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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려가 현실로..전 MBC 김대호‧JTBC 강지영, KBS 입성 (‘옥문아’)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 김대호, 강지영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을 통해 KBS에 동반 입성한다.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문아’에서는 JT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강지영,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대호가 출연해 프리 선언에 관한 비화부터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아나운서 근무 시절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먼저 14년 간 몸담았던 JTBC를 퇴사한 강지영은 퇴사 10일 만에 옥탑방에 방문, 첫 KBS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데. “오늘 퇴직금이 정산됐다”라며 생생한 퇴사 후기와 더불어 퇴사 이유를 밝힐 예정. KBS 첫 입성과 함께 ‘KBS에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강지영을 향해 프리랜서 선배 김대호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라”며 조언을 건넸지만, 정작 본인은 끊임없이 멘트를 날리며 예능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한편 ‘김대호가 퇴사했을 때, 문자로 축하 메세지를 남겼다’고 밝힌 강지영은 ‘내가 퇴사 했을 땐 (김대호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털어 놓으며 김대호의 예능 견제설에 불을 지핀다. 이에 김대호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강지영에게 퇴사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폭탄 고백하는데.프리를 선언한 김대호와 강지영의 서로를 향한 견제전으로 옥탑방은 아수라장이 됐다는 전언이다. 뒤이어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서바이벌 ‘신입사원’에서 처음 봤던 강지영을 회상하며 “당시 발성이 좋지 않았다”고 하자, 강지영은 “김대호는 너무 목석같이 재미없어서 예능으론 못 뜰 줄 알았다”, “세상이 좋아졌다”며 서로를 향한 견제의 끈을 놓지 않는다.한편 김대호와 강지영이 그동안 방송에서 꺼내지 않았던 아나운서 시절 에피소드도 옥문아를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 강지영이 JTBC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던 시절, 손석희 앵커의 ‘이 말’ 한 마디 때문에 매일 신문 전체를 낭독했던 일화부터 선배와 함께 MBC를 돌아다니며 90도로 사과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국장님한테까지 소환됐던 김대호의 초대형 방송 사고 에피소드까지 가감없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16:19
해외축구

‘페라리 박살’ 공포의 사고 그 후…3개월 만의 복귀→기립 박수로 환영

충격적인 사고를 이겨낸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홈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페라리 충돌 사고에서 죽음을 피한 후 웨스트햄에 처음 온 안토니오가 영웅적인 환영을 받았다”면서 “그는 끔찍한 자동차 사고 이후 감격스러운 복귀를 알렸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안토니오가 웨스트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28라운드가 열린 런던 스타디움을 방문했다.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다. 아직 몸 상태가 성치 않다. 다만 사고 뒤 처음으로 웨스트햄 안방인 런던 스타디움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한 것에 의미가 있었다. 팬들은 기립 박수로 안토니오를 맞았다. 웨스트햄 장내 아나운서는 PA를 통해 “정확히 3개월 전만 해도 우리 모두는 그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며 “그리고 오늘 밤 그는 웨스트햄 가족과 재회했다. 안토니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사고에서 회복 중인 안토니오는 두바이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토니오는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 외곽에서 페라리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가 반파됐고, 안토니오는 양다리를 다쳤다. 대퇴골 손상까지 당했다. 당시 현지에서는 그가 최소 1년은 뛸 수 없으리라 전망했다.웨스트햄 선수들은 사고 당시 안토니오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고, 득점 후 안토니오 유니폼을 펼쳐 들며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1월 1일 SNS(소셜미디어)에 목발을 짚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최근에 제가 겪은 일들을 통해 눈을 뜨게 됐다. 삶은 연약하고,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축구계에서 보내주신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다. 정말 큰 힘이 됐다. 여러분에게 한없이 감사하다. 곧 경기장으로 돌아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2015년부터 10년째 웨스트햄에서 활약 중인 안토니오는 공식전 323경기에 나서 83골을 기록한 간판 공격수다.김희웅 기자 2025.03.11 17:37
예능

김대호 아나운서, 프리선언 하나…MBC “확인 중” [공식]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퇴사설에 휩싸였다.MBC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에 “김대호 아나운서 퇴사와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방송계에 따르면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로,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과도 관련 대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 ‘MBC 파워 매거진’, ‘MBC 이브닝 뉴스’ 등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이어 2022년 MBC 유튜브 채널 ‘14F’, ‘뉴스안하니’ 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김대호 아나운서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31 15:25
예능

“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오상욱, 최고급 회 먹방 선보인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오상욱이 회국수 무한 리필 먹방을 선보인다.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2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대한민국 간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그리고 김대호, 박준형, 정호영 셰프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을 비롯해 붐, 최예나, 오승훈 아나운서가 함께한다.이날 오상욱, 곽윤기, 김대호, 박준형, 정호영은 역대급 황금어장 포인트를 찾아 붉바리, 감성돔 등 최고급 어종을 식재료로 확보한다. 이에 셰프 정호영은 조식으로 최고급 회국수를 준비한다. 정호영 셰프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으로 만든 비빔국수에 시가 최고가 생선회가 듬뿍 뿌려진 이 회국수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라는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손님들에게 조식을 대접한 뒤, 일꾼들도 함께 회국수 먹방을 즐긴다. 이때 오상욱은 마치 펜싱 경기 중 상대방에게 집중하듯, 오직 회국수에만 집중한 먹방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들과는 다른 오상욱의 흡입 속도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한다.심지어 그는 자신의 한 그릇을 모두 비운 뒤, 리필까지 해 먹방을 즐겼다는데. 면 요리를 좋아하는 그를 보며 붐은 “오상욱이 라면을 5봉지를 먹는다더라”고 증언한다. 과연 라면 5봉지는 기본인 오상욱의 회국수 먹방은 어떤 모습일까. 월요일 밤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할 그의 먹방이 기대된다.세상에서 제일 비싼 회국수 정체와 오상욱의 무한리필 먹방을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20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0 15:58
예능

‘냉부해’→‘축구중계’…김성주·안정환, 떼려야 뗄 수 없던 10년

김성주, 안정환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다시 뭉쳤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예능은 물론, 축구 중계 파트너로도 호흡을 맞추며 둘도 없는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의 재회가 시청자에게 기대와 반가움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15일 새롭게 돌아온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2’(이하 ‘냉부해2’)가 첫 방송됐다. ‘냉부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했던 프로그램으로, 게스트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셰프들이 그 안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15분 만에 완성된 요리를 만들어 내 맛으로 승부를 가르는 콘셉트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아 원년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됐다. ‘냉부해’의 귀환은 특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요리 예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진 덕에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는데 김성주, 안정환의 2MC 호흡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끈 요인이다. 첫회 방송에서 스튜디오 MC 자리에 앉은 김성주, 안정환 역시 오프닝 멘트를 하며 “이게 기억이 나네”, “감동적이다 이거”라고 말하며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냉부해’는 김성주, 안정환에겐 의미가 남다른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이 MC 호흡을 맞춘 첫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앞서 2014년 MBC 육아 버라이어티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지만, ‘냉부해’는 두 사람의 호흡이 최고의 시너지를 내 당시 ‘예능 새내기’였던 안정환이 방송인으로서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원래 ‘냉부해’는 김성주와 정형돈이 2MC를 맡고 있었고 2016년 정형돈이 건강상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안정환이 후임으로 합류했다. 당시 톱스타들이 영화, 드라마, 신곡 등 새 작품 홍보 시 필수로 출연할 만큼 프로그램 인기도 상당히 높았고 시청자들도 정형돈의 하차를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으로, 안정환이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안정환은 정형돈과는 또 다른 김성주와의 케미로 이런 우려를 보기 좋게 꺾었다. 베테랑 아나운서인 김성주가 깔끔하고 노련한 진행 능력과 센스로 쇼를 이끌어가면, 안정환은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유쾌한 유머 감각으로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부부를 연상시키는 김성주, 안정환의 티격태격 케미는 게스트로 누가 나오든 상관없이 일정한 재미를 선사하며 팬덤을 형성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성주가 중심을 잡으면 안정환은 위트 있는 멘트로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둘 중 한 명이 너무 도드라지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합이 매우 잘 맞는다”며 “이런 자연스러움이 시청자가 편하고 부드럽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한다”고 짚었다.김성주, 안정환의 최고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키워드는 ‘축구’다. 김성주는 스포츠 전문 캐스터, 안정환은 전 축구선수로, 두 사람은 축구 전문가들이기도 하다. 안정환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23년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 MBC 간판 해설진으로 활약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중계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돼 타 방송사와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서도 매번 우위를 차지했다. 귀에 쏙쏙 박히는 김성주의 능숙한 진행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안정환의 생생한 해설, 무엇보다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두 사람의 중계는 스포츠도 예능처럼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게 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다른 건 몰라도 축구는 MBC만 본다’는 반응도 나왔을 정도다.이처럼 김성주와 안정환은 분야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콤비, 서로에게도 유일한 파트너라는 각별한 관계성으로 대중에게도 특별한 재미 선사하고 있다. 최근 김성주가 함께 소속돼 있던 뭉친 프로젝트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안정환이 출연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 김성주가 일꾼으로 합류하는 등 막역한 관계를 과시했다. 새롭게 돌아온 ‘냉부해2’에서도 5년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은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감응시켰다. ‘냉부해2’는 1회부터 5.2%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 평론가는 “시즌1이 끝난 지는 5년의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두 사람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시즌2에서 또 다른 면들, 또 다른 케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7 05:35
드라마

유연석, 슈트 입고 ‘섹시 미간’ 뽐낸다…‘지금 거신 전화는’ 대통령실 대변인 변신 [종합]

배우 유연석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차갑고 냉철하고 섹시한 캐릭터 연기를 예고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이 드라마에서 집안, 외모, 능력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극중 백사언은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유연석은 “앵커 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어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MBC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출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내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나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 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채수빈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를 연기한다. 홍희주는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로, 백사언과 정략결혼으로 부부가 된다. 채수빈은 “희주라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너무 하고 싶었다. 늘 말로 표현하는게 익숙한데 수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억압받고 힘든 삶을 살아서 수동적일 것 같으면서도 안에 강단 있고 자기만의 통통 튀는 지점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희주의 대학 선배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지상우 역을 맡았다. 허남준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감독님과 미팅하고 대화를 나눴을 때 너무 좋았고 대본이 좋았다”며 “캐릭터가 나와는 달리 내면이 가득 차 있고 멋있다”고 말했다.장규리는 백사언이 대통령실 대변인이 되기 전 몸담았던 방송국의 앵커 나유리 역을 맡았다. 장규리는 “원작 웹소설을 읽었는데 한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잘 읽혔다. 상우, 유리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데 이 세계관을 작가님이 어떻게 넓히셨을지 궁금했다”며 “애정가득 담아서 찍은 작품”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박상우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소통에 관한 드라마다. 인물들이 문자를 하기도 하고, 수어도 하고, 전화로 통화하기도 하고, 필담도 한다”며 “이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시청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하고싶어지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24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열혈사제2’ 경쟁? 로맨스·스릴러 원한다면 우리 작품 택할 것”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하는 배우 유연석이 ‘열혈사제2’와 동시간대 맞붙게된 소감을 전했다.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로 로맨스, 스릴러가 결합된 장르다.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등 모든 게 출중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공영방송 간판 앵커 출신의 앨리트로,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백의용(유성주)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날 유연석은 “앵커출신 대변인 역할이다보니 아나운싱을 해야했다. 실제 전종완 아나운서에게 직접 배웠고, 앵커 풀신 대변인 영상을 찾아보거나, 정치인 분들이 기자회견이나 브리핑하는 영상을 보면서 참고 했다”며 “의상도 거의 슈트를 입는데 대부분 맞춤 제작을 해서 내 몸에 싹 감기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김남길, 이하늬 주연의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와 동 시간대 경쟁을 펼친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공교롭게도 제가 하는 예능 ‘틈만 나면,’에서 두 작품을 함께 홍보하게 됐는데, 저 역시 ‘열혈사제’를 재밌게 봤었다”면서 “그러나 장르적인 차이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로맨스가 접목된 스릴러 장르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은 우리를 택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유연석은 캐릭터에 대해 “이 드라마 하면서 미간에 주름이 생겼다. 섹시 미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차가운 인물인데 양파껍질처럼 까다보면 매력이 보이더라. 변화되는 사언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MBC 새 금토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1 16:15
스타

MBC 출신 손정은, SM C&C 전속계약…강호동 한솥밥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새 소속사와 함께한다.SM C&C는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정은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4주만에 주말 스포츠뉴스 앵커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PD수첩’, ‘생방송 오늘 아침’, ‘일밤 신입사원’, ‘지피지기’ 그리고 수많은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더빙 등 보도,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앵커 및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라디오 DJ, 연기 등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왔다. MBC 표준FM ‘새벽이 아름다운 이유 손정은입니다’, ‘보고 싶은 밤, 손정은입니다’, ‘손정은의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심야시간대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또 MBC 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금융감독원 팀장으로 특별출연 해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연극 ‘미저리’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보안관 ‘버스터’ 역을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맡아 무대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08:23
예능

김대호X이장우, 특급 반찬 레시피 공개…‘대장이 반찬’ 11월 첫방

아나운서 김대호와 배우 이장우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특급 반찬 레시피를 공개한다.오는 11월 첫 방송될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은 취향과 입맛이 똑 닮은 ‘대장 형제’ 김대호와 이장우가 시장이 반찬인 사람들을 위해 혼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대방출하는 맛파민 폭발 방송이다.‘대장이 반찬’은 MBC 간판 예능인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으로 웃음 치트키 김대호와 팜유 왕자 이장우가 대장 형제로 뭉쳐 기대를 모은다.먼저 요리부심 가득한 ‘먹잘알(먹는 거 잘 아는 사람)’ 김대호는 매일매일 놀고 싶은 베짱이 마인드를 뒤로 하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수하러 나선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음식이라는 쩝쩝 박사 이장우는 가루 요리사 시절부터 갈고닦아 온 손맛을 마음껏 발휘하며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초간단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에 김대호와 이장우가 과연 어떤 식재료로 무슨 음식들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처럼 ‘대장이 반찬’은 단 한 가지 재료로 만들어내는 수만 가지 요리들과 쉽고 간편한 한 끼 레시피까지, 먹음직스러운 밥도둑 반찬으로 보는 이들의 맛파민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범상치 않은 식재료를 선택한다고 해 김대호, 이장우의 활약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혼자 사는 사람들의 식고민을 해결해 줄 ‘대장 형제’ 김대호, 이장우의 버라이어티한 맛방이 펼쳐질 MBC 예능 프로그램 ‘대장이 반찬’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7 15:07
드라마

유연석X채수빈X허남준X장규리…‘지금 거신 전화는’ 캐스팅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뭉친다.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배우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백사언 역을 맡았다. 내전 지역 종군 기자, 인질 협상전문가, 공영방송 간판 앵커의 이력을 가진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백사언은 철두철미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아내 홍희주와는 쇼윈도 부부로 지내며 아내 앞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면모를 보인다. 유연석은 백사언 캐릭터의 외모부터 성격까지 찰떡 싱크로율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예정이다.채수빈은 백사언의 아내 홍희주 역을 맡았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수어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희주는 백사언과 정략결혼 하여 쇼윈도 부부로 지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한 후 삶을 바꿔보려고 결심하게 된다. 이에 다이내믹한 홍희주의 인생사를 섬세하게 써 내려갈 채수빈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허남준은 외모부터 다정한 성격까지 다 갖춘 매력 넘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상우를 연기한다. 20만 구독자를 가진 미스터리 전문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그는 특히 미제 사건을 파고들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고. 캐릭터 흡수력이 뛰어난 허남준은 지상우 캐릭터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동시에 극에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장규리는 방송국 아나운서 나유리로 분한다. 명문대를 졸업한 나유리는 빼어난 외모와 타고난 친화력을 탑재한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그는 방송국 앵커 시절 워너비 선배인 백사언을 롤모델이자 우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자신과 뉴스에서 함께 합을 맞추는 수어통역사 홍희주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어 이들 사이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해진다. 팔색조 매력으로 매 작품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장규리는 밝고 당찬 아나운서 나유리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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