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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SON에 경악한 EPL 레전드 네빌…“손흥민이 그걸 했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게리 네빌이 최근 키어런 트리피어와의 인터뷰 중 손흥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접한 뒤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로 손흥민이 과거 체중 감량을 위한 추가 세션을 소화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15일 최근 유튜브 방송 ‘더 오버랩’에서 네빌과 트리피어와의 인터뷰에 대해 주목했다. 바로 과거 토트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기 때문이다.현재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리피어는 과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기억이 있다. 이 기간 함께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트리피어는 네빌에게 “4~5개월 동안 체력 단련실에 있었다. 세션이 끝나면 35~40분 동안 지방 연소 운동을 해야 했다”라고 돌아봤다. 러닝머신과, 로잉 머신을 썼다는 게 트리피어의 설명이다.‘감량’에 돌입한 건 트리피어 혼자가 아니었다. 네빌이 트리피어에게 ‘누구와 함께했는지’라 묻자, 그는 “버스 밑으로 던져버리는 게 낫겠다”라고 농담한 뒤 “나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그리고 손흥민도 몇 번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네빌은 “지금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을 말하는 것인가?”라며 경악했다. 이어 스트라이커에겐 체중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소식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의 기준은 항상 높다”면서 “손흥민은 항상 최고의 선수로 보였지만, 토트넘과 같은 축구 클럽의 기준은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것과 다르다”라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은 사실 몇 파운드만 더 나갔을 뿐이지만, EPL에서는 그것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추가 훈련은 가혹했을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손흥민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변모한 만큼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손흥민은 EPL 입성 첫해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후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수위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1~22 EPL 공동 득점왕(23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로는 리그 최초로 골든부트를 품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08경기 162골 84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의 레전드로 인정받는 그는 2025년까지 구단과 계약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06.16 05:30
스포츠일반

두 번이나 연기된 결승전..그래서 더 간절한 ‘코리안 하빕’ 이창호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예정됐던 경기가 연기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경기가 미뤄진다는 것은 곧 지옥 같은 감량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수들 입장에선 ‘군대 두 번 가는 것’과 비교할 정도로 하기 싫은 경험이다. ‘코리안 하빕’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창호(30·익스트림 컴뱃)는 로드 투 UFC(Road to UFC·이하 RTU) 시즌2 밴텀급 결승전을 앞두고 그러한 악몽을 두 차례나 경험했다.이창호는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RTU 4강전에서 중국의 다얼미스 자우파스를 꺾고 한국 선수로선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2라운드까지는 지우파스의 그래플링에 고전했다. 하지만 3라운드 상대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전세를 역전시킨 뒤 파운딩을 퍼부어 짜릿한 TKO승을 일궈냈다.4강 고비를 넘긴 이창호의 결승 상대는 중국 파이터 샤오롱. 1998년생인 그는 이창호보다 네 살 어리지만 34전(26승 8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샤오롱은 RTU 8강과 4강에서 일본 파이터들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한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이창호는 샤오롱의 경기를 꼼꼼히 분석한 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작년 12월로 예정됐던 결승전에 맞춰 차분하게 몸을 만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샤오롱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가 올해 2월로 연기된 것. 이창호로선 맥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또 한 번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샤오롱이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경기 연기를 요청한 것이었다. 이미 RTU 시즌2의 다른 체급 우승자들은 UFC 정식 데뷔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결국 이창호는 RTU 4강전을 치른 뒤 거의 10개월이 지난 오는 22일 샤오롱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킹덤아레나)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UFC 대회에서 경기가 성사됐다.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이창호는 긍정적이다. 그는 필자와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 부상으로 두 번이나 미뤄져 조금 힘들긴 했다”면서도 “그래서 더 집중하고, 훈련 강도도 밸런스 있게 낮추면서 조절을 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나중에 더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단단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결과적으로 이창호는 결승전 상대인 샤오롱을 10개월 동안 분석한 셈이 됐다. 아직 직접 싸우진 않았지만, 이미 한판 붙은 것처럼 자세히 파악한 상태다. 그래서 자신감이 넘친다.“샤오롱이 8강과 4강에서 만난 일본 선수들은 그래플러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을 걸려고 하는 선수들이죠. 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저는 파운딩을 많이 때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들과 다른 제 스타일에 샤오롱이 당황할 것 같아요.”이창호는 ‘코리안 하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개미지옥’, ‘스팅키’라는 별명도 모두 끈끈한 그라운드 스타일에서 나온 수식어다. 탱크처럼 압박한 뒤 파운딩 펀치를 퍼붓는다. RTU 4강전에서 보여줬듯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멘털이 그의 최대 무기다.이창호는 운동을 늦게 시작했다. 고교 3학년까지는 그냥 공부만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몸이 약하고 힘이 없다 보니 건강을 챙기고자 스무 살에 격투기 도장을 무작정 찾아갔다. 운동하면서 상대 다리를 잡고 넘기는 태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때부터 그래플링에 더 파고들었고 선수 데뷔 후에도 그 스타일을 장착하게 됐다. “상대 다리를 잡고 넘기는 게 너무 재밌어요. 처음 운동 시작했을 때는 존 존스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 스타일을 따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게스탄에 가서 러시아 선수들의 운동 방법이나 생활 습관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오래 기다린 결승전인 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꼭 승리해 꿈에 그렸던 UFC 계약서를 따내겠다는 의지다. 단지 이기는 것을 넘어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로 팬들과 UFC 주최 측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어 한다.“사람들이 모두 언제 경기하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만큼 저에게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꼭 멋진 승리를 거둬 UFC 계약서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2024.06.14 08:07
연예일반

전현무 “권은비가 이럴 거면 하차하라고”…골프 초보들 신경전 활활(‘나 오늘 라베했어’)

‘나 오늘 라베했어’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가 신경전을 벌렸다.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와 권은비의 첫 라운딩 데이가 공개됐다.이날 전현무와 권은비는 각각 문정현 프로, 김국진과 팀을 이뤄 골프 대결을 펼쳤다. 전현무와 권은비는 매 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이날 인생 처음으로 홀 컵에 공을 넣었고, 권은비는 피니시 왕비에 이어 퍼팅 여왕에 등극했다. 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전현무와 권은비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실력을 보여줬고, 덕분에 2대 2 팀 대결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저녁 뒤풀이를 건 박빙의 대결 결과는 간발의 차로 전현무X문정현 프로 팀이 승리했다. 그렇게 명랑하고 즐거운 첫 라운딩 데이를 마친 4인방은 뒤풀이를 위해 모였다. 이곳에서 네 사람은 첫 라운딩 소감, 목표, 벌금 규칙 등을 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때 전현무의 알배추 먹방이 폭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13kg 감량에 성공한 전현무가 쉴 새 없이 알배추를 먹고 또 먹은 것. “알배추가 정말 기가 막히네”를 연발하며 와구와구 알배추를 무한 흡입하는 전현무의 모습에 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국진은 깜짝 놀랐다. 급기야 자신이 말하고 있을 때도 계속 알배추만 먹는 전현무를 보며 “맛있니? 너 여기 알배추 먹으러 왔니?”라고 정곡을 콕 찔러 웃음을 안겼다.이어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는 전현무와 권은비에게 꼭 지켜야 할 숙제를 냈고, 다음 촬영까지 권은비는 무려 7번의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권은비만큼 연습하지 못했던 전현무는 벌금을 내야 했다. 이때 전현무는 “권은비가 이렇게 연습할 거면 하차하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09:47
프로농구

DB, MVP 알바노 이어 강상재도 잡았다…“5년 총액 7억원 재계약”

원주 DB 프로미와 강상재가 5년 동행을 약속했다.DB는 14일 “2023~24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상재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강상재와 계약기간 5년에 보수 총액 7억 원(인센티브 2억 원 포함)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023~24시즌을 앞두고 8kg을 감량해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강상재는 정규리그 51경기 출장해 평균 14.0점, 리바운드 6.3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국내 선수 공헌도 전체 2위로 커리어 하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다.강상재는 “우선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꼭 챔피언 반지로 팬분들께 보답하겠다. 다시 한번 원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각오를 밝혔다.앞서 DB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5.14 11:54
연예일반

‘13kg 감량’ 전현무, 알배추 와구와구 폭풍먹방…소식좌 김국진 “맛있니?” 기겁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의 폭풍먹방이 공개된다.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는 초보 골퍼 전현무와 권은비가 골프 일타강사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를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이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나 오늘 라베했어’는 4인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재미, 골프 두 가지를 모두 보여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방송되는 2회에서 전현무가 브레이크 없는 먹방을 선보인다. 전현무는 최근 혹독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체중 13kg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 전현무가 어쩌다 폭풍 먹방을 펼치게 된 것인지, 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명랑클럽 4인방(전현무, 김국진, 권은비, 문정현 프로)이 첫 라운딩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기 위해 한 식당으로 향한다. 하루 종일 골프장 이곳저곳을 누빈 명랑클럽 4인방은 두부전골, 제육쌈밥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메뉴들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그중에서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전현무. 전현무는 홀리기라도 한 듯 음식에 집중한다.특히 전현무가 알배추에 꽂힌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전현무는 “알배추가 정말 기가 막히네”를 연발하며 와구와구 알배추를 무한흡입한다. 급기야 대화 중에도 알배추 먹방을 멈추지 않자, 김국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맛있니?” 너 여기 알배추 먹으러 왔니?”라고 정곡을 콕 찌르기도. 소식좌 김국진이 기겁한 전현무의 폭풍먹방 현장은 ‘나 오늘 라베했어’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 초보이자 골프 동창 전현무와 권은비의 첫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가 “홀마다 성장한다”, “환상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전현무와 권은비. 과연 두 사람 중 첫 승리의 짜릿함을 만끽하는 것은 누가 될까. 1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13:01
해외연예

김대호, MZ 결혼식서 커플 매칭 실패 ”언젠간 저도…” (‘나혼산’)

‘나혼산’ 김대호가 울릉도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MZ 커플과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켰다. 결혼식 2부 이벤트에서 기대했던 커플 매칭은 실패했지만, 미래에 올리고 싶은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과 의지를 뜨겁게 불태웠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의리를 지킨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지난해 울릉도에서 홀로 캠핑을 하다 우연히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로 갔다. 그는 결혼식 시작까지 몇 시간 앞두고 대구에 사는 죽마고우와 만나 댄스 동아리 시절을 떠올리며 비보이 댄스 타임을 펼치기도.결혼식 30분 전 식장에 도착 후 셀프 메이크업으로 미남 아나운서로 변신한 그는 결혼식을 앞둔 커플과 인사를 나누며 든든한 시회자로 준비를 마쳤다. 처음 접해보는 MZ 결혼식에 긴장한 김대호.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려다 그만 단어 실수(?)를 했지만, 이후 사회 경력자다운 센스로 결혼식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는 김대호의 눈빛에는 부러움이 가득했지만, 입으로는(?) 부럽지 않다고 강하게 부정해 폭소를 안겼다.결혼식 사회를 무사히 마친 김대호는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를 한 몸에 받으며 뷔페 식사를 즐겼다. 그는 결혼식 2부 행사 사회자로부터 ‘커플 매칭’ 이벤트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곧장 비주얼 재정비에 돌입하며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2부 이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김대호는 아쉽게도 커플 매칭에는 실패했지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단 2초만에 승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댄스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김대호의 모습에 경악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MZ 커플의 결혼식을 즐긴 김대호는 “언젠가 저도 결혼할 겁니다”라며 “우연한 인연을 쭉 잘 이어와서 의미 있는 시간대에 다시 만나게 됐다. 아름다운 한 편의 영화, 드라마 같은 느낌이 있었다. 결혼식을 저렇게 해보고 싶다”라며 미래의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로망과 의지를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묘 안주의 건강을 관리하고 취미 생활을 즐긴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안재현은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반려묘 안주를 챙기는 모습으로 집사의 하루를 시작했다. 한 달 다이어트로 무려 500g을 감량한 안주를 기특해하는 안재현의 반응과 시큰둥한 안주의 치명적인 귀여움이 미소를 유발했다. 안재현은 꽃꽂이로 식탁을 화사하게 꾸미고, 직접 정성껏 차린 집밥을 먹는 ‘소식좌’의 달라진 아침 식사로 눈길을 끌었다. ‘오물오물 식사법’과 ‘7분 5단계 양치법’ 등 건강 루틴은 그대로였다.안재현은 창고형 빈티지 가게에서 옷 쇼핑도 즐겼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의상까지 멋지게 느낌을 살리는 전직 모델 안재현의 나 홀로 패션쇼가 눈 호강을 선사했다. 안재현은 계획보다 오버 지출했지만, “아주 알뜰한 소비였다”라고 자평했다.옷 쇼핑 후 안재현이 도착한 곳은 동네의 피아노 연습실. 23번의 레슨을 받았다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을 최종 목표라고 밝힌 안재현. 피아노 앞 진지한 눈빛으로 변한 안재현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의 기대가 치솟았고, ‘나 혼자 산다’의 피아니스트 전현무는 견제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그러나 그의 반전 피아노 실력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안재현은 “자신이 배움이 느린 편”이라며 “학원에서도 다들 나이가 어려서 솔직히 많이 부끄러운데 민망해도 참고한다”고 고백했다. 약 40분 동안 자신의 속도로 연주를 완성해가는 안재현의 진지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많이 서툴지만, 서툰 시간들이 배로 느리게 가서 오히려 좋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미 생활에 도전할 의지임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09:27
연예일반

안재현 ‘뚱냥이’ 치명적 귀여움…“다이어트로 웃음 사라져” (‘나혼산’)

뚱냥이 집사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 또 출격한다.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제의 ‘뚱냥이(뚱보 고양이)’ 안주의 건강을 관리하는 집사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한 달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달라졌을 안주의 몸무게 변화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지난달 반려묘와의 일상 공개로 화제가 된 안재현이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일상을 공개한다. 당시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안 되는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인기를 끈 10세 뚱냥이 안주. 안재현은 동물병원에서 체중 감량 처방을 받은 안주를 위해 다이어트 사료 소식과 간식 중단을 결심해 기대를 모았다.안주를 케어하며 집사의 아침을 연 그는 다이어트 사료를 소량 급여한 후 머리띠를 쓰고 냅다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집사가 반려묘와 놀아주는 노하우가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안주가 과연 안 집사의 놀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안재현은 ‘바디 프로필’ 직전 팜유의 표정을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한 안주의 불만 가득한 얼굴을 보면서 “웃음이 없어졌다”라며 안쓰러워한다. 그는 이어 “결전의 날이 왔다 뚱땡이~”라며 안주를 안고 체중계 위에 올라 몸무게를 측정한다. 안주를 안고 잰 몸무게가 76.55kg를 나타낸 가운데, 안주의 다이어트가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이 꽃꽂이하는 남자로 변신해 꽃꽂이에 열중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원초적인 것이 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안재현. 그는 새벽에 꽃 시장에서 직접 사 온 꽃을 화병에 꽂기 시작한다. 식은땀까지 흥건해질 정도로 꽃 잡지책 속 느낌(?)을 찾는 안재현의 꽃꽂이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한편 안주의 건강을 챙기는 집사 안재현의 일상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6:46
연예일반

유재환, 30kg 감량하더니 결혼까지…♥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 [종합]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유재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밝혔다. 유재환은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나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겼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한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꼭 만나서 청첩장 드리겠다”고 했다.유재환은 처음 결혼 소식을 알릴 당시 예비신부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글을 수정, 정인경을 태그해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유재환의 예비신부 정인경은 박명수, 오마이걸, 딘딘 등과 함께 작업한 작곡가다. 특히 유재환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의 작곡에도 참여했다.한편 유재환은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끈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08:57
연예일반

유재환, 깜짝 결혼 발표 “사랑하고 있어…힘든 시기에 위로와 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결혼을 발표했다.유재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어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나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겼다.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쏟아졌다.한편 유재환은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끈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08:24
연예일반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선배 권유리 ‘보쌈’ 뛰어넘을까 [종합]

‘세자가 사라졌다’ 배우 수호가 정의감 넘치는 세자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과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 2021년 배우 정일우, 권유리 주연의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성공으로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골든타임’, ‘킬미, 힐미’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진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을 연기했다. 이날 수호는 “사극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았다.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의 이전 작품인 ‘킬미 힐미’ 팬이라서 ‘세자가 사라졌다’ 연출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부담감을 이겨내더라도 꼭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어 “‘세자가 사라졌다’는 20부작이다. 예전에 했던 작품들은 시기적으로 일주일, 한 달,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번에는 일대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라 다양한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세자상’ 수식어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상대역인 홍예지는 전작 ‘환상연가’에 이어 또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세자빈으로 내정된 어의 최상록의 금지옥엽 고명딸 최명윤을 연기한 홍예지는 “‘세자가 사라졌다’ 대본을 받고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전작과 현재 작품의 캐릭터 성격이 완전 다르더라”며 “작가님들의 필력과 감독님의 연출을 믿고 가면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 작품을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맡은 최명윤은 성격이 밝고 말도 거침없이 하는 인물이라 전 작품의 캐릭터와 겹쳐 보이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김민규는 세자 이건의 이복동생 도성 대군 역을 연기했다. 김민규는 이번 작품 준비를 위해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얼굴선을 보여드리려고 13kg 정도 감량했다. 관리를 열심히 한 것 같다. 대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캐릭터라 열심이 연구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13kg을 감량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많이 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지금은 5kg 정도를 증량했다. 첫 사극이라 걱정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감독님께 캐릭터에 대해 질문도 많이 하면서 연구했다. 불같은 성정의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할지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은 ‘세자가 사라졌다’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와 같이 보쌈을 매개체로 한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본질적인 이야기는 ‘간택’이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이 있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간 이들이 30년 만에 자신들이 겪은 사건과 마주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수호는 김지수, 박철 작가의 전작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한 소속사 선배인 권유리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권유리 선배와 같은 헬스장을 같이 다녀서 캐스팅 됐을 때 가장 먼저 얘기했다. ‘수호 너를 그냥 그대로 표현하면 작가님들도 너를 담아 줄 거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로맨틱 코미디로 홍보하고 있지만, 서스펜스 스릴러 느낌도 강하게 담겼다며 “사건이 로맨스 한 라인, 스릴러 한 라인으로 각각 전개 되다가 후반부에 두 이야기가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처음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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