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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동거' 강미나,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녀

'간 떨어지는 동거' 강미나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극을 빛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8회에는 강미나(최진아)가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전 남자친구 김도완(도재진)을 만나기 위해 직접 캠퍼스를 찾는 당돌한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뻔뻔스러움 사이에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뿜어져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미나는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로 첫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뻔뻔하지만 귀여운 전 여자친구'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흡수한 듯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로 최진아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 강미나는 드라마 '썸머가이즈', '호텔 델루나', '계룡선녀전' 등으로 활약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KBS 2TV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명문가의 무남독녀이자 조선판 직진녀 한애진으로 변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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