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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래퍼 코알라, 제시 팬 폭행사건 9개월 만에 공식 사과 “진심으로 반성” [왓IS]

가수 제시의 팬 폭행 의혹에 휘말렸던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가 사건 발생 9개월 만에 사과했다. 코알라는 4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죄송하다. 모든 것이 법적으로 해결되고 제대로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떼며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다.코알라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저를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런 일을 겪으실 이유가 전혀 없었고, 제가 드린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이 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코알라는 “이번 일은 분명 제 책임이다. 처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저희 일행 중 한 명이다. 단순한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데에는 제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끝으로 “변명도, 남 탓도 없다. 그저 배운 교훈이 있을 뿐”이라며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고,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코알라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제시 팬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제시의 일행 중 한 명이다. 당시 피해자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제시 주변의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다. 이 과정에서 코알라는 피해자를 위협하기도 했는데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코알라도 피해자의 배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를 들이밀기도 했다. 이후 코알라는 폭행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됐다. 코알라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수배됐다. 제시는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 조사 끝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코알라는 제시의 ‘어떤X(What Type of X)’, ‘콜드 블러드(Cold Blooded)’, ‘눈누난나’ 등 작업에 참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0:08
생활문화

뉴씨에프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리무진 수송사로 선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씨에프씨(New CFC Inc., 공동대표 박지선·전성욱)가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리무진 수송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씨에프씨는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영화인 및 주요 VIP의 전용 이동 수단을 맡게 된다. 고급 리무진 차량을 투입해 공항과 호텔, 행사장 간 동선을 전담한다.뉴씨에프씨는 벤츠 스프린터, BMW 7시리즈와 X7, 제네시스 GV80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활용한다.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프라이빗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운영위원회는 수송 파트너 선정 배경으로 기사 응대, 서비스 품질, 의전 경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언급, 뉴씨에프씨의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번 영화제 외에도 뉴씨에프씨는 최근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해 강남 주요 성형외과 및 병의원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항-병원-호텔 간 전용 수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 스마트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 예약부터 병원 연계,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또한 플랫폼 운송사업 ‘타입1’ 허가 취득을 추진 중이다. 이는 의료관광 수송의 제도적 기반 확보를 위한 것. 공동대표 박지선·전성욱은 “글로벌 문화행사와의 협업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품격 모빌리티 경험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뉴씨에프씨는 현재 서울, 부천,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원, 호텔, 국제행사 운영기관들과 정액제 기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프리미엄 리무진을 중심으로 의료관광과 글로벌 의전 수송을 아우르는 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6.05 09:30
뮤직

유니스, 데뷔 첫 팬송 ‘꿈에서 또 만나’ 7일 공개

그룹 유니스가 첫 팬송을 공개하고 남다른 팬 사랑을 전한다.유니스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꿈에서 또 만나’를 깜짝 발표한다.‘꿈에서 또 만나’는 유니스가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선보이는 팬송이다.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에버애프터(팬클럽명)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함께 펼쳐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곡이다.유니스는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다채로운 의미를 지닌 ‘꿈’에 빗대어 표현한다. 곡 전반에는 ‘어떤 형태의 꿈에서도 함께하겠다’는 유니스의 변치 않은 마음과 굳은 약속이 고스란히 드러나 감동을 전한다. 유니스는 6월부터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에 돌입해 에버애프터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이들은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09:28
자동차

"신형 넥쏘 보러 오세요"…현대차,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현대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또한 참가자들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넥쏘 전용 디지털 사양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스트리밍 플러스'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통해 현대차가 선도하는 전동화 시대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6.04 15:47
프로야구

부산팬 향해 삼방향 90도 인사...'크보 패치' 장착한 감보아→행복 야구 시작 [IS 피플]

"내 야구 인생 최고의 문화다."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28)가 3일 키움 히어로즈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1루 쪽 관중석을 가득 채운 부산 팬들을 향해 외친 말이다. 프로 데뷔 7년째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해 함성이 그리웠던 그에게 KBO리그, 특히 부산의 응원 문화는 감격 그 자체였다. 감보아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과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롯데의 8-0 승리를 이끌고 KBO리그 데뷔승을 거뒀다.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지난달 16일 팀에 합류한 그는 5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는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특히 투구에 앞서 허리를 숙이고 숨을 고르는 동작으로 인해 만루(2회 말)에서 홈 스틸을 허용, 루틴 개선 여부를 두고 우려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키움을 상대로 나선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선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7회에도 155㎞/h 강속구를 뿌렸다. '인사' 루틴도 사라졌다. 특히 슬라이더에 구속 차이를 두며 상대 히팅 포인트를 흔드는 승부 전략이 돋보였다. 4실점 한 삼성전에서도 구위만큼은 감탄을 안겼던 감보아였다. 롯데가 '복덩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는 평가다. 1997년생 감보아는 2019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지명을 받고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4년 차에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 승격될 만큼 준수한 기량을 보여줬지만, 빅리그 진입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투수 왕국' 다저스의 마운드 뎁스(선수층)가 워낙 두꺼웠기 때문이다. 감보아는 시선을 아시아 무대로 돌렸다. 롯데의 제안이 왔을 때 마침 다저스와 계약한 김혜성, 장현석과 한 팀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 그렇게 KBO리그 문화, 한국 야구에 대해 듣고, 타국 생활을 감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함성이 있는 무대에서 야구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감보아는 홈팬 앞에서 첫 등판에 나선 3일 키움전 플레이볼에 앞서 1루 쪽, 가운데 그리고 3루 쪽 한 차례씩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포수 유강남이 타자(송성문)가 타석에 들어선 뒤에도 홈플레이트 뒤에 서서 앉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롯데 선수들이 감보아에게 인사에 대해 귀띔한 것으로 보였다. 미국에서 선수가 관중 응원에 화답하는 방식은 모자를 벗고 손을 드는 정도다. 벌써 한국 야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감보아다. 팀 승리를 이끈 뒤 감보아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승리 세리머니를 만끽했다. 방송사 인터뷰를 하기도 전해 물 세례를 받았다. 롯데 선수들은 투수·야수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로 나와 감보아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이스박스 안에 물을 맞기 위해 아예 누워버리기도 했다. 김혜성은 감보아에게 "KBO리그가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해줬다고 한다. 롯데팬이 유독 열성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외국인 선수가 한국행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감보아는 더 많은 등판 기회 그리고 뜨거운 응원 열기를 원한 것 같다. 그의 '코리안 드림'이 시작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4 11:10
산업

F&F, 강남 신사옥에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픈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 F&F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8길 8에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하며, 브랜드 가치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이번에 오픈한 F&F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F&F의 대표 브랜드를 한데 모은 복합 공간으로, 각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리테일 매장을 넘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공간은 ▲1층 MLB, ▲지하 1층 MLB키즈, ▲2층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및 세르지오 타키니 브랜드 매장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별 고유의 감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함께 브랜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동선을 설계해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1층 MLB매장은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오픈형 구조로 구성됐으며, 시즌 신제품과 한정 컬렉션을 빠르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MLB키즈 매장은 키즈 라인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존’을 콘셉트로 구성,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꾸며졌다.2층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매장은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아웃도어 테크 웨어를 중심으로 내추럴한 톤과 모던한 소재를 조화롭게 활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콘셉트를 구현했다.듀베티카는 ‘최상의 소재로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과 이탈리아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스포츠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폴로 셔츠와 스커트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이코닉 존’을 통해 클래식한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인다.한편, F&F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맞춤형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우산, 여권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제공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3 16:58
자동차

현대차·기아·KGM 등 95개사 참여 EV 트렌드 코리아 개막

국내 대표 전기차 혁신 기술 전시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8회째로 완성차와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기업 등 총 95개사가 451개 부스를 꾸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KGM), BYD(비야디) 등 완성차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이볼루션, EVSIS, 에바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다.행사 첫날인 이날은 EV 무비데이·북콘서트·투자 세미나 등 전기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해를 넓히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4일에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9, 유플러스아이티는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뽑혔다.또 볼보 EX30·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은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전시 기간 코엑스 남문광장에서는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의 시승 행사가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5.06.03 16:00
스타

서현진, 26억 전세사기 당했나…“사생활 확인 불가” [공식]

배우 서현진이 전세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2일 서현진이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서현진이 지난 4월 자신이 전세로 거주하던 주택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직접 경매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서현진은 지난 2020년 4월 해당 주택에 전세금 25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권 등기를 완료했으며, 2022년에는 1억 2500만원이 인상된 26억 25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지난해 4월 계약 만기 시점까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같은 해 9월 임차권 등기를 마친 뒤 자택을 비웠다. 이후 올해 4월 서현진 본인이 직접 경매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이 부동산은 이른바 ‘깡통전세’인 것으로 드러났고, 처음 감정가는 약 28억 7300만 원이었지만 한 차례 유찰된 후 현재 최저 입찰가는 22억 9890만 원까지 떨어졌다. 서현진이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려면 낙찰가가 최소 26억원 이상이어야 하는데 현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는 가능성이 낮아 손해를 입을 것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20:35
스타

[단독] 차주영, 국민요정 된다...첫 로코로 흥행 3연타 도전

배우 차주영이 흥행 3연타에 도전한다. 2일 방송계에 따르면 차주영은 새 드라마 ‘후아유’에 출연할 예정이다. ‘후아유’는 기억을 잃은 블랙요원 이태주와 사랑을 잃은 국민요정 유아린이 서로의 진짜 기억과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차주영은 여자 주인공 유아린 역을 맡는다. 극중 유아린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성 몰고 다니는 핫한 배우이자 제1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의 딸이다. 차주영은 ‘후아유’에서 유아린을 당하고는 못 살고, 할 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과 함께 본업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는 인물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아픈 가족사를 지닌 면모도 그려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차주영은 지난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후 2022~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부터 지난해 tvN 드라마 ‘원경’까지 연이어 흥행작을 만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성장해 스튜어디스가 된 혜정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사실상 차기작인 ‘원경’에서는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역을 맡아 기품 있는 분위기와 함께 주체적인 캐릭터를 밀도 높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후아유’를 통해 첫 로맨스코미디 장르 주연으로 나서는 차주영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후아유’는 총 12부작으로 편성은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2 06:00
예능

[왓IS] “공영방송 망칠 것”…‘아찔한’ 박나래X장도연, 13년 만 ‘개콘’ 기강 제대로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이 13년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공영방송을 망쳐놓겠다”는 선언대로 화끈한 수위를 자랑하면서도 높아진 KBS 개그 수위에 놀라기도 한 모습이었다.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데프콘 썸 어때요’ 코너에는 박나래가 출연해 조수연, 신윤승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박나래는 진한 화장을 한 라운지 바 사장으로 분해 신윤승을 유혹했다.등장부터 상의를 들춘 박나래는 “나 오늘 집에 안가. 아주 드럽게 놀거야”라며 취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신윤승은 “아주 험한 것이 나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방으로 가자”는 박나래의 말에 신윤승은 “차라리 감방 갈래요”라고 답했고, 박나래는 “나는 감방도 좋아. 나를 구속해 줘”라며 엉덩이를 내려치는 동작을 했다. 그러자 신윤승은 “여기 KBS에요. 누가 여기 모자이크 좀 해주세요”라고 자제시켰다. 박나래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내가 오늘 공영방송 아주 싹 망쳐 놓을거야. 더럽게 놀거야”라고 선언하며 아찔한 수위를 이어가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챗플릭스’ 코너에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합동 무대를 꾸몄다. 대머리 분장에 신부 웨딩드레스를 입고 먼저 나온 박나래는 “분장 안 하기로 했잖아”라는 신랑 역 박성광의 말에 “병이에요 병”이라고 답했다. 채팅으로 실시간 즉석 호흡이 이어지는 코너 특성상 임기응변이 눈에 띄었다. 박나래는 ‘성형 전’ 사진이 화면에 띄워지자 “내 뼈가 강남역에 12개가 묻혔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전현무와 보아의 ‘라이브 방송’ 논란도 언급됐다. 박성광과의 콩트 설정으로 2세 이름을 짓던 중 ‘보아’를 추천받은 것. 이에 박나래는 “정리를 해드린다. 둘이 아무 사이가 아니고, 사과를 받았다”고 재치 있게 수습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KBS의 방송 수위에 감탄을 표했다. 이 가운데 장도연은 “이 결혼은 무효야”를 외치며 등장했다. 채팅에선 ‘진격의 거인’ ‘최홍만’ 등이 쏟아지자 장도연은 박성광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며 “오빠 머리 많이 빠졌다. 속상해”라고 말해 한방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박나래와 함께 추억의 ‘Y춤’, 시그니처 포즈도 선보였다.장도연의 방송 ‘썸남’들도 언급됐다. 콩트에서 임신을 했다는 설정에 이동욱, 손석구가 언급되자 장도연은 “여보 미안해요. 고소하지 말아요”라고 빌었다. 이를 부러워한 박나래가 “나도 임신했다”며 들고일어나자 채팅에서는 ‘상상임신’이라고 보내 박장대소를 안겼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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