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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틈만 나면,’ 자체 최고 3.7%로 마무리… “봄에 돌아온다”

‘틈만 나면,’의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김종국이 단 3번 만에 3단계 성공을 이뤄내며 기분 좋은 시즌 마무리를 장식했다.이에 SBS ‘틈만 나면,’ 20회 시청률은 전국 3.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시즌 마지막 회인 20회에서는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차태현, 김종국이 라디오 방송국과 2호선 차량기지를 찾아가 더할 나위 없는 환상의 케미로 웃음 가득한 틈새 시간을 채웠다.유재석, 유연석은 “벌써 이렇게 시즌 마지막이다. 시간 금방 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곧이어 차태현과 김종국이 역대급 텐션으로 합류해 사운드를 가득 채웠다. 유재석,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아직도 결혼 생각이 있는 거야?”, “연애나 하고 말해”라고 ‘종국몰이’를 가동했다. 유연석까지 “형 LA에 여자가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가세하자, 차태현은 “이제 할아버지가 된다는 얘기가 있어”라며 ‘김종국 결혼설’을 퍼트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은 보너스 쿠폰까지 3장을 획득하며 기세 좋은 시작을 알렸다.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김종국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김영철의 파워 FM’의 막내 PD였다. 틈 주인은 “일상적으로 방송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매일 방송하면서 영철 오빠랑 수다 떠는 것도 재밌다”라며 생생한 방송국의 얘기를 털어놔 애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들이 도전하게 된 첫 번째 미션은 ‘인물 퀴즈: 가수 편’. 네 사람은 우려와 달리 단 2번째 도전 만에 시원시원하게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김종국이 4번째 도전에서 블랙핑크 지수를 향해 “누구야!”를 외치더니, 8번째에는 축구 멤버 윤두준을 테이로 부르는 불상사까지 벌여 “제발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무릎까지 꿇었다. 결국 김종국은 9번째 도전에서 BTS 뷔를 가까스로 외치며 2단계를 성공시켰다.네 사람은 시즌 마지막 틈 주인을 만나기 위해 2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했다. 틈 주인은 “예전에 아버지가 백혈병 투병하실 때 유느님의 예능을 보며 많이 웃으셨다. 웃음 주는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 직업인지 알게 됐다”라고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들이 만난 마지막 미션은 병 위의 탁구공을 맞히는 ‘보틀 핑퐁’이었다. 놀랍게도 유연석의 깔끔한 서브 한 방을 시작으로 김종국, 유연석, 유재석으로 이어진 완벽한 성공 트리오가 단 3번의 도전에 3단계를 올 클리어하는 기적을 이뤘다. 유재석은 “’틈만 나면,’ 역사를 씁니다”라고 기뻐하면서 “틈 나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따뜻할 때 다시 인사드리러 찾아오겠다”라는 인사로 마지막 여운을 전했다. 차태현, 김종국은 ‘30년 우정’으로 완성된 티키타카와 맛깔난 입담으로 유재석, 유연석과 왁자지껄한 찐친 케미를 빛내며 마지막 회의 대미를 장식했다.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틈만 나면,’은 보너스 쿠폰이라는 새로운 룰로 더욱 친밀하게 확장된 틈 시간을 만들었다. 틈 주인이 토크뿐만 아니라 미션에도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한층 깊어진 친밀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최보필 PD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 중에서 가장 크게 받아들인 것이 바로 틈 주인의 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발레 학원 선생님과 함께 발가락 양말을 신고 풍선 축구에 나서는가 하면, 컵 차기에 도전하고, 변호사 틈 주인과 결재판으로 탁구공을 치는 등 틈 주인과 짜릿한 승부의 맛을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틈 주인은 “진심으로 옷을 벗으며 함께 해서 좋았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제일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서로에게 완전히 스며든 유재석, 유연석의 농익은 티키타카가 ‘틈만 나면,’의 감칠맛을 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유재석과 유연석은 여유와 센스를 발휘하며 둘도 없는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유연석은 버스 이동시간을 틈타 시민과 ‘틈새 토크쇼’를 펼치는가 하면, 오직 게임을 위해 식초 원샷을 불사하는 등 예능 베이비에서 예능 신성으로 막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재석은 “연석아. 소통왕으로서 너무 뿌듯하다! 네가 소통 왕이야”라며 예능 후계자로 거듭난 유연석을 극찬하기도. 틈 주인과 틈 친구의 웃음을 끌어내는 유재석, 유연석의 완벽 MC 호흡은 ‘틈만 나면,’에 없어서는 안될 특별한 별미였다.나아가 틈 주인을 위해 진심을 다한 다채로운 틈 친구들의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 유연석의 중전, 박신혜를 시작으로 이서진, 김남길-이하늬-김성균, 지창욱, 채수빈, 주지훈-김원희, 박세리, 이해리-강민경, 정재형-이적, 한지민-이준혁, 김대명-김종민, 그리고 차태현-김종국까지 온 몸을 내던진 몸 개그는 물론 추운 날씨에도 땀에 푹 젖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한 틈 친구들이 함께 하며 한층 알찬 틈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김남길-이하늬-김성균, 한지민-이준혁은 모든 미션을 3단계 성공까지 이뤄내는 기적 같은 틈새 시간을 선물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매회 색다른 유재석, 유연석과의 티키타카를 선사, 틈 주인은 물론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충전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20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올봄,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4:42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이런 모습은 처음입니다만 [무비로그②]

멜로의 여왕, 신비주의 배우 등으로 불렸던 송혜교가 달라졌다. 신작 ‘검은 수녀들’을 통해 새 얼굴을 꺼낸 그는 배우로서, 또 인간으로서 변함없는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하고 있다.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세계관을 공유, 확장한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두 수녀의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송혜교의 새 얼굴, 흡연 연기→구마 의식극중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를 연기했다. 거침없는 성격에 돌발행동을 일삼는 요주의 인물로, 흔히 수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간극이 크다. 도입부 담배를 피우며 등장한 그는 부마자를 향해 돌진, 냅다 성수부터 끼얹는다. 자신을 향한 저주에도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뭐라는 거야. 짜증 나게”라고 받아친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하며 기도문 외듯 욕을 내뱉는다.하지만 누구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목숨 앞에서도 명분과 규칙부터 따지는 이들을 향해 “사람 살리는데 무슨 명분이 필요하냐”고 소리치는 그는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임에도 불구,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직접 의식까지 치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작은 체구로 악령과 싸우며 자신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단단하게 붙든다. 송혜교는 이런 유니아의 양면적 모습, 냉정함에 감춰진 따뜻함, 강인함 등을 차분히 오가며 캐릭터를 오점 없이 빚어낸다. 송혜교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에서 비롯된 풍부하고 섬세한, 때때로 격정적인 표현력은 서사 곳곳에 숨을 불어 넣으며 영화 전체를 고동치게 한다.송혜교의 어마어마한 노력이 깃든 결과물이다. 송혜교는 캐릭터를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직접 담배를 배우는가 하면, 매일, 매 순간 대사를 되뇌며 기도문을 암기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눈뜨자마자, 샤워하면서, 설거지 중에도 대사를 읊었다. 특히 구마신 촬영 당시에는 몸에 너무 많은 힘을 준 탓에 일시 마비가 오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함께 작업한 권혁재 감독은 “송혜교의 연기는 설득의 힘이 있다. 말 한마디에도 굉장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구마신의 경우 실제 촬영 현장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며 “스크린을 통해 송혜교의 강렬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간 송혜교의 새 얼굴, 루머 해명→음원 발매·집 공개 송혜교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게 스크린 안에서만은 아니다. 송혜교는 최근 ‘검은 수녀들’ 홍보 일환으로 케이블,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며 인간 송혜교의 진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었다. 송혜교는 데뷔 23년 만에 출연한 토크쇼에서 신작 소개는 물론, 자신이 걸어온 날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가수 강민경, 정재형 등 지인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 ‘요정재형’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처음 보는 톱스타 송혜교의 일상과 그 이면의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대중은 열광했다. 특히 배우가 아닌 여자이자 사람 송혜교의 진솔한 고백이 제대로 먹혀들어 갔다. 송혜교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까지 언급하며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잘한 것 같다”고 속내를 꺼내 보였다. 처음 마주한 그의 진심은 송혜교를 향한 비난조차 응원으로 만들었다.파급력은 수치로 가시화됐다. 송혜교가 출연한 영상들은 순식간에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1위를 찍었다. 음원 발매기, 집 공개 등이 담긴 ‘강민경’의 브이로그 1, 2편은 각각 465만뷰, 225만뷰(21일 오전 7시 기준)를 넘어섰다. 송혜교는 또 1월 2주차 TV ·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집계) 정상을 꿰찼고, 이는 신작 ‘검은 수녀들’에 대한 관심으로 직결됐다.이와 관련, 송혜교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작품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10년 사이 홍보 방식이 많이 달려졌더라”면서도 “물론 어린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고민도 많이 했는데 갑자기 용기가 생겼다. 편안한 요즘 나의 모습을 대중분께 보여드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 다가가고 싶었던 거 같다.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2 06:00
스타

송혜교, 브이로그 공신 강민경과 의리…“다비치 최고” 콘서트 인증

배우 송혜교가 여성 듀오 다비치의 콘서트를 다녀왔다.송혜교는 19일 자신의 SNS에 “다비치 최고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엔 다비치의 콘서트 전광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송혜교의 모습이다. 볼캡과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송혜교는 롱코트에 청바지를 매치한 캐주얼 룩을 입고 있다.앞서 송혜교는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통해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오는 24일 개봉한느 송혜교의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의 홍보 겸 강민경과의 친분으로 성사된 프로젝트로, 송혜교의 일상부터 주변 지인들이 전하는 미담까지 담겨 색다르다는 호평을 얻었다.한편 다비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KSPO돔에서 콘서트 ‘어 스티치 인 타임(A Stitch in Time)’을 개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21:10
연예일반

고현정, 근황 공개 “건강이 최고…휴식 후 새 작품으로 찾아뵐 것”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전했다.12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고현정이 언니 수집가 강민경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현정의 쇼핑 철학부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인사말까지’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자신의 쇼핑 스타일을 언급하며 “쇼핑은 진짜 마음에 (욕구가) 가득 찼을 때 가는 편이다. 날 잡아가고 가서는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 물리도록 질리도록 본다. 최근에는 레더 가죽 재킷을 봤다. 너무 예뻐서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약국템이 있느냐는 질문에 “항상 붕대랑 찢어질 때 지혈할 수 있는 걸 많이 사둔다. 제가 좀 잘 다친다”며 “밴드에이드를 너무 좋아한다. 그냥 스티커처럼 붙인다. 저한테는 그게 놀이”라고 설명했다.고현정은 또 지난해를 돌아보며 “용띠해였다.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 일도 많았고 움직임도 많았다. 그러면 그럴수록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의 마음이 왔다. 신기한 해였다”고 털어놨다.고현정은 “많은 경험도 생기고 추억도 생겼다. SNS도 시작하고 유튜브도 시작했다. 정재형의 ‘요정 식탁’이 모든 계기가 됐지만, 개인적으로 강민경에게 너무 고마운 해였다”며 “작품도 하나 마쳐가고 새로운 작품도 들어간다. 기대에 가득 찬 한해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끝으로 고현정은 “다 같이 다이내믹한 해였다. 앞으로 여러 일을 서로 겪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건강이 최고인 거 같다. 저는 제 건강을 조금이라도, 며칠이라도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다 잡고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 찾아뵐 준비를 하겠다. 여러분의 준비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갑작스럽게 불참했다. 건강 악화로 인한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조치였다. 이후 큰 수술을 받은 고현정은 지난 6일 퇴원했으며, ‘나미브’ 촬영을 고현정의 복귀 없이 마무리 짓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다.고현정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차기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21:11
스타

송혜교, 철저한 자기관리…“‘검은 수녀들’ 촬영보다도 살 빠져” (‘걍민경’)

배우 송혜교가 첫 브이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10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강민경은 “지금으로부터 2~3개월 중에 ‘검은 수녀들’ 영화 홍보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은 배우들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홍보하는 것이 많다보니 제 채널 출연 얘기도 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브이로그를 위주로 하는 제 채널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브이로그로 담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경은 “그간 송혜교 언니의 일상을 틈틈이 담았고 너무 좋아하는 언니라 신나게 편집했다”고 설명했다.영상은 송혜교는 지난해 11월 생일즈음 중국에서 진행된 주얼리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공항과 행사장에는 송혜교를 연호하는 해외 팬들의 모습이 담겨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저녁까지 스케줄을 소화한 송혜교는 “토스트 두 조각 먹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갈라 디너에 가서 맛있는 거 먹으려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를 마치고는 전여빈과 강민경과 식사 자리도 가졌다. 전여빈은 송혜교를 보고 “‘검은 수녀들’ 촬영 때보다 더 야윈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그때보다 살 빠졌다. 다음 작품도 신경 쓰고 일이 휘몰아치니까”라고 답했다.운동으로 관리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자이로토닉 열심히 한다. 요가도 일주일에 4~5일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에게 “순환이 안 되면 요가해야 한다. 시작할 때 부어서 가도 하고 나면 싹 들어가 있다. 10년 넘게 다녔다”라고 추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23:49
스타

송혜교, 마음도 예뻐…‘후애’ 음원 수익 “유기견 위해 기부” (‘걍민경’)

송혜교의 ‘후애’ 디지털 음원 발매 비하인드가 밝혀졌다.10일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화 ‘검은 수녀들’의 홍보 겸 강민경이 평소 애정하는 송혜교를 위해 기획된 브이로그다. 영상에서 송혜교는 ‘후애’를 녹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엄정화의 ‘후애’를 송혜교가 리메이크한 음원이 깜짝 발매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혜교는 녹음실 부스에서 편한 후드와 비니를 쓰고 노래를 부를 준비를 했고, 디렉팅은 강민경이 진행했다. 강민경은 자신의 제안으로 시작된 녹음이라며 자막으로 “혜교 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서 ‘커버 한번 해보자’라는 취지였는데 이렇게 녹음까지 한 김에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며 “수익금은 유기견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송혜교의 기교없고 투명한 음색이 90년대 특유의 발라드 곡조와 어우러졌고, 강민경은 세심하게 음절 하나하나 디테일을 체크해 피드백을 줬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나는 그냥 다 몰라요. 가수분이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웃었다. 강민경은 “힘이 되는 건 후렴 가사가 똑같아서 복붙이다”라고 응원했다.또 비브라토, 바이브레이션이 되냐는 물음에 송혜교는 “안 돼”라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강민경은 “욕심이 조금 나는 건, 호흡을 확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다소 과한 예시에도 송혜교는 이를 반영해 칭찬을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23:36
스타

송혜교가 음원 발매를…엄정화 ‘후애’ 깜짝 발표

배우 송혜교가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1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는 송혜교가 부른 디지털 싱글 ‘후애’(後愛)가 발매됐다.‘후애’는 엄정화가 1997년 발매한 발라드곡이다. “제발 너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마. 차마 볼 수 없어. 나 또 다시 흔들려. 날 기억하지 말아줘” 등 90년대 특유의 애절한 가사로 사랑받는 곡이자, 과거 송혜교도 애창곡으로 꼽은 바 있다. 송혜교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후애’의 이별 감성을 표현했다. ‘후애’를 선보이게 된 과정에 관해서는 이날 오후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서 밝힐 예정이다. 무엇보다 ‘후애’는 지난 2012년 존박과의 CM송 발매 이후로 송혜교의 첫 음원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다가갔다.한편 송혜교는 새 영화 ‘검은 수녀들’의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송혜교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로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9:10
예능

[TVis] 강민경 “에일리 결혼 축하해” 유재석 입 막다 급 소환 (‘틈만나면,’)

그룹 다비치 강민경과 유재석이 가수 에일리를 언급했다.17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 기세 듀오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했다.이날 OST 퀴즈에 도전한 강민경은 정답을 머뭇거리는 유재석의 입을 단속해 웃음을 안겼다. 강민경은 “오빠가 계속 말하려고 입을 쭈물쭈물거리길래 기다렸잖아”라며 “못하겠으면 그냥 입을 막아”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정답은 다름아닌 ‘도깨비’의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이를 두고 강민경은 “에일리 이번에 결혼 하잖아”라며 갑자기 축하 분위기를 형성했다. 유재석 또한 “축하해 에일리, 에일리가 참 애가 괜찮아”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한편 에일리는 내년 4월 3살 연하 배우 최시훈과 결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23:10
예능

[TVis] 다비치 이해리 “듀오 쉽지 않아, 없는 이유 있어” (‘틈만나면,’)

그룹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여전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17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유재석, 유연석을 쥐락펴락한 기세 듀오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했다.이날 이해리는 “듀오가 쉽지 않다. 왜 없겠냐, 이유가 있지 않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이 평소 어느 쪽이 참는지 묻자, 강민경은 슬쩍 자신을 가리켰다. 이에 이해리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억울해했다. 다시금 이해리가 참는 편이라고 주장하자, 강민경은 “제가 더 참죠”라고 덧붙였다.척척 맞는 호흡에 유연석은 “다비치가 바쁘다. 가수도 하고 개그 듀오도 하고 있지 않느냐”고 쐐기를 박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22:40
예능

강민경, ‘국민MC’ 유재석 입 다물게 해 “정신 똑바로 차려”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다비치’ 강민경이 ‘국민 MC’ 유재석의 입단속에 나섰다고 해 그 내막에 궁금증이 모인다.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 이해리, 강민경을 뒷목 잡게 한 게임은 다름 아닌 ‘합심! OST 퀴즈’. 첫 도전부터 유재석이 우물쭈물하자, 강민경은 “아이, 왜! 내가 하려 그랬잖아요”라며 거친 항의를 발발, “오빠가 입을 쭈물쭈물 거리길래 기다렸잖아”라고 냅다 아우성친다. 이어 강민경은 “오빠 못 하겠으면 그냥 입을 막아. 내가 할게”라고 기선 제압해 천하의 유재석까지 입을 다물게 한다고.그도 그럴 것이 이날 강민경은 유재석, 유연석을 능가하는 ‘에이스’ 활약을 이어간다고. 급기야 강민경은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틀리면 궁뎅이 맞을 준비하세요”라며 엄포를 놓고, 계속된 ‘조교 강민경’의 채찍질에 유재석은 “나 되게 위축됐어”라고 혼미해진 정신을 부여잡았다는 후문이다.과연 ‘OST 강자’ 강민경은 끝까지 ‘에이스’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유재석과 유연석이 ‘절호의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16회는 1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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