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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뮤지컬 흉기 난동 사태...박은태 타깃이었다 “절대 안정 필요”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흉기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가해자의 타깃이 배우 박은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태 공식 팬클럽 관리자는 “대기실로 일면식이 없는 인물 A씨가 찾아왔고 무방비 상태였던 박은태를 향해 흉기로 공격하려고 했다”며 “미리 이상함을 감지한 박은태가 A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대기실에 함께 있던 서경수, 규현 등이 도와줬다. 규현이 손가락 부상을 입게 돼 죄송스럽고 큰 용기가 필요한 일에 두 배우가 선뜻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박은태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우려돼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 앞으로 A씨가 무대 뒤가 아닌 팬 행사에 난입해 배우들이나 팬들이 다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팬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한 공연장의 뮤지컬 ‘벤허’ 분장실에서 배우 박은태의 팬이라며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한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뮤지컬 출연진들과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 후 흉기 준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위협 과정에서 배우 규현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1 10:35
연예일반

[왓IS] 규현,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에 부상…“손가락 찰과상”

한 30대 여성이 뮤지컬 분장실에서 배우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부상을 입었다.20일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규현이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바로 처치하였다”고 밝혔다.앞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 침입해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분장실에 함께 있던 규현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규현은 현재 뮤지컬 ‘벤허’ 출연 중이다. 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전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병력과 흉기를 구한 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0 10:51
스포츠일반

경찰, 전청조 사기·고발 병합…남현희 공모 의혹 진정서 접수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 등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27)씨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전씨 관련 사기 의혹이 확산함에 따라 서울 강서경찰서에 이미 접수된 사기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금일 자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이라며 '향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받은 내용을 근거로 지난 25일 강서경찰서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다.고발장에 따르면 전씨는 A씨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돈을 건네지 않아 실제 피해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김 의원은 전씨를 A씨에게 소개한 B 업체 대표도 공범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26일에는 송파경찰서에서 전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되기도 했다.이날 오후 김민석 의원은 남현희도 사기·사기미수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현희는 최근 전청조 씨와 재혼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15세 연하인 전 씨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사기 의혹이 짙어졌다.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전씨는 지난 26일 새벽 경기 성남시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려 스토킹 혐의로 성남 중원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28 23:20
연예

[단독]"너 목 뜯어볼까"…'벗방 BJ' 성착취 의혹 수사 착수

경찰이 ‘인터넷 벗방 BJ(Broadcasting Jockey)’에 대한 성 착취 의혹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인터넷 벗방 BJ란 온라인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옷을 벗은 채 방송하는 사람을 뜻한다. 원래는 스스로 음란 행위를 하며 시청자를 끌어모은 뒤 ‘팝콘’ 등으로 불리는 유료 아이템을 받아 돈을 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실상 연예기획사의 속임수와 압박에 의해 성 착취를 당했다는 정황이 불거진 것이다. 관련기사 [단독]"대화만"→"벗어라"…벗방 BJ 성착취 뒤엔 '악마의 계약' ━ 검찰, 경찰에 수사 지휘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팝콘티비 등에서 벗방 BJ로 활동해온 20대 여성 A씨는 소속사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B씨를 사기와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남부지검이 초기 수사를 강서경찰서에 맡긴 건 벗방 촬영 장소가 강서구 한 원룸이기 때문이다. ━ BJ 위에 유령 기획사 있나 B씨의 ○○○엔터테인먼트는 유령 회사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사업자등록이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B씨는 2018년 12월 A씨에게 접근한 뒤 “○○○엔터테인먼트가 실제 존재하고 회사의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겠다”고 속여 방송활동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 “대화만”→“벗어라” 고소장에 따르면 B씨는 계약 전 “옷을 벗지 않고 시청자와 대화만 하는 정도로 월수입 2500만~3000만원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가 계약 후 “그 정도 돈을 벌려면 벗방을 해야 한다”며 말을 바꿨다고 한다. 다른 벗방 영상을 보여주며 “따라 하라(팬티만 입은 채 성행위 시늉을 하고 신음을 내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J로 나서기 전 유흥업소 종업원이었다. B씨는 그런 A씨를 타깃으로 삼았다. 유흥업소 종사자 등은 성범죄를 당해도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한 전력이 약점으로 잡힐까 두렵다’는 이유로 신고를 더욱 주저할 수밖에 없다. ━ 그만두려 하자 “너 목 뜯어볼까” A씨가 B씨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자 B씨는 “너 목 한 번 제대로 뜯어서 싸움 한 번 해볼까” “일상생활 못 하게 만들어 줄까”라며 위협하고 벗방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그만두려면 위약금 1000만원, 방송장비 비용 100만원, 원룸 임차 보증금 1000만원, 수입 일부(100만원)를 입금하라”고도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B씨는 범행을 통해 A씨의 수익금 중 일부(4200만원가량)를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방송에 필요한 소품 등을 스스로 구매하느라 실제 내가 손에 쥔 돈은 1000만원도 안 된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따른 탈모와 소화기능 장애,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고 있다. 방송 도중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보기도 했다. ━ “피해자 많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 피해자가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B씨가 A씨 외에 다른 BJ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령 연예기획사가 더 있고 그 밑에 있는 BJ들이 많다”고 말했다. 서승희 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피해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피해인지 의식을 못하는 BJ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체들이 범행을 방조한 건 아닌지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2020.06.12 13:29
경제

양귀비 키우다 적발된 일당들…“관상용” “꽃씨가 날아와 스스로 켰다”

부산에서 한 빌라 화단과 옥상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날에도 화단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귀비 개화기인 4월부터 6월, 양귀비 불법 재배 적발 사례가 늘고 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빌라에서 양귀비 100그루를 재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7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부산 동래구 한 빌라 화단과 옥상에서 양귀비 100그루를 재배하다 지난 20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관상용으로 씨앗을 받아 재배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는 마약성 성분이 있어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고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강서구 일대 주택 화단과 비닐하우스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B씨(40대) 등 3명을 적발해 조사했다. 부산해경은 강서구 일대에 양귀비가 밀경작 되고 있다는 첩보를 수집하고 집중 수색 후 주택과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양귀비를 찾아냈다. 이어 이를 재배한 B씨 등 3명을 적발, 양귀비 총 95주를 압수했다. B씨 등 3명은 “꽃씨가 바람에 날아와 자생하였는데 꽃이 예뻐서 재배했다”고 해경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양귀비는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고, 개인 소유지에서 자생하는 양귀비라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은 재배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부산해경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을 맞이해 오는 7월 31일까지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하고 있다. 해경은 특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에서 이뤄지는 마약 투약과 대마 흡연, 마약류 국내 밀반입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비닐하우스와 텃밭을 수색해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도 함께 단속할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5.21 09:51
연예

[리뷰IS] '뭉쳐야 찬다' 이종범, '바람의 아들' 수식어 입증한 활약

이종범이 '바람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축구장에서도 입증했다. 온몸을 날리는 헌신적인 수비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세월이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어쩌다FC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스케줄이 맞지 않아 늦게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현에 이어 이날의 새로운 용병이 소개됐다. 바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었다. 자타공인 야구천재 이종범은 축구 실력 역시 뛰어나기로 유명해 '뭉쳐야 찬다' 시청자 게시판에 이종범을 출연시켜달라는 글이 쇄도했던 상황. 양준혁과는 1993년 프로야구 입단 동기로 선수 시절 함께했다. 이종범은 "코치를 그만뒀다. 유학을 준비 중이다. 편안하게 나왔다.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오늘은 승리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양준혁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웃음을 전했다. 양준혁과 이종범의 타석 대결이 벌어졌다. 피지컬 테스트를 위함이었다. 1개 차이로 이종범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훈련에 돌입했다. 양준혁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이종범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어쩌다FC의 열네 번째 공식전은 강서구 경찰서 축구팀 강서FC였다. 강력계부터 경찰 특공대까지 모인 막강한 팀을 상대로 이종범은 수비를 담당했다. 몸을 날려 슬라이딩으로 상대를 막아냈다. 열정적인 플레이에 허벅지와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이종범의 열정은 경기 후에도 식지 않았다. "난 용병이다. 용병은 돈을 주고 사온 거니까 용병 값을 해야 하는 거 아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던 이종범. 이 말을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활약했다. 강서FC와의 경기는 아쉽게 2대 4로 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3 07:07
연예

TV조선 '얼마예요' 측 "로버트 할리, 남은 촬영분량+출연계획無"[공식]

'얼마예요' 측이 로버트 할리(하일)와 관련해 '하차'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 측은 9일 일간스포츠에 "로버트 할리의 남은 촬영 분량은 없다. 앞으로 출연할 계획 역시 없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던 VOD 방송분에 대해선 "최대한 로버트 할리의 분량을 편집한 후 다시 게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1호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마약 특별단속을 벌이는 과정 속 로버트 할리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죄송합니다"란 말을 남긴 채 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됐다. MBC '라디오스타'의 경우 내일(10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분엔 배우 차태현의 공석을 대신해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하고, 엑소 첸과 로버트 할리, MC 딩동, 의사 여에스더가 게스트로 나선다. '라디오스타' 측은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9 10:49
연예

'라스' 측 "'마약' 로버트 할리 출연 장면 최대한 편집해 방송"[전문]

'라디오스타' 측이 로버트 할리(하일)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9일 "내일 방송분에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다.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외국인 1호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마약 특별단속을 벌이는 과정 속 로버트 할리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죄송합니다"란 말을 남긴 채 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됐다. '라디오스타'의 내일 방송분엔 배우 차태현의 공석을 대신해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하고, 엑소 첸과 로버트 할리, MC 딩동, 의사 여에스더가 게스트로 나선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에도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이었던 로버트 할리. 지난 8일 방송분은 정상 방송됐으나 추후 하차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라디오스타' 제작진 입장 전문.라디오스타 제작진 공식입장입니다.이번주 수요일 방송예정인 라디오스타에 로버트 할리씨가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전까지 로버트 할리씨 관련 내용과 출연장면을 최대한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4.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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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마약' 로버트할리, '라스' 편집·'얼마예요' 하차 불가피

로버트 할리(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가 됐다.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국인 1호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마약 특별단속을 벌이는 과정 속 로버트 할리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죄송합니다"란 말을 남긴 채 경찰서 유치장으로 압송됐다. 방송에서 편집 및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 당장 내일(10일) 방송을 앞둔 MBC '라디오스타'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됐다. 이날 차태현의 공석을 대신해 가수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연하고, 엑소 첸과 로버트 할리, MC 딩동, 의사 여에스더가 게스트로 나선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의 출연분을 정상방송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편집이 불가피한 상황 속 방송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얼마예요?'에도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이었던 로버트 할리. 지난 8일 방송분은 정상 방송됐으나 추후 하차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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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 일부 인정…"죄송하다, 마음 무겁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로버트 할리는 9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수원남부경찰서로 압송됐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체포됐다.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로버트 할리로부터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추가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로버트 할리는 1986년 국제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이며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1997년 귀화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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