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9건
영화

'헤어질 결심' 박해일·탕웨이, 남녀배우상 수상...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 성료 (디렉터스컷)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무려 5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네이버 NOW.를 통해 약 세시간에 걸쳐 생중계된 가운데, 지난 해 국내외 영화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헤어질 결심'(제공배급 CN ENM)이 '올해의 감독상'을 비롯해 남녀배우상(박해일, 탕웨이), 각본상(박찬욱), 새로운 남자배우상(서현우) 등 무려 5개 부문을 휩쓸었다.이날 박찬욱 감독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영웅'의 윤제균 감독이 대리 수상자로 나서 소감을 밝혔다.윤제균 감독은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이 상이었다"면서 "박찬욱 감독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실 것 같다. 함께 했던 배우들과 아내, 아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인 박해일과 탕웨이 역시 '올해의 남녀 배우상'을 거머쥐었으나 모두 참석하지 못했다. 박해일은 지독한 감기 때문에 불참했으며,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탕웨이는 시상식 불참을 아쉬워하면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영상을 보내왔다. OTT를 위주로 한 '시리즈 부문'에서는 윤종빈 감독의 '수리남'이 4관왕에 등극했다. 이어 '시리즈 부문'의 여자 배우상에서는 걸그룹 출신 배수지가 수상을 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해 쿠팡플레이 '안나'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수지는 "'안나'는 저에게 의미가 큰데 욕심을 부리고 한 작품이기도 했고 선택하는 순간까지도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던 작품이라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300여명의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후보와 수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예고편 편집부터 소소한 행사의 진행까지 감독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봉만대 감독이 단독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았으며, 영화 부문과 시리즈 부문으로 나뉘어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다음은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이다.-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수상자(작)-◆영화 부문▲감독상-박찬욱(헤어질 결심)▲각본상-정서경 박찬욱(헤어질 결심)▲여자배우상-탕웨이(헤어질 결심)▲남자배우상-박해일(헤어질 결심)▲새로운 여자배우상-양말복(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새로운 남자배우상-서현우(헤어질 결심)▲신인감독상-안태진(올빼미)▲비전상-김세인 감독(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국제영화감독상-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시리즈 부문▲감독상-윤종빈(수리남)▲각본상-윤종빈 권성휘(수리남)▲여자배우상-배수지(안나)▲남자배우상-조우진(수리남)▲새로운 여자배우상-박예영(안나)▲새로운 남자배우상-김민귀(수리남)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4 21:38
연예일반

김수현‧수지·아이유 ‘드림하이’ 쇼 뮤지컬로 재탄생

드라마 ‘드림하이’가 공연으로 제작된다.26일 아트원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중 ‘드림하이’를 기존의 뮤지컬과 댄스를 접목한 쇼 뮤지컬 형태의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로,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들의 스타가 되기 위한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김수현을 비롯해 배수지, 아이유,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박진영, 이윤지, 엄기준, 배용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출연해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으며, 화제성과 작품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며 호평을 받았다.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드림하이’는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원작의 팬들에게는 상상만 했던 이야기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만큼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또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는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하나의 공연으로 다가갈 예정이다.특히 공연으로 다시 탄생하게 된 ‘드림하이’는 기존의 뮤지컬에 댄스를 접목해 마치 콘서트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수현이 연기한 송삼동 등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이 누구일지 기대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드림하이’는 상반기 중 론칭될 예정이며, 캐스팅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14:03
무비위크

"또 통했다" '스타트업' 빛나는 남주혁표 청춘 이야기

배우 남주혁 표 청춘의 이야기가 끝까지 빛났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 15부에서는 마침내 오해를 현실로 이뤄낸 남주혁(도산)의 순간이 담겼다. 많은 이들의 만류로 자율 주행 플랫폼 입찰을 주저하던 배수지(달미)를 향해 남주혁은 무슨 결정을 하든 그녀의 편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다시 지도 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한 남주혁은 본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배수지에게 트로피이자 자존심이고, 위로가 되고 싶었던 도산의 솔직한 속내를 녹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남주혁이 그려낸 도산의 매 순간들은 찬란하게 빛났다. 그동안 ‘후아유 – 학교 2015’, ‘역도요정 김복주’, ‘눈이 부시게’ 등 다양한 작품 속 인물들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전달한 남주혁은 이번에도 역시 ‘청춘의 얼굴’로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천재 개발자이자 좌뇌형 인물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도산의 수많은 시행착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산은 여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존감을 되찾아가며 성장했고, 그 과정은 남주혁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남주혁은 눈빛부터 대사 한 문장까지 모든 행동들에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해냈다. 남주혁은 극 초반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과 좋아하는 여자에게 다른 이의 물건으로 자신을 감춘 도산의 불안과 긴장감을 갈 곳 잃은 시선과 주눅 든 어투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당당하고 싶지만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현실 앞에 좌절한 도산이 체념한 장면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시청자들을 극 깊숙한 곳까지 끌어당기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돌풍을 마주할 때마다 남주혁은 점차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고 힘 있는 말투로 도산의 내적인 성장을 나타냈고, 차곡차곡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 매 작품마다 깊어지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주혁의 이면에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필두로 ‘스타트업’과 ‘조제’까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도 이어지는 열일 행보는 배우 남주혁의 다채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어느덧 ‘스타트업’이 끝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남주혁이 이 여정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8:20
무비위크

'스타트업' 청춘에게 위로 건넨 배수지, 넘어지고 쓰러져도

배우 배수지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당차게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 15회에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 달미(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율 주행 플랫폼 입찰을 받아보라는 인재(강한나)의 제안에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달미의 머릿속에는 무모한 꿈이 자꾸만 떠올랐다. 불평하는 말과는 달리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반죽을 하는 원덕(김해숙)의 모습을 보고 결국 또다시 지도 없는 항해로 뛰어들기로 결정한 달미의 다짐이 보는 이들마저 심장 뛰게 했다. 방송 말미 청명 컴퍼니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고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찰떡같이 소화해내고 있는 배수지의 카멜레온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배수지는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극을 힘 있게 이끌어 냈다. 배수지가 아닌 서달미는 상상도 못할 만큼 일과 사랑 앞에선 한없이 열정적인 극과 극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믿음직한 대표가 되어가는 배수지의 벅찬 성장기는 안방극장에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배수지의 눈빛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밋듯이 밀려오는 위기 속에서도 도전하는 빛나는 열정, 사랑 앞에서는 온기만 가득한 따뜻한 애정까지 쉴 새 없이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배수지는 눈빛과 표정으로 오롯이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평생 함께 행복할 줄만 알았던 하나뿐인 가족 원덕의 실명 소식을 듣고 흘려낸 눈물과 도산을 위해 모진 말로 헤어짐을 통보하며 애써 참아내는 표정까지 매 장면 시청자들을 극 깊숙한 곳으로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희로애락의 감정을 모두 담아내는 배수지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를 200% 높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수지는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소재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로맨스의 설렘,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청춘의 모습까지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수지가 있었기에 깊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작품으로 증명됐던 배수지의 케미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워맨스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조합을 완성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해냈다. 어느덧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배수지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타트업'은 마지막회는 오늘(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8:06
연예

'스타트업' 배수지, 상처투성이 남주혁과 ♥관계 회복할까

'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의 의미심장한 레스토랑 데이트가 펼쳐진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 측은 20일 배수지(서달미) 앞에 앉은 남주혁(남도산)이 상처투성이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배수지가 어릴 적 첫사랑의 비밀을 모두 알아채면서 남주혁과의 관계에 위기가 닥쳤다.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았던 사람이 진짜 남주혁이 아닌 할머니 김혜숙(최원덕)의 부탁을 받고 이름을 빌렸던 김선호(한지평)였던 사실이 드러난 것. 편지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지금 눈앞의 남주혁과 감정이 깊어지던 배수지에게 이 같은 진실은 혼란을 안겨줬다. 남주혁은 배수지에게 더 이상 헷갈리게 하고 싶지 않다며 그동안의 감정을 없애는 것까지 감수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삼산텍이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하고 성장한 건 배수지가 이뤄낸 진짜 성과임을 알려줬다. 이는 CEO로서 자신을 믿지 못하던 그녀에게 다시 한 번 믿음과 확신을 안겼다. 그렇게 잠시 풍랑을 만났던 배수지와 남주혁의 항해가 순풍을 타고 지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뜻밖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레스토랑 안에 단 둘이 마주앉은 두 사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몽글몽글한 분위기와 옅은 미소를 띤 배수지와 달리, 남주혁에게는 어딘가 심각한 기류가 묻어난다. 특히 턱에 붙인 밴드를 비롯해 얼굴 곳곳에 난 붉은 생채기들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배수지는 6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를 이끌어야 하는 데모데이를 무사히 치러냈을지, 서로의 위로이자 꿈이었던 남주혁과의 관계는 어떤 향방으로 흐를지, 예측불가 청춘의 이야기가 기다려지고 있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0 15:38
연예

'스타트업' 배수지, 공감-응원 부르는 서달미표 힘찬 날갯짓

'스타트업' 배수지의 남다른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배수지는 극 중 서달미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지치지 않고 헤쳐 나가는 서달미의 용기는 보는 이들이게 위로를 전하며 출구 없는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응원을 부를 수밖에 없는 배수지 표 서달미의 야망을 짚어봤다. # 역전을 위한 야망의 서막 언니를 이기기 위해 스타트업에 첫 발을 내디디며 시작된 배수지의 야망이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가족을 두고 떠났던 엄마와 언니에 자신의 현재 모습을 허세로 감추기 바빴다. 결국 아버지 곁에 남았던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고, 그녀의 선택을 오답으로 생각하는 강한나(인재)를 이기기 위해 창업의 길로 뛰어들었다. 달미의 당찬 마음가짐이 배수지의 생기 넘치는 눈빛과 어우러져 더욱 반짝이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과거 아빠와의 추억이었던 그네 밑 모래의 이야기를 언니가 훔쳐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뜨거운 분노를 선보여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 사랑을 향한 빛나는 야망 사랑 앞에서 한없이 빛나는 배수지의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15년 전 그녀를 위로해 준 편지의 주인공이 남주혁(도산)인 것으로 알고 있던 배수지는 그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었다. 자신이 가장 초라해질 때마다 나타나 손을 잡아주던 남주혁에게 "내 지분은 너야"라고 말하는 배수지의 직진 눈빛과 다정함이 묻어나는 말투는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런 모습에 더욱 설렘을 느꼈고, 그렇게 탄생한 애틋한 첫 입맞춤은 '심쿵'을 유발했다. 하지만 커져버린 거짓말이 들통난 가운데 모든 것을 다 밝힌 남주혁이 또다시 구석에 몰린 배수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배수지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 성공의 야망이 깃든 청춘의 페이지 배수지의 청춘 페이지가 차곡차곡 쌓이며 믿음과 신뢰를 탄생시키고 있다. 언니를 이기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배수지는 삼산텍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밤새 좋은 아이템을 구상하고, 진심을 다해 사용자들에게 답변을 다는 등 보다 든든한 대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때로는 뛰다가 넘어지고 종종 실패를 겪더라도 자신의 선택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신념, 결정을 내리면 그것을 지체 없이 이행하는 담대함이 있다. 원하는 것을 얻고야 마는 배수지의 집념은 삼산텍 팀에 디자이너 스테파니 리(사하)를 영입할 때에도, 김도완(용산)과 유수빈(철산)의 의심도 납득시키는 리더십까지 고루 갖췄다. 다른 사람들의 우려 정도는 자신의 능력으로 없애 버릴 줄 아는 배수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에 따른 심리 변화를 배수지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야기 속 설렘과 슬픔으로 극을 풍성하게 이끌고 있는 배수지가 어떤 선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7 09:44
연예

'스타트업' 남주혁 적수 강유석 첫등장, 눈엣가시 존재감↑

배우 강유석이 '스타트업'에서 존재감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5회에서는 샌드박스의 입주를 놓고 벌이는 달미(배수지)와 인재(강한나)의 경쟁과 더불어 달미를 사이에 둔 도산(남주혁)과 지평(김선호)의 신경전도 본격화된 가운데 용산(김도완)과 철산(유수빈) 역시 적수를 만났다. 샌드박스에서 신현(강유석)과 신정(주보영)을 만난 삼산즈는 겉으로는 반가운 척 했지만 속은 달랐다. MIT 출신 쌍둥이 남매인 신현과 신정은 2년 전부터 각종 인공지능 관련 창업공모전과 해커톤을 찾아다니며 상금을 먹튀한 전적이 있었던 것. 창업자금이 절실했던 삼산즈에게 이 두 인물은 눈엣가시와도 같았다. 이런 두 남매가 인재의 팀으로 합류, 자타공인 최고의 스펙들로 인재컴퍼니가 채워지면서 달미를 포함한 삼산텍 멤버들은 더욱 전의에 불타올랐다. 48시간 동안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해내야 하는 일명 해커톤에서 삼산텍은 정한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필적 위조를 감별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인재 역시 정한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손쉽게 손글씨 폰트를 만드는 작업을 구현해냈다. 같은 데이터를 사용해 두 가지 다른 사업 아이템이 나온 것을 보고 두정(엄효섭)은 두 가지 기술이 붙었을 때의 결과가 궁금하다며 인재컴퍼니의 폰트를 삼산텍의 기술에 대입시켰다. 위조필체인지를 감정시킨 것. 창과 방패에 맞먹는 대결에 달미는 자신 있다고 말했지만 결국 인재컴퍼니가 승리를 거두며 고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산텍은 샌드박스에 입성하게 됐다. 인재컴퍼니 역시 합격하면서 샌드박스 안에서 두 회사가 과연 어떤 경쟁을 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9:41
연예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 스물스물 피어나는 로맨스♥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이 실리콘 밸리 입주 첫 날부터 위기에 빠진다. CEO 배수지(서달미)와 개발자 남주혁(남도산)이 있는 삼산텍이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하면서 오늘(1일) 본격적인 2막을 열 tvN 주말극 '스타트업' 6회에는 삼산텍이 본격적인 창업의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삼산텍의 창립멤버 남주혁,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과 새로 대표가 된 배수지 그리고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이자 스타트업들의 멘토로 온 김선호(한지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허나 모두 동상이몽을 꾸는 듯 각기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서로의 눈을 마주본 남주혁과 배수지 사이에는 꽁냥꽁냥 썸의 분위기가 흐르고 어색한 미소로 둘을 바라보는 김선호의 눈빛엔 복잡미묘함이 스친다. 또다시 삼각 로맨스의 기류가 피어나는 가운데, 분위기 메이커나 다름없던 유수빈과 김도완 역시 평소와 달리 오묘한 표정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부른다. 특히 이날 삼산텍의 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후 설왕설래가 일어나면서 더욱 아슬아슬한 기류가 형성, 출근 첫 날부터 삐거덕거리는 팀워크를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삼산텍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인재컴퍼니의 강한나(원인재)는 이들과 달리 여유롭고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어 극과 극 대비가 흥미진진함을 배가하고 있다. 팀 구성부터 첫 출근까지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삼산텍 호가 언제 어디서 암초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지도 없는 항해를 계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스타트업' 6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1 17:15
무비위크

'스타트업', 남주혁X배수지X김선호 삼각 로맨스 시작됐다

tvN 토일극 ‘스타트업’이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의 삼각 로맨스 바람을 불어 보냈다. 24일 방송된 ‘스타트업’ 3회에서는 배수지(서달미)를 향해 직진을 시작한 남주혁(남도산)과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마음을 부정한 김선호(한지평), 두 남자의 극과 극 대답이 그려져 설레는 삼각관계의 막을 올렸다. 이날 배수지 앞에 나타난 남주혁은 성공한 CEO인 척 일생일대의 연기를 시작해 그녀의 기를 제대로 살려줬다. 여전히 의심을 품은 강한나(원인재)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남주혁을 당황케 했지만, 마침 SH벤처 캐피탈의 수석팀장 김선호가 구세주처럼 등장해 그를 띄워줬다. 위기를 일단락 시킨 두 남자는 자리를 옮겨 전문적인 대화를 하는 것 마냥 애국가 가사를 주거니 받거니 읊으며 포복절도 브로맨스까지 터뜨렸다. 그렇게 환한 미소를 짓던 배수지는 어린 시절 가난이 싫어 아빠와 자신을 떠났던 엄마 송선미(차아현)를 15년 만에 마주하고 애써 요동치는 감정을 눌렀다. 엄마를 따라간 언니 강한나에게 3년 후엔 자신이 더 잘 나갈거라는 선전포고까지 한 채 냉랭히 돌아선 배수지는 결국 집에 바래다주는 남주혁의 차안에서 눈물을 터뜨려 마음을 아리게 했다. 그대로 한강 공원에 간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모든 것이 궁금하다는 배수지에게 남주혁은 그녀가 기억하는 김선호의 편지 속 ‘남도산’이 아닌 진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 이어 남주혁은 자신을 오르골에 비유하며 “분명 넌 아주 기분 좋은 멜로디를 품었을거야”라던 배수지의 편지를 떠올렸고 그 오르골을 열어봤는지 물었다. “말도 안되게 근사했어”라고 답한 배수지의 환한 미소는 그대로 남주혁의 마음속에 박혔다. 그 옛날의 편지가 배수지를 위로했던 것처럼, 지금의 남주혁에게 15년 만에 닿은 그녀의 답장은 초라한 나날에 고개 숙여왔던 그를 위로하고 있었다. 그런 배수지와 똑바로 눈을 맞추며 “지도 없는 항해를 떠나도 괜찮겠다. 너와 함께라면”이라고 다짐한 남주혁의 속마음은 설렘을 폭발, 애틋한 감동까지 더했다. 그런 가운데 강한나는 새아버지 엄효섭(원두정)이 친아들을 네이쳐모닝의 새 CEO로 택하면서 강제로 사임당했다. 능력과 상관없이 밀려난 그녀는 분한 마음을 드러냈고, 결연한 눈빛으로 긴 머리까지 싹둑 잘라 새로운 시작을 짐작케 했다. 또한 배수지는 계약직을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 들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남주혁은 초기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샌드박스에 입주해 진짜로 성공한 CEO가 되겠다며 배수지의 오해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진실을 알게 되면 실망할 배수지가 몹시 신경 쓰였던 김선호 역시 밤을 지새웠고 결국 “내가 서달미가 꿈꾸는 남도산이 만들어볼게”라고 결심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배수지를 위해 비밀을 사수하려는 두 남자는 동시에 배수지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아 시청자들을 시선 집중시켰다. 이에 움찔한 김선호는 “아뇨”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묘한 망설임이 묻어났고, 남주혁은 예쁜 미소와 함께 “응”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엇갈린 대답은 더욱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암시, 과연 서달미와 남도산 그리고 한지평이 편지의 비밀을 지키고 저마다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5 08:37
연예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강한나, 꿈 향한 첫걸음 시작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내일(24일) 방송에는 역전을 꿈꾸는 계약직 직원 배수지(서달미)와 가문의 망신 직전에 놓인 삼산텍의 창업자 남주혁(남도산)이 본의 아니게 첫사랑 사이로 얽혀 간질간질한 로맨스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스타트업을 향한 두 사람의 첫 걸음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교육, 네트워킹 등을 해주며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센터인 샌드박스의 설립자 서이숙(윤선학)이 무대 위에 올라있다. 무대 아래에는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수많은 능력자들이 즐비하다. 그들에 비하면 아직 풋내기인 배수지 그리고 남주혁과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긴장감이 드리운다. 친동생인 배수지와 냉정하게 선을 긋고 재벌과 재혼한 엄마를 따라갔던 강한나(원인재)까지 이곳에 있어 의문을 더한다. 그녀는 이미 새아버지의 자금과 인맥 그리고 남들이 모르는 치열한 노력으로 이미 네이쳐모닝의 CEO로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던 터, 그녀가 이 모든 타이틀을 버리고 새롭게 스타트업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최종 입주자를 가리는 특별한 미션이 주어지자 저마다 본인의 휴대전화를 들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눈길이 쏠린다. 그 속에서 머리를 질끈 묶고 화면에 집중한 배수지와 바짝 긴장한 채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세는 남주혁, 고군분투 중인 두 사람은 과연 꿈을 향해 나아갈 돌파구를 찾아냈을지 시청자들을 애태우게 만들고 있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업자 혹은 경쟁자로 만나게 될 배수지, 남주혁, 강한나의 이야기를 주목해달라.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이 시작되는 만큼 함께 응원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tvN 2020.10.23 15: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