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일타강사 이지영, "회식 자리서 엉덩이 만져..성추행 피해 일상이었다" 충격 고백
사회 분야 '일타 강사' 이지영이 과거 성추행 당한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사회탐구영역 스타 강사 이지영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그는 '강깨비' 강호동, '양깨비' 양세찬, '용깨비' 이용진와 만나 스타 강사로 도약하기까지의 험난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먼저 강호동이 "업계에서 견제가 심했을 거 같다"고 묻자, 이지영 강사는 "사실 제가 인터넷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여자 강사가 없었다. 교무실에 들어가면 여자 강사가 저밖에 없었다. 성희롱·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못 견디고 학원을 그만두게 하려고 회식 자리에서 제 엉덩이를 만지는 분도 있었다. 어떤 분은 식당에서 보쌈, 풋고추가 나오면 '고추는 이지영이나 먹는 거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에 이용진은 "어디를 가나 XXX 같은 XX들은 꼭 있다. 루저다 루저"라며 극대노 했다. 양세찬도 "이건 시기라고 말하기에도 좀 그렇다. 찌질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사회탐구영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스타 강사로 연간 200억이 넘는 매출액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22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