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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IFSC 월드컵 9차 대회 볼더링 금메달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 볼더링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도현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9차 대회 볼더링 남자부 결승전에서 2개의 과제를 완등하고 4개의 존을 잡아 2T4Z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월드컵 8차 대회 볼더링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도현은 이번 우승으로 두 대회 연속 금 맛을 봤다.함께 결승에 오른 천종원(노스페이스)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도현은 “홈그라운드인 대한민국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리드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4일에는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리드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서울 월드컵은 2024 월드컵 시리즈 마지막 대회다. 이번 2024시즌 랭킹 우승자가 정해지는 무대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4.10.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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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프라하 월드컵서 금메달

국가대표 출신 이도현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22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도현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4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도현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OQS)에서 종합 1위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실력자다. 당시 미국의 분석업체가 그의 금메달을 예상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파리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하지만 이도현은 올림픽 이후 개최된 첫 대회인 프라하 월드컵에서 준결승 3위를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어 결승전에선 토비 로버츠(영국)와 안라쿠 소라토(일본)를 누르고 시상대 가운데에 섰다. 로버츠와 소라토는 파리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이도현은 결승 4문제 중 2T4Z을 획득했다.한편 여자부 서채현은 이날 오후 7시 대회 준결승전에 나선다. 결승전은 23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린다.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치동의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다.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40여 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리드, 볼더, 스피드 세 종목이 모두 열린다.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이도현, 서채현, 신은철 등이 모두 출전한다. 김자인, 천종원 등 레전드 스타 선수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연맹은 “이번 서울 월드컵은 물론 내년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까지 클라이밍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4.09.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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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피가 나더라도…탈락한 두 오빠 몫까지” 클라이밍 새 역사 도전하는 서채현 [2024 파리]

“두 사람 몫까지 최선을 다해서 올라가야죠.”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서채현(21)에게는 더 높이 올라가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 이도현(22) 신은철(25) 등 함께 대회에 나선 남자부 선수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이제는 이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서채현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저도 봤으니까 충격이 더 컸다. (탈락 후) 연락을 못 하겠을 정도였다”며 “(결선에서는) 두 사람 몫까지 최선을 다해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도현과 신은철은 각각 콤바인(볼더링+리드)과 스피드 종목 준결선에서 탈락했다. 볼더링에서 13위에 머무른 뒤 주종목인 리드에서 대역전에 성공, 준결선 8위로 결선에 오른 서채현과는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올림픽을 함께 준비해 왔지만, 정작 결선에 오른 선수는 서채현이 유일하다. 서채현 입장에선 오빠들에게 연락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결국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새 역사를 쓰는 것이 유일한 위로의 길이다. 서채현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프랑스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결선에 오른다. 볼더링과 리드를 이날 함께 치른 뒤 메달색을 가린다. 준결선 8위로 나선 서채현은 가장 먼저 도약에 나선다. 서채현이 올림픽 결선에 무대에 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2회 연속이다. 한국 클라이밍 선수 최초의 역사이기도 한데, 아직 스포츠클라이밍에서 메달이 나온 적은 없다. 서채현이 그 역사에 도전한다.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들 가운데 서채현의 볼더링 순위는 가장 낮은 13위였다. 대신 리드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며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결선에서도 결국은 리드에서 얼마나 많은 점수를 획득하느냐가 중요하다. 볼더링과 리드 모두 1위에 오른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 등의 존재를 고려하면 금메달 경쟁까지는 쉽지 않을 수 있으나, 변수가 워낙 많은 종목인 만큼 입상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서채현은 우선 올림픽 결선 무대를 즐기겠다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결연한 각오도 다지고 있다. 그는 앞서 결선 진출 직후 “많은 관중 앞에서 호응을 받으면서 한다는 게 되게 즐겁다. 그 새로운 기회가 한 번 더 온 거 같아 무대를 정말 진심으로 즐기고 오고 싶다. 준결선에선 결선에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 결선에서는 그런 압박감도 없다. 무대를 온전히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도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서채현은 “결선 무대에 서게 되면 메달 욕심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긴 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손에 피가 나도 열심히 계속 시도하고, 마지막인 만큼 자신 있게 계속 밀어붙여야 한다”고 했다. 손에 피가 나더라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는 게 서채현의 믿음이다. 여기에 자신을 응원해 줄 탈락한 두 오빠를 위해서라도 더욱 최선을 다해 오르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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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피가 나도 자신 있게 해야죠” 스포츠클라이밍 새 역사 도전하는 서채현 [2024 파리]

“이제는 손에 피가 나도 열심히 계속 시도해야죠.”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선에 진출한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사상 첫 2회 연속 결선 진출을 넘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주종목 리드를 통해 대역전극을 선보인 서채현은 “마지막이니까 계속 자신 있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채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 준결선 리드 경기에서 72.1점을 얻었다. 이날 리드 종목에 출전한 20명 가운데 공동 4위에 해당하는 높이다.앞서 볼더링에서 44.2점으로 13위에 처졌던 서채현은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에서 116.3점을 기록, 예선 전체 8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 진출권은 20명 가운데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8명에게 돌아가는데, 서채현은 리드 종목을 통해 점수를 쌓으면서 극적으로 결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처음으로 결선 무대에 올랐던 서채현은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나아가 파리 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또 다른 역사에도 도전한다. 서채현은 “리드가 어렵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리드에서 뒤집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결승을 향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다 보니 좀 더 긴장이 많이 됐던 거 같다”며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잘 참고 올라간 거 같다. 리드 선수로서 완등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리드에서) 뒤집어야겠다는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 내 등반을 마음껏 펼치고 오자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뒤집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니까 아무래도 완벽한 등반을 할 수는 없었던 거 같다. 그래도 나름 긴장감 속에서 잘해낸 거 같다”며 웃었다. 리드 종목을 마친 직후 서채현은 “예선 9등, 10등 정도로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서 사실 내려놓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결선에 가게 돼 믿을 수가 없다”면서 환하게 웃은 뒤 “결승에 갔다는 거 자체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호응을 받으면서 한다는 게 되게 즐겁다. 그런 순간이 한 번 더 올 수 있다는 게, 지금 뭔가 새로운 기회가 온 거 같아서 메달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 무대를 즐기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는 게 서채현의 마음가짐이다. 그는 “사실 준결선에서는 결선에 가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결승에 가면 그런 압박감이 없다. 그 무대를 온전히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결승 무대를 즐기기 위해 서채현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5분 예정된 결선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서채현은 “지난 두 라운드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몸 상태를 최선으로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하고 나면 피부가 많이 까져서 대부분 무조건 쉰다”며 “오늘과 내일 잘 쉬고, 결승 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될 거 같다”고 했다. 서채현이 더욱 마음을 다잡는 이유는 함께 올림픽에 나선 오빠들의 연이은 탈락 탓이다. 콤바인 종목의 이도현과 스피드의 신은철 모두 잇따라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건 서채현뿐이다.서채현은 “사실 (이)도현 오빠나 (신)은철 오빠 모두 결승에 갈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도현이 오빠 떨어지고 나서는 충격이었다. 연락을 못하겠을 정도였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저도 같이 봤기에 그래서 더 마음이 그랬다. 이제는 두 사람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채현은 “메달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지금 기분은 결승에 갔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대신 결승에 가면 딱 그 생각(메달 욕심)이 들거 같기는 하다”며 “이제는 손에 피가 나더라도 열심히 계속 시도하고, 마지막이니까 자신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채현이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안전장치에 의존해 올라가는 종목이다. 6분 동안 가장 높이 올라갈수록 점수를 쌓고, 기회는 한 번뿐이다. 서채현은 세계랭킹 3위로, 지난 볼더링에서 13위에 그친 뒤 리드 종목을 통한 역전을 자신했다.20명 중 13번째로 나선 서채현은 이날 절반이 3분이 지난 시점에 42점 홀드를 잡아낸 데 이어 2분 20초를 남기고는 앞서 누구도 오르지 못했던 홀드를 잡아내면서 리드 부문 중간 1위로 올라섰다. 서채현이 1위로 오르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리드 점수 72.1점은 이날 리드 종목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공동 4위 기록이다. 슬로베니아의 안야 얀아 간브렛, 일본의 모리 아이가 나란히 96.1점으로 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오스트리아의 제시카 필츠가 88.1점으로 3위였다. 간브렛은 전날 볼더링(99.6점)과 리드 모두 1위로 합계 195.7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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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위인데…이도현, 볼더링 준결선에서 아쉬운 10위 [2024 파리]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세계랭킹 3위이자 이번 대회 메달 후보로 꼽히던 이도현이 2024 파리 올림픽 볼더링 준결선에서 10위에 머물렀다. 이도현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남자부 준결선 볼더링에서 34.0점에 그쳤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구조물을 정해진 시간 이내에 통과해야 하는 종목으로 총 4문제가 나온다. 퍼즐처럼 꼬인 특정 홀드들을 잡아야 하는데, 시도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0.1점씩 감점된다.이도현은 4문제 모두 10점 홀드까지는 정복했다. 그러나 25점짜리 톱홀드 공략엔 실패했다. 이날 출전한 20명 가운데 25점짜리 톱홀드를 하나라도 잡아낸 선수는 단 6명에 불과했다.이도현이 세계랭킹 볼더링 3위이자 이번 대회 은메달 후보라는 점에서 볼더링에서 10위에 처진 성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남은 리드 종목 세계랭킹은 10위, 볼더링+리드 역시 8위다.남은 콤바인 남자부 준결선 리드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리드는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돌출부와 홀드 등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안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느냐를 겨루는 대회다.이후 준결선 상위 8명이 메달을 놓고 오는 9일 대회를 치른다. 볼더링 성적과 리드 점수를 합산한 점수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볼더링 1, 2위는 일본 선수들이 휩쓸었다. 볼더링과 리드 세계랭킹 1위 안라쿠 소라토는 이날 톱홀드를 2개나 잡아내며 69.0점을 기록했다. 이도현보다 볼더링 세계랭킹이 1계단 낮은 나라사키 도모아도 54.4점으로 2위에 올랐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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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송강→이도현, ‘스위트홈3’로 컴백…“이번엔 진짜 죽여줄게”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이 시즌3로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넷플릭스는 21일 ‘스위트홈’ 시즌3(이하 ‘스위트홈3’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괴물화 사태로 무너져버린 세상의 한 가운데, 괴물의 날개를 펼친 현수(송강)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크래치가 난 콘크리트 벽과 부서진 건물의 파편은 더욱 강하게 돌아온 현수에 대한 기대를 높임과 동시에 괴물에 잠식되었던 그가 과연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모두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라는 카피는 괴물과 특수감염자에 이어 신인류까지 등장하게 된 괴물화 사태 속에서 현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가 보여줄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안녕하십니까, 스타디움 생존자 여러분…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생존자들의 삶의 터전인 스타디움을 찾은 상욱(이진욱)과 그의 추종자 무리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증상자에게 제약을 가했던 예전과는 달리, 편의를 봐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상욱의 무리에 생존자들은 혼란에 빠진다. 더이상 안전하지 않은 공간이 되어버린 스타디움과 여전히 괴물로 가득한 바깥 세상에서 괴물과 싸우는 은유(고민시)와 찬영(진영)의 모습은 생존자들이 마주하게 될 잔혹한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고치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람과 이곳저곳에 매달려 있는 고치의 모습은 새로운 존재인 신인류의 본격적인 등장을 암시하며 세계관 속 어떤 변화와 사건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꺼내서, 이번엔 진짜 죽여줄게”라고 말하는 현수와 그의 뒤에 함께 서있는 은혁(이도현) 그리고 그들과 대립하고 있는 상욱의 모습은 돌아온 은혁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은 물론, 끝이 보이지 않던 이들의 긴 싸움이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스위트홈​3’는 오는 7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2:52
연예일반

이도현, 오늘(2일) ‘백패커2’ 드디어 등장…군악대 퍼포먼스 공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가 전설의 취사 장교 백종원과 함께 군대 출장을 떠난다. 2일 방송되는 '백패커2’ 2회에서는 군대 특수보직 특집 1탄으로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출장 요리단은 본격 미션에 앞서 공군의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탄성을 감추지 못한다. 절도 있는 칼군무로 좌중을 압도하는 의장대 훈련에 이어 흥과 에너지 넘치는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특히 군악대 사이에서 올해 첫 천만 영화를 달성한 '파묘'의 주역 이도현이 깜짝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선공개 영상에는 이도현이 활약한 군악대 퍼포먼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흥경표’ 고경표를 비롯한 출장 요리단의 찐 반응이 담겨 더욱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군 군악의장대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상병 임동현)의 군 생활이 공개되며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날 출장 요리단은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극한의 디너쇼 미션을 주문 받으며 멘붕에 빠진다. 무한 삽질과 칼질 지옥, 뜨거움 가득한 극한 노동 속에 이수근과 안보현은 “이거 다큐멘터리인데?”, “전완근 터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더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첫 방송부터 남다른 힘을 자랑하며 ‘힘경표’로 등극한 고경표는 군대 주방에서 기미 역할을 하며 행복한 광기를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안보현 역시 오색찬란 디저트를 선보이며 이번 주부터 ‘디저트 천재’로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고. 신찬양 ‘백패커2’ PD는 안보현에 대해 “백 선생님이 ‘네가 만든 메뉴는 백다방에 내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디저트의 장인이 됐다”며 “능력을 확실하게 인정받아 백 선생님이 디저트를 다 맡기곤 하신다”고 전해 더욱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백패커2’는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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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백패커2’ 첫방, 시즌1 뛰어넘었다…’군 복무’ 이도현 포착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의 ‘백패커2’가 첫방부터 전 시즌을 뛰어넘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9%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시즌1의 첫회 3.9%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 5.3%에 근접한 기록으로, 이제 첫발을 내디딘 시즌2의 향후 시청률 추이에 기대가 모은다.‘백팩커’는 ‘어디든 우리가 가는 곳이 바로 주방’이라는 콘셉트로,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모습을 담는다. 출연진은 장소도 먹는 사람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을 함께한 백종원과 안보현의 반가운 재회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수근, 고경표, 허경환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즌2 완전체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체 모를 차량의 등장이 시선을 모았다. 갯벌 주방에서 시작된 시즌2 첫 출장은 명불허전 클래스를 입증한 즉흥 요리 마술사 백종원 그리고 '백패카'와 함께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 잘하는 출장 요리단의 '일복 케미' 역시 몰입을 더해준 지점이었다. 2년 만에 돌아온 안보현은 여전히 데코에 진심인 '보테일'로 백종원을 흡족하게 했으며, 깔끔한 칼질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경환은 재료 손질은 기본, '허가이버'로 거듭난 활약을 보여줬으며 만능 일꾼 이수근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챙기는 분위기 메이커로 존재감을 뽐냈다. 고경표는 야외 주방에서 쉴새없이 힘을 쓰며 고군분투하면서도 해맑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출장 요리단에 녹아들었다. 다음 주 방송되는 ‘백팩커’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도현이 복무 중인 공군 군악의장대대로 출장을 떠나는 장면이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7 10:16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종료…클라이밍 이도현 1위·서채현 2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과 서채현이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본 대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19일 대한산악연맹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 국가대표 이도현이 1위, 서채현이 2위로 대회를 마쳤다”라고 전했다.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파리 올림픽 1차 예선전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리드)과 스피드가 진행됐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 종목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다.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이도현은 예선전에서 볼더 84.9점, 리드 72.1점 2위(총점157.0점)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볼더 59.6점, 리드 88.0점 1위(총점147.7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리드에서 완등을 하여 100.0점을 획득했고 볼더에서 34.5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이도현은 연맹을 통해 “볼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주종목이 리드여서 긴장하지 않았다”며 “리드에서 완등해 너무 기뻤다”라고 전했다. 서채현은 예선전에서 볼더 49.7점, 리드60.1점으로 11위(109.8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볼더 79.2점, 리드60.1점으로 1위(총점139.3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볼더 54.2점 리드 80.1점으로 최종 2위(총점134.3점)를 기록했다.한편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나선 신은철은 한국 신기록 5.095초를 세웠지만, 0.01초 차이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여자부 정지민은 최종 6위로 마무리했다.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의 파리올림픽 티켓 획득의 도전은 계속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시리즈(OQS) 2차’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다.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 시리즈 점수를 합산해 콤바인 남녀 각각 10장과 스피드 남녀 각각 5장의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김우중 기자 2024.05.20 08:35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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