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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고규필의 재발견!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 1,2에 장이수가 있었다면,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배우 고규필이 초롱이 역을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롱이는 터질듯한 반팔과 온몸을 휘감은 문신, 금목걸이에 클러치백을 메고 중고차 거래소를 운영하는 조폭 출신 양아치.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엮여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 누적 관객 수는 730만 1435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첫 700만 돌파 영화가 탄생한 것. 천만까지 약 270만명을 남겨두고 있는 ‘범죄도시3’가 어떤 유의미한 기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규필이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건 마동석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마동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규필이 소위 말하는 양아치 같은 역할은 제대로 안 해본 것 같더라. 그래서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용 감독 역시 “마석도가 장이수를 쥐락펴락하면서 관객들이 재밌어했는데, 고규필이 새로운 조력자 초롱이로 마석도와 만나면 어떤 호흡일까 궁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범죄도시3’에는 고규필의 매력이 제대로 담겨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마석도에게 당한 뒤 툴툴거리면서도 도움을 주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고규필이 감초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데는 그가 30년간 쌓아온 연기 경험이 있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다 2003년 ‘황산벌’과 KBS1 ‘무인시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규필은 KBS2 ‘낭랑 18세’(2004), ‘투명인간 최장수’(2006), ‘천추태후’(2009), KBS1 ‘징비록’(2015), JTBC ‘디데이’, tvN ‘또 오해영’(2016), ‘38사기동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해 대중과 만나왔다.2019년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규필은 극중 윤세리(손예진)의 비서 홍창식 역을 맡았다. 홍창식은 윤세리의 회사 직원으로, 세리가 실종되자 그를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고규필은 상사에게 시달리는 모습부터 걱정하는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규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방법’(2020)부터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카이로스’, SBS ‘홍천기’(2021), KBS2 ‘연모’, 티빙 ‘장미맨션’(2022),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2021년 방영된 ‘연모’에서는 동궁전 내관이자 휘(박은빈)의 충직한 신하 홍내관으로 등장했다. 홍내관은 박은빈이 여인이라는 비밀을 지켜주면서도 가장 가까운 친구로 고규필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범죄도시3’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규필은 바로 다음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이지훈, 한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를 통해서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캐릭터를 설명하는 게 데뷔 이후 처음이다. 낯설고 떨리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고규필은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슴이 뛴다’, 7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난다. ‘범죄도시3’의 최대수혜자, 초롱이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고규필의 행보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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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첫 타이틀롤 안보현, 시청률·화제성 견인 톡톡

배우 안보현이 군검사 캐릭터로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안보현은 극 중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도배만 역을 맡아 생애 첫 타이틀롤에 도전,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견인 중이다. 선과 악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안보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그가 보여준 캐릭터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으로 쌓아올린 필모그래피를 바탕으로 한 첫 타이틀롤 도전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안보현은 도배만이 가진 양면적인 모습을 적절한 완급 조절 연기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검사 캐릭터임에도 안보현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재치 있는 대사가 더해져 너무 무겁지 않은 인물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그 뒤에는 뜨거운 열정이 숨어있다. 현장 관계자는 "안보현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장면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간다. 도배만이 가진 복합적인 감정과 상황들을 이해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읽고 감독님에게 직접 질문을 건네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드라마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중반에 다다른 '군검사 도베르만'은 반환점을 맞는다. DMZ 지뢰 폭발사고가 사실은 총기 오발사고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면 재조사를 시작한다. 안보현은 오연수(노화영)가 엄청난 괴물이었음을 자각하며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설 전망이다. 걸림돌에 부딪힌 안보현이 이를 디딤돌로 활용해 계속해서 거침없는 행보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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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이유 있는 N차 전성기

배우 김희선이 MBC 새 금토극 '내일'을 통해 다시금 진가를 발휘한다. 4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 가운데 많은 작품을 통해 'N차 전성기'임을 입증해온 김희선이 '내일'을 통해 '올타임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그동안 김희선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한계 없는 도전을 거듭하며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앞서 '나인룸'에서는 삶의 배경부터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의 장기 복역수와 영혼이 뒤바뀐 30대 변호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낸 데 이어 '앨리스'에서는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와 당찬 천재 물리학자를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화면을 장악했다. 이 같은 김희선이 '내일'을 통해 저승사자 구련으로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자아낸다. 구련은 사람 살리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으로, 엘리트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 이에 김희선은 비주얼부터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원작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구련 그 자체의 모습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더욱이 김희선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인정 많은 구련으로 분해 예리한 눈빛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그들의 사연에 공감해주는 모습으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인터뷰를 통해 김희선은 "구련은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다. 기존에 본 저승사자와는 완전히 다른 ‘저승사자계 이단아다.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서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직설적이고 센 말투를 쓰지만 그 속에는 사랑과 애정이 묻어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김희선 표 저승사자 구련에 관심이 더욱 고조된다. 김희선의 연기력과 상대 배우를 불문한 케미력이 기대를 증폭시킨다. 김희선은 매 작품마다 눈빛, 표정, 말투, 제스처 등의 변주를 통해 각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해온 배우. 이에 그가 저승사자 구련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저승에서 돌아온 여자'라는 수식어를 지닌 캐릭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김희선은 전작에서 이민호, 이서진, 김해숙, 김영광, 주원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상대배우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온 바. 위기관리팀으로 뭉친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역)과 뿜어낼 팀 케미는 물론,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 역)과 발산할 대립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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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해숙, 저 세상 원앤온리 옥황 비주얼

배우 김해숙이 비주얼부터 상상 그 이상인 김해숙 표 옥황을 탄생시켰다. 4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내일'에서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 역을 맡았다. 옥황은 조직 내 극심한 반대에도 죽고자 하는 사람을 살리는 위기관리팀을 만들도록 지시하고 지옥에서 김희선(구련)을 데려와 팀장으로 앉힌 장본인이다. 저승의 자율화와 변화, 쇄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옥황 역을 맡은 김해숙의 비주얼이 첫 공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대 8 가르마로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눈꼬리 올린 아이라인,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포스 넘치는 화이트 의상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비주얼이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구련 역의 김희선은 김해숙 표 옥황을 '저 세상 옥황'이라고 표현하며 "현장에서 옥황의 비주얼을 처음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의 강렬한 등장에 제가 무난해 보였다. 이제껏 보여진 옥황 중 가장 힙한 옥황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내일' 김태윤 감독은 "극 중 옥황은 신과 같은 존재다. 친근하면서도 동시에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모건 프리만이 그런 배역을 주로 맡는데, 우리나라에는 적역인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니 김해숙 선생님이 떠올랐다. 김해숙 선생님이 기꺼이 배역을 맡아 줬고 역시나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원작자 라마 작가는 "캐스팅이 가장 궁금했던 캐릭터 중 하나가 바로 옥황이었다. 옥황은 주마등의 수장으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해야하기 때문에, 원작 스토리를 짤 때도 옥황은 등장부터 련, 중길 같은 강한 캐릭터들보다 좀더 위압감이 들도록 연출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먼저 캐스팅이 된 배우님들 모두 강한 아우라를 지닌 분들이다 보니 '이 분들보다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위압감을 줄 수 있는, 거기에 더해 옥황이라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할 수 있는 분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염원했다. 그래서 김해숙 선생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됐다!'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옥황은 련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때문에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장면들이 종종 있는데, 김희선 배우와 김해숙 선생님이 다른 작품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맞춘 걸 본 적이 있어 '내일'에서 두 분의 호흡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나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차 티저 영상 속 짧은 등장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옥황 김해숙이 극 중 얼마나 강렬한 비주얼과 포스로 시선을 압도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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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로운 '내일' 두번째 티저 공개…'옥황' 김해숙 첫 등장

MBC 새 금토극 ‘내일’의 2차 티저 영상이 7일 공개됐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김희선(구련 팀장)이 신비로운 열쇠로 문을 여는 순간, 인간 세상과 주마등의 모습이 소용돌이치며 마치 저승의 문이 열린 듯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목숨이 경각에 달리는 위기 속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활약하는 위기관리팀 김희선, 로운(준웅), 윤지온(륭구)의 면면이 담겨 이목을 끈다. 특히 김희선은 “나는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거든”이라며 핑거스냅 한 번으로 시간을 일시정지 시켜 사람을 구하는가 하면, 거친 조폭들까지 단숨에 제압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다. 반면 로운은 위기에 닥친 사람을 보자마자 용수철처럼 뛰쳐나가고, “내가 어떻게든 도와 줄게요”라며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에게 공감하고 다독이는 따뜻한 오지라퍼 면모로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평정심을 잃은 윤지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죽고 싶지 않잖아. 살고 싶잖아!"라고 울분을 토해낸 데 이어, 인도관리팀 팀장 이수혁(중길)과 격투를 벌이기에 이른 륭구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저승의 문이 열리고 사람 살리는 조금 특별한 저승사자들이 온다’라는 카피가 위기관리팀으로 뭉친 김희선과 로운, 윤지온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 김해숙(옥황)이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다. “주마등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며 은은한 광채가 비치는 가운데 걸어 나오는 김해숙의 경이로운 자태에서 위엄이 느껴진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저승 독점기업의 회장 김해숙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고조된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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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공동수상은 없었다, 대규모 축소 130분 진행

'2020 MBC 연기대상'이 공동수상 없는, 대규모 축소 진행으로 130분 동안 지난 1년의 시간을 정리했다. 박해진이 대상을,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김성주의 쾌속 진행과 함께 시상자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소화하며 간결한 시상식으로 완성될 수 있게끔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동수상이 없었다는 점과 대규모 시상 축소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은 총 1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절반 가까이 줄여 9개 부문만 시상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나눠주기 식 상으로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여느 해와 달리 그야말로 깔끔했다. 올해 MBC에서 크게 활약한 작품의 수 자체가 많지 않고 제작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시상 부문을 대폭 줄였다. 그 가운데 공동수상 없이 단일 수상으로 깔끔하게 진행했다. 규모를 줄이되 연말 시상식을 단순히 자기네 축제로만 즐기지 않고 공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고, 130분 진행으로 억지로 시간 끄는 모습도 포착되지 않았다. MBC 드라마국의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방역 역시 철저했다. 모든 참석자들의 최소한의 스태프만 현장 출입이 허가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고,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 시 모든 인원은 발열 체크기와 무인 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올해 MBC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 그 중심을 이끈 박해진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어깨가 무겁다"라고 운을 뗀 박해진은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에 작품을 한 것이었다. 너무 감사하다.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던 작품이었다. 현장에 가는 게 기대될 정도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함께한 배우들,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상을 비롯해 '꼰대인턴'은 4관왕에 등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꼰대인턴 최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김응수(꼰대인턴)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신성록(카이로스) 남지현(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우수연기상 수목 미니: 임주환(더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우수연기상 월화 미니 단막: 이준혁(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규리(카이로스) 황금연기상: 심이영(찬란한 내인생) 조연상: 이성욱(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김선영(꼰대인턴) 신인상: 안보현(카이로스) 김혜준(십시일반) 2020.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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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이세영-강승윤, 굳어버린 낯빛…결정적 단서 찾을까

'카이로스' 이세영과 강승윤이 결정적 단서를 찾아 나선다. 오늘(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카이로스' 15회에는 이세영(한애리 역)과 강승윤(임건욱 역)이 신구(유서일 역)의 자백이 담긴 증거의 실마리를 쫓는다. 앞서 과거 신성록(김서진)과 이세영은 고규필(김진호)의 의식불명 상태로 음성 파일의 행방조차 알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 막막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 말미에 고규필이 깨어났다는 소식과 함께 그를 협박하는 신구가 등장,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이세영과 강승윤의 긴장감 감도는 분위기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어떤 장소에 도착해 초조하게 무언가를 바라보며 낯빛이 굳어지고 있어 어떤 상황을 맞이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도착한 강승윤은 고규필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음성 파일의 행방을 묻는 강승윤의 다급한 표정이 그의 간절함을 짐작하게 한다. 고규필은 신구가 하나뿐인 딸을 빌미로 목을 조여오는 상황에도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이세영과 강승윤은 음성 파일을 찾아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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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안보현, 부상 당한 남규리에 분노 서린 얼굴

'카이로스' 안보현과 남규리가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빠진다.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카이로스' 14회에는 안보현(서도균 역)과 남규리(강현채 역)를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난 방송에서 안보현은 다시 살아 돌아온 남규리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남규리는 신구(유서일)에게 음성 파일을 가진 척 연기해 비위를 건드리는가 하면, 돈을 요구하는 생부에게 협박 당하고 있어 언제 위험에 처할지 모르는 상황. 이런 가운데 부상을 입은 남규리가 포착돼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예고하고 있다. 심지어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모습에서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 짐작돼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갈피를 잃은 듯한 안보현의 표정에서 위험 신호가 감지돼 첨예한 대립이 예고된다. 이날 방송에는 안보현이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울분의 감정을 터뜨리며 긴장감을 더욱 폭발시킬 예정이다. 남규리를 다치게 만든 상대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걷잡을 수 없이 팽팽해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남규리를 위험에 빠뜨린 상대는 누구일지, 안보현이 분노를 터뜨리며 몸싸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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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안보현, 깨어난 신성록과 공조 시작할까

'카이로스' 안보현이 치열한 갈등을 예고한다. 오늘(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카이로스' 11회에는 안보현(서도균 분)이 남규리(강현채 분)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예측불허 전개의 불씨를 지핀다. 안보현은 남규리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경위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됐던 상황. 결국 조동인(이택규)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안보현은 신성록(김서진)인 척 연기하며 과거 이세영(한애리)에게 이택규 살해를 부탁했지만, 이마저도 이세영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 수포로 돌아갔다. 과연 남규리를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안보현이 어떤 계획을 세울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임철형(박호영) 형사의 이야기를 듣는 안보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남규리를 살리기 위해 신성록의 휴대전화까지 챙긴 안보현이 사건의 수사망을 좁혀오는 임철형 형사와의 만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안보현은 사고에 대해 집요하게 묻지만 정작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지 않자 경찰의 의심을 받는다. 여기에 두 사람이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해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안보현이 남규리를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할지, 신성록 가족을 덮친 사고의 전말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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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이세영-안보현, 타임 크로싱…신성록은 '혼란'

이세영과 안보현이 '타임 크로싱'으로 연결된다. 신성록은 섬광처럼 스치는 기억으로 혼란을 호소한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카이로스' 10회에는 안보현(서도균 역)이 신성록(김서진 역)의 휴대전화를 입수, 과거 이세영(한애리 역)과의 통화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분위기를 그려낸다. 앞서 한 달 앞선 미래 신성록은 의문의 사고로 중상을 입었고, 남규리와 딸 심혜연(김다빈)은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규리의 시신을 보고 오열했던 안보현(서도균)이 과거 자신과의 통화로 타임 크로싱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이야기에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심경의 변화를 겪는 신성록과 이세영(한애리) 그리고 안보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성록은 아내 남규리, 딸 심혜연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다가 휘몰아치는 미래 신성록의 기억에 혼란과 공포를 겪고 있는 상황. 직접 겪은 일이 아님에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각이 그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과거 이세영이 미래 안보현과 통화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세영은 유괴 미수 현행범으로 유치장 신세를 겪고도 미래 신성록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반면 안보현은 매서운 눈빛으로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카이로스'는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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