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씨왕후’ 방영 전부터 고증 논란 ‘시끌’…“재창작된 사극, 전문가 자문받아”
티빙 새 드라마 ‘우씨왕후’가 방영 전부터 고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 측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7일 ‘우씨왕후’ 측은 “‘우씨왕후’는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기반으로, 재창착된 사극”이라며 “확인 가능한 관련 사료 문헌과 기록을 토대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오는 29일 공개 예정인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지창욱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최근 공개된 ‘우씨왕후’ 스틸컷 등 일부 장면을 두고 역사 고증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고대 고구려가 아니라 중국 사극처럼 보인다. 가르마 상투부터 옷 등 죄다 전국시대나 진한시대 배경에서 볼법한 모양새인데 이걸 고구려라고 볼 수 있냐”고 문제 제기했다.‘우씨왕후’ 측은 이와 관련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상은 드라마로 표현하기 위해 상상을 기반으로 창작했다”며 “‘추격액션 사극’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로서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