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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지선, 한강뷰 살아도 걱정 태산…“‘피어싱 중독’ 둘째 子, 너무 속 썩여” (순풍선우용여)

코미디언 김지선이 선우용여를 초대해 자택과 가족을 소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한강이 쫙 펼쳐진 김지선 럭셔리 집 최초공개 (+자식4명, 선우용여 임신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선우용여는 광진구에 위치한 김지선의 집을 방문했다. 선우용여가 집을 감탄하자 김지선은 “여기가 너무나도 좋은 게 백만 불짜리 뷰다. 호텔이 안 부러울 정도”라며 “공기가 좋을 때는 남한산 끝까지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뒤 이사 간다. 전세 계약이 끝났고, 자가를 마련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김지선의 자녀들이 선우용여에게 인사했다. 래퍼 ‘시바’(SIVAA)로 활동하고 있는 둘째 아들의 피어싱 가득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김지선은 “둘째가 엄마(선우용여)에게 가장 상담을 많이 했던 아이다. ‘자꾸 코를 뚫고 귀를 뚫겠다고 한다’ ‘너무 속을 썩인다’고 했더니, ‘그런 애들이 나중에 효도한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이에 선우용여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의학적으로 보면 피어싱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김지선의 둘째 아들을 지지했다.이날도 피어싱이 늘었다며 둘째 아들은 “코 가운데랑 입술 위쪽을 뚫었다”고 고백했다.선우용여는 “잘생겨서 다 예쁘다”며 “귀를 뚫어야 고혈압에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김지선은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33
예능

지상렬 “부친, 6.25 참전용사…화랑무공훈장 2개” (꼬고무)

지상렬이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97회는 ‘크로마이트 작전’으로, 코미디언 지상렬, 배우 이영진, 코미디언 곽범이 출격해 20세기 최고의 전투 ‘크로마이트 작전’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이 가운데 지상렬은 “저의 부친께서 6·25 참전용사시고, 전투에서 활약을 많이 하셔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고 밝힌다. 심지어 ‘화랑무공훈장’을 2개나 받았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지상렬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6·25 전쟁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해 뭉클함을 선사한다.이날 방송은 6·25 전쟁 당시 펼쳐진 연합군의 ‘크로마이트 작전’에 대해 조명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함께 20세기 전쟁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군사작전이라 평가받는 크로마이트 작전은 6.25 전쟁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우리나라의 존망이 걸려있던 상황, ‘크로마이트’ 작전에 실제로 참여했던 비밀 요원, 학도병 등 전쟁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진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또한 곽범이 놀라운 근현대사 지식을 자랑해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한다. ‘적십자기’를 발견한 곽범은 “전쟁 중에 병원은 공격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관련된 국제협약이 ‘제네바 협약’이라는 것도 밝혀 오히려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곽범은 “난 대본 없이 머릿속에 아는 이야기를 한 거예요”라며 대본 오해를 차단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장성규는 “정말 스마트하다. 멋있어”라며 감탄한다.‘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8:23
드라마

‘폭풍같은’ 이창우 감독 “한국형 숏드라마 가능성 보여주고파” [IS인터뷰] ②

“한국형 숏드라마의 가능성 보여주고 싶습니다.”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완결된 서사를 보여주는 숏드라마가 K콘텐츠의 또 다른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찍이 숏드라마 시장에 뛰어든 이창우 감독은 그 흐름의 한가운데서 직접 도전하며 현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이창우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숏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질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양보다 질, 그리고 완성도로 한국형 쇼폼의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드라마 ‘왕과 나’, ‘하이에나’, ‘밤에 피는 꽃’ 등의 연출 및 조연출로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은 이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3년 중국에 체류하며 처음으로 숏드라마 제작을 경험했다. 그는 “당시 중국은 장편 드라마 촬영이 막히면서 짧은 영상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며 “단순히 긴 드라마를 쪼개는 게 아니라, 1~2분 안에 스토리를 끝내고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독자적인 호흡과 형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짧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가 이미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이 감독은 이후 드라마박스, 숏맥스 등 중국 대형 숏폼 플랫폼들과 손잡고 본격 숏드라마 제작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공개된 코미디언 김민경 주연의 ‘코드네임B: 국밥집 요원들’, ‘폐교에서 백만 너튜버 되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숏드라마를 연출하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달 4일 첫 공개된 배우 이상엽 주연 ‘폭풍같은 결혼생활’은 국내와 미국과 유럽과 일본에서 공개 2일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조회수 2700만 회를 넘어섰다. 같은 날 공개된 ‘상속녀의 귀환’은 2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이 작품을 만들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퀄리티’다. 그는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소재는 피하고, 시청자를 끌 수 있는 퀄리티 중심으로 드라마를 만든다”며 “제작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완성도를 떨어뜨리진 않는다”고 강조했다.“숏드라마는 기존 드라마보다 준비·촬영·편집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지만, 제작진에 따라 유연하게 늘리고 줄일 수 있습니다. 1~2분 안에 스토리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연출과 대본이 따로 움직이면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저는 프리프로덕션과 편집에 특히 공을 들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 합니다. 짧고 강렬하게 소비된다고 해도, 시청자들은 결국 작품성을 알아봅니다.”숏드라마는 국내 OTT와 방송사, 제작사들이 새 포맷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돌파구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이 감독은 “숏드라마 시장이 가장 큰 중국의 경우, 자리를 잡기까지 약 3년이 걸렸다. 국내 또한 투자·플랫폼·콘텐츠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 시작은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투자”라고 조언했다. 이 감독은 현재 중국 주요 플랫폼들과 협업한 다수의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짧지만 강한 이야기, 그리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청자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K 숏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05:40
예능

‘건강 이상’ 박미선, 활동 재개한다…11월 ‘유퀴즈’ 출연 [공식]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유퀴즈’를 통해 복귀한다.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측에 따르면, 박미선은 내달 ‘유퀴즈’에 출연한다. 녹화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고정 출연 중이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하차했고,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마미선’의 콘텐츠 업로드도 중단했다.남편인 코미디언 이봉원과 지난 6월 종영한 JTBC ‘대결! 팽봉팽봉’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역시 건강 문제로 하차했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이 방송 출연은 약 9개월 만이며 현재는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조혜련은 지난 15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해 최근 박미선이 통화에서 “치료가 완전히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 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6:27
스타

신동엽, 故전유성 생전 거금 전했다…“데뷔 시켜줘서” 미담 재조명

코미디언 고(故) 전유성이 별세한 가운데 생전 후배 신동엽과의 특별한 일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7월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전유성은 최양락과 함께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당시 전유성은 “동엽이가 데뷔한지 30년 됐다”며 “난 30년이 된 걸 몰랐는데, 이런 얘기해도 되나. 어느 날 동엽이가 계좌번호 보내 달라하더라”고 신동엽이 자신에게 송금한 일화를 이야기했다.전유성은 “30년 전 방송 데뷔 시켜줘서 고맙다고 돈을 보냈다”며 “생각보다 큰 돈을 보냈다”고 말했고, 이에 최양락은 “동엽이가 의리가 있다”고 거들었다. 전유성은 “이걸 어떻게 써야되나 했다. 임플란트를 하나 동엽이 돈으로 넣자 했다. 비싼 만년필도 하나 샀다”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간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한 적도 없고 당연하게 수십년을 살아온 것 같았다. (전유성이) 싫다고 했는데 내가 몇 번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전유성은 “나도 사실은 선배들 보면 용돈을 드린 적이 있었다. 근데 막상 내가 받는 입장이 되니까 쑥스럽더라”며 “그런 게 빨리 익숙해져서 날름날름 받아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최양락은 “전유성이 그간 코미디 후배 양성을 위해 애썼다. 그건 진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거다”라며 “나도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고 신동엽도 데뷔 전부터 그랬다. 본인이 지금 잘 나가서 그런 거니까 모른 체하고 받아라”고 애정 어린 존경심을 표했다.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다양한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지망생들의 양성 교육에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6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제는 오전 7시 30분 KBS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4:11
스타

‘불법도박’→’음주운전’ 이진호 측 “변명 여지 없다…깊이 반성” [공식]

코미디언 이진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24일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공식입장을 전달드리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술에 취해 100km가량을 운전해 적발됐다.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면허 취소 수준이며 경찰은 이진호의 요구에 따라 채혈측정을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앞서 불법도박을 자진 고백해 해당 혐의로 올해 4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던 사실을 밝히며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며 “제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진호는 지난 2005년 SBS 7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도 활약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4 15:14
예능

[제13회 부코페] MC 박명수 “부산은 제2의 고향, 여름 끝자락 행복한 추억될 것”

방송인 박명수가 제13회 ‘부코페’ MC로 나섰다.29일 오후 7시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실내공연장)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공연 열렸다. 이날 공연은 2700여 관객석 전석이 매진됐다.이날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습을 드러낸 박명수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허브인 부산에서 존경하는 선배, 후배를 모시고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 ‘부코페’ 섭외받고, ‘바다의 왕자’를 부를 줄 알았는데 MC를 보라고 해서 웃겼다. 부산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다 ‘바다의 왕자’ 찍을 때 송정 해수욕장에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며 “여름 끝자락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박명수는 “‘부코페’를 12회까지는 야외에서 했는데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님이 도와줘서 올해는 실내에서 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적인 얘기지만 내가 ‘부코페’ 말고도 내일 ‘할명수’ 촬영도 부산에서 해야 하고, ‘무한도전’ 런까지 한다는 점을 박형준 시장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오는 9월 7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9 20:20
연예일반

이경실 “수면제 먹고도 새벽 3시 기상”... 불면증 고백

코미디언 이경실이 심각한 불면증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27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한국인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피로’를 방치했을 때 간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짚어본다.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물먹은 솜처럼 몸이 축 처진다”며 피곤함을 토로한다. 이경실 역시 갱년기에 접어들며 불면증이 심해졌다며 “어제는 수면제를 먹고 잤는데도 새벽 3시에 깨서 짜증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산다. 한다감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녹화 전날 링거까지 맞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출연자들이 저마다 피로를 호소하는 가운데, 독고영재는 “나는 한 번도 피곤한 적이 없다”며 의아함을 드러내고, 이경실은 “요즘 ‘아픈 데가 없다’를 유행어로 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차 바퀴를 베고 잘 정도로 어디서든 숙면을 취해 피로를 빨리 회복한다며 ‘금강불괴’의 면모를 보인다.전문가 강의에서 김세완 전문의는 “피로를 방치하면 간의 해독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결국 간암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지석진이 “다른 면역세포들이 활발하면 괜찮지 않느냐”고 묻자, 김세완은 “역시 넘버원의 브레인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한다감은 “오빠가 브레인이었냐”며 놀라워하고, 지석진마저 “제가 브레인이었나요?”라고 되묻는 등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이어 김 전문의는 간의 피로도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활력 있는 백세 시대 건강법이라 강조하며, 간 기능 저하 시 우리 몸의 필수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이것’의 정체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독고영재는 “전성기 시절 밤샘 촬영 때 수액으로 자주 맞았다”고 회상했다. 배우 경숙도 “예전에 왕진 가방을 들고 와 수액으로 놔주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건강랭킹이 공개되자 이경실은 “건강 프로그램 MC의 기본 자세가 안 되어 있다”며 지석진과 한다감을 호되게 타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7 20:26
예능

‘결혼’ 김종국, 유재석 흑역사 폭로… “사장한테 넙죽 돈 받아”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홍진경-고명환이 25년 만에 만난 ‘언택트 절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79회는 ‘강연계의 BTS’로 불리는 고명환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3.4%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개그맨, 영화배우, 탤런트,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저자, 강사 등 ‘이 시대의 진정한 다잡러’로 성공한 인생을 사는 고명환 방문에 앞서 김종국은 “내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은 단연 유재석 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종국은 “그 형이 원래 ‘터보’ 팬미팅 사회 보던 형이었다. 행사 끝나고 우리 소속사 사장님한테 넙죽 돈 받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격세지감을 토로했고, 유재석의 절친 송은이도 “그 당시 걔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고명환은 “94년 KBS 공채 개그맨인데 30년 만에 KBS 예능에 첫 출연한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숙 역시 고명환이 없었으면 코미디언을 못했을 거라면서 특별한 소회를 밝혔는데, 빈틈을 놓치지 않은 깐족이 주우재가 “왜요? 사귀었어요?”라고 ‘열애설 조작(?)’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숙은 과거 ‘대학개그제’에서 멘토였던 고명환과의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겼다.홍진경도 고명환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고명환 오빠와는 술친구였다. 나는 모델들이랑 안 놀고 맨날 개그맨 술자리에 꼈다”고 밝혔고 고명환은 “나는 취한 홍진경 찾아, 집에 보내기 담당이었다”고 털어놨는데, 끈끈했던 과거와는 달리 둘은 25년 만에 재회였다. 이에 고명환은 “예전에는 선배들에게 개그맨 외의 연예인에게 연락처를 묻지 말라고 교육받았다. 그런데 진경이도 나한테 연락처를 안 주더라”고 농담해 홍진경을 진땀 쏟게 했다.홍진경은 ‘절친 오빠’ 고명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깊은 감동을 받는 모습이었다. 홍진경은 고명환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던 2005년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하자 울컥해서 눈물을 흘렸는데, 휴지가 없어 기름종이로 눈물을 닦는 엉뚱한 행동으로 MC들의 웃음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한 고명환은 “죽음 문턱에서 ‘나는 개그맨으로 안 태어났구나’라는 걸 깨달았다. ‘작가 고명환’이라는 삶을 안 꺼내고 죽었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다”고 말했는데, 홍진경은 이 모습에 “오늘 너무 귀한 이야기를 듣는다. 나는 16살에 데뷔해서 일생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그래서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해 상상이 안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 안에 또 다른 삶이 있었을텐데’라는 회한이 있다”며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한편 고명환은 ‘강연계의 BTS’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빡빡한 강연 스케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하루에 2~3번씩 강연을 한다. CEO 조찬 모임도 있는데 보통 오전 7시”라고 밝혔고 “이렇게 강연을 하고 책을 쓰는 건 사람들이 죽음 앞에 갔을 때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 않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은 또 다시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86즈’ 주우재와 양세찬은 “친하다면서 전화번호도 모르고, 책 제목도 모른다”며 악어의 눈물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급기야 홍진경이 “명환 오빠는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하자, 잠자코 있던 김숙과 송은이까지 “20년 넘게 연락 안 했다는 거 아니냐”, “오늘 특별히 생각하고 멘트해라”라고 ‘홍진경 몰이’에 가세했고, 결국 홍진경과 고명환이 방송 최초로 녹화 중 전화번호 교환을 단행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25년 만에 마주한 홍진경과 고명환의 ‘언택트 절친 케미’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퀴즈 타임에는 ‘맥도날드 초대 회장이 경쟁 업체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한 행동’, ‘이탈리아 소도시의 빈집 문제 해결법’, ‘다독왕 세종의 독서법’ 등 흥미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관심을 높였다. 퀴즈와 관련된 고명환의 풍성한 이야기들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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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유산 후 3년 만에 딸 얻어” 아픔 고백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슈퍼맘’ 김윤지가 딸 엘라를 품에 안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시월드부터 친정까지 한 건물에 모여 사는 신개념 공동육아를 공개한다.20일 방송되는 ‘슈돌’ 586회는 ‘함께 키우는 즐거움’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김윤지가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맘’ 김윤지가 12개월 딸 엘라를 육아하는 일상이 공개된다. 김윤지는 코미디언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이 가운데, 매일 엘라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윤지는 “엘리베이터만 타면 시댁과 친정을 갈 수 있다”라며 시부모님과 친정어머니, 시누이 가족과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상황을 전격 공개한다. 안영미는 “이거 되게 불편한 조합이 될 수도 있거든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내더니 공동육아 시스템에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이에 ‘슈돌’ 최초로 엄마 김윤지-아빠 최우성-흥부자 엘라-할아버지 이상해-할머니 김영임-외할머니-사촌언니까지 8명의 대가족이 총출동해 펼칠 유쾌한 공동육아 시스템에 기대감이 상승한다.그런가 하면, 김윤지는 엘라를 임신한 사실을 7개월차까지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한다. 첫 아이 ‘봄봄이’를 계류유산으로 잃은 후 3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음을 밝힌 김윤지는 “입 밖으로 임신 사실을 꺼내면 엘라가 사라질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이어 “엘라가 생겼을 때 ‘봄봄이’가 동생을 보내준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김윤지는 아픔을 극복하고 엘라를 만날 수 있었던 데는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다고 밝혀 가족 파워를 보여준다고. 박수홍은 “너무 행복하고 다복해 보이는 가족”이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슈돌’ MC군단의 부러움을 유발한 한 지붕 네 가족의 모습과 대가족 육아 시스템은 오늘 ‘슈돌’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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