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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윤계상 케미 폭발…TV조선 야심작 ‘제철남자’ 베일 벗었다

TV조선의 야심작 새 예능 ‘제철남자’의 첫 촬영이 베일을 벗었다.11일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가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 농사꾼’ 김상호를 비롯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섬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 사진이 현장의 리얼함을 전해 본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공개된 첫 스틸 사진에는 진도군 관매도에 터를 잡은 ‘제철남자’ 출연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프로 농사꾼’의 포스가 제대로 풍기는 김상호와 MZ세대를 대표하는 고정 패널 차우민, 첫 게스트로 합류한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스틸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이들의 살아 있는 표정이 벌써부터 큰 웃음과 감동, 남다른 힐링을 예고하고 있다.‘제철남자’의 주축인 김상호는 ‘영화계 마당발’다운 사람 좋은 웃음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전했다. 텃밭 아지트를 꾸려온 베테랑답게 섬에서도 완벽 적응해 현지인 버금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중년의 무해한 감성을 전하며 유쾌한 재미를 예상케 했다.차우민은 김상호 곁에 딱 붙어 특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유의 MZ 바이브를 풍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김상호에게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 이들의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세대를 넘나들며 만들어낼 이들의 독특한 케미스트리가 스틸 사진에서도 느껴지며 그들의 시너지가 어떤 ‘제철’ 재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기존 멤버와 더불어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할 특급 게스트 윤계상과 박지환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두 사람은 상상 이상의 ‘찐’ 리얼리티를 보여주는 비주얼로 한 번, 예측불허 재미를 예고하는 유쾌한 표정으로 또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스틸 사진에서는 섬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주민처럼 지내고 있는 김상호,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섬마을 주민들 옆에 자연스럽게 앉아 쑥을 캐고, 방대한 양의 톳 작업을 하는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겨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이들은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땀 흘리며 능숙하게 작업을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는 이들의 모습이 단순한 예능 촬영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색다른 힐링을 선사,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상상 이상의 ‘찐’ 리얼리티로 새로운 ‘농벤져스’ 조합을 보여준 ‘제철남자’가 과연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이들이 펼칠 신선하고 유쾌한 ‘제철’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철남자’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9:09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드라마

윤계상, 도핑으로 나락 간 럭비 감독 변신…‘트라이’ 티저 공개

한국 최초로 럭비를 소재로 한 코믹 청춘 드라마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도핑으로 나락간 럭비선수 주가람이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년 꼴통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청량 스포츠 성장기를 그린다.‘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이 출연한다.이 가운데 지난 21일 ‘2024 SBS 연기대상’에서 ‘트라이’의 스페셜 티저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은 ‘한 시즌 전적 26전 25패’라는 타이틀을 지닌 한양체고 럭비부를 조명하며 흥미진진하게 시작한다. 수많은 소동의 중심에 서며 학교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럭비부의 모습이 짠내를 자아내는 가운데, 한양체고 럭비부에 주가람이라는 비범한(?) 인물이 합류해 흥미를 치솟게 한다. 스스로를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주가람은 한 눈에 봐도 괴짜 포스를 폴폴 풍기며 “럭비계의 아이돌, 럭비 아시안컵 MVP”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도핑으로 학교에 먹칠을 한 선수를 어떻게 감독으로 데려오냐”며 주가람의 감독 부임을 극구 반대, 나락 간 럭비스타 주가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주가람은 럭비부원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라며 다소 황당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심지어 에어로빅과 참호격투, 축구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훈련을 줄줄이 시키면서 “나 주가람이야 대한민국에서 나만큼 럭비 잘하는 사람은 없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더한다. 이에 럭비부 주장 윤성준은 반기를 들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여친인 배이지 역시 그의 마음을 어지럽히지만, 주가람은 자신의 고난과 역경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SBS 새 드라마 ‘트라이’는 2025년 SBS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0:11
연예일반

김요한, 국내 최초 럭비 드라마 ‘트라이’ 출연… 윤계상‧임세미와 호흡 [공식]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요한이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극 중 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럭비로 종목을 전향한 인물이다. 김요한은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였지만,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윤성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오랜만에 찾아온 소중한 작품이다. 준비하면서도 작품이 어떻게 나올지 설레고 기대된다. 기대되는 만큼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트라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김요한은 드라마 ‘학교 2021’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매회 성장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2021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요한표 섬세한 감정선과 청춘 에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윤계상, 임세미와 선보일 연기 호흡와 케미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드러낸 김요한이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통해 선보일 배우로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4 08:28
연예일반

‘사당귀’ 박준형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 안 해” god 장수 비결 공개

god 박준형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박준형은 “난 KBS보다 나이 많은 아이돌”이라며 본인을 소개하고 “윤계상 씨 나오게 해달라”는 박명수의 요청에 “브라더. ‘당나귀’에 나와”라고 쿨하게 대처하는 등 첫 등장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취미 부자로 소문난 박준형이 올드카 구매를 본인만의 재테크 비법으로 밝힌다. 1980년 중반부터 자동차 개조에 취미가 붙었다는 박준형은 “최근에는 1995년식 K 자동차 프라이드를 구매했다. 올드카 값은 230만 원인데 따로 구매한 바퀴 값이 250만 원”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재테크 비법을 전한다.god가 올해 데뷔 25주년에 접어든 가운데 박준형은 “진정한 리더는 권한 행사를 안 한다”라며 무탈하게 활동해 온 비결을 밝힌다.슈퍼카 애호가로 유명한 김헌성은 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짐카나 국가대표 감독이자 프로 카레이서 박재홍을 찾는다. 김헌성은 아끼는 3억 원대 한정판 애마로 박재홍의 환심을 사고 까다로운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시선을 강탈한다. 급기야 세계 2위 국가대표 카레이서가 김헌성에게 “신규 회원 모집 중”이라며 러브콜을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3:31
연예일반

‘유괴의 날’, 오늘(25일) 종영… 윤계상 수감복 입고 법정 등장

‘유괴의 날’에서 최후의 진실게임이 펼쳐진다.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최종회(12회) 방송을 앞둔 25일 최원장 살인 사건의 내막에 궁금증을 더하는 김명준(윤계상), 박상윤(박성훈), 최로희(유나), 서혜은(김신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혜은에게 짙은 의심이 드리운 가운데 세 사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방송에는 유괴와 살인 사건 이후 집으로 돌아온 최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구와 실험으로 인한 상처 같은 기억들, 하루아침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부모의 죽음과 그 흔적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았다. 김명준이 아직 곁을 지켜주고 있었지만, 그의 진짜 목표는 최로희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 그런데 바로 그때 제이든(강영석)을 통해 김명준, 박상윤, 최로희가 함께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서혜은의 신고로 광수대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마침내 최로희의 눈앞에서 김명준이 체포되며 두 사람은 안타깝게 헤어져야만 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명준, 최로희의 이별 후 이야기가 담겨있다. 먼저 수감복 차림으로 법정 피고석에 앉은 김명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로희를 끝까지 지킨 유일한 어른이자 또 다른 가족이었지만, 유괴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김명준, 하지만 이 상황을 만든 공범 서혜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줄곧 서혜은을 대신해 모든 죄를 자신에게 돌리던 김명준의 최종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이어진 사진에는 박상윤이 모니터 앞에서 초집중 모드를 발동 중이다. 앞선 예고편에서 박상윤과 최로희의 의기투합이 그려진 바, 멈출 줄 모르던 그의 진실 추적은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 박상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은 바로 최로희와 서혜은의 만남이다. “이제부터 시작이야”라며 새 판을 짜기 시작한 최로희가 서혜은을 소환한 것.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전히 미궁 속인 5월 20일, 살인 사건 당일의 내막이 밝혀질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25일 방송되는 최종회에는 김명준을 구하기 위한 최로희의 빅 픽처가 그려진다. 박상윤과 경찰들의 도움으로 서혜은을 잡기 위한 ‘덫’을 놓고 그와 숨 막히는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김명준의 선택, 혼자 남겨지게 된 최로희의 계획을 지켜봐 달라. 천재 소녀 최로희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할 것”이라며 “방송 말미 쿠키영상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박유영 감독과 배우들도 함께 모여 시청자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 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이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최종회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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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유괴의 날’ 최종회 특별출연…후배 위한 지원자격

배우 강하늘이 ‘유괴의 날’ 최종회 지원사격에 나선다.24일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진에 따르면 종영을 단 하루 앞둔 이날 강하늘의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윤계상)과 최로희(유나)는 눈물의 이별을 맞았다. 최원장의 노트북을 찾고 있던 제이든(강영석)이 자택을 감시하며 김명준과 최로희, 박상윤(박성훈)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 서혜은(김신록)을 통해 신고한 것. 집 안까지 들이닥친 광수대 형사들은 바로 최로희의 눈앞에서 김명준을 체포했다. 이로써 혼자가 된 최로희의 앞날과 끝나지 않은 진실 추적의 향방이 궁금증을 더했다.앞서 주현영의 특별출연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어 최종회인 12회에는 강하늘이 지원사격에 나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하늘은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밀실과 옷깃에 달린 오각형의 변호사 배지가 그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무엇보다 강하늘은 바쁜 일정 속에도 소속사 후배이자 극 중 ‘제이든’ 역의 강영석을 위해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낸다.제작진은 “강하늘이 특별출연으로 최종회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악을 응징하는 반전의 정체로 강렬한 열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진실 추적이 펼쳐질 예정이니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유괴의 날’ 최종회는 오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4 12:09
연예일반

‘유괴의 날’ 윤계상X유나 눈물의 이별→혜은, 새로운 용의자 등극

‘유괴의 날’이 종영까지 단 1회만 남겨두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한다. 지난 19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11회에서는 마침내 명준(윤계상)이 경찰에 체포되며 로희(유나)와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모두 끝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명준을 마지막까지 눈물로 붙잡는 로희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제 남은 퍼즐 조각은 하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진범으로 추정되는 혜은(김신록)이 감춘 비밀이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4.3% 수도권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케이블 전채널 및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최종회까지 단 1회만 남은 상황. 시청률 5%대에 진입하며 자체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명준과 혜은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보육원의 성당 예배당에서 만났다. 명준은 혜은에게 최진태(전광진)를 만난 이유를 물었다. 혜은은 짐작했다는 듯 “원래 내 거였잖아”라며, 파양 당한 집에 새로 입양된 최진태에게 자신의 것이었던 모두를 빼앗겼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로희의 유괴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만남이었다고도 했다. 하지만 명준이 묻고 싶은 건 따로 있었다. 혜은이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아니지?”라고 말문을 연 명준에게 혜은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무슨 생각으로 묻는 거냐는 혜은에게 “네가 살인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하는 명준의 떨리는 목소리에는 그를 향한 의심과 불신, 일말의 기대와 믿음이 동시에 묻어나고 있었다.명준과 로희는 상윤(박성훈)의 집에서 다시 모였다. 상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정만(정순원)은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기가 차면서도 조력자로 활약했다. 상윤은 정만에게 사건추정일 하루 전인 5월 20일 최원장의 자택 CCTV와 집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정만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로희의 작은할아버지 최동준(오만석)이 최진태의 노트북을 찾고 있다는 것. 이에 로희는 제이든(강영석)의 짓일 것이라며 가장 위험한 인물인 그부터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의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집 앞에 도착한 명준은 망설였다. 최원장의 연구와 실험에 이용되며 행복한 기억이 희미할 집에서 부모가 의문의 죽음까지 당한 상황. 로희에게 그 잔혹하고 끔찍한 흔적들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명준은 자신이 직접 그 흔적들을 지워주고 싶다며 로희를 위해 집 안을 정리했다. 로희에게 명준과 함께 돌아온 집은 이전과 달랐다. “이젠 좋은 꿈 꿀 거야. 널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까”라는 명준의 따뜻한 위로가 로희를 포근히 감쌌다. 명준은 상윤과 정만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딸 희애(최은우)도 만날 수 있었다. 로희와 함께 병실을 찾은 명준은 이제 당분간 희애의 곁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에 딸을 꼭 안고 눈물 흘렸다.그리고 명준은 로희와의 이별까지도 준비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는 로희에게 혜은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왜인지 로희는 영상 속에 혜은의 뒷모습이 비추자마자 노트북 화면을 닫아 버렸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명준은 로희가 이미 그 영상을 확인했고, 사라진 기억들도 되돌아온 것을 눈치챘다. 물론 로희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명준의 말을 모두 부인했다. 그것은 곧 명준과 헤어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던 바로 그때, 로희의 집은 여러 대의 경찰차로 둘러싸였다.로희는 짐을 챙겨 빠져나갈 궁리를 했지만, 명준은 마음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끝내야 돼.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가 있어”라는 명준의 침착한 목소리에 로희는 울음을 터뜨리며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난 아저씨가 같이 있는 게 너무 좋단 말이야. 나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 사람이랑… 내가 배고픈지, 졸린지, 심심한지 그런 관심 주는 사람이랑 처음 있어 봤단 말이야”라는 로희의 투정 섞인 진심에 명준도 마음이 저릿했다. 결국 광수대 형사들이 집 안까지 들이닥쳤고 명준은 로희의 눈앞에서 체포됐다. 혜은의 신고로 명준과 상윤이 체포되며 로희는 혼자가 됐고, 이들의 진실 추적도 그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그런 가운데 아직 USB를 열지 못한 제이든은 자신의 뒤통수를 친 혜은에게 복수 대신 또 다른 제안을 했다. 최원장 자택에서 노트북을 찾아가져 오면 천만 달러의 딜이 완성된다는 것. 같은 듯 다른 욕망을 품고 있는 혜은과 제이든의 두 번째 거래가 성사될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되어 수감 중인 철원(김상호)의 진술과 로희의 기억, 블랙박스의 기록이 엇갈리기 시작한 만큼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혜은의 정체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최종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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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었다.. 공조 위기 맞을까

‘유괴의 날’ 윤계상과 유나가 위기를 맞이한다.21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최로희(유나)의 역대급 위기가 그려진다. 김명준(윤계상)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최로희는 김명준이 자신을 유괴했고, 그 사이 진짜 부모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명준과 이별을 결심했지만 사건 당일 사이렌 불빛을 본 순간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최로희는 부모의 죽음에 경찰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며 김명준과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기로 결심했다.그리고 김명준에게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김신록)을 찾아가 자신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서혜은은 최로희의 부모가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김명준을 추적하던 박상윤(박성훈)은 그에게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명준과 최로희가 다시 거리로 나왔다. 유괴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만큼 경찰과 시민의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쓴 두 사람. 그 아래로 김명준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최로희의 눈물 고인 촉촉한 눈망울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길 위에 주저앉은 최로희 앞에 무릎까지 꿇고서 무언가 약속하는 듯한 김명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의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다. 꽃집 앞에서 구경 중이던 최로희 뒤로 다가선 의문의 남자가 그의 입을 막은 채 끌고 가려 하는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의 빈집을 노리던 벙거지남(송재룡)을 살해한 인물이었음을 짐작게 하며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킨다.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명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최로희 양은 저희가 데려가겠습니다”라는 서늘한 목소리에 맞서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을 했거든? 지켜주겠다고”라고 김명준이 선전포고를 한바,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2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서혜은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한 최로희는 김명준과 함께 그를 미행한다. 그리고 서혜은의 고백은 이들에게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온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살인 전과 기록이 드러난 김명준, 베일에 가려진 천재 소녀 최로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며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에 위험해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무엇보다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에 따르면 9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윤계상과 유나가 나란히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훈이 7위, 김신록이 8위를 기록했다.‘유괴의 날’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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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윤계상, 살해 용의자로 지목... 시청률 소폭 하락

‘유괴의 날’ 윤계상이 살해 용의자로 지목당했다. 시청률은 첫 화 방송인 1.8% 보다 0.4포인트 소폭 하락해 1.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지난 1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2회에서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베일을 벗었다. 피해자는 로희(유나)의 부모, 최진태(전광진)와 소진유(고하)였다는 내막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의 담당 형사 상윤(박성훈)은 그들의 딸 로희가 유괴된 사실을 알게 됐고, 유괴범과 살인범이 동일 인물일 것으로 추측했다. 초짜 유괴범 명준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사건 현장의 최초 목격자는 로희의 집 가사 도우미 옥분(이혜연)이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집안에는 지독한 악취가 풍겼고, 기괴한 자세로 숨을 거둔 집주인 내외가 발견됐다. 이에 상윤과 형사들이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베테랑 상윤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건 현관 앞 CCTV가 뜯겨나간 흔적이었다. 그리고 장검이 몸을 관통한 모습의 최진태와 가슴에 페이퍼 나이프가 꽂힌 소진유의 사체를 마주했다. 이를 보던 박상윤은 “마치 다른 두 사건을 붙여놓은 느낌”이라며 추리력을 발동시켰다. 옥분과의 대화를 통해 살해된 부부의 딸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알아차렸다.한편 명준이 집을 비운 사이 로희는 위험에 빠졌다. 동네에서 고물을 줍던 벙거지남(송재룡)이 로희 혼자 있는 집에 들이닥친 것이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로희는 온 힘을 다해 도망쳤지만, 벙거지남의 기습 공격에 순간 의식을 잃었다. 집으로 돌아온 명준은 로희가 사라진 것을 알고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벙거지남의 리어카에서 효자손을 발견, 몸싸움을 벌인 끝에 로희를 구할 수 있었다. “다시는 나 혼자 두고 어디 가지 마”라는 로희의 한 마디는 명준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상윤의 수사도 본격화됐다. 사건 당일의 자택 인근 CCTV를 확인하던 중, 상윤은 명준이 로희를 차에 태워 떠나는 장면을 보고 유괴범과 살인범을 동일 인물로 추측했다. 하지만 살인범이 왜, 무엇을 노리고 아이를 데려간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상윤은 최 원장의 혜광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정도(박진우), 집과 병원의 CCTV를 관리해온 철원(김상호)을 만나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명준의 차가 폭발된 공터를 찾아 그의 행적을 유추할 단서를 찾아 나갔다.그런 가운데 명준이 로희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혜은에게는 로희를 집에 보내고 자신은 자수를 하겠다는 음성 메시지도 남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한 순간부터 줄곧 사건의 연속이었다. 로희가 새우로 인한 알레르기 쇼크를 일으켜 간 병원에서 의료진이 명준을 아동 학대범으로 의심해 신고한 것.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로희는 명준을 이끌고 도망쳤다. 그 시각 제보를 받고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상윤. 그는 CCTV 화면 속 명준과 로희, 그리고 이들에 대한 목격담에 더 혼란스러웠다. 명준이 로희를 안고 울면서 병원에 도착했다는 것도 접수창구에 딸의 인적사항을 적어냈다는 것도 여느 유괴 범죄와는 확실히 달랐다.방송 말미에는 병원을 빠져나온 명준과 로희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기억을 잃고 깨어난 이후 명준의 말대로 자신을 ‘희애’로 알고 있었던 로희. 하지만 그는 “어젯밤 골목길에서 로희라는 이름을 들었어”라며 “당신 누구야?”라고 명준을 추궁했다. 불안과 의심의 눈빛이 오가는 두 사람의 대면은 긴장감을 높였다.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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