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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조영남, 12월 디너쇼 준비 분주
가수 이미자와 조영남이 각각 연말 디너쇼로 팬들을 찾는다.이미자는 21~22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디너쇼를 연다. 이번 디너쇼에서도 자신의 54년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요무대' 김동건 아나운서의 특별진행으로 자신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흑산도 아가씨' '여자의 일생' '열아홉 순정' 등 추억의 명곡을 모조리 들려준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는 "올 연말도 이미지 선생님의 노래를 들으며 지나온 날을 추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1544-7543.조영남은 24~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연다. 부모님 세대에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낭만적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레퍼토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을 부른다. 특히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세시봉 친구들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자신이 편곡한 캐롤을 관객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며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 게스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의 1544-7543. 엄동진 기자
2013.12.1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