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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소환 '기적' 1980년 어떻게 불러냈나

1980년대의 따스한 풍광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의 섬세한 노력으로 구현된 영화 속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미술, 소품, 음악까지 베테랑 제작진들은 시대를 고스란히 표현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 제작진들은 기찻길과 개울, 풀숲, 새, 바람 등 자연과 어우러진 '기적' 속 1980년대의 소담한 풍경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따스한 풍광을 구현해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양원역은 높은 리얼리티를 위해 1988년 설립 당시와 유사한 공간에 오픈 세트를 제작, 대합실과 승강장, 이정표까지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해 한층 진한 여운을 더한다. 또한 카세트 테이프와 폴라로이드, 빨간 우체통 등 스크린을 가득 채운 80년대 감성의 소품들과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 영화 '라붐'의 주제가로 유명한 리차드 샌더슨의 ‘Reality’ 등 그때 그 시절 유행가는 관객들로 하여금 지난 추억을 상기시키게 하며 기분 좋은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정감 넘치는 프로덕션으로 기대를 높이는 '기적'이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로 올 추석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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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추억 소환"…'기적' 웃음꽃 만발 현장 어땠나

그야말로 '기적'의 현장이다.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이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과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제작기를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는 양원역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특별한 호흡, 그리고 그 시절 감성이 가득한 따스한 볼거리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장훈 감독은 영화에 대해 “기찻길을 걸어야만 나갈 수 있는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직접 기차역을 만들면서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양원역에 대해 이성민은 “배경이 되는 곳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었다. 영화를 통해서 ‘양원역’의 역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 박정민,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 역 이성민, 자칭 뮤즈 라희 역 임윤아, 츤데레 누나 보경 역 이수경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노력과 애정이 담겨있다. 임윤아는 “웃음이 끊기지 않는 현장이었다”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귀띔하기도 했다.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과 프로덕션은 영화가 전할 추억 가득한 볼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88년도 지어질 당시의 공간과 유사한 곳을 찾아 오픈세트로 제작한 양원역에 대해 박정민은 “다 지어놓은 양원역을 보기만 해도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진심을 표했다. 배우,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과정이 담긴 제작기를 공개한 영화 '기적'은 특별한 재미와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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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현주의 간이역' 27일 첫방 확정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이 편성을 확정했다.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전국 257개의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 간이역의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간이역이 위치한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정겨움까지 담아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배우 손현주는 간이역 역장으로 변신,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기다 특유의 입담과 유머 감각을 갖춘 대세 개그맨 김준현,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임지연이 간이역 크루로 합류, 역장 손현주를 든든하게 서포트하는 역무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세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빠른 적응력으로 실제 역무원에 빙의되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손현주의 귀여운 허당미와 친남매처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김준현, 임지연의 남매 케미스트리도 인상적이었다고. 손현주의 절친한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격해 손현주의 첫 예능을 지원사격한다. 스타들의 우정과 소탈한 매력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된다. '손현주의 간이역' 제작진은 "지금까지 간이역을 배경으로 한 예능은 흔치 않았던 만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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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의별밤' 유리♥김영광 그림같은 철길키스…최종회 장식

유리와 김영광이 달콤한 철길 키스를 나눈다.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측은 3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30일, 권유리(고호) 김영광(강태호)의 달콤한 키스신 담아낸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권유리를 향한 다섯 남자들의 열혈구애가 시작되고 권유리와 김영광의 ‘썸’이 무르익었다. 이에 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향한 아쉬움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권유리 김영광의 풋풋한 키스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간이역의 철길 위에서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제작진은 “첫 방송 이래,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칭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힌 뒤 “마지막 회인 만큼, 전에 없던 달달한 장면들을 모두 담았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 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다.‘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의 사전 제작 드라마로 연애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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