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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악의 남편...이이경, ‘내 남편과 결혼해줘’ 악역 변신

이이경이 지상 최악의 남편으로 돌아온다.내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앞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과 유지혁 역을 맡은 나인우의 첫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박민환으로 분한 이이경의 첫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극 중 박민환은 회귀 전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으로 자기중심적인 극강의 이기주의자다. 게다가 아내란 집안일도 회사 일도, 심지어 대리 효도까지 모두 놓치지 않고 도맡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사고마저 겸비한 회생 불가 캐릭터.이 모든 것을 너그럽게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을 만나 결혼했지만 금방 따분함을 느끼고 그녀의 친구 정수민(송하윤 분)에게로 눈을 돌린다. 파국으로 치닫는 결혼생활에도 아랑곳않고 정수민과 내연 관계를 이어가는 박민환에게서는 배려나 책임감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유발할 예정이다.더불어 암 투병 중인 강지원에게 불륜 사실을 들키고 살해를 저지르며 씻을 수 없는 악행까지 벌인다. 강지원의 1회차 인생을 끝장낸 장본인인 만큼 2회차 인생에서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이런 박민환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표현하고 있는 이이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기 없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얄미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껏 여유로운 모습에서는 뻔뻔하면서도 비열한 박민환의 이중적인 면모까지 엿보여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말 한마디로 보는 이들의 혈압까지 상승시킬 안하무인 마마보이 박민환으로 변신해 문제적 남편 캐릭터의 한 획을 그을 이이경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이경은 현재 드라마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 ‘나는 솔로’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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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SKY 캐슬’보다 더 욕먹는데 밉지 않다? 김병철의 마성 매력 ②

“‘SKY 캐슬’ 때는 나름 성실한 가장이었죠. 그때는 욕을 좀 덜 먹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더 욕을 먹어보면 어떨까 싶은데, 정말 더 욕을 먹을까봐 걱정도 돼요.(웃음)” 배우 김병철이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을 통해 ‘SKY 캐슬’보다 얄미운 캐릭터로 돌아왔다. 김병철은 ‘SKY 캐슬’에서 성공을 향한 ‘욕망의 화신’ 같은 모습과 우스꽝스러운 지질함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터. ‘닥터 차정숙’에선 여기에 은밀한 외도까지 더욱 밉상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다. 앞으로 그가 ‘닥터 차정숙’을 통해 ‘SKY 캐슬’ 때를 뛰어넘는 ‘국민 욕받이’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닥터 차정숙’은 회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는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내용으로, 첫 화는 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로 시작해 단 4회 만에 10%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흥행에는 주인공 차정숙 역의 엄정화 뿐 아니라 남편 서인호를 연기한 김병철의 활약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서인호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완벽주의자 의사이지만, 사생활은 그야말로 꽝이다. 가족에게 평생을 헌신한 부인 차정숙에게 참으로 무심하기 짝이 없지만, 병원에서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첫사랑 최승희(명세빈)에겐 한없이 다정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인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모든 것을 허락 받는 그야말로 마마보이다. 그 과정에서 김병철은 ‘엄금진’(엄격, 근엄, 진지)과 ‘허당미’를 오가며 ‘밉상’ 캐릭터를 만들어 나간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연기했다”며 “망가지는 연기는 재미있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귀띔했던 김병철은, 말 그대로 제대로 망가진다. 특히 자신은 바람 피우지만, 부인이 다른 남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질투하는 지질한 속내는 시청자들에게 ‘욕하면서 보는 재미’를 가득 안기고 있다. ‘닥터 차정숙’의 김대진 PD는 김병철의 이러한 연기를 ‘마성의 매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서인호는 품위도 있어야 하고, 코미디도 있어야 하고, 나쁜 짓도 해야 하는데 차정숙과 최승희에게 사랑도 받아야 했다”라며 “김병철과 만나서 인사하는데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병철의 이 같은 매력은 첫 주연을 맡았던 ‘SKY 캐슬’에서 이미 드러났던 터다. 김병철은 2003년 영화 ‘황산벌’의 단역으로 데뷔한 뒤 그간 드라마 ‘도깨비’(2016), ‘터널’(2017), ‘군주-가면의 주인’(2017), ‘미스터 선샤인’(2018) 등 다수의 작품에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났지만, ‘SKY 캐슬’에서 ‘엄근진’과 ‘허당미’ 오가는 찰떡 같은 캐릭터를 만났다. 자녀들이 계층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서도록 채찍질하는 엄격함을 보이는 동시에, 가끔씩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김병철은 ‘닥터 차정숙’에서 ‘SKY 캐슬’보다 자칫 미운털 박히기 쉬운 캐릭터의 면모를 밉지 않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코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과 부부로서 겪게 되는 갈등 등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엄정화와 함께 만들어낼 ‘20년차 부부’ 케미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대진 PD가 “이들이 정말 같이 사는 사람처럼 잘하더라”라고 엄지를 치켜세운 만큼, 김병철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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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정다희, 산후우울감 고백 “촉촉한 남편 발꿈치에 화나”

‘장미의 전쟁’에서 정다희 아나운서가 산후우울감 경험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 마마보이가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전파를 탄다. 일본의 타카히토가 아내 마이코를 죽인 이유로 거론된 건 마이코의 산후우울증. 이를 들은 양재웅은 산모 3명 가운데 1명의 확률로 산후우울감을 느낀다며 “우울하지 않게 하는 세로토닌이란 뇌 신경전달 물질이 유지가 돼야 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에스트로겐이란 여성 호르몬이다. 출산 직후, 갱년기, 생리 전후 등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질 때 우울증이 잘 온다. 그래서 여성들의 우울증이 남성보다 2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후우울증이 무서운 게 아이에게 모든 원망을 하기 쉬워진다.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되면 누굴 죽인다거나 내가 자해를 한다거나 이런 위험성이 확 증가할 수 있다”면서 치료 필요성을 강조헸다. 이를 들은 정다희는 “나는 아기 낳고 발에 땀이 없어졌다. 엄마들처럼 몸이 건조해지더라. 나는 맨날 발꿈치 관리하고 내 몸은 이렇게 됐는데, 남편은 아직도 (발이) 촉촉하더라”며 “갑자기 화가 나더라. 남편이 이해를 해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타카히토가 둘째를 계획하다 마이코를 죽인 이유와 방식이 공개된다.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는 18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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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유람,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출연

배우 배유람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배유람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에서 자유분방한 비서 제시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유니콘’은 영화 ‘극한직업’, JTBC ‘멜로가 체질’로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 이병헌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tvN ‘SNL 코리아 시즌 5’, 넷플릭스 ‘B의 농담’으로 블랙코미디를 선사한 유병재 작가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인지혜 작가가 집필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 가운데 배유람이 맡게 된 제시는 스타트업 기업 맥콤의 CEO 스티브의 비서로 힙에 살고 힙에 죽는 캐릭터. 화려한 비주얼에 언더독 부심과 마이너 부심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어렸을 때부터 예쁨 받고 사교육을 철저히 받은 마마보이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동안 배유람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는 영화 ‘엑시트’, ‘파이프라인’,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D.P.’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이에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을 통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유람을 비롯해 신하균, 원진아가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은 2022년 여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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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윤경호-최재림-임수형-로이, '그린마더스클럽' 5色 남편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측이 매력만점 남편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방송될 예정인 '그린마더스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며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요원(은표 역), 추자현(춘희 역), 김규리(진하 역), 장혜진(영미 역), 주민경(윤주 역)이라는 막강한 멀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이규한(주석 역), 윤경호(만수 역), 최재림(재웅 역), 임수형(건우 역), 로이(루이 역)가 이들의 남편 군단으로 변신한다. 먼저 배우 이규한은 추자현의 남편이자 극 중 마취과 의사 주석 역을 맡는다. 모든 사람을 자신의 발 아래로 보는 오만한 남자인 그는 사실 과외를 몇 십 개나 받으며 의사로 만들어진 마마보이다. 장르불문 차진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이규한 표 미워할 수 없는 열연이 기다려진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배우 윤경호는 주민경의 남편 만수 역으로 분한다. 소심하고 수동적인 회사원인 만수는 퇴근 후 맥주와 함께 TV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인 인물.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내의 교육열을 버거워한다. 사상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이요원의 남편이자 경찰대 출신 강력반 형사 재웅 역을 소화한다. 눈치는 없지만 감정 표현에 솔직한 귀여운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몰두해 날카로운 눈을 빛내는 표범 같은 남자다.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임수형은 장혜진의 남편 건우 역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건우는 한 때 천재 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시나리오를 쓴답시고 방구석에만 박혀 있는 신세.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일에 까칠함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핫한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 로이는 김규리(진하)의 남자로 눈도장을 찍는다. 김규리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GM인 루이 역을 맡는 것.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는 극 중 배우 뺨치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로이와 똑 닮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이요원과 최재림, 추자현과 이규한, 김규리와 로이, 장혜진과 임수형, 주민경과 윤경호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다섯 쌍의 부부로 호흡한다. 엄마들 간의 색다른 워맨스를 통해 또 한 번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직감케 하는 가운데 남편들 역시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2022년에 편성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구, 더뮤지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2021.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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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황윤성, '수뽕기획' 직장인 변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6인 6색 직장인으로 변신한다. 9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4회에서는 뽕6의 흥미진진한 ‘수뽕기획’ 직장 생활이 다뤄진다. 만년 과장 장민호부터 열정 대리 영탁, 엘리트 직장인 임영웅, 팩폭 사원 김희재, 아부왕 이찬원, 출근 1일 차 인턴 황윤성까지 6인 6색 ‘뽕숭아판 미생’이 펼쳐지는 것. 무엇보다 뽕6는 다양한 업무와 맞닥뜨리며 직장 생활을 통해서 겪는 위기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라떼는 말이야’를 달고 사는 ‘꼰대력 만렙’ 장민호 과장과 할 말은 다 하는 팩폭 사원 김희재의 출근 시간 논쟁을 비롯해 완벽한 슈트핏으로 엘리트 직장인의 외관을 갖춘 동시에 ‘마마보이’ 임영웅 대리의 반전 면모가 담기는 터. 더욱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직원은 강제 퇴사를 당하게 되는 구조조정의 위기가 그려지면서,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맞게 될 1인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대망의 ‘수뽕기획’ 첫 업무로 개시된 슬로건, 로고,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일에서는 이찬원 사원이 최상급 컴퓨터 작업 능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수작업파 탁 대리와 붓을 든 도인이 된 장 과장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이 총동원됐다. 하지만 결국 어디서 본 듯한 슬로건과 낯익은 디자인이 대거 등장하는, 뽕망진창 업무 현장이 이어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중 에이스 임영웅 대리는 최첨단 발표 방식과 남다른 아이디어로 붐 부장을 대만족시키며, 회사를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것만 같은 ‘웅대리표 로고’를 제작해 포복절도케 했다. 특히 갑작스럽게 사무실을 방문해 일에 몰두하던 임영웅 대리를 놀라게 만든 묘령의 여성이 누구인지, 임 대리를 찾아온 여성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뽕6에게 주어진 또 다른 특급 미션인 외국인 바이어와의 미팅에서도 뽕6는 능숙하지 않은 영어 회화 실력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뽕6가 ‘되는대로 영어’를 발사하며 큰 웃음을 주는 가운데, 외국인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아 판매왕(?)에 등극한 멤버도 나타난 것. 장민호 과장과 임영웅 대리는 대박 계약이 성사될 시 받을 인센티브와 승진의 꿈을 꾸는 ‘김칫국 환상’에 젖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뽕6는 계속된 실적 저하에 화가 난 ‘수뽕기획’ 회장님의 마음을 풀기 위해 ‘수뽕기획 사내 가요제’를 개최, 뽕에 죽고 뽕에 사는 역대급 흥파티를 벌였다. 영탁과 김희재의 ‘밤이면 밤마다’, 장민호와 임영웅의 ‘찰랑찰랑’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회식 필수 곡들이 총출동된 것. 여기에 임영웅은 아무도 모르게 회장님 맞춤 단짠 선물을 준비하는 명불허전 센스를 발휘했고, 회장님의 시선을 사로잡는 분장쇼로 극강의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제작진 측은 “뽕6가 ‘수뽕기획’을 통해 매력만점 다양한 캐릭터를 제대로 분출했다”며 “재밌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 요소들과 흥, 노래, 웃음이 있는 즐거운 수요일 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뽕숭아학당:인생학교'는 9일(오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VS 스리랑카 독점 생중계’ 관계로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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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이기에 가능한 '나라별 마마보이 판별법' 담론

77억 인구들은 과연 마마보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 그리고 7남 7녀들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가수 솔비가 한국 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마마보이와 데이팅 앱을 주제로 열띤 담론을 나눴다. 이 날 ‘편 들어주세요’ 코너에서는 엄마에게 사사건건 의존하는 중국인 남친과 연애를 힘들어하는 여자 친구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기서 같은 중국인인 장역문과 모로코 출신 우메이마만이 남자의 편을 들었고 대다수의 7남 7녀들이 마마보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먼저 미국 대표 조셉은 “미국에서는 마마보이를 성장이 덜 된 남자로 본다”고 했고 독일 대표 타베아 역시 “마마보이는 엄마를 이용하는 행위”라며 일침을 날렸다. 여기에 핀란드 대표 줄리아는 “마마보이의 엄마도 잘못이 있다”며 쓴 소리를 더했다. 그러나 모로코 대표 우메이마는 자식을 위해 부모가 희생한 만큼 부모 말을 잘 듣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을 표하며 줄리아의 의견에 반론을 펼쳤다. 이에 줄리아는 “여자 친구의 편을 들었다고 해서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성인인 만큼 언제나 부모의 말에만 따를 수 없지 않느냐”며 반박하는 등 문화적 배경이 다른 나라에서 자란 두 여자의 설전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MC 유인나는 엄마의 간섭이 심한 남자 친구를 만나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자 친구의 어머니에게 “우리 애기에게 상처주면 지구 끝까지 따라가서 괴롭힐 거다”라는 무시무시한(?) 말까지 들었던 것. 그런가 하면 7남 7녀들의 본국에서 마마보이를 구별하는 기준도 소개됐다. 스웨덴은 20살까지 독립을 안 할 때, 핀란드에서는 성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팬티를 사주는 경우 등 예상치 못한 갖가지 사례들이 언급되어 흥미로움을 배가했다. 이어 두 번째 코너 ‘사랑해 보고서’의 주제는 2019년 세계인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스마트폰 앱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위는 바로 데이팅 앱으로 7남 7녀들 또한 데이팅 앱에 얽힌 여러 경험담을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독일은 나이든 사람들도 데이팅 앱을 많이 쓴다고 밝힌 타베아는 엄마가 새 아빠를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것은 물론 자신의 할머니도 그 앱을 자주 이용한다며 남다른 가족사(?)를 털어놓았다. 더불어 한국 대표 솔비도 데이팅 앱을 통해 매칭된 남성과 세 번정도 만남을 가져본 후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대표 조셉은 “데이팅 앱이든 소개팅이든 또 다른 방법이든 망설이지 않고 우선 시작 하는 게 중요하다.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며 모두를 응원하는 말로 마지막을 의미 있게 매듭지었다. 한편, JTBC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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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마니, 정체는 뮤지컬배우 카이? 다음주를 매일매일 기다려

‘복면가왕’ 가마니가 새로운 가왕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정체를 두고 뮤지컬 배우 카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마지막 무대로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이하 가마니)와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이하 가을 전어)의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가마니와 가을 전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곡해 ‘역대급’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으로 소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결 결과 2라운드 마지막 진출자의 영예는 65대 34의 표 차이로 가마니에게 돌아갔다. 가을 전어의 정체는 ‘마마보이’, ‘너를 품에 안으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김준선이었다.김준선을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가마니가 새로운 가왕을 도전하는 도전자로 꼽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정체를 두고 웅장하고 풍부한 발성을 이유로 뮤지컬 배우 카이를 유력후보로 지목했다. 뮤지컬 배우일 것이라는 추측에 카이 외에 임태경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정영식 기자 2016.09.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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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고 있다"…김재중, 여심 잡는 꽃미남 외모

배우 김재중(29)이 여심 잡는 꽃미남 외모를 발산했다.김재중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장님은 날 항상 지켜보고 있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자신과 배우 김민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민재가 김재중의 어깨 너머로 눈만 보인채 응시하는 가운데 김재중은 풀샷으로 카메라에 담긴 모습이다. 정면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재중은 브라운 베이직 헤어스타일과 짙은 눈썹에 전성기인 동방신기 시절보다 더 멋있어진 꽃미남 외모로 보는 여성 팬들로 하여금 시선을 집중시킨다.한편 김재중은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엄마와 정서적 유대감이 남다른 건강한 의미의 마마보이이면서도 국정원 현장요원이었다가 작전실패 후 현재는 대북정보 분석팀 소속인 김선우 역을 맡았다.'스파이'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절절한 모정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가족드라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2화가 연이어 방송된다.박형진 기자[사진 = 김재중 인스타그램] 2015.0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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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스파이' 스태프들과 함께…함께 있어 훈훈해!

배우 김재중이 드라마 '스파이'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스티커사진을 공개했다.김재중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파이 화이팅 스텝들과 함께 앙짱 내표정 따라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스태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김재중은 하얀색 의상을 한 패션으로 가운데에 앉아 입을 살짝 모으며 주위에 스태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스파이'라는 단어와 더불어 각종 하트모양과 토끼 귀 모양, 유치원 노란색 모자 등 다양하게 꾸며진 아이콘들은 아기자기함을 자아낸다.김재중은 사진 가운데에서 우윳빛깔 비주얼을 자아내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한편 김재중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스파이'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절절한 모정이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가족드라마이다. 김재중은 엄마와 정서적 유대감이 남다른 건강한 의미의 마마보이이면서도 국정원 현장요원이었다가 작전실패 후 현재는 대북정보 분석팀 소속인 김선우 역을 맡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2화가 연이어 방송된다.박형진 기자[사진 = 김재중 인스타그램] 2015.0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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