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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크래시’ 이민기‧곽선영 TCI팀 빌런 구속… 자체 최고 경신 6.3%

1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10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6.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배우 이민기, 곽선영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범죄극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이날 방송에서는 교통범죄수사팀이 토끼몰이 작전으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빌런 강기둥을 구속시키는 데 성공했다.‘크래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08:57
연예일반

‘크래시’ 허성태 빌런 기강 잡은 역대급 활약… 카타르시스 선사

배우 허성태가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팀장 정채만 역으로 분한 허성태는 ‘겉바속촉’ 매력을 과시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지난 11일 방송에서는 과거 은동 네거리 사건 가해자들을 일망타진하는 TCI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명 받은 사건 수사를 회피했다는 이유로 경책 당했음에도 검거를 위한 작전을 지시한 채만은 표정욱(강기둥)의 함정을 역이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놀라움을 안겼다.이후 TCI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이태주(오의식)는 이들을 향한 날 선 경계심을 드러냈다. TCI 현 책임자가 자신이라며 경고하는 이태주에게 주먹을 날린 정채만은 “내가 얘기 안 했나? 교통과 오기 전에 강력반에 있었다는 거”라는 말과 함께 그를 제압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다양한 작품 속 극을 뒤흔드는 ‘빌런’에서 ‘빌런’ 잡는 경찰로 변신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성태는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누구보다 따스하게 후배들을 챙기는 ‘참선배’ 정채만을 연기한다. 허성태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디테일한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허성태가 어떻게 극을 이끌어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크래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2 08:49
영화

오싹한데 웃기다…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2차 예고편 공개

이성민X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가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배급사 NEW는 10일 ‘핸섬가이즈’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작품.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으슥한 밤 컴컴한 지하실을 들여다보는 재필과 상구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상한 두 남자의 등장이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의 의심을 사며 강력한 수사 욕구를 건드리는 가운데, 드림하우스 매입을 앞둔 재필과 상구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반비례하는 코믹한 면모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무섭고 웃기고 핸섬한 남자들이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환장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두 남자의 유쾌하고 귀엽기까지 한 모습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오해를 더해가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에 빠진 미나(공승연)를 구해주지만, 강렬한 존재감 덕에 오해를 사는가 하면 전기톱으로 말벌을 쫓아주려는 기상천외한 행동 때문에 졸지에 범죄자로 몰려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미나의 친구들은 두 남자를 연쇄살인마로 착각하고, 최 소장은 범죄자로 확신하며 거대한 오해를 쌓아가는 장면은 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여 색다른 웃음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상구는 해맑은 표정으로 미나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의도치 않게 초면에 감전사시켜 버리는 장면이 등장, 상황의 전복과 반전에 반전을 더해가는 웃음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커져가는 오해만큼 환장할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봉인된 악령이 깨어났다’ 는 카피와 함께 설상가상 악령까지 등장하며 대환장 전개 속으로 초대한다. 불청객들과 벌이는 강제 집들이에 폭발한 재필은 “우리집에서 당장 꺼지라”라고 사자후를 내뱉어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무엇보다 집주인으로 분한 이성민, 이희준과 더불어 불청객으로 등장하는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의 본격적인 맹활약이 드러나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장동주, 박정화, 김도훈, 빈찬욱, 강기둥 그리고 우현까지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0 17:57
연예일반

이민기, 곽선영과 10년 전 사고 공유 “제가 꼭 잡겠다” (‘크래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이민기와 곽선영의 공조를 예고했다.10일 ENA는 ‘크래시’ 방송에 앞서 민소희에게 10년 전 사건 관계도를 공유하는 차연호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덤덤히 이야기를 꺼낸 차연호에 비해 민소희는 충격을 받는다. 지난 5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차연호는 “제가 꼭 잡겠습니다. 저도 잡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며 결의를 다진다.민용건의 교통사고에 서울청장 표명학(허정도)의 아들 표정욱(강기둥)이 관련된 것으로 암시됐다. 이들 부자가 차연호와 민소희가 밝혀내야 할 진실의 중심에서 ‘공공의 적’의 적이 될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이에 더욱 강력해질 차연호와 민소희의 공조와 ‘원팀’의 시너지를 보여줄 TCI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크래시’ 제작진은 “차연호와 민소희가 더욱 강하게 손을 잡는다. 그리고 표명학, 표정욱 부자에 대한 충격적 진실에 접근해간다. 동시에 발생한 두 건의 교통사고,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얽힌 사건의 전말을 지켜봐달라”며 “무엇보다 그간 궁금증을 모았던 검은 차량을 이용하는 의문의 인물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전했다.‘크래시’ 9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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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이민기 치밀한 미스터리 빌드업…또 다른 떡밥 공개 예고

‘크래시’ 이민기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빌드업된다.27일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추리 승부욕을 자극하는 또 다른 떡밥이 투척된다”고 예고했다.‘크래시’가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각종 교통범죄 일망타진으로 수사극을 전개하는 가운데,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를 중심으로 10년 전 교통사고 미스터리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상치 못한 단서와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이 엮이며 매회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현재와 연결되는 10년 전 이민기의 교통사고10년 전, 차연호는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심야에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팔았다. CD를 잡아든 순간 눈 앞까지 다가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고 놀라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건널목을 건너려던 신혼부부를 치고 말았다. 차연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는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첫 회부터 차연호를 의미심장하게 관찰하는 듯했던 팀장 정채만(허성태)은 당시 사고를 수사했던 담당 경찰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당시 목격자 고등학생 3명이 있었는데 양재영(허지원)은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로 차연호와 만났다. 그는 또다른 목격자 친구 표정욱(강기둥)에게, 표정욱은 아버지이자 본청 중대범죄 수사과 과장인 표명학(허정도)에게 “당시 사람을 죽였던 카이스트 학생 차연호가 경찰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10년 전 차연호를 단독 심문했던 표명학은 남강경찰서에서 마주친 차연호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척 인사를 건넸다.◇ 의문의 편지를 받은 사람이 또 있다10년 전 사고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동일한 편지가 배송되면서 의문을 키운다. 차연호, 이현수의 아버지 이정섭(하성광), 그리고 양재영과 표정욱 등 4인이 “새벽시간 운전자, 길가에 신혼부부 충격해 사망. 전방주시 태만이 원인”이란 기사를 받는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표명학 또한 의문의 편지를 받으며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왔냐”며 화낸다.한편 경찰청 게시판에 차연호 과거에 관한 글이 올라오며 “어떻게 과거 범죄기록이 있는 자가 경찰이 될 수 있는지, 살인자에게 어떻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냐”며 문제 제기를 했다. ‘크래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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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강기둥 “김래원 선배, 진실된 파트너…케미 맞춰줘서 감사”

‘소옆경2’에서 열정 가득 경찰로 열연을 펼친 배우 강기둥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 강기둥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뒤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공명필의 모습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죽은 줄 알았던 진호개(김래원)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강기둥의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공명필(강기둥)은 송설(공승연)이 범인과 만나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 “설이가 진짜 범인 만났으면 진짜 위험한 겁니다”라며 격한 감정을 분출했다. 또한 범인의 아지트를 찾은 명필은 입구에서 바닥에 설치된 폭탄을 밟게 되자 공포에 질렸고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강기둥은 그동안 ‘소경국’에서 사건을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공명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강기둥은 명필이 가진 눈빛, 말투, 행동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극 전개를 한층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강기둥 일문일답 전문.- 드라마 ‘소옆경2’를 마무리한 소감은?장장 1년하고도 반년이 더 걸린 거 같은데요. 뭔가 아직 실감이 난다기보다는 지금도 소방서, 경찰서, 국과수 등등 나라를 위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분들을 보며 우릴 지켜주는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안전한 삶이 지속되길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아무래도 ‘용수철 아줌마’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명필이의 따뜻한 이야기로 만들어 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용의자들이자 이웃(고생하신 배우 분들)을 발로 뛰며 만났기에 마음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김래원 배우의 파트너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래원 선배님과는 ‘소경국’이란 장르 안에서 매 순간 진실 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촬영 날마다 기억에 남고 좀 모자라 보일 수도 있지만 진실 된 파트너로서 케미를 맞춰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옆경2’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시간이 더 지나 봐야 알 것 같지만, 실제 우리네 영웅들의 고군분투가 소재인 작품이라 플레이할 때 마음가짐이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좀 더 겸허한 자세를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시즌 동안 함께 했던 공명필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소감은?‘필’ 혹은 ‘명필’ 때때로 ‘맹필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만큼 여러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다치지 말고 유쾌하지만 정의롭게 사건을 해결해 주는 형사로 성장하길 바라. 함께해 줘서 행복했어!- ‘소옆경2’를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지금까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드라마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건들을 멋지게 처리하고 계실 영웅들의 이야기는 계속될 겁니다. 그분들의 안전망 안에서 평안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태원서 날다람쥐 맹필이는 항상 여러분들 곁에 있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15:45
연예일반

[차트IS] ‘소옆경2’ 김래원, 최종 빌런 덱스에 압승…9.3% 자체 최고 ‘종영’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소방, 경찰, 국과수의 ‘천하무적 공조’로 ‘최종 빌런’에 압승을 거둔 ‘카타르시스 대잔치’를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9일 방송된 ‘소옆경2’ 1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3%, 수도권 9.0%, 순간 최고 10.5%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49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최종회에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이뤄진 ‘트리플 해피엔딩’이 담겨 압도적인 쾌감을 안겼다. 먼저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검사로부터 진호개(김래원)를 살해한 범인을 잡아 오라는 미션을 받은 경찰팀은 진호개의 행적을 되짚었고, 공명필(강기둥)과 우삼순(백은혜)은 CCTV를 추적한 끝에 진호개와 덱스(전성우)가 담긴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화면복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강도하(오의식)는 진호개가 이송됐던 차량에 붙은 토양의 성분을 분석하다 구제역 때 차량 방역에 쓰인 약 성분임을 알아냈고 경찰에 방역초소의 리스트업을 부탁, 공조에 나섰다. 결국 공명필과 강도하는 결국 ‘덱스의 아지트’를 찾았고, 그 사이 진호개의 장례식장에서 덱스를 만난 송설(공승연)은 협박을 받고 덱스와 아지트로 향했다.송설은 덱스가 자신을 죽이라고 도발했지만 “넌 그저 그런 싸이코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일갈을 날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덱스가 송설에게 무언가를 주사하려는 순간, 진호개가 나타나 “지옥에서 왔다. 이 새끼야!”라며 짚고 있던 목발을 휘둘렀다. 같은 시각, 덱스의 아지트에 도착했지만 덱스가 설치한 폭탄에 발이 묶인 공명필과 강도하는 폭발물을 제거하려다 터트리고 말았고, 밖이 아수라장이 된 사이 덱스는 진호개에게 안락사 주사를 놓으려했다.순간 정신을 차린 송설은 덱스의 등에 메스를 찔렀고, 이에 반격하던 덱스에게 진호개가 달려들어 덱스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수갑을 채웠다. 덱스 검거 후 진호개는 덱스를 잡기 위해 죽은 척했고, 강도하와 윤홍(손지윤)의 도움으로 가짜 시신을 만들고 가짜 부검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송설에게 진호개는 숨겨둔 마음을 전했고, 송설 역시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를 나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백참(서현철)은 10년 전 판자촌 화재사건과 ‘개발 비리’로 얽힌 현직 판사와 검사를 검거했고, 독고순(우미화)은 과거 판자촌 화재사건이 방화라고 주장한 봉도진(손호준)에게 남은 마음의 빚을 갚았다.마침내 ‘사형’을 선고받은 덱스는 쫓아온 FBI 요원에게 “넌 미국으로 압송돼서 약물 의자에 앉게 될 거야. 살인의 죗값, 니 목숨으로 치러라”라는 독설을 들어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반면 진철중(조승연)의 납골당에 간 진호개는 “마지막 순간엔, 검사셨어요. 아버지”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고, 징계위원회에서는 덱스 같은 악질 범죄자는 꼭 잡고야 말겠다는 뜻을 피력해 동료 경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출동 연락에 다 같이 이동하는 ‘어게인 출동 엔딩’이 펼쳐지면서 유쾌, 상쾌, 통쾌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0 08:04
연예일반

‘소옆경2’ 김래원 사망 ‘충격 엔딩’…자체최고 8%

‘소옆경2’가 배우 손호준에 이어 김래원까지 주인공 두 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충격의 엔딩이 펼쳐졌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11회는 전국 8.0%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 기록이던 1회 7.1%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하고 부검에 들어가는 엔딩이 그려졌다. 먼저, 폭발한 카라반에서 발견된, 탄화된 두 시신은 문영수(유병훈)와 마태화(이도엽)로 밝혀졌던 상황. 무엇보다 마취약으로 인해 쓰러진 진호개(김래원)는 덱스(전성우)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간 뒤 잠시 후 공원의 화장실에서 눈을 떠 긴장감을 높였다.이어 진호개는 덱스가 귀 뒤에 있는 뼈에 골전도 이어폰과 마이크를 같이 심어놨음을 알게 됐고, 덱스는 이어셋 배터리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달아놨다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전류를 일으켜 흔적도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협박했다. 더불어 덱스는 문영수는 물론 양치영(조희봉)과 석문구(최무성)까지 죽였음을 순순히 털어놨고, 진호개가 해줘야 할 일이 있고 협조하지 않는다면 송설(공승연)에게 접근하겠다며 진호개를 압박했다.같은 시각, 국과수에서는 강도하(오의식)가 넥스트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설치됐던 폭탄, 국과수에 왔던 보디밤, 카라반의 폭탄까지 전부 한 사람이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카라반 폭탄’은 그간의 패턴과는 달리 아주 가까운 곳에서 터트렸다면서, 진호개를 데려가기 위해 폭탄물 설계자가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백참(서현철 분)은 카라반 안에 있던 제3자에게 진호개가 총을 쐈을 것이라 확신했고, 자칫 진호개가 살인 누명을 쓸 수도 있다고 파악해 총기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코드제로’를 발령, 무조건 진호개를 태원서에서 먼저 찾으라고 강조했다.그 사이, 진호개는 덱스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분) 검사를 기습한 뒤 장성재 검사의 신분증을 갈취해 대검찰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덱스는 2010년부터 10년 넘게 수집된 30만 명에 육박하는 강력범죄자들의 DNA가 있는 ‘대한민국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한 후 원본은 없애버리라는 지시를 내렸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게 유일무이한 정의라고 믿는 형사 진호개가 자기 손으로 자신의 신념을 망가뜨린다. 그걸 보고 싶은 거야. 형사 진호개의 완전한 변절. 아니 굴복? 진철중도 실패한 걸, 내가 하려는 거지”라며 미소 지어 서늘함을 자아냈다.그러나 진호개가 이를 거부하자 덱스는 공명필(강기둥)의 병실에서 화상통화를 걸어 안락사할 때 쓰는 약물을 투여할 것처럼 협박했고, 송설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여주며 진호개를 코너로 몰았다. 결국 진호개는 덱스가 말한 대로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칩에 담아 자리를 떴고, 경찰들은 진호개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장성재 출입기록을 토대로 진호개를 찾아냈지만 진호개는 이상 행동을 벌이며 경찰들을 따돌렸다. 이후 진호개는 덱스가 전기충격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데도 불구, 굴복하지 않고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라며 마이크로칩을 삼킨 뒤 “보고 싶다. 덱스야”라며 덱스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 명령은 내가 한다. 1시간 안에 마평역 마동방향 플랫폼으로 와라”라고 만남을 제안해 통쾌함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장성재 검사는 경찰에서 진호개의 총기 사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진호개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려 위기감을 조성했다.때마침 자신이 지명수배가 됐음을 확인한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탁 하나만 할게. 준비물도 있어. 최대한 빨리’라는 메일을 보냈고, 강도하는 재밍(통신 간섭, 전파 방해) 디바이스를 챙겨 송설과 함께 진호개를 만났다. 강도하가 재밍 디바이스를 작동시켜 덱스가 진호개의 목소리를 잠시 못 듣게 되는 동안 송설은 재빠르게 진호개에게 이식된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제거했다. 덱스와의 정면 대결을 위해 마평역으로 향한 진호개는 덱스에게 협박받은 아버지 진철중(조승연 분)을 발견했고, 진철중은 진호개에게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칩을 넘기라고 설득했지만 진호개는 “제가 왜 경찰이 된 줄 아시죠? 덱슨지 이놈 잡겠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간절히 어필했다. 그러나 진철중은 진호개가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칩을 들고 덱스와 대적하겠다며 양치영이 죽은 폐쇼핑몰 옥상으로 향했고, 진호개는 진철중이 쓰고 있던 헤드폰에 높은 곳에서 터지는 폭발물이 있다는 강도하의 말을 듣고 진철중의 뒤를 쫓았다. 진철중은 빠르게 옥상으로 올라가 덱스를 불렀고, 진호개가 뒤따라 말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물이 터져 불길함을 고조시켰다. 이 소식이 뉴스 특보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실려 온 시신을 본 송설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국과수에서는 윤홍(손지윤)이 “태원경찰서 의뢰건. 타살의심. 피해자 성명 진호개. 부검 시작합니다”라며 강도하와 함께 진호개의 부검을 시작했고, 부검을 참관하던 송설이 오열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자 침착한 한세진 인척 연기하는 덱스가 송설을 부축해 자리를 떴다. 게다가 뒤늦게 진호개의 사망 뉴스를 접한 공명필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나온 진호개의 시신을 보고 주저앉아 통곡해 참혹함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가오는 덱스를 바라보는 송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담겨 최종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소옆경2’ 최종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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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손호준 사망後 새로 투입된 인물들, 공조 꽃 피운다”

“고양이 사체는 시작에 불과했다.”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 서현철,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미궁에 빠진 부검 현장을 공개하면서 더욱더 미스터리해진 사건의 시작을 예고했다.지난 4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앞서 4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소방, 경찰, 국과수의 결연한 공조로 드러난 연쇄 방화범의 수법을 파악해 마지막 화재를 막고 검거에 성공했다. 여기에 태원경찰서를 떠났던 진호개가 국가수사본부 수사팀장으로 임명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다시 태원경찰서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김래원, 서현철,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미궁에 빠진 부검 현장을 통해 새로운 인물의 투입과 이로 인해 한층 더 거세질 경찰과 국과수의 공조를 암시했다. 앞서 극 중 공명필(강기둥)은 ‘용수철’로 불리는 캣맘 용순복(황정민)의 집 앞에 있었던 길냥이의 사체 부검을 윤홍(손지윤)에게 부탁해 새로운 에피소드의 시작을 알렸던 상황. 이후 경찰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의문의 사체를 부검하던 윤홍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누군가에게 SOS를 청했고, 이에 새로 부임한 ‘국과수’ 법공학부 팀장 강도하(오의식)이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특히 ‘넥스트 오피스텔’ 화재사건에서 공군 폭발물 처리반 반장이었던 강도하가 국과수 법공학자로 등장하자 경찰들은 뜻밖의 재회에 깜짝 놀랐다. 더불어 법공학자로도 실력자인 강도하가 의문의 사체를 살펴보며 필터링 없는 발언들을 쏟아내자 공명필은 날 선 경계를 펼치고, 진호개는 “재밌네”라며 관망해 은근한 신경전을 일으킨다. 제작진은 “18일 방송되는 5회부터는 다시 검거 의지를 불태우며 ‘태원서’로 돌아온 진호개로 인해 더욱 결연해진 경찰팀과 새롭게 투입된 강도하로 한층 입체적인 추론을 벌일 국과수의 공조가 꽃을 피운다”라며 “고양이 사체를 부검하면서 ‘꽤 많은 살인범들이 동물 학대의 경험이 있다’라고 했던 윤홍의 경고처럼 ‘살인사건’의 시작이 일어나는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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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국과수 더하고 재미↑ ‘연인’과 맞대결, 자신있는 이유[종합]

시즌2로 돌아온 ‘소방서 옆 경찰서’가 국과수를 투입하면서 더 강력해진 재미를 자신했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경수 감독과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손지윤, 오의식이 참석했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만나 공조하는 내용의 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날 신 감독은 ‘낭만 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등 SBS 시즌제 드라마의 명맥을 잇는 부담감에 대해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다른 시즌제 드라마와 차이가 있다면, 저희 ‘소옆경’은 시즌1과 시즌2의 인과관계가 끈끈하게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옆경’ 시즌1 최종회에서는 연쇄 방화범을 잡으려다 죽을 위기에 처한 진호개와 봉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불을 끄기 위해 주차타워 환기구 안으로 들어섰지만, 현장에서 대피할 수 있는 사다리마저 떨어지면서 두 사람의 생사는 묘연해졌다. 이와 관련해 신 감독은 “시즌1 최종회가 나가고 주변에서 ‘그렇게 결말을 지으면 어떡하냐’고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시즌2를 기다려지게 하는 게 저희만의 매력”이라면서 “시즌2에는 연쇄 방화를 일으킨 사람은 누구인지 밝혀지고, 진호개가 해결하지 못한 최종 빌런이 드디어 잡힌다”며 기대를 높였다. 또 신경수 감독은 이전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은 사건의 발생부터 해결까지 반드시 한 회 안에 정리하려고 했지만, 시즌2는 엔딩이 다음 회로 이어진다. 또 시즌1은 생활 밀착형 사건이 많았다면, 시즌2부터는 극성이 강한 사건들이 많이 나온다. 다소 자극적이었던 시즌1과 비교해 많은 분이 더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무엇보다 ‘소옆경2’는 시즌1의 주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다시 뭉쳐 기대를 높인다. 태원 경찰서 형사팀 경위 진호개를 연기하는 김래원은 “감독님께서 시즌1 때는 리얼리티와 현실감에 대해 강조했었다. 시즌2부터는 극도 훨씬 더 풍성해지고 드라마적인 요소와 극적인 장면도 많다. 저희도 보기 전인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역의 손호준은 “시즌1 때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함께 했기 때문에 시즌2까지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특히 평소 존경하던 김래원에게 많이 배웠다. 즐거웠고 많은 공부가 됐다. 뜻깊은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구급대원 송설 역의 공승연도 “시즌1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시즌1에서 우리 케미스트리가 좋았는데 더 길게 배우들을 볼 수 있어서 더 좋다. 우리들끼리 정말 깊어진 느낌이 든다”고 시즌2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새로운 캐릭터들도 관심을 끈다. 배우 백은혜는 과학수사팀 팀장 우삼순으로, 진성우는 국과수 촉탁 법의학자 한세진으로 시즌2부터 합류한다. 여기에 배우 오의식은 위험하면서도 예측 불가한 베일에 싸인 인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2부터 베일에 싸인 국과수 법공박부 팀장 강도하로 새로 합류하게 된 오의식은 “나를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고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작(일타 스캔들)에서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샵도 많이 다니고 강도하의 이미지를 위해서 조금 더 신경 쓰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기둥이 “현장에 네다섯 분이 함께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공교롭게 4일 금요극 ‘소옆경2’와 금토 드라마 ‘연인’이 동시간대 동시 첫 방으로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기대가 모인 상황. 심 감독은 “저희는 현대극이라면 ‘연인’은 사극이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시청자들이 나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인’팀도 오랜 시간 촬영을 해오고 있다고 들었다. 요즘 날씨가 무더운데 하필 사극이라 그쪽 팀이 무사히 촬영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소옆경2’를 더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래원은 “‘연인’이요? 제목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가능하다면 더 많은 시즌으로 찾아가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신경수 감독은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왜 ‘시즌3을 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듣는 게 최대 목표다. 어제 들었는데 작가님은 시즌 3,4,5까지는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옆경2’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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