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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인사도 자제" '77억의 사랑' 코로나19 세계 상황 분석

'77억의 사랑' 청춘남녀들과 타일러, 알베르토, 샘오취리가 코로나19의 세계 현 상황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생각보다 심각했다. 23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었던 타일러, 알베르토, 샘오취리가 등장했다. 선배들이 나타나자 '77억의 사랑' 청춘남녀들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의 주제는 '코로나19'였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탈리아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치사율이 제일 높고 사망자 수도 제일 많다. 처음엔 한국처럼 잘 대응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정부의 말을 잘 안 들었다. 확산 방지 차 내렸던 이동 제한령이 지켜지지 않아 확진자가 급속도로 많아졌다. 지금은 정부의 지시를 안 지키면 징역이나 벌금을 내야 한다. 마트와 약국 외에 모든 게 멈췄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식전주 문화가 있다. 이와 함께 인사를 뽀뽀로 한다. 이러한 문화가 확진자 수를 급증시킨 것 같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프랑스 출신 로즈는 "2주 전까지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국가적으로 뽀뽀로 인사하는 문화 자체가 제재시키고 있다. 법으로는 금지를 못하고 제재만 가하고 있는데 현재도 91%가 뽀뽀로 인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출신 미즈키는 가벼운 증상의 경우 검사를 안 해줘 '검사 난민'이라고 불린다고 했다. 도쿄 올림픽 개최 예정이라 확진자가 늘면 문제가 생길까 일부러 검사를 안 해주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설명. 코로나19를 둘러싼 루머에 타일러는 "지금 발원지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 발원지보다 발원 원인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대처 방식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러시아 출신 막심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천지가 많지 않나. 러시아에는 한국이 신천지를 믿는다는 루머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은 사재기가 심한 문제로 떠올랐다. 마트 매출이 150% 늘 정도로 세계 2차 대전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확진자 동선 공개에 대해선 공익을 위해선 좋지만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종차별이 더 심해진 상황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77억의 사랑'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대처, 그리고 이로 인한 루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률 2%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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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13개국 77억 청춘들이 전하는 '기생충' 나라별 반응

'77억의 사랑'이 '기생충' 열풍에 대한 각 나라의 반응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세계인의 영화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에 대한 각국 남녀들의 뜨거운 반응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77억의 사랑’ 녹화에서 중국 출신 장역문은 “중국에서는 한국 영화 방영이 안 되는 거 알고 계시죠?”라며 2017년 중국 정부가 한국의 사드(THAAD)배치 이후로 내렸던 한한령(限韓領/한류금지령)을 언급했다. 하지만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국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영화를 볼 수 있는지 열심히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중국에서의 ‘기생충’ 열풍을 전했다. 또한 스페인에서 온 영화학도 미키는 “한국에 오길 잘 했다. 할리우드 영화보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 훨씬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영화학도로서 ‘기생충’ 수상 소식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키의 나라 스페인에서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수상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추가개봉이 이어지고 있다. 77억 청춘남녀들이 전해주는 세계 각국에서의 생생한 ‘기생충’ 열풍은 2월 17일(월) 방송되는 JTBC ‘77억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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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첫방, 77남녀 국제연애담론 月夜 후끈 달궜다

'77억의 사랑'이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는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을 필두로 전 세계 77억 인구를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 14인과 게스트 가수 딘딘이 등장, 국제 연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신동엽, 연애상담에 통달한 연애술사 유인나, 자유로운 영혼 김희철까지 세 MC의 차진 호흡이 돋보였던 가운데 이들의 소개로 등장한 77남녀 역시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로 구성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77억 세계인을 대표하는 이들답게 77남녀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스웨덴,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일본, 프랑스, 모로코, 핀란드, 스페인, 독일 등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졌다. 77남녀 14인은 각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과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세계 각국의 연애토픽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 '사랑해 보고서'에는 비혼 동거가 첫 주제로 오르며 77남녀들이 열띤 담론을 벌였다. 특히 동거에 대한 각 나라별 선호도 차이는 물론 동거를 법적인 제도로 인정하는 국제적인 추세까지 알 수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제연애의 애로사항을 고백하는 '편 들어주세요' 코너에는 개방적인 핀란드 남자친구 가족으로 인해 고민인 한국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돼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저마다 근거를 들어가며 남자 쪽과 여자 쪽의 입장을 대변, 시청자들 또한 다각도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라마다 다른 연애 스킨십의 범위, 부모님께 연애 혹은 동거 사실을 알리는지 등 흥미진진한 화두들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와 열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서도 각 나라마다 다른 문화적 차이를 느껴볼 수 있던 지점으로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 '77억의 사랑'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77남녀와 노련한 세 MC의 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열린 시야를 갖는데 일조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주제들로 월요일 밤을 사랑스럽게 만들지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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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77억의 사랑' 각국 대표 14인과 함께하는 '어바웃 국제연애'

'77억의 사랑'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청춘남녀가 '요즘 사랑'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지난 1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3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패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77억의 사랑'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남녀 14인이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남자 대표로는 조셉(미국), 장역문(중국), 요아킴(스웨덴), 호르헤(콜롬비아), 지노(남아프리카공화국), 안코드(영국), 여자 대표로는 미즈키(일본), 로즈(프랑스), 우메이마(모로코), 줄리아(핀란드), 미키(스페인), 타베아(독일), 그리고 러시아 男女대표 막심, 안젤리나까지 총 14명의 '77남녀'가 스튜디오에 모였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춘남녀들이 모두 모인 후 첫 번째 한국 대표 딘딘이 등장했다. 딘딘은 과거 캐나다 유학 시절, 독일 국적의 여성과 국제연애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의 첫 주제는 비혼 동거였다. 유인나는 "예전에는 '혼전 동거'라고 했지만, 지금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됐기 때문에 '비혼 동거'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비혼 동거에 대한 경험을 공개할 수 있다면 손을 들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77남녀' 중 남자 7명, 여자 2명이 손을 들었다. 이를 지켜본 딘딘은 "우리나라는 동거를 하는 건 상관이 없지만 하고 나서 낙인이 찍힌다. 그 시선이 너무 따갑다. 저는 결혼 전 서로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혼 동거에) 찬성한다.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10명 중 11명이 안 맞는다. 그래서 요즘은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 생각도 들고, 동거를 6개월 만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인과의 비혼 동거에 대해 찬반 토론도 진행됐다. MC 신동엽, 김희철을 포함해 12명의 패널들이 '찬성'에 손을 들었고, 실제 동거 경험이 있는 남자 패널 3명 포함 6인의 패널이 반대 의견을 냈다. 스웨덴 男대표 요아킴은 "스웨덴에서는 동거가 당연한 거다. 한국과 연애 코스가 다른 점이 한국은 결혼-동거-출산 순으로 이어지는데, 스웨덴은 동거-출산-결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도 동거 중 저와 여동생을 낳으셨다. 현재 20대 초반인 남동생 역시 연인과 동거 중이다. 할아버지 역시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로 알게 되신 할머니와 동거 중"이라며 문화적 차이를 설명했다. 이에 핀란드 女대표 줄리아 역시 "옛날 핀란드에서는 동거 커플을 '늑대 커플'이라는 뜻의 'Susi pari'라 불렀다. 무리 지어 사는 늑대의 모습에 비유하며 안 좋게 생각한 건데, 요즘은 오히려 동거가 당연시된다. 오래 연애했는데 동거하지 않으면 욕을 먹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대하는 입장의 유인나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만나는 날을 손꼽고 '보고 싶었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이 중요하다. 또 싸웠을 때를 생각해봐도, 집에 가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동거를 하면 그냥 쾅 닫고 방에 들어가야 된다. 또 동거를 하다 헤어지면 짐을 빼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그런 걸 견딜 수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MC 및 패널들은 핀란드 남성과 연애 중인 한국 여성의 사연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설레는 마음으로 핀란드 여행을 떠났지만, 부모님께 사연자와의 연애 스토리를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남자친구의 모습과 놀랄 정도로 개방적인 핀란드 가족 문화로 인해 결국 두 사람은 싸우고 말았다고. 이를 들은 10명의 출연자가 사연자의 말에 공감했다. 이때 핀란드 대표는 "원래 핀란드 사람들이 무뚝뚝하고 소심하다. 오히려 사연자를 배려한 것"이라며 "여자가 (핀란드 가족의) 노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연애는 서로의 문화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문화는 일반 가정집에서 가장 배우기 쉽다"고 대변했다. '연애'라는 주된 틀 안에 결국 인간관계로 귀결되는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고 이해했던 시간. 매력 넘치는 외국인 출연진들의 등장과 솔직한 대담으로 첫 포문을 연 '77억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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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첫방, 세계 각국 청춘남녀들의 '솔직' 연애 대담 [종합]

'77억의 사랑' 세계 각국의 청춘남녀가 '국제연애'를 주제로 솔직한 대담을 나눴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3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패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77억의 사랑'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남녀 7쌍이 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신동엽은 "요즘 사랑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이야기를 나누는 만큼 (MC들도) 최소한의 경험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런 의미에선 김희철이 제격이다.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을 꺼냈다. 김희철은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 중이다. 유인나 역시 "이렇게 되고 나니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은 얼굴이 빨개지며 "처음엔 프로그램 콘셉트가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실제로)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인나는 "저는 연애 경험도 경험이지만 카운슬링에 자신이 있다. 워낙 연애 상담을 많이 해주고 결과도 좋아 200% 보장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남자 대표로는 조셉(미국), 장역문(중국), 요아킴(스웨덴), 호르헤(콜롬비아), 지노(남아프리카공화국), 안코드(영국), 여자 대표로는 미즈키(일본), 로즈(프랑스), 우메이마(모로코), 줄리아(핀란드), 미키(스페인), 타베아(독일), 그리고 러시아 男女대표 막심, 안젤리나까지 총 14명의 '77남녀'가 스튜디오에 모였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춘남녀들이 모두 모인 후 첫 번째 한국 대표 딘딘이 등장했다. 딘딘은 과거 캐나다 유학 시절, 독일 국적의 여성과 국제연애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는 연애를 금지한다"고 말했고, 이어 모두에게 국제연애 경험을 물었다. 이때 딘딘이 "MC는 왜 손을 안 드냐"며 돌직구를 날리자, 출연진의 시선은 현재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 열애 중인 김희철에게로 향했다. 김희철은 "(77억의 사랑) 프로그램 MC 섭외가 열애 기사가 나기 전에 진행됐던 거다. (열애설) 터진 후에 들어왔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의 답변에 신동엽은 "조심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고 다독였다. 유인나는 "국제연애 경험도, 현재 썸을 타는 사람도 없다"며 솔로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의 첫 주제는 비혼 동거였다. 유인나는 "예전에는 '혼전 동거'라고 했지만, 지금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됐기 때문에 '비혼 동거'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비혼 동거에 대한 경험을 공개할 수 있다면 손을 들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77남녀' 중 남자 7명, 여자 2명이 손을 들었다. 이를 지켜본 딘딘은 "우리나라는 동거를 하는 건 상관이 없지만 하고 나서 낙인이 찍힌다. 그 시선이 너무 따갑다. 저는 결혼 전 서로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혼 동거에) 찬성한다.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10명 중 11명이 안 맞는다. 그래서 요즘은 '굳이 결혼을 해야 되나' 생각도 들고, 동거를 6개월 만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연인과의 비혼 동거에 대해 찬반 토론도 진행됐다. MC 신동엽, 김희철을 포함해 12명의 패널들이 '찬성'에 손을 들었고, 실제 동거 경험이 있는 남자 패널 3명 포함 6인의 패널이 반대 의견을 냈다. 스웨덴 男대표 요아킴은 "스웨덴에서는 동거가 당연한 거다. 한국과 연애 코스가 다른 점이 한국은 결혼-동거-출산 순으로 이어지는데, 스웨덴은 동거-출산-결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도 동거 중 저와 여동생을 낳으셨다. 현재 20대 초반인 남동생 역시 연인과 동거 중이다. 할아버지 역시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로 알게 되신 할머니와 동거 중"이라며 문화적 차이를 설명했다. 이에 핀란드 女대표 줄리아 역시 "옛날 핀란드에서는 동거 커플을 '늑대 커플'이라는 뜻의 'Susi pari'라 불렀다. 무리 지어 사는 늑대의 모습에 비유하며 안 좋게 생각한 건데, 요즘은 오히려 동거가 당연시된다. 오래 연애했는데 동거하지 않으면 욕을 먹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대하는 입장의 유인나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만나는 날을 손꼽고 '보고 싶었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이 중요하다. 또 싸웠을 때를 생각해봐도, 집에 가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 그런데 동거를 하면 그냥 쾅 닫고 방에 들어가야 된다. 또 동거를 하다 헤어지면 짐을 빼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그런 걸 견딜 수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MC 및 패널들은 핀란드 남성과 연애 중인 한국 여성의 사연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설레는 마음으로 핀란드 여행을 떠났지만, 부모님께 사연자와의 연애 스토리를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남자친구의 모습과 놀랄 정도로 개방적인 핀란드 가족 문화로 인해 결국 두 사람은 싸우고 말았다고. 이를 들은 10명의 출연자가 사연자의 말에 공감했다. 이때 핀란드 대표는 "원래 핀란드 사람들이 무뚝뚝하고 소심하다. 오히려 사연자를 배려한 것"이라며 "여자가 (핀란드 가족의) 노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연애는 서로의 문화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문화는 일반 가정집에서 가장 배우기 쉽다"고 대변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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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77억의 사랑', 열애 공개되기 전 섭외"

'77억의 사랑' 김희철이 국제연애 관련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했다. 10일 첫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3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패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프랑스, 모로코, 스페인 등 각국을 대표하는 청춘남녀들이 모두 모인 후 첫 번째 한국 대표 딘딘이 등장했다. 딘딘은 과거 캐나다 유학 시절, 독일 국적의 여성과 국제연애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는 연애를 금지한다"고 말했고, 이어 모두에게 국제연애 경험을 물었다. 이때 딘딘이 "MC는 왜 손을 안 드냐"며 돌직구를 날리자, 출연진의 시선은 현재 트와이스 모모와 공개 열애 중인 김희철에게로 향했다. 김희철은 "(77억의 사랑) 프로그램 MC 섭외가 열애 기사가 나기 전에 진행됐던 거다. (열애설) 터진 후에 들어왔으면 안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의 답변에 신동엽은 "조심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고 다독였다. 한편, 유인나는 "국제연애 경험도, 현재 썸을 타는 사람도 없다"며 솔로임을 밝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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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MC 김희철, '국제연애 해본 적 있다?" 질문에 깜짝

'77억의 사랑' 14인의 청춘남녀 전원이 "국제연애를 해본 적 있다"고 밝혔다. 오늘(10일) 첫 방송되는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청춘남녀 14인의 '국제연애' 경험담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77억의 사랑' 녹화에서 '국제연애, 해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청춘남녀 14명 전원이 'YES'라 외치며 국제 연애 경험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 또한 캐나다 유학시절 국제 연애 경험을 털어놓으며 청춘남녀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 전원이 국제 연애 경험이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란 것도 잠시, 딘딘은 "그런데 MC는 조사 안 하나요?" 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딘딘의 질문에 김희철은 평정심을 잃고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MC들도 당연히 대답해야 한다"면서 "나는 없다"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김희철에게 질문을 건넸고, 당황하는 김희철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또 일본에서 온 미즈키가 김희철을 콕 집어 '연애 꿀팁'을 전수하자, 김희철은 또 한 번 당황스러워했다는 후문. 한편, JTBC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의 청춘 남녀가 국제커플들의 고민이나 사례를 통해 요즘 세대들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성에 관한 생각과 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연애 토론 프로그램으로 오늘(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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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보다 솔직하고 화끈한 글로벌 연애 토론

'77억의 사랑' 스펙터클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JTBC '77억의 사랑' 예고편에는 동거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펼치는 14명의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 영상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물론 게스트 딘딘과 MC 신동엽·유인나·김희철의 시원시원한 진행까지 확인 할 수 있다. 14명의 각국 대표들은 전원 국제 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MC 유인나는 '연애를 하고 있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했었다. 계속"이라고 말하며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출연진은 성관계·결혼 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같은 나라 대표들끼리도 사랑에 대한 다른 생각과 관점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열띤 토론을 펼쳤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프로그램.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2030 세대의 국제연애와 결혼관, 이성에 대한 실제 고민이나 사례를 통해 나라마다 다른 생각과 문화의 공감대를 나눈다. 첫방송은 10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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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77억의 사랑' CP "유인나, 예능MC 덕목 갖춘 솔직+당당녀"

'비정상회담'과 '마녀사냥'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슈퍼 예능을 예감케 한다.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세계 각국 청춘 남녀가 국제 연애와 결혼, 사랑을 화두로 던지며 요즘 시대 각국 젊은이들의 생각을 거침없이 담아낸다. 2월 JTBC에선 신규 예능이 쏟아진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 첫 시작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77억의 사랑'이다. 황교진 CP와 강미소 PD는 설렘과 떨림 속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1편에 이어... -첫 녹화 분위기는 어땠나. 강 "출연진들의 할 말이 많아 분량이 엄청나게 나왔다. 정리하기 쉽지 않았는데 MC들이 외국인들의 얘기를 듣고 너무 좋아하더라. 너무너무 재밌어서 귀 기울여 경청하기 좋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반전 매력을 발견한 MC가 있다면. 황 "유인나가 여배우이기 때문에 좀 더 연애란 소재에 대해 조심스러울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굉장히 솔직하더라. 녹화 전엔 귀엽고 애교가 많은 배우로 느껴졌다면, 녹화 이후엔 솔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했다. 외국인과 소통하는 능력이나 공감 능력도 뛰어나더라. 예능 MC로서 갖춰야 할 유쾌함, 센스란 덕목도 가지고 있더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점은. 황 "각 나라의 대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각 나라의 색을 잘 드러내면서도 여러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의 여러 컬러를 보여주고 싶다." 강 "한국 사람이 보는 연애와 외국 사람이 보는 연애의 포인트가 다르더라. 예를 들어 연애에서 파생되는 출생률을 말한다면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먼저 한다. 외국인은 접근하는 포인트 자체가 다르다. 연애의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보면 다른 해법이 나오겠다 싶었다. 그게 가장 다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77억의 사랑'만의 강점은. 황 "다른 프로그램에서 말하기 어려운 젠더 이슈나 동성 결혼, 페미니즘까지 외국인 남녀의 시선으로 좀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 다시금 우리나라에서의 문제를 되짚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 "외국인들이 정말 유쾌하게 얘기한다. 필터가 없다. 그 점이 매력이다. 다만 제작진은 방송 심의가 걱정이다." -세계 각국 청춘남녀의 선정 기준은. 강 "연애 경험치가 있고 자기만의 생각이나 철학이 있는 친구들 위주로 섭외했다. 자기가 겪어본 게 많아야 할 말도, 생각할 것도 많기 때문이다. 사랑 때문에 한국에 온 친구도 있다. 탁월한 사랑꾼들이 모여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 -'비정상회담' 외국인 출연자와 비교한다면. 강 "20대 초반의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많이 젊다. 우리가 익히 생각했던 외국인이 아니라 좀 더 어린 외국인이다. '요즘 애들은 이렇게 생각하네?' 그런 포인트가 있는데 그 한 발을 더 나아간 게 포인트다. '요즘 젊은 외국인은 저래?' 이런 게 있다." 황 "'비정상회담' 만들 때와 비교하면 현재 트렌드와 흐름이 달라진 것 같다. 기존에 봐왔던 외국인이 아니다. 새로운 외국인 스타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팬들이 많은데,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굉장히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말한다." >>3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0.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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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0 '77억의 사랑', 신동엽X유인나X김희철 포스터 공개

'77억의 사랑'의 사랑 가득한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늘(31일) 공개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 2종 포스터는 MC 버전과 출연진 단체 버전으로 구성됐다.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의 모습이 담긴 첫 번째 포스터에는 '사랑해'의 다양한 나라의 언어가 적힌 민트색과 분홍색 풍선이 가득 차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타고난 입담가 신동엽과 연애 상담하고 싶은 배우 유인나,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가수 김희철이 MC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전체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두 번째 포스터에는 세 명의 MC 외에도 민트색과 분홍색 풍선을 든 각국의 출연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성 출연진은 타베아(독일), 안젤리나(러시아), 우메이마 (모로코), 미키(스페인), 미즈키(일본), 줄리아(핀란드), 로즈(프랑스), 남성 출연진은 장역문(중국), 지노 (남아공), 조셉(미국), 요아킴(스웨덴), 막심(러시아), 안코드(영국), 호르헤(콜롬비아)로 꾸려졌다. 2월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77억의 사랑'은 전 세계 인구 77억 명을 대표하는 각국 청춘남녀가 연애와 결혼 등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2030 세대의 국제연애와 결혼관 그리고 이성에 대한 실제 고민이나 사례를 통해 나라마다 다른 생각과 문화의 공감대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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