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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음악방송 3년만 복귀... 라이브에 ‘미친놈’

가수 임창정이 신곡 ‘미친놈’으로 3년 만에 음악방송을 소화했다.임창정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친놈’ 무대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변함없는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무대를 완성하며 ‘발라드 황제’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컴백 후 첫 음악 방송이었던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임창정 특유의 호소력 짙은 라이브가 가감 없이 전달됐다. 방송 이후 ‘미친놈’ 무대 영상 조회수는 몇 시간 만에 2만 회를 돌파했고, 댓글 또한 꾸준히 이어지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특히 애절함이 묻어나는 임창정의 ‘미친놈’ 라이브에 팬들은 “첫 소절부터 감동이 몰려왔다”, “평생 노래했으면 좋겠다”, “진짜 노래만큼은 ‘미친놈’”, “역시 임창정이다. 시원한 보컬에 가슴이 뻥 뚫린다” 등 반응을 남기고 있다.임창정은 앞서 음원차트에서도 저력을 발휘했다. 신곡 ‘미친놈’은 발매 이후 카카오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핫100 7위, 핫100(100일) 16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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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대세’ 김광진 “믿을 수 없는 반응 신기…아직 목 말라요”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요. 공연장의 반 정도는 20~30대죠. 젊은 세대들이 제 노래가 좋아 공연장까지 온다는 건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감격적이고 감사하면서도, 30~40년 전 노래의 감성이 지금의 2030에게도 구태의연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싱어송라이터 김광진(63)은 그야말로 요즘 ‘대세’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데뷔 당시이던 1990년대만큼이나 뜨거운 기운은 웬만한 아이돌보다도 더 핫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수혜를 톡톡히 보며 세대를 초월한 국민가수로 거듭난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빙긋 웃으며 소회를 전했다. 그리 크지 않은 표정 변화에도, 두꺼운 뿔테 안경 너머 검은 눈동자가 마치 소년의 것처럼 반짝 빛났다.1991년 한동준의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작곡가로 데뷔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광진은 밴드 더 클래식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마법의 성’, ‘동경소녀’, ‘여우야’, ‘편지’ 등 다수의 명곡을 남겼다.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승환의 ‘덩크슛’, ‘흑백영화처럼’, ‘그가 그녈 만났을 때’,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등 주옥같은 히트곡도 김광진에게서 탄생했다.달라진 트렌드와 음악환경 속, 대중가요사에 길이 남을 히트곡 ‘편지’가 수록된 ‘솔베이지’ 앨범 발매 후 근 20년간 음악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그는 친한 PD의 제안으로 2023년 선보인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계기로 운동화 끈을 고쳐 묶었다. “사실 활동에 대한 아쉬움과 갈증이 늘 있었는데, 당시 공연 이후 보여준 팬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됐어요. 간간이 무대에 서며 ‘처음 느낀 그대로’를 부르고, ‘편지’도 불렀는데 원곡자가 부르는 게 신선했나 봐요.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했죠. ‘제이키아웃’과 성시경 유튜브 등의 덕도 많이 봤고요.” 요즘 그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은 물론, 1990년대 당시의 ‘엘리트 투잡 발라드 가수’라는 번듯한 이미지를 깨부수고 이보다 더 ‘힙’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원래 스타일에는 1도 관심 없지만 주변 사람 말은 잘 듣는다”고 위트있게 말한 그는 “처음에 과감한 시도를 제안받았을 땐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무대에선 평상시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틀을 깨부순 과감한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유튜브를 통해 소위 ‘떡상’한 페스티벌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년에 한 페스티벌 무대에 선글라스 끼고 매드사이언티스트 같은 의상을 입고 올랐는데, 처음엔 ‘저 사람 누구야’ 하다가 아는 노래가 계속 나오니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액티브한 느낌으로 무대에 나서니 관객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죠.” 이 ‘아버지뻘’ 가수의 음악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건, 후배들의 꾸준한 리메이크는 물론 다양한 곳에서 ‘구전’되는 덕분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김광진 음악의 힘’에 대해 묻자 그는 “운 좋게 히트곡도 있지만, 아주 대중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나의 팬들이 나와 성향이 비슷한 분들인 건 맞는 게, 팬분들이 좋다고 올리는 곡들이 나도 좋더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그렇게 만나는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몇 년 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갔었는데, 키움은 ‘사랑의 서약’을 부르고 있고 KT는 ‘마법의 성’을 부르더라. 그런 느린 노래가 야구장에서 부르기 어색할 수 있는데, 두 구단이 내 노래를 부르는 걸 봤을 때 ‘뭔가 해낸 건가’ 싶은 마음에 감격적이었다”고 반색했다.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최근 미시간대학교 한국총동문회(회장 라제건)가 매년 발표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주인공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026 오 마이 스타’ 특집 편에서는 ‘드라우닝’ 역주행 스타 우즈와 호흡을 맞춰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말 콘서트 대성황에 이어 낭보가 거듭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 속 그는 오는 21, 22일 이틀간 ‘2026 김광진 앙코르 콘서트 더 트레저’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당초 21일 공연만 예정돼 있었으나 티켓 오픈 이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1990년대에 음악하다가 한동안 오랜 기간 활동 안 하다가 활발하게 하는 제 모습이, 1980~1990년대 뮤지션 동료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볼 때 힘들었던 건,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초기 곡들도 내가 괜찮다고 생각해도 반응이 없으면 ‘별로 안 좋았나’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음악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을 해야 사람들이 또 좋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반응 없고 오랫동안 소외되면 위축되는데, 위축되지 말고 꿋꿋하게, 자기 자리에서 공연을 해나가면 좋겠어요. 정형화된 시도 외에도 유튜브로 다양한 기획을 해볼 수 있으니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재미있다’, ‘신기하다’, ‘미쳤다’, ‘주책인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나의 끼를 나도 모르겠다’ 등 기자가 제시한, 현재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 예시에 대해 “모두 맞다”며 공감한 김광진은 그러면서도 ‘아직 나는 목마르다’에도 표를 던졌다.“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워낙 에너지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올해도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어요. 또 해외에서도 큰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불가능해만 보였는데, 조금씩 가능성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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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요즘 완전 상승세... 멤버들이 직접 찍은 ‘404 (뉴에라)’ MV

그룹 키키가 신곡 ‘404 (뉴에라)’의 특별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키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뉴에라)’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기습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키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장면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로 ‘(불펌X) 우리끼리 ‘404 (뉴에라)’ 뮤비 찍어봄 ㅋlㅋl’라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속 멤버들은 자유롭고 쾌활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각자 셀프 카메라로 담아낸 구도는 곡이 지닌 경쾌한 분위기와 생동감을 한층 배가시켰다.특히, 선명하지 않은 화질과 과거 화상캠을 떠올리게 하는 ‘KiiiKiii’ 로고는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Y2K 감성과 ‘젠지미’ 사이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앞서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하며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키키의 신곡 ‘404 (뉴에라)’는 웹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언어로 재해석해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로 표현한 곡이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비트는 물론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탄탄한 래핑, 독특한 가사가 연일 국내외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스페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원더케이 오리지널 추리 예능 ‘키키 미스터리 클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채로운 ‘젠지미’를 발산 중인 키키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한편, 키키는 7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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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수록곡 ‘낫 미’ MV 깜짝 공개... 패션 화보 분위기

그룹 아일릿이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했다.지난 6일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의 수록곡 ‘낫 미’ 뮤직비디오를 6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낫 미’ 뮤직비디오에는 아일릿의 평범한 일상이 파파라치 컷처럼 담겼다. 멤버들은 커다란 세탁물을 어깨에 메고 걸어가거나 강아지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고, 짐을 잔뜩 든 채 바쁘게 통화를 하면서 거리 위를 활보한다. 패션 화보를 떠올리게 하는 아일릿의 감각적인 의상과 쿨한 애티튜드가 눈길을 끈다. 와일드한 느낌의 라이더 재킷과 선글라스,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의 프릴 스커트 등을 각각 착장한 다섯 멤버 특유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매력도 영상의 생기를 불어넣는다.신선한 연출 기법 또한 감상 포인트다. 높은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하이 앵글이나 가게 밖에 있는 멤버들을 비추는 장면을 통해 타인의 시선을 표현했다. 화면 픽셀이 깨질 만큼 과감하게 카메라 렌즈를 줌인하고, 가사를 아트워크로 시각화하는 등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했다.‘낫 미’는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당차게 이야기하는 노래로, 아일릿의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녹여낸 리듬이 특징인 팝 곡이다. 시크한 보컬로 반복되는 “That’s not my name” 구절이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가사에는 ‘IL-LIT’, ‘애’, ‘냥’, ‘Princess’ 등 그룹과 멤버들을 부르는 여러 이름이 등장한다. 아일릿은 자신들을 규정하는 이러한 꼬리표를 떼어내고, 스스로를 가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한편 아일릿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발매된 지 두 달 여가 지났음에도 국내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 9주 연속 진입(2월 7일 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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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밴드 보이드 데뷔 카운트다운…‘스틸하트클럽’ 조주연·케빈 포함

5인조 남성 밴드 보이드(V01D)가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IX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 보이드는 Mnet ‘스틸하트클럽’ 출신 조주연(보컬)과 케빈박(키보드+보컬)을 비롯해 송유찬(드럼), 정지섭(기타+보컬), 신노스케(베이스)로 구성됐다.멤버 전원 키 180cm 이상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며 결성단계부터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IX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플래닛C: 홈레이스’에서 결성 공개한 신인 보이그룹 모디세이 멤버 린린의 본 소속사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남성 밴드 보이드를 새로이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사업의 역량을 강화했다.6일 새벽에 공개된 로고 모션 영상은 ‘아직 이름이 부여되지 않은 감정의 상태를 뛰어넘은 설렘’과 ‘빛으로, 불로, 그리고 열정과 감성으로 나아가는 소리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공허(Void)라는 이름 위에 사운드로 존재를 새기는 남성 밴드로서 정체성과 전 멤버 180cm 이상, 평균 183cm의 장신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비주얼, 밴드 본질에 충실한 연주력으로 무대 위에서 단번에 시선을 장악하는 몰입도를 지녔다.팀명에 표기된 ‘01’은 ‘최고, No.1’을 뜻하며 단순한 밴드를 넘어, 음악·비주얼·퍼포먼스가 하나의 완성된 서사로 작동하는 팀을 지향한다. 또한 비어있는 공간에 감정과 에너지를 채워 넣듯, 각자의 개성이 모여 하나의 밀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각오를 담았다.IX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이드는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스스로의 색으로 장르와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밴드가 될 계획”이라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는 감정 전달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밴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보이드는 3월중 2곡의 타이틀을 공개하며 데뷔 활동을 본격화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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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엔믹스 설윤 듀엣곡 25일 발표…전역 후 첫 컴백

가수 박재정과 엔믹스 설윤이 듀엣곡으로 만났다. 2023년 ‘헤어지자 말해요’로 정통 발라드의 한 획을 그은 박재정이 오는 25일 엔믹스 설윤과 함께한 듀엣곡 ‘지금 이대로만’을 발매하며 군 전역 후 첫 컴백을 한다. 박재정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지금 이대로만’은 박재정이 지난해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여성 아티스트와의 듀엣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 노래다. 이후 곡과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던 중, 설윤이 방송에서 ‘헤어지자 말해요’를 커버한 것을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아 협업을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이번 듀엣이 성사됐다.박재정은 설윤의 녹음 디렉팅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으며, 설윤의 보컬에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지금 이대로만’은 정통적 기법으로 접근한 팝 발라드 트랙으로, 두 아티스트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하는 가창력, 여기에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요즘 보기 드문 정통 남녀 듀엣곡의 매력을 선사한다. ‘헤어지자 말해요’를 만들었던 박재정·박현중 콤비가 만들어 낸 곡으로, ‘지금 느끼고 있는 이 이별의 아픔마저, 사실 아주 오랫동안 가끔씩 잊히지 않고 남아있었으면 한다’는 진솔한 가사로 곡의 감정을 한층 극대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박재정과 설윤이 함께한 ‘지금 이대로만’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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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솔로 역량 총집합…‘완전체’ 아이브·블랙핑크, K팝 신 달군다

그룹 아이브와 블랙핑크가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집약한 완전체 컴백으로 2월 K팝 신의 중심에 선다. 개인 활동을 통해 넓힌 스펙트럼과 영향력이 팀 활동으로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브는 오는 9일 선공개곡 ‘뱅뱅’을 발표한 뒤, 23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 이후 ‘자기 확신’을 핵심 서사로 삼아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확장해온 아이브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그간 축적해온 음악적 역량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앨범에는 월드 투어 무대에서만 공개됐던 멤버별 솔로곡도 정식 음원으로 담아내 팀과 개인의 서사를 동시에 확장한다. 티징 콘텐츠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시네마틱 무드의 커밍순 필름과 스포일러 콘텐츠를 통해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와 감각을 전면에 내세운 데 이어, 기자회견장을 연상시키는 블루톤 배경의 콘셉트 포토에서는 이름표를 앞에 둔 멤버들이 스타일링과 포즈로 각자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여섯 멤버를 한 프레임에 집중 배치한 구성은 팀 시너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가사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결합해 정규 앨범의 음악적 방향성을 암시했다. 콘셉트 필름에서는 웨스턴 무드와 Y2K 감성이 결합된 스타일링 속에서 선공개곡 ‘뱅뱅’의 콘셉트를 예고했고, 기타 리프와 휘파람 사운드는 정규 2집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컴백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다져왔다. 장원영은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하며 팀 메시지 구축에 기여했고, 이서는 음악방송 MC로, 레이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리즈와 가을은 보컬과 퍼포먼스로 무대 위 존재감을 공고히 했으며, 안유진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성과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개별 경험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하나의 결과물로 연결될 전망이다.아이브는 데뷔 이후 7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여성 그룹으로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국내외 주요 시상식과 글로벌 차트에서 쌓아온 기록은 이번 컴백이 단순한 신보 발표를 넘어, 아이브의 현재 위치와 다음 단계를 동시에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보여준다.블랙핑크 역시 완전체 활동으로 같은 흐름에 합류한다. 오는 27일 미니 3집 ‘데드라인’을 발표하는데, 이는 정규 2집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단체 앨범이다. 그동안 솔로 활동을 통해 확장한 각 멤버의 영역이 이번 앨범에 집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 티저 포스터는 절제된 흑백 톤과 미니멀한 연출만으로 블랙핑크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제니는 정규 1집 ‘루비’로 국내외 차트에서 존재감을 입증했고,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빌보드 상위권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로제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최초로 본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아파트’ 퍼포먼스로 시상식 오프닝을 장식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리사는 정규 1집 ‘얼터 에고’를 통해 음악성과 글로벌 성과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지수는 미니앨범 ‘아모르타주’ 발매와 함께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이처럼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성과는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을 단순한 재결합이 아닌, 완전체로 모였을 때 발휘될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최근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꿈만 같았다. 앞으로 더 나아갈 힘을 얻었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브와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은 개인의 성장이 팀 단위의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각자의 역량이 최고조에 오른 시점에서 집결된 만큼, 음악적 완성도와 상징성 양 측면에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4 06:00
스타

[IS포커스] “직접 선곡”…정동원,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러브레터

가수 정동원이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신보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마지막 공식 앨범 활동이라는 점에서,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의 성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업으로 읽힌다.정동원은 오는 5일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소품집 Vol.2’를 발매한다. 2023년 발표한 ‘소품집 Vol.1’을 잇는 두 번째 시리즈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정동원 특유의 감성과 해석으로 재구성한 앨범이다. 지난해 3월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이번 앨범에는 정동원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정서가 담긴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감정의 결은 이전보다 차분해졌고, 곡에 대한 해석은 더욱 깊어졌다는 전언이다. 신곡 ‘오늘을 건너 내일 다시 만나는 길’과 변진섭의 대표곡 ‘너에게로 또 다시’ 리메이크 버전이 더블 타이틀로 수록됐다. 이 밖에도 조항조의 ‘거짓말’,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김정수의 ‘당신’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이 앨범을 채운다. 특히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 정동원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는 담담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선으로 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소품집 Vol.2’는 정동원이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 같은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수록곡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정동원이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작업”이라며 “정동원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정동원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오는 23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이는 그가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선택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그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다녀오고 싶다”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18년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 우수상을 계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정동원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넓혔다. 당시 불과 13살이었지만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트롯 영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학창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음악과 방송을 통해 축적되며, 정동원은 ‘트롯 영재’를 넘어 하나의 서사를 지닌 트롯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변성기를 지나며 더욱 안정된 음색을 갖춘 그는 청량함과 서정성을 오가며 음악적 폭을 넓혀왔다.활동 영역 역시 트롯에 국한되지 않았다. 정동원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영화 ‘뉴 노멀’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고, K팝 아이돌을 부캐로 한 JD1으로도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트롯을 출발점으로 삼되, 동시대 대중문화 전반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온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동원은 어린 나이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고, 성장 과정을 대중이 함께 지켜본 드문 사례다. 단순한 트롯 가수를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스타로 자리 잡았다”며 “군 제대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돌아올지에 대해서도 대중의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4 05:50
뮤직

폴 블랑코, ‘스프링 피버’ 여덟번째 OST 가창…3일 발매

가수 겸 프로듀서 폴 블랑코가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여덟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선다. ‘스프링 피버’ 제작진은 “오는 3일 오후 6시 OST Part 8 폴 블랑코 ‘러브 유 라이크 어 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폴 블랑코가 가창에 참여한 ‘러브 유 라이크 어 풀’은 감정을 제어할 수조차 없을 만큼 깊이 사랑에 빠진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은 미디움 템포의 R&B 팝 트랙이다. 조금은 서툴지만 사랑 앞에서 무장 해제된 설렘 가득한 마음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폴 블랑코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는 어느새 깊어진 선재규(안보현 분)와 윤봄(이주빈 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폴 블랑코는 그동안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비트가 조화를 이룬 음악으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다. 특히 창모, 크러쉬, 방탄소년단(BTS) RM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고,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리메이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OST 역시 폴 블랑코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드라마의 서사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시청자와 음악 팬들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여덟 번째 OST 폴 블랑코 ‘러브 유 라이크 어 풀’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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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인간비타민의 진화 [RE스타]

‘인간비타민’ 가수 츄의 행보가 흥미롭다. 대중에 익숙한 이미지를 택함으로써 단기적 실패 가능성을 낮추는 행보가 아닌, 다음 스텝을 위해 꾸준히 알을 깨 나가는 도전을 통한 진화의 행보라는 점에서다. 츄는 2017년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21년 솔로 전향 후 내놓은 첫 미니 앨범 ‘하울’부터는 이미지 너머 진짜 그 자신의 음악색을 조금씩 꺼내보여왔다. 2024년 ‘스트로베리 러시’로는 다시 한 번 대중이 익숙한, 에너지가 철철 넘치는 ‘인간비타민’ 그 자체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했다면 지난해엔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을 들려줬다. 이 변화무쌍한 여정은 최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에서도 이어졌다. 츄의 기존 행보를 지켜보던 이들에겐 드라마틱한 변신까지는 아니지만, 츄를 엔터테이너로 기억해 온 이들에겐 신선한 반향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츄는 “이번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속사와 가장 많이 나눈 이야기는 ‘지금의 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보다는,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가까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중적으로 비춰지는 밝고 친근한 이미지가 내 중요한 일부인 건 분명하지만, 츄라는 이미지 안에 머무르기보다는 그 너머에 있는 츄의 보컬적인 강점까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는 것이다. 솔로 전향 5년 만에 처음 내놓는 정규 앨범인 만큼 소속사의 고민도 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내부적으로는 츄라는 인물이 하나의 캐릭터로 비춰지는 지점을 넘어 단기적인 반응보다 이번 앨범이 장기적인 서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대중성 역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직선적인 방식이 아닌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이번 정규 앨범은 대중적인 이미지와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선택의 문제로 두기보다는, 두 지점을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츄라는 이름이 하나의 이미지가 아니라, 계속 확장되고 변화할 수 있는 세계로 인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임을 강조했다. 앨범에 수록된 총 9개 트랙에는 츄의 중저음 보컬과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 자신만의 감성으로 곡을 풀어내는 해석력이 담겼는데, 전작에 비해 또 한 번 깊어진 내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중 타이틀곡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반짝이는 신스 사운드와 80년대 질감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아날로그 팝 트랙으로 디지털 환경 속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사이버 러브’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이 곡은 보고 듣자마자 단번에 에너지가 충전되는 ‘스트로베리 러시’ 류의 급속 충전 비타민은 아니지만, 깊이도 폭도 한결 넓어져 은은하게 스며드는 류의 비타민이다. 아날로그적이면서도 트렌디하고, 리드미컬하면서도 포근하고, 감각적이면서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독특함이 공존한다. 중독성보다 한 수 위인, 음악이 남기는 잔향도 상당하다. 츄는 해당 곡에서 사이버 걸로 변신해 인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냈다. 원밀리언 최영준 안무가가 참여한 퍼포먼스는 음방 내내 화제였는데, 무대 위 츄는 AI를 연상하게 하는 표정과 제스처 한편, 그 내면의 따뜻함을 신선하게 표현해냈다. 소속사는 “팬들에게는 새롭게 느껴질 수 있는 음악과 콘셉트일 수 있지만 그 중심에 놓인 정서는 츄가 지닌 따뜻함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음악과 비주얼 모두 그 지점을 향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타이틀곡 홍보 활동은 끝났고, 혹자는 앨범과 곡이 거둔 가시적 성과에 주목한다. 하지만 츄라는 보컬리스트이자 퍼포머, 엔터테이너의 가치가 재확인된 점은 성적표 그 이상의 수확이다. 츄는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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