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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상위 사모펀드 5개사, 실적 대비 밸류업 지표 떨어져

국내 상위 사모펀드(PEF)들이 인수한 기업들은 밸류업 핵심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금융감독원의 기관 전용 사모집합투자기관 현황에서 작년 기준 약정액 상위 5대 PEF가 경영권을 소유한 28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모펀드 인수 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증가세에 비해 ROE 증가세는 저조했다.5대 사모펀드는 한앤컴퍼니,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 IMM인베스트먼트 등이다.이들 사모펀드가 경영한 기업들의 ROE는 인수 후 1년에서 3년 사이 2년간 평균 1.5%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이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가 경영하는 기업들은 인수 후 1년부터 3년 사이 ROE가 평균 40.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인수한 기업들의 ROE는 평균 7.5%p, 한앤컴퍼니 인수 기업들 ROE는 0.7%p 각각 증가했다.이와 달리 MBK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인수 기업들은 인수 첫해보다 인수 3년 후 ROE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MBK파트너스의 경우 네파와 홈플러스 등의 영향으로 인수 기업들의 첫해 평균 ROE가 7.0%에서 인수 3년 후 4.8%로 2.2%p 하락했다.스틱인베스트먼트는 쿠프마케팅의 ROE가 급락하면서 같은 기간 평균 ROE가 10.8%에서 14.5%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사모펀드가 인수한 기업들의 매출액은 인수 첫해 평균 19조6272억원에서 인수 3년 후 21조436억원으로 평균 7.2%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률은 인수 후 3년 시점엔 인수 1년 후에 비해 5.7% 증가했다.한편 최근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고려아연의 경우 최윤범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1년 후 고려아연의 ROE는 8.1%에서 2년 후 8.6%로 0.5%p 증가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5 08:55
산업

MBK 계열 홈플러스 "고려아연 사태와 무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주식 공개매수 등으로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혀 무관한 제3자"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당사에 대한 내용이 사실 여부 확인 없이 언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고객신뢰가 떨어져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입은 것은 물론 홈플러스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지는 등 너무나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홈플러스의 대주주가 MBK라는 이유로 이번 공개 매수 이슈와 관련해 자신들이 언급되자 선을 그은 것이다.홈플러스는 "최근 소비자 구매채널이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까지 국내에 진입하는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대형마트 업계전체가 실적 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 및 온라인 배송인프라 강화 등 대규모 선제 투자를 통해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했다.이어 "그런 와중에 당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이슈와 관련하여 부정적으로 언급되어 매우 당혹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이라며 "홈플러스는 매일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식품 등을 구매하는, 어느 누구의 기업도 아닌 국민유통기업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번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건으로 인해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6 17:33
산업

같은 추석 선물세트인데 가격 '제각각'

같은 추석 선물세트라도 팔리는 장소가 백화점인지 대형마트인지에 따라 가격이 최대 30%나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3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와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에서 파는 추석 선물세트의 상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일 상품 24종 가운데 22종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동원 프리미엄 86호의 경우 대형마트에선 5만4950원인데 백화점에선 7만8500원으로 같은 상품인데도 가격 차이가 최대 2만3550원이나 벌어졌다. 생활용품에선 LG 생활의 품격 모던라이프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면 4만1900원에 1+1행사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백화점에선 같은 가격에 1개 제품만 살 수 있었다.이 밖에도 김 세트는 최대 1만7070원(CJ비비고 초사리 곱창돌김 1호), 주류(로얄살루트 21년 폴로)는 15만5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또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동일 상품 중 11종(통조림 8종·건강기능식품 3종)은 같은 상품임에도 마트 별로 할인 적용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CJ스팸복합K호의 경우 롯데마트에서 7만1300원, 홈플러스에서 4만9900원에 각각 팔아 가격이 2만1400원 차이가 났다. 동원튜나리챔30호의 경우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할인 적용 시 3만4930원인데, 홈플러스에서는 4만6500원에 팔아 1만1570원(33.1%) 차이가 났다. 백화점 3사에서 판매하는 위스키와 건강식품 상품에서도 가격 차이가 확인됐다. 조니워커 블루(750㎖)를 롯데백화점은 35만원, 현대백화점은 40만6000원에 팔아 5만6000원(16.0%) 차이가 났다.한편 이번 조사대상 선물세트 895종의 가격은 1만~4만원대 상품이 54.3%(486종)를 차지했다. 해당 가격대 상품은 지난 설 대비 7.5% 증가했는데 특히 대형마트에서 10.5% 늘었다.지난 설과 상품 구성이 동일한 선물 세트는 모두 283종으로 이 중 가격이 오른 상품은 총 32종(11.3%)으로 조사됐다.소비자원은 각 유통업체에 명절 선물 세트 구성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예정이고, 소비자에게는 명절 선물 세트를 구매할 때 할인정보와 구성품 등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라고 당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3 17:26
산업

정부는 가격 내리라는데…라면업계, '할인'으로 버틴다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등 라면 회사들이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에 따른 '국민 보답 차원'이라는 게 이유다. 업계에선 정부의 지속적인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 회사들이 단발성 '할인 카드'로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온다.라면 최대 34% 할인16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4개사는 7∼8월 두 달간 주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수퍼 등)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소비가 많은 둥지냉면, 메밀소바 등 19개 제품을 10∼32% 할인한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라면 등 24개 라면 제품에 대해 10∼28% 할인을 진행한다. 오뚜기는 진라면, 진비빔면, 짜슐랭, 열라면을 10∼30% 할인한다. 팔도는 여름 시즌 소비가 많은 비빔면을 필두로 비빔쫄면, 왕뚜껑 등 15개 제품으로 10∼34% 할인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라면 업계가 국민 보답 차원에서 추진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 달러(약 8180억원)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상반기 기준 최초로 수출 1억 달러(약 1380억원)를 넘어섰다.이효율 식품산업협회 회장은 "라면은 소비자 체감도가 큰 식품으로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압박에 단발성 할인으로 '생색'다만 라면 회사들의 가격 할인을 바라보는 일부 유통 업계의 생각은 다르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단발성 할인 카드로 '생색내기'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라면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전담 관리제 이른바 '라면 사무관'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가격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기획재정부 등은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불안품목·분야 등에 대한 '물가감시 리포트'를 매 분기 공개할 계획이다. 리포트엔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의 목록이 담길 예정이다. 또 리포트에 포함된 기업 및 품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장 모니터링 전담팀에서 중점적으로 법 위반 혐의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앞서 소비자단체는 2010년대 초반부터 물가감시 리포트를 발행해 왔다. 다만 원재료 가격 인하에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 물가와 직결되는 품목을 망라하겠다는 계획으로, 라면과 빵·커피 등 가공식품이 포함될 예정이다.특히 라면의 경우 원재료인 밀가룻값이 떨어져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해 2월 곡물 가격 지수는 113.8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 3월(170.1) 대비 33.1% 떨어졌다. 팜유, 대두유 등 유지류 가격지수 역시 2022년 3월 251.8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2월 120.9로 급감한 상태이다.반면 라면 가격 하락률은 3%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농심(89.1%) 오뚜기(37.3%) 삼양식품(62.4%)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급증했다. 올해 1분기도 마찬가지다. 오뚜기는 1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12% 늘었고, 삼양식품은 무려 235%나 급증했다.라면 업체들 "가격 인하는 어려워"라면 회사들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한 라면업체 관계자는 "라면의 경우 원재료 가운데 밀가루 비중이 20~30%에 불과하다"며 "환율, 유가, 물류비 등 원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격 인하를 논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치솟은 인건비와 유통비 등 다른 인상 요인이 산적한 상황에서 원재료 가격 인하만을 기준으로 기업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방식의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원재료 업체와의 공급 가격 계약이 연초에 이미 매듭돼 가격 인하는 어려운 것이 사실"며 "일부 업체의 경우 정부의 가격 인하 요구에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라면 업계의 할인 행사가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할인이 끝나면 가격이 원상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미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진행 중인 행사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7 07:00
경제일반

한국서 적자 낸 이케아...'일본 이케아' 니토리 등장에 좌불안석

세계 최대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한국법인인 이케아코리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탓에 2년 연속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최근엔 경쟁 업체까지 등장해 주름살만 깊어지는 모양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최근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영업익은 88% 줄었다. 특히 당기 순손실은 52억원으로 4년 만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2022년 첫 매출액 역성장을 기록했을 당시 이케아는 코로나 유행의 여파로 대형매장을 찾는 손님이 줄어든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데믹이 찾아온 지난해에도 이케아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그동안 팝업 매장을 열거나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음에도 효과는 미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 역시 이케아의 실적에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이케아코리아는 이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매장별로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판관비 지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올해 오픈 예정이었던 대구점의 매매계약을 거듭 연기하며 신규 점포 출점을 미루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가 국내에 진출하는 등 경쟁자가 늘어, 실적 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니토리는 일본 1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가구, 정리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한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98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사업 초기 고객 접근성이 높은 서울 대형마트 위주 출점으로 외연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이마트 하월곡점 니토리 1호점을 시작으로 최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2호점을 열었다. 연내 홈플러스 2개 매장과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추가 입점되면 총 6호점까지 늘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퍼니싱 시장이 다소 주춤하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니토리처럼 시내 주요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홈퍼니싱 브랜드들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케아가 니토리의 추격을 물리치고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28 07:00
부동산일반

교육환경 우수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2월 분양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학세권’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내 대표적인 학세권 지역으로는 경기도 수원시가 꼽힌다. 실제로 수원시는 경기도 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통틀어 157개로 학교가 가장 많이 위치한 지역이다. 특히 수원시 내에서도 영통구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가 51개로 다른 행정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경기도 특목고 진학률 상위 200여개 중학교 중 영통구에서만 19개 중학교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영통구 내 광교중학교 특목고 진학률은 8.5%, 영덕중학교 5.4%, 망포중학교 5.1%를 기록하는 만큼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들의 영향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학세권 단지들로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학세권 단지들은 주변 면학 분위기는 물론 생활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어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2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신규 공급해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2022년 10월 개장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역시 잘 갖춰져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가 가까이 있다. 영통역 주변의 대형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단지 지상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건식사우나, 카페&라운지,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면 설계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했으며, 천장고 높이를 전 가구 2.4m(우물천장 2.5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견본주택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2024.02.03 09:00
부동산일반

GS건설 시공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1월 8일 특별공급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1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 진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경희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비규제지역이라 낮은 청약문턱도 장점이다.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중대형으로 이뤄진 만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거나 유주택자 가운데 갈아타기를 원하는 예비청약자들은 청약하는데 부담이 적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2024.01.02 11:20
부동산일반

동문건설, 원주 신축 아파트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분양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지난 8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월(㎡당 492만7,000원)보다 1.69% 오른 것이자, 작년 8월(445만4,000원)보다는 12.47% 상승한 것이다.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름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를 인상해 더욱 분양가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주요 자재비가 인상되면서 앞으로 분양가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레미콘 7.84%, 창호유리 1.00% 등 자재비를 비롯해 보통인부 2.21%, 특별인부 2.64%, 철근공 5.01% 등 인부 인건비까지 직접공사비가 크게 올랐다.이처럼 분양가 상승 요인이 쏟아져 나오면서 분양가 상승은 더 오를 전망이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분양 단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다.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분양을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 분양 중인 ‘원주 동문 디 이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29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면적 80·84·115㎡,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강원특별자치도에 분양됐던 단지들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8천만원에서 4억2천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게다가 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춰주기 위해 특별한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계약금 5% 무이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지원 특별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별 계약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과 향후 이자 납부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낮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입지적인 강점과 차별화 상품성까지 지니고 있다. 단지는 초혁신도시 생활권으로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등 원주 도심 인프라와 혁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메가박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동문건설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318-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3.10.23 18:13
부동산일반

개발호재 많은 의정부 금오동에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아파트 분양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의정부는 미군부대가 아닌 경기 북부의 택지개발지구, 교통의 요지, 행정타운의 이미지가 강해졌다.옛 미군부대 자리에는 의정부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있으며,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통합청사와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경기도북부경찰청,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도 들어섰다.이렇게 의정부가 꾸준히 발전하자 의정부시의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인구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2018년 44.7만명 ▲2019년 45.19만명 ▲2020년 46.17만명 ▲2021년 46.37만명 ▲2022년 46.37만명 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의정부시 행정동 가운데에서는 금오동이 주목된다. 향후 의정부의 중심이 될 금오동은 남쪽으로 부용천이 흐르고, 북쪽에는 약 330M 높이의 천보산이 있다. 하늘 아래 보배로운 산이라는 뜻의 천보산(天寶山)은 서울 종로구 북악산과 비슷한 높이며, 부용천은 청계천과 유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금오동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해 예전부터 의정부시에서도 손꼽히는 주거 지역으로 꼽혀왔다. 금오동은 2000년대 초반 금오지구가 개발되면서, 부용천을 따라 ‘현대 아이파크’, ‘금오 신도브래뉴 1차’ 등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섰다.최근에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바로 앞에 신규 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짓는 아파트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바로 앞에 있는 이 단지는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전철 1호선에는 GTX-C 노선이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호재가 기대된다.차량 교통도 편리하다.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또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도 편리하다.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부용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인 의정부 소풍길(맑은 물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열린맘공원·추동공원·천보산 등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입주민들을 배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넉넉한 주차 공간(세대 당 1.45대)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하 주차장을 통해 바로 세대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369-3번지(동오역 2번 출구 인근)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금오동 392-1번지(을지대학교병원 맞은 편)에서는 청약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2023.10.11 14:14
산업

밥상 위협하는 '방사능 수산물'...유통업계 "직접 검사한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직접 방사능 안정성 검사를 하고, 수입처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가뜩이나 소비심리 위축된 상황에서 먹거리 불안 심리까지 더해질 경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한 비축하고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수입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판매 제품을 전수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이중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은 롯데 중앙연구소로 보내 정밀 검사를 한다.또 국내산 수산물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내년 설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백화점도 국내산 굴비와 갈치, 옥돔 등 내년 설까지 사전 판매물량 확보를 마쳤다.신세계 관계자는 "향후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하면 일본과 지리적으로 먼 대서양이나 지중해 등으로 수산물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민물고기와 수입 갑각류를 신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산 수산물의 경우 어종별 회유 경로를 파악해 방사능 리스크가 적은 어종만 매입하고,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만 수매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간이 방사능 측정기를 구비해 오염수 방류 시점부터 안전 검사를 시행하고, 식품연구소의 고성능 방사능 측정기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굴비와 갈치 등 저장이 가능한 수산물은 원물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수입처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로 오염수 방류 대응에 분주하다.이마트는 물류센터에서 간이 방사능 기기로 1차례 검사한 뒤 다음날 상품 안전센터에서 정밀기기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평시·주의·경계·심각 등 총 4단계로 방사능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 이마트는 단계별 샘플 검사도 확대한다.현재는 평시 체제로 전체 어종의 25%가량을 샘플로 검사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달 말 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의 단계에서는 전체의 75%, 경계 단계에서는 100%에 대해 방사능 검사가 이뤄진다.이마트는 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적은 지역의 수산물 상품을 확대하고,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제주 은갈치, 아르헨티나 오징어, 노르웨이 고등어 등 냉동 상품의 비축을 확대한다.롯데마트는 지난 2월부터 수산물 입고 단계별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1회씩 진행하던 샘플 검사를 최근 주 4회로 확대했고,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검사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홈플러스도 하반기부터 안성과 함안 등에 있는 자체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할 방침이다.업계가 이처럼 선제 대응에 나선 이유는 앞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 지역에서 조업되는 갈치, 고등어 등의 수산물의 매출이 20% 넘게 줄었다. 이마트에서도 갈치 매출이 35.6% 감소했다.일본과 가까운 동해나 남해지역에서 잡히는 갈치나 고등어, 명태 등의 8월 한달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최대 40% 이상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매출이 급락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세네갈산 갈치 등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한 경험이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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