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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다빈밴드, 폭풍성장 ‘좋지 아니한가’... 2025년 유망주

폭풍 성장의 좋은 예시다. 유다빈밴드가 3년 만에 약 12배 커진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넓은 무대만큼 유다빈밴드의 빠른 성장세가 실감된다. 멤버들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뜻깊은 경험이었다. 멋진 공연 계속 이어 나가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유다빈밴드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 ‘우리의 밤 – 오늘은 잠에 들거예요’(이하 ‘우리의 밤’)를 개최했다.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서 유다빈밴드는 그랜드 피아노를 활용해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제공했다. 유다빈밴드가 단독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건 이번이 5번째다. ‘렛 미 쇼 유’ ‘불’ ‘털어버리자’ ‘꿈보다 더’ ‘마침표’ 등 유다빈밴드의 정체성 같은 노래들이 공연장을 꽉 채웠다. 마지막 크레딧에는 팬들의 이름을 모두 적었다. 이는 보컬 유다빈의 아이디어다. 그는 “타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 팬들이 ‘우리의 밤’을 만들어준 장본인인 만큼 마지막 크레딧에 꼭 올리고 싶었다”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다빈밴드는 지난 2021년 3월에 데뷔했다. 유다빈, 조영윤(베이스), 이상윤(드럼), 이준형(기타), 유명종(키보드)으로 구성된 총 5인조 혼성 밴드다. 이들은 호원대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팀 결성은 이준형의 직감이 계기가 됐다. 유다빈이 지난 2019년 ‘제12회 머니투데이 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하고 ‘어떻게 하며 대상을 받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지금의 팀이 모이게 됐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유다빈밴드는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20년까지 ‘제4회 올 스타 뮤지션 페스티벌’(최우수상) ‘인디스땅스’ (톱13) ‘아뮤즈코리아 넥스트 밴드 오디션’(톱9) 등 여러 가요제에 참여했다. 2021년에는 가요제 참여를 잠시 멈추고 ‘레터’ ‘담’ ‘고열’ ‘유다빈밴드 1집’까지 앨범과 싱글을 발매했다. 밴드로서 정식 데뷔를 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 노래는 유다빈이 작사·작곡했다. 밴드의 정체성은 보컬에서 나온다. 2022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유다빈의 매력이 폭발했다. 청량하면서도 묵직한, 여리여리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량은 엄청났다.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은 0.2%로 저조했지만, 유다빈이 불렀던 ‘좋지 아니한가’만큼은 높은 조회수를 자랑했다. 10일 기준 조회수 163만회다. 유다빈밴드의 최종 순위는 3위로, 1위못지 않은 인기를 견인하게 됐다. 멤버들 역시 유다빈의 보컬에 푹 빠져있다. 조영윤은 “가끔 어떤 사람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음악적인 신념과 이 사람의 생애가 궁금해진다. 그 사람이 (유)다빈이었다”고 말했다. 이준형은 “호소력 짙은 파워보컬이지만, 그 안에 담긴 문학적인 감성은 누가 흉내 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색채”라고 호평했다. 유다빈밴드가 해를 거듭할수록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높은 앨범 참여도 덕분이다. 데뷔 초반에는 유다빈만 앨범 작업에 참여했지만, 2023년부터는 다른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항해’ ‘에브리띵’ ‘원스’ ‘그런갑다’ 등 크레딧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조영윤은 “음악을 같이 만든다는 것은 위험하면서도 숭고하다. 우리뿐만 아니라 대중까지 설득해야 한다”면서 “곡 중간 과정에서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준형은 “편곡할 때 큰 재미를 느낀다”고 전했고, 다빈은 “언제나 진심을 담은 가사가 좋다”며 유다빈밴드만의 강점을 꼽았다. 유다빈밴드는 2024년에만 4곡의 디지털 싱글, 미니앨범 ‘이그나이트’ 발매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올 한 해는 더 바쁠 전망이다. ‘우리의 밤’ 콘서트에서 “2025년에는 10곡 이상 발매하겠다”고 예고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멤버들은 “일단 당차게 저질러 봤다. 무언가 신나는 것들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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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이기찬표 ‘닮은 사람’ 듣고 눈물…‘발라드 왕자’ 명승부(‘송스틸러’)

테이와 이기찬이 발라드 판 ‘왕자의 난’으로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발라드계의 황태자 테이와 원조 발라드계의 프린스 이기찬이 테이의 ‘닮은 사람’을 두고 제대로 맞붙는다.앞서 지난 2022년 버즈의 ‘Monologue’ 리메이크 음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테이는 임영웅과 뉴진스보다도 음원 차트 상위에 있었던 적이 있음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프로 스틸러의 면모를 보인다. 대표곡 ‘같은 베개’ 역시 원래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솔로 곡이었으나 스틸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범상치 않은 기세를 드러낸다.그런 가운데 테이의 ‘닮은 사람’이 스틸곡으로 등장, 테이는 가사에 담긴 다소 파격적인 러브스토리에 대해 짚고 넘어간다. 전 연인과 닮은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는 내용에 MC와 스틸러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던 도중 조현아는 급 자신의 취향을 공개한다. 이제껏 연애했던 상대들과 닮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히며, 마치 김민교를 연상케 하는 묘사로 모두를 빵 터트린다.한편, 이번엔 이기찬이 테이의 ‘닮은 사람’ 스틸에 나서 프로 스틸러의 자리를 넘본다. 테이는 ‘닮은 사람’을 자신의 곡 중에 가장 ‘이기찬스러운 발라드’라고 표현하며 이기찬만큼은 이 곡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두려움을 드러내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대결이 성사되고야 만다고.이어 펼쳐진 송스틸 무대에서 이기찬은 발라드계 프린스다운 감미로운 음색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특유의 감성으로 호소력 짙은 파워보컬 테이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닮은 사람’을 선보인다. 특히 이기찬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OST 퀸 김나영은 “사랑해요 이기찬”을 외치며 황홀함 가득한 찐 리액션을 터트린다.무엇보다 테이는 이기찬 표 ‘닮은 사람’을 듣고 눈물을 보이며 벅찬 마음을 드러낸다. 이기찬을 향해 “어릴 때 나에게 우상 같았던 형”이라며 “저도 이렇게 부르고 싶었다. 스무 살의 제가 녹음할 때 이렇게 녹음하고 싶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곧바로 롤모델 이기찬에 맞서게 된 원곡자 테이의 방어 무대가 이어져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테이와 이기찬의 생생한 명승부의 현장은 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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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첫사랑 “‘4세대 청순돌’로 불리는 그룹..딱 봐도 청량하죠?”

“대중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드릴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항상 상상해요. 특정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보다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게 저희 바람이에요.”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유발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 첫사랑(시현, 두나, 유나, 금희, 예함, 수아, 서연)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청순 콘셉트 걸그룹을 찾아보기 어려운 최근 K팝 시장에서 첫사랑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저격하는 소녀 감성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첫사랑은 29일 오후 6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IGHT)를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사랑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행복하고 신났다”며 “이 노래라면 다른 분들께 에너지를 잘 전달해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곡을 듣고 ‘벅차오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딘가로 여정을 떠나 힘차게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 들었죠. 에너지 넘치게 부르려고 녹음에 중점을 둔 것 같아요.”(시현)“단체 파트에서 두 명씩 유닛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녹음을 하면서도 멤버들끼리 서로 즐기면서 준비를 했어요.”(서연) 첫사랑은 매년 첫 트랙으로 나이를 테마로 한 대표곡을 음반에 담아낸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시퀀스 : 7272’에는 ‘열일곱’을 담아냈고, 올해는 ‘열여덟’을 첫 트랙으로 담았다. 18살 특유의 풋풋하고 당찬 소녀의 감성은 ‘빛을 따라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밴드 사운드를 활용해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곡으로, 첫사랑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2023년 첫 앨범이라 정말 공을 들였어요. 데뷔 앨범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1년 사이에 저희 스스로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수아)“‘열일곱’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숙하면서도 에너지는 그대로 갖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드릴 거예요. 그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유나) 지난해 12월 KBS2 ‘뮤직뱅크’에서 ‘러브티콘’(2022년 11월 발매)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첫사랑은 대중의 잠들어있던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처음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풀어낸 ‘러브티콘’은 17살 나이에 걸맞은 가사로 첫사랑의 ‘나이별 테마’를 완벽히 성공시킨 사례라 볼 수 있다. 첫사랑은 ‘러브티콘’에 이어 ‘딜라이트’를 통해 18살을 맞이한 소녀들이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다만 첫사랑의 음악을 ‘나이’에 한정할 경우 자칫 음악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정 나이에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할 경우, 똑같은 색깔의 음악에 갇힐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사랑은 하나의 나이에도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18살은 풋풋하고 귀여운 이미지지만 힘든 시기나 아픈 일을 겪을 수 있어요. 또 18살 만의 청량함, 걸크러시, 섹시함이 매번 다를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음악적 장르도 제한되지 않고 충분히 폭넓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시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 앞에 한 번 더 비타민 에너지를 뽐낼 준비를 마친 첫사랑. 이들에게는 다른 그룹에게는 없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멤버 모두가 2005년생으로 나이가 같다는 점이다.올해 18살이 된 첫사랑은 같은 그룹에서 활동하는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꿈을 향한 여정에 발을 내디뎠다. 멤버 금비는 “동갑이어서 멤버들 간 공감대와 관심분야가 비슷하다”며 “칭찬과 조언, 지적까지도 거리낌 없이 서로 잘 말해주고 있다”고 ‘찐친구’(진짜 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끼리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서로에게 어렵지않게 다가갈 수 있고요.”(두나)“동갑내기라서 그런지 사소하게 말하는 게 정말 많아요. 이렇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저희의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예함)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찍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예함과 두나같이 검정고시를 통과해 학교를 다니지 않는 멤버도 있었다. 첫사랑은 10대에만 누릴 수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포기한 것에 대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길에서 교복을 입고 가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씩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학교를 가지 않는 대신 체력을 얻었기 때문에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요.”(예함)“연습생 생활 전에는 가족들과 자주 놀러다녔는데, 아이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족들과의 시간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어요. 가끔씩은 그런 자유로운 시간이 그립기도 해요.”(시현)첫사랑은 대중음악계의 거장인 싱어송라이터 윤상과 파워보컬 에일리,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간 러블리즈의 케이, 명품보컬 클래지콰이 등 영향력 있는 다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첫사랑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속 선배들의 조언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고 늘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답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윤상 선생님이 직접 앨범 모니터링도 해주시고 ‘지난번보다 늘었다’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케이, 에일리 선배님도 항상 저희를 너무 귀여워하고 아껴주시고요. 그것만으로도 저희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두나) 첫사랑이 ‘딜라이트’를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는 모든 신인 아티스트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음원차트 톱100 진입, 연말 시상식 진출이었다. 동시에 대중이 국내 대표 걸그룹을 떠올렸을 때 첫사랑이 언급됐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얻고 싶은 수식어도 다양했다. 예함은 “국내에서 ‘4세대 청순돌’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는데, 딱 봐도 청량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이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나는 ‘걸어다니는 태양’이라는 수식어를 원한다며 “사람들은 태양을 보며 에너지를 받지 않나. 첫사랑이 ‘인간 태양’이 돼서 많은 분들께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첫사랑은 컴백을 기다려준 팬덤 ‘마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사랑은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마음이들! 활동 시기가 아님에도 항상 응원글을 남기면서 예쁜 마음 전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힘을 받고 열심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 마음에 보답해드릴테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시현)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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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 4월 신곡 ‘이별은 올텐데’ 발매

‘감성 파워보컬’ 노틸러스가 컴백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도니레코드는 노틸러스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이별은 올텐데’를 발매하며 컴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별은 올텐데’는 노틸러스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이별 발라드곡이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노틸러스표 중저음 보이스로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노틸러스는 지난해 10월 가수 이영현과 듀엣곡 ‘마주 앉아서’(Sad Ending)을 발매한 데 이어 최근 iHQ 드라마 ‘스폰서’의 OST ‘한 마디’를 가창하며 ‘감성 파워보컬’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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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레이나 vs 유진, 정기고와 듀엣으로 진검 승부

'미쓰백' 보컬 강자 레이나와 유진이 혼성 듀엣곡 '헤어질 수 있을까'로 진검 승부에 나선다. 내일(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남녀 듀엣 경연에서는 레이나와유진이정기고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유진은 첫 소절부터 청아한 목소리로 풋풋한 사랑을 표현해 내 멘토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노래의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본인의 장점인 고음을 가감 없이 뽐내며 모두를 열광케 한다. 특히 유진과 정기고는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음색 케미를 선사, 귀르가즘의 향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레이나는 성숙한 사랑을 묘사, 부드러운 감성의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한여름밤의 꿀'로 듀엣 경험이 있는 그녀는 정기고와 함께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꿀조합에 백지영은 홀린 듯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각기 다른 느낌의 무대를 완성한 레이나와유진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사람의 무대에 멘토들은 고민의 늪에 빠졌다는 후문. 과연 남녀 듀엣곡 '헤어질 수 있을까'는 누가 쟁취하게 될지, 예측 불허의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음색깡패레이나와파워보컬유진의 혼성 듀엣 무대는 내일(5일) 오후 11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을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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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新가왕 불난위도우, 이현 꺾은 정열의 카리스마

불난위도우가 '복면가왕'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정열의 카리스마는 1라운드부터 막강한 힘을 발휘, 다시금 여성 가왕 시대를 시작했다. 과연 연승 행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불난위도우는 1라운드 무대에서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부를 당시 이름처럼 정열 넘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파워풀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이에 연예인 평가단 윤상과 루나는 "굉장한 파워보컬인 것 같다. 대선배인 것 같다. 노련함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던 터. 이날 2라운드 무대에 나선 불난위도우는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불렀다. 노래, 호흡, 음량, 음색, 심지어 가면과 의상까지 완벽한 100점짜리 무대였다는 평가 속 우위를 점했다. 가왕결정전 진출자를 결정하는 3라운드에선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유영석은 "김경호의 원곡과 강약 포인트를 달리하며 슬픈 감정을 극대화했다. 흔들림이 없고 마무리까지 깨끗해서 소름이 끼쳤다"고 치켜세웠다. 그녀가 가진 에너지가 어디까지일지 알 수 없어 더욱 궁금해지는 정체였다. 결국, 불난위도우는 가왕 독수리건의 5연승을 저지했다. 5표 차이로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가면을 벗은 가수 이현은 "이번 무대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오늘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후련하다. 재도전하면서 스스로의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떠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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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헐퀴, 정체는 최대철…반하게 만든 노래실력

'복면가왕' 헐퀴의 정체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 건의 5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헐퀴와 불난 위도우가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열창했다. 헐퀴는 감미롭고 섬세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불난 위도우는 이름처럼 정열 넘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파워풀한 목소리였다. 두 명의 영웅이 만나 부드러움과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시너지를 발휘했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헐퀴는 노래 감성이 긴장감과 풋풋함을 잘 살려줬다. 그런데 불난 위도우 같은 완성도 있는 보컬이 나와버리니 얼퀴의 청순함을 가로막더라. 경력 10년 차 이상의 가수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루나는 불난 위도우에 대해 "굉장한 파워보컬인 것 같다. 20년 차 대선배인 것 같다. 엄청난 무대 경력의 선배님인 것 같다. 노련함이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불난 위도우였다. 패한 헐퀴의 정체는 최대철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화들짝 놀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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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건, '복면가왕' 3연승 성공…마법소녀 정체=리사[종합]

독수리 건이 '복면가왕' 3연승에 성공했다. 깊은 감성이 담긴 무대로 승기를 잡았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 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4인의 도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굴뚝과 진저맨이 맞대결을 벌였다. 굴뚝은 무대에 올라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을 불렀다. 마음을 휘감는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했다. 그리움 가득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쓸쓸하게 와닿았다.진저맨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기타로 도입부를 시작,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했다. 짙게 깔린 감성 때문에 듣는 이들로 하여금 숨죽이고 듣게 했다. 연예인 평가단 유영석은 "진저맨은 원곡이 가지지 않는 격정적인 감성이 담겼다. 산전수전 다 겪은 소나무라면, 굴뚝은 최적의 환경에서 잘 자란 분재 같다. 어느 음역대에서도 찾을 수 없는 불편함"이라고 칭찬했다. 김현철은 "두 사람 모두 발음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진저맨의 노래에 눈물을 훔쳤다고 고백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진저맨이었다.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굴뚝의 정체는 노을 나성호였다.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피겨퀸과 마법소녀가 장식했다. 피겨퀸은 세븐의 '와줘'를 선곡했다. 솜사탕 같이 달콤한 음색을 뽐냈다. 안정된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마법소녀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불렀다. 깨끗한 음색으로 여는 차분한 시작이었다. 집중하게 만드는 서정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쏟아지는 비처럼 시원한 고음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피겨퀸은 여리여리하다. 애즈원의 크리스탈이라는 가수가 계속 떠오른다", 유영석은 "많은 남성들이 설렘 중병 환자가 될 것 같다. 노래가 좀 덤덤하니까 아쉬움이 남긴 한데 깨끗한 목소리는 매력적이었다"고 평했다. 빅스 라비는 "마법소녀는 직선적인 파워보컬이다. 정말 파워풀했다"고 극찬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마법소녀였다.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피겨퀸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이었다. 3라운드가 시작됐다. 진저맨은 부활의 '희야' 선곡부터 목소리까지 취향저격이었다. 허스키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묘함 그 자체였다. 마법소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묵직한 느낌이었다. 방금 전의 발랄함을 잊게 하는 진지함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마지막은 파워풀한 고음이었다. 연예인 평가단 카이는 "우열을 가리기 매우 힘들었다. 성향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두 분인데, 마법소녀는 진짜 연습을 많이 한 게 느껴진다. 음정 하나하나가 연습의 결과다. 본인의 설계 도면대로 따라간 것 같다. 진저맨은 자연인 같다. 나뭇잎이 바람이 흩날리는 목소리였다"고 평했다. 엑소 수호는 "(마법소녀) 감성은 속일 수가 없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정도인 것 같다. 평소와 노래 부를 때 아우라가 다르다. 무대만 보면 가수가 맞다"고 덧붙였다. 이 대결의 승자는 마법소녀였다.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앞서 이윤석은 진저맨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흠친 상황.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패한 진저맨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3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은 SG워너비의 '살다가'로 판정단 마음 사로잡기를 시도했다. 잔잔하게 퍼져 나가는 중저음 보이스, 마음 깊숙이 묻어둔 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 진하게 전해졌다. 애달픈 포효가 인상적이었다. 가왕결정전에 오른 두 사람을 향해 "최상의 실력을 보여준 무대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92대 가왕은 독수리 건이었다. 3연승에 성공했다. 패한 마법소녀의 정체는 뮤지컬 디바 리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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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016', 파이널 더블 매치 돌입..안방 시선 잡을까

Mnet '슈퍼스타K 2016'이 '파이널 더블 매치'에 돌입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슈퍼스타K 2016' 7회는 톱10으로 가는 마지막 배틀 라운드인 '파이널 더블 매치'의 시작이 담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4라운드 ‘파이널 더블 매치’의 첫 번째 미션인 ‘2인 미션’이 그려진다. ‘2인 미션’의 주제는 바로 윤종신. 참가자 2인이 팀을 이루어 윤종신의 곡 중 하나를 선택해 듀엣으로 꾸미는 미션이다. 파워보컬 이지은-감성 음색 조민욱, 지리산 소년 김영근-끼블리 김예성, 실력파 밴드 코로나-개성 만점의 송누리 등이 팀을 이뤄 무대를 꾸민다. ‘2인 미션’에는 윤종신이 참가자들의 선곡에 직접 도움을 준다. 또한, 본 무대를 통해 윤종신의 숨은 명곡들도 재조명된다. 특히 윤종신은 일부 참가자들이 자신도 잊고 있던 곡을 선곡해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슈퍼스타K 2016'은 지난 시즌에 비해 큰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 생방송을 코 앞에 두고 안방극장의 시선을 다시 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정선 기자 2016.11.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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