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무게감을 잊은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KBS는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이란 무게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05:55
스타

장원영, 1년 4개월만 ‘뮤직뱅크’ MC 하차 “영광스럽고 행복했던 시간”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정들었던 ‘뮤직뱅크’를 떠났다.지난 2021년 10월을 시작으로 약 1년 4개월간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아이브의 장원영이 전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과 작별했다. 그동안 장원영은 ‘뮤직뱅크’ 제37대 은행장을 맡아 러블리한 비주얼과 안정적이고 순발력 넘치는 진행력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진행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장원영은 ‘체리 토끼 은행장’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첫 음악방송 MC임에도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마지막 방송을 끝낸 장원영은 이날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주 금요일을 기다리며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뮤직뱅크’와 함께 보냈다. 매주 존경하는 선후배 및 동료 아티스트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K팝을 즐길 수 있었던 것,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 모두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영광”이었다며 “‘뮤직뱅크’ 진행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덧붙였다.‘뮤직뱅크’ MC를 통해 진행력을 입증한 장원영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역대 최연소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2연속 MC는 물론, ‘2022 KBS 가요대축제’ MC까지 발탁되는 등 해외와 국내를 넘나들며 떠오르는 신흥 MC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안정적인 외국어 구사는 물론, 함께 호흡하는 MC들과 매끄러운 호흡을 자랑하며 날로 발전, 호평받기도.장원영은 그룹 활동으로도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할 계획이다. 그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10:17
연예일반

[신년] 장원영·민지·이유진… “올해 스무살!” 2004년생 스타들이 뛴다

2023년 토끼해의 해가 밝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암울했던 3년이 지나고 조금씩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되면서 연예계도 재개의 기지개를 켰다.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누구보다 부푼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린 이들이 있다. 드디어 미성년자의 딱지를 떼고 스무살이 되는 2004년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 계묘년에 스무살이 된 유망주들이 보여줄 행보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다. 더 이상 소년과 소녀가 아닌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훨씬 더 멋진 매력을 뽐낼 2004년생 유망주 스타들을 짚어봤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4세대 걸그룹 스타를 뽑으면 단연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리즈, 레이를 들 수 있다. 동갑내기 세 사람은 지난해 데뷔와 함께 가요계에 돌풍을 아이브의 핵심 멤버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했다.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속 히트를 기록,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는 ‘대상 신인’으로도 우뚝 섰다. 특히 ‘MZ세대’를 대표하는 장원영은 2004년생 스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아이브의 센터로 전 세계에 K팝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개인 활동도 활발했다. KBS2 ‘뮤직뱅크’ MC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능력을 입증했다. 데뷔와 동시 최초, 최단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혜성같이 등장한 그룹 뉴진스에 새해 첫 20대 멤버들이 나왔다. 리더 민지와 하니가 스무살을 맞았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멤버 전원이 10대로 데뷔해 소녀들의 순수함과 레트로를 정체성으로 삼아 K팝신을 장악했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는 각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2016년 이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한국 ‘주간 톱 아티스트’ 정상에도 올랐다. 이어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디토’(Ditto)도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스테이씨와 엔믹스도 스무살 멤버를 알렸다. ‘런투유’(RUN2U)와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한 스테이씨에는 재이와 윤이 2004년 출생했다. 지난해 2월 정식 데뷔한 엔믹스의 설윤, 지니, 배이도 스무살이 되면서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역 출신 배우들도 새해 성인으로 한 단계 성장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스카이캐슬’ 키즈로 이름을 알린 이유진은 전문 모델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진은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의 드라마 ‘SKY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 분)와 우양우(조재윤 분)의 외동아들 우수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02년에는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전작의 얼굴을 잊는 매력을 드러냈다. 이유진은 이 작품으로 지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유진은 수상 후 “몇 시간 후면 성인이 된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좋은 선배들이 함께 해줬고 도와줘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8년 드라마 ‘연애결혼’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정진한 배우 안서현도 소녀에서 숙녀가 된다. 그동안 드라마 ‘드림하이’, ‘동안미녀’, ‘상어’, 영화 ‘옥자’, ‘몬스터’, ‘신의 한 수’, ‘오 마이 고스트’ 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연기 행보를 펼친 바 있다. 스무살 안서현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지 차기작에 관심이 모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08:31
연예일반

원어스 ‘가요대축제’ 찢었다… 퍼포먼스+의상+비주얼 3박자

그룹 원어스(ONEUS)가 ‘가요대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원어스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S 가요대축제’(‘가요대축제’)에서 미니 8집 ‘말루스’(MALUS)의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원어스는 고풍스러운 도포를 입고 국악 버전의 ‘세임 센트’를 꾸몄다. 환웅의 독무로 시작된 무대는 풍물단의 등장으로 한층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들은 검과 부채, 천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합을 맞추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가요대축제’를 위해 새롭게 노래를 편곡하는 등 디테일 가득한 무대 구성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원어스의 무대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무대를 본 K팝 팬들은 “원어스 완전 칼 갈고 나왔네”, “무대 스케일 장난 없다”, “사극풍 콘셉트 찰떡처럼 소화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멤버 서호와 이도, 환웅의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세 멤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백’(SexyBack)을 선곡, 노래 제목처럼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 절도 있는 동작들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내며 ‘무대 천재’의 진가를 입증했다. 한편 원어스는 내년 1월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주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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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시그널'로 '2020 가요대축제' 오프닝

그룹 트와이스가 '2020 가요대축제' 시작을 열었다. 18일 오후 KBS '2020 가요대축제'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배우 신예은, 아스트로 차은우가 MC를 맡아 117개국 시청자들과 만났다. 유노윤호는 "거리는 멀지만 함께 있다는 느낌으로 즐겨달라"고 했다. 1부는 '공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팬과 소통했다. 새로운 편곡으로 팬들의 목소리도 입혀졌다. '2020 가요대축제' 라인업은 갓세븐, 김연자, 뉴이스트, 더보이즈, 박진영, 선미, 마마무,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설운도, 스트레이 키즈, 아스트로, 아이즈원, 에스파, NCT,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여자친구, 오마이걸, 있지, 제시, 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폴킴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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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MBC 가요대제전' 출격, 2019년 열일 '유종의 미'

걸그룹 우주소녀가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최근 KBS '가요대축제'에서 부채를 이용한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눈부신 호흡을 뽐내 연신 화두에 오르며 '콘셉트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우주소녀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압도적인 매력을 담은 무대로 2019년 마지막 날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 1년간 우주소녀는 다채로운 활동을 바탕으로 대세 걸그룹으로서 빛나는 성장의 꽃을 피웠다. 음악과 예능 등 거침없는 열일 행보로 연예계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 1월 발표한 미니앨범 'WJ STAY?'와 타이틀곡 'La La Love'를 시작으로 여름을 강타한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타이틀곡 'Boogie Up', 최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니앨범 'As You Wish'의 '이루리'까지 한 해 동안 발표한 3장의 앨범은 우주소녀의 음악적 색깔을 견고히 다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신비로운 카니발과 서커스, 청량함 가득한 썸머송, 승마복을 기반으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등 선보이는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분위기는 우주소녀의 음악적 변화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몽환적인 판타지가 돋보이는 세계관은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신선한 매력을 유지했고, 그룹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 결과 1월 'WJ STAY?'에서 11월 'As You Wish'까지 정확히 10개월 만에 앨범 초동 판매량을 2배로 끌어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돌 그룹의 음반 초동 판매량은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 같은 상승세는 우주소녀의 성장을 증명하며 '성장형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Boogie Up'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자리하는 뜻깊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단독 콘서트 〈Would you stay♥-Secret Box〉와 팬미팅 〈WJ STATION〉 등을 성료한 데 이어 일본 3개 도시 4회 공연의 제프 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치르고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적인 발전을 이뤘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멤버들이 모인 그룹인 만큼 개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래퍼 엑시는 앨범의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Don’t Touch'를 수록하며 래퍼를 넘어 프로듀서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다원 역시 자작곡 '우주정거장'을 수록했고 'Full Moon'의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을 펼쳤다. 연정은 드라마 ‘날 녹여주오’ OST를 비롯해 걸그룹 보컬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 ‘V-1’에 우승해 보컬리스트로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위와는 색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은서는 '진짜사나이', '스카이머슬', '겟잇뷰티2019'로 예능계 샛별로 매섭게 떠올랐고, 수빈은 '가시나들', 'TMI 뉴스', 다영은 '워터걸스', 유튜브 채널 '아다리TV' 등으로 각종 예능에서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냈다. 보나는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설아는 웹 드라마 ‘인싸가 된 아싸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루다와 여름 역시 상큼 발랄한 비주얼로 예능계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올 한 해 동안 눈부신 발전으로 2019년을 화려하게 물들인 우주소녀는 내년 2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Obliviate〉(오블리비아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꿈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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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정은지, KBS 가요대축제 아쉬움 토로 "모든 무대 존중받길" [전문]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 정은지가 '2019 KBS 가요대축제' 무대 후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7일 오후 진행된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에이핑크의 무대가 끝나기 전 화면이 급히 전환되는 일이 발생했다. 엔딩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가수의 무대로 화면이 넘어갔고, 팬들이 찍은 직캠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손나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 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린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댄서들과 함께 KBS 가요대축제 무대를 준비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 안무팀, 스태프, 팬들에 고마움을 표한 손나은은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정은지 역시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다 글을 올린다.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손나은 SNS 글 전문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 사녹부터 고생한 우리 스텝들 수고 많았어요. 우리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마워요.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하 정은지 SNS 글 전문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 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많은 분들이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 있구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바라겠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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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부상에 컴백 활동 난항…미흡한 '가요대전' 대처에 뿔난 팬들 [종합]

레드벨벳 웬디가 'SBS 2019 가요대전' 리허설 중 무대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레드벨벳은 컴백 활동을 비롯한 연말무대에 비상이 걸렸고 SBS는 사고 이후 미흡한 대처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웬디는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2019 가요대전'의 개인무대 리허설을 하다가 낙상사고를 당했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은 포토월에 오르지 않았고, 생방송 무대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웬디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준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무산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SBS 홍보팀이 포토월 진행에 앞서 "레드벨벳은 행사에 오르지 않는다. 사전녹화 방송분만 방영될 것이다"고 간략하게 공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웬디는 사고 당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웬디의 갑작스런 사고에 레드벨벳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싸이코'로 컴백해 멜론차트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올킬했으며, 각종 음반차트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42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 컴백을 알렸는데 'SBS 2019 가요대전'은 '싸이코'의 첫 무대를 공개하는 자리였는데,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방송에선 사전녹화로 진행한 '싸이코'만이 전파를 탔고, MC 전현무는 "레드벨벳이 본무대에 출연해 여러가지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었는데 웬디의 사고로 어렵게 됐다. 쾌유를 빈다"고 제작진 대신 사과했다. 전현무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설현도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웬디의 쾌유를 빈다"고 적었다. SBS는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이라는 제목으로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레드벨벳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각종 SNS에는 '레드벨벳 컴백 최초 무대'라고 홍보를 진행해 사고에 대한 반성의 태도가 없다는 지적도 일었다. 특히 팬들은 웬디에 대한 사과나 사고 경위가 빠져 있는 입장문에 분노했다. 한 팬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려 "SBS는 진심이 나오지않은 사과문을 올린채 사고가 난 원인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고 '가요대전' 측에서는 주최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웬디가 탄 리프트가 전날에도 작동 오류를 일으켰다는 SNS 글도 나왔다. "타 가수도 리프트에 문제 있다고 몇번이나 말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에 팬들은 "'가요대전'은 사고가 난 원인을 설명해주길 바라고 처벌을 반을 만한 사고라면 처벌받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6일 KBS2 '가요대축제'는 웬디를 제외한 멤버들이 오른다. 사전녹화는 일부 멤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진행되고, 녹화분은 27일 오후 7시 50분에 시작하는 본방송에서 나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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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렌, 한국소아암재단 통해 동화책 수익금 전액 기부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멤버 렌이 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지난 25일 뉴이스트 렌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팬클럽 ‘러브(L.O.Λ.E)’를 위해 직접 만든 동화책인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인가하고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재단법인으로 백혈병 어린이를 비롯 각종 소아암 등 거칠고 힘겨운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를 지원하고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동화책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들’은 지난 2018년 뉴이스트 렌의 생일을 맞아 진행된 동화책 ‘심장을 찾아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팬들에게 따뜻한 진심과 소소한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돼 더욱 의미가 특별하다. 렌의 생일인 11월 3일을 의미하는 1,103원에 판매, 발간과 동시에 매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렌이 속한 뉴이스트는 27일 ‘2019 KBS 가요대축제’, 31일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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