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생활문화

새해 첫날, 비건 떡만두국 어때요

2025년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따끈한 떡만두국 한 그릇을 나누는 순간은 여전히 우리의 명절 풍경을 대표한다. 하지만 올해는, 전통적인 고기 떡만두국 대신 비건채식 현미 떡만두국을 선택해 볼까.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을 도움을 맞아 비건 떡만두국 레시피를 살펴봤다.기후위기, 우리가 직면한 현실 전 세계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앞에서 긴장하고 있다. 폭염, 가뭄, 폭우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우리의 삶과 생태계는 위협받고 있다.과학자들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가 축산업에서 비롯되며, 이는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특히, 소고기와 유제품 생산은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이다.떡만두국을 비건채식으로 전통적으로 설날 음식으로 자리 잡은 떡만두국은 가족과의 화합과 새해의 풍요를 상징한다. 하지만 이 떡만두국을 비건 채식으로 준비하면, 단순한 명절 음식 그 이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 된다. 비건 떡만두국은 소고기 육수 대신 쉽게 순두부로 단백한 맛을 내고, 만두는 두부, 당면, 채소, 표고버섯, 무말랭이로 속을 채웠다. 이 비건 떡만두국 한 그릇에는 동물성 재료를 배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지와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비건채식 현미떡만두국 레시피(2~3인분)재료 : 현미떡국떡 2컵, 숙주, 두부, 대파, 부추, 표고버섯, 무말랭이, 양파, 당면, 순두부 1팩(400g), 물 3컵, 천일염, 다진 마늘 1작은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 후추 약간.1. 숙주를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물기를 짠다. 당면은 삶아서 헹구지 말고 식힌 후 잘게 썰어준다.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표고버섯과 양파는 식감이 살아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무말랭이는 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짠 뒤 쏭쏭 썰어 둔다.2. 천일염과 다진 마늘을 넣어 속 재료를 잘 섞어 간을 맞춥니다.3. 만두 빚기: 만두피에 속 재료를 적당히 담고 가장자리에 물을 발라 잘 밀착시킨다.4. 만두를 빚을 때 속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량만 넣는 것이 중요하다. 5. 순두부와 잣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부드러운 식물성 국물을 준비한다.6. 현미 떡국떡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비건채식 만두를 넣어 익힌 후 현미 떡국떡을 넣는다. 현미 떡국떡이 동동 떠오르면 순두부 국물을 넣고 간을 맞춘다.7. 완성된 현미떡만두국을 그릇에 담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 뒤 후추를 약간 뿌린다.TIP1. 물 대신 다시마 10cm 한 조각을 물이 끓기 전에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간 우린 뒤 건져내면 깔끔하고 떡국에 더욱 깊은 맛의 국물이 완성된다. 2. 현미 떡국떡은 조리 전 찬물에 헹구어 두면 떡끼리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떡을 조리하기 전 10분 정도 찬물에 불려 두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4.12.31 11:22
생활문화

심사위원도 놀란 고수들의 캠핑요리 레시피[2024 캠핑요리축제]

한정된 식재료로 야외에서 식탁을 채워야하는 캠핑요리는 그야말로 고수들의 영역이다. 지난 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의 요리 경연 심사를 맡은 이주현 푸드 칼럼니스트는 "작품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 이분들을 심사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영광적인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만들기 쉽지만 맛은 결코 가볍지 않은 캠핑요리 전문가들의 레시피를 살펴보자.참가자들이 몰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우리가족 최애 요리' 1위는 매운 음식에 약해도 걱정 없는 달콤한 떡볶이 요리 '떡당'이다. 아이들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조리가 쉽다.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물, 마늘로 양념을 만들어 끓인 뒤 떡볶이 떡과 어묵을 넣고 10분간 졸인다. 이후 금방 불릴 수 있는 실당면을 넣고 5분 더 끓인다.그리고 문어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팬케이크 반죽을 묻힌 비엔나 소시지를 기름에 따로 튀긴 뒤 떡볶이 위에 보기 좋게 올린다.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취향저격 립버거'에는 정성이 필요하다. 등갈비는 잡내 제거를 위해 잘 씻은 뽕잎을 넣은 물로 한 시간 정도 푹 삶은 뒤 한 번 굽는다.고기가 익는 동안 어른을 위한 살사소스, 아이를 위한 크래미소스를 준비한다. 그리고 살짝 구운 빵에 폭립과 소스, 구운 양파를 넣고 위에 치즈와 파슬리를 살짝 뿌려 만화 속 립버거를 완성한다. '간편식 이색 요리' 부문에서는 언뜻 보면 닭갈비를 연상케 하는 '지코바? 노노 집코바!!'가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요리를 준비한 최승완(32) 씨는 "지코바 치킨처럼 직접 양념을 발라 굽는 캠핑요리"라고 설명했다.먼저 닭다리살 한 팩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진간장, 고춧가루, 설탕, 굴 소스, 물엿, 케첩, 고추장, 다진 마늘로 양념장을 만든 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닭다리살을 껍질 부분부터 올려 굽는다.닭이 익기 시작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장이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햄(피)버거'는 '비주얼 끝판왕 요리' 1등답게 어느 정도 요리에 익숙해야 만들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햄버거로 치면 밑에 깔리는 빵을 피자로 대신하는 셈이다. 요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따로 구매한 도우 위에 슈레드 치즈, 새우, 토마토, 양파, 파스타 소스를 뿌린 뒤 오븐에 구워 피자를 만든다. 그동안 소고기 다짐육으로 패티를 만들고 소금과 후추, 굴 소스로 간을 한다.피자 중앙에 익힌 패티와 자른 양파, 계란, 상추를 올린다. 마지막에 체더 치즈와 우유를 섞은 후 녹여 햄버거 패티 위에 얹은 빵에 폭포처럼 부어준다. 타이거 새우로 장식을 마무리한다. 맛과 환경을 모두 잡은 '에코-라이프요리' 1위는 두부면으로 만든 스파게티인 '도마도 두부게티'다. 포두부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면을 만들고, 떡볶이 떡은 1㎝ 크기로 잘라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준다.마늘종도 1㎝로 잘라 끓는 물에 데쳤다가 찬물로 빠르게 식힌다. 팬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부어 끓으면 포두부면과 떡볶이 떡을 넣고 잘 섞는다. 마늘종과 양파 플레이크로 플레이팅을 한다.이번 요리 경연 각 부문 심사위원은 전상민 대상 마케팅 조리개발 헤드 셰프, 김민지 GS 영양사, 이주현 푸드 칼럼니스트,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 권오용 일간스포츠 경제산업부장이 맡았다.심사위원장 이원일 셰프는 "맥주나 레모네이드를 가볍게 한 잔씩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과정이 여유로워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캠핑요리"라고 조언했다.자라섬(가평)=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8 17:33
생활문화

[포토] '2024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들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이 27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심사위원 권오용, 전상민, 강성미, 이주현, 김민지, 이원일(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캠핑요리축제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연인·친구와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자라섬(가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27/ 2024.04.27 15:49
생활문화

[포토] 인사말 하는 강성미 심사위원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이 27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강성미 심사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캠핑요리축제는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연인·친구와 음식으로 정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 자라섬(가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4.27/ 2024.04.27 15:49
생활문화

이원일 셰프, 올해로 6번째 심사위원장 맡아[2024 캠핑요리축제]

이원일 셰프가 '2024 캠핑요리축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2024 캠핑요리축제는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27일과 28일의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맛있는 캠핑(Delicious Camping)' 주제로 열린다.총 다섯 개의 요리주제 중 응모를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레시피 접수를 하고, 그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10개 팀이 본 행사에 참석해 요리대회 경연을 펼친다. 모든 현장 참가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웰컴 키트가 제공되고, 주제별 1~3등에게는 푸짐한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원일 셰프는 과거 유학 중 한식에 눈을 뜨며 궁중음식연구원, 사찰음식 연구소, 전통 음식 연구소 등을 찾아다니며 요리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한식 요리의 강자이자 스타 셰프로 입지를 굳혔다. 캠핑요리축제와는 2017년 제2회 행사때부터 연을 맺어왔다. 올해 심사를 포함하면 총 6번째다.이원일 셰프와 함께 전상민 대상 마케팅 조리개발 헤드 셰프, 김민지 GS 영양사, 이주현 푸드칼럼니스트,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 권오용 일간스포츠 경제산업부장 등이 각 심사위원을 맡는다. 자라섬(가평)=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7 11:55
연예

임창정 '소주 한 잔' 뮤비 여주인공, 희귀난치병 투병 고백..."입원만 네 차례"

임창정의 히트곡 '소주 한 잔'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의 근황이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강성미를 만나다, '소주 한 잔' 뮤비 여주인공 근황...희귀난치병 투병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근황올림픽 측은 "비공식 1억뷰에 달하는 '소주 한 잔' 뮤비, 여중니공 강성미 님은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지 못했습니다.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에 다가온 시련과 불행. 그녀는 몸이 타는 듯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환자' 같지 않았던 밝은 미소와 따듯한 마음씨...강성미 님이 손수 만들어 포장까지 해주신 호두떡에 마음이 찡하네요"라는 설명글도 같이 올려놨다.실제로 영상 속 강성미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자신의 몸상태를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섬유성근통, 근막통증증후군, CRPS 등 세가지 근육통을 앓고 있다. 현재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털어놨다.또한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네차례 입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성미는 기회가 되면 연기 활동을 재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최주원 기자 2020.09.11 10:06
연예

[리뷰is]'힙합의민족2' 맹기용부터 다나까지…★들의 힙합도전기

숨은 랩 실력을 가진 반전의 도전자들이 등장했다.18일 첫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에서는 모델, 배우, 운동선수 등 셀러브리티 50인이 참가한 가문별 크루 영입전이 펼쳐졌다.이번 경연은 15인의 프로듀서로 구성돼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의 '스위시' 팀, MC스나이퍼, 딘딘, 주헌의 '쎄쎄쎄' 팀, 치타, 엘리, 예지의 '핫칙스' 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의 '브랜뉴' 팀, 팔로알토, 레디, G2의 '하이라이트' 팀이 숨은 랩 고수를 영입해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또 도전자들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오로지 랩 실력만으로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는다.첫 도전자는 예지의 '함부로 해줘'를 선곡해 섹시댄스까지 선보이며 끼를 드러냈다. 호불호의 심사평이 오가는 가운데, 딘딘이 강단을 칭찬하며 그녀를 선택하면서 쎄쎄쎄 팀에 영입됐다. 첫 도전자의 정체는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이영유였다.다음 도전자는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했고, 프로듀서들은 아쉬운 랩 실력을 지적했고, 치타가 "듣다보니 와! 싶지는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첫 탈락자가 된 그의 정체는 요리사 맹기용이었다. 맹기용은 셰프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내며 "MC분들의 스웨그를 배워 자신감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안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세 번째 도전자는 바비의 '가드 올리고 Bounce' 무대를 꾸몄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자작랩과 정확한 발음으로 호평을 받았다. 예지가 "흡수력이 빠를 것 같다"며 그를 선택하면서 핫칙스 가문에 합류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다나였다.'아이유의 남자'로 불리는 도전자는 탑의 '둠다다'로 스웨그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체가 공개되기도 전에 총 6표를 받으면서 러브콜이 쏟아졌다. 도전자는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었고, 팔로알토 팀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최종적으로 치타가 있는 핫칙스 가문에 합류했다.일명 '어머니들의 엑소'는 드렁큰타이거의 '위대한 탄생'을 부르며 열정적인 에너지로 호평을 받았지만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의 정체는 배우 송재희였고, 두 달반 동안 연습했다. 참여하는 것 자체가 힙합"이라며 당당한 태도로 박수를 받았다.지민의 'PUSS'를 선곡한 도전자는 올드한 리듬과 나쁜 습관 등 불완전한 무대로 혹평을 받았고, 단 한표도 받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강성미였다.'오디션 프로그램의 끝판왕'은 양동근의 '어깨'를 선곡했고, 특별한 음색과 랩 소화력에 칭찬이 쏟아졌다. 총 8명의 프로듀서가 표를 던지며 영입에 신경전을 벌였다. 랩을 듣던 피타입은 "이게 랩이다. 선곡부터 목소리 뱉어내는 것까지 빠지는 것 없이 프로"라며 극찬했다. 그의 정체는 울랄라 세션의 전 멤버 박광선이었고, 피타입이 속한 브랜뉴 팀에 소속됐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9 07:00
연예

첫방 '힙합의 민족2' 맹기용부터 박광선까지 '숨은 실력파' 총출동(종합)

힙합神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18일 첫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에서는 15인의 프로듀서가 가문별 크루 영입전을 펼쳤다. 주석, 베이식, 마이크로닷의 '스위시' 팀, MC스나이퍼, 딘딘, 주헌의 '쎄쎄쎄' 팀, 치타, 엘리, 예지의 '핫칙스' 팀, 피타입, 마이노스, 한해의 '브랜뉴' 팀, 팔로알토, 레디, G2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팀으로 구성됐다.첫 도전자는 2005년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었고, 예지의 '함부로 해줘'를 선곡했다. 심사위원들은 실루엣 영상을 보며 실력을 평가했고, 딘딘은 "실루엣이 제시 느낌이 났다"고 감탄했다. 도전자는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끼를 발휘하기도 했고, 이를 본 지투는 "힙합이라는 타이틀쇼에 나와 장기자랑을 해 별로였다"며 혹평했다. 결국, 딘딘이 "1번인데 강단이 있다"고 선택하면서 쎄쎄쎄 팀에 영입됐다. 첫 도전자의 정체는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이영유였다.두번째 도전자는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했고, 블라인드 랩을 듣던 프로듀서들은 아쉬운 랩실력에 입을 모아 안타까워했다. 치타는 "듣다보니 와! 싶지는 않았다"고 했고, 예지는 "임팩트가 없었다. 그냥 흘러 갔다"고 덧붙였다. 결국 두번째 도전자는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그의 정체는 요리 연구가 맹기용이었다. 신동엽이 당시 악플에 시달리다 냉부해를 하차한 일에 대해 묻자, 맹기용이 "그때 긴장해서 잘 못했다. MC분들의 스웨그를 배워 자신감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안됐다"며 아쉬워했다.세번째 도전자는 바바의 '가드 올리고 bounce'를 선곡했다. 이 도전자는 아이돌을 연상케하는 개사로 눈길을 끌었고, 정확한 발음으로 프로듀서들의 호평을 받았다. 예지가 "흡수력이 빠를 것 같다"고 선택하면서 핫칙스 가문에 합뷰했다. 치타가 "모두 좋았다. 다른 참가자와 다른 느낌이었다"며 만족했고, 공개된 도전자의 정체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다나였다. 다나가 "랩을 처음했다. 심지어 처음에 녹음본을 보내라고 해서 '흥보가 기가막혀'를 보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며 "랩 개사가 진심이었다"고 전했다.다음 도전자는 '아이유의 남자'였고, 그는 탑의 '둠다다'를 선곡했다. 블라인드 랩이 시작되자 정확한 발음과 스웨그가 돋보이는 실력에 프로듀서의 찬사가 쏟아졌다. 정체가 공개되기 전에 총 6표를 받으면서 3가문의 경합이 예고됐다. 주석은 "목소리 톤과 발성이 프로듀서하면 정말 잘 할수 있을 것 같았다"고 흡족해했고, 도전자는 "저는 어느 장르든 잘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도전자의 정체는 모델 겸 배우 장기용이었다. 그는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발군의 랩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팔로알토 팀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치타가 6개의 다이아를 베팅하면서 핫칙스 가문에 합류했다.일명 '어머니들의 엑소' 도전자는 드렁큰타이거의 '위대한 탄생'을 불렀고, 이번 도전을 위해 새롭게 비트를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넘치는 발성과 열정적인 에너지에 호평을 받았지만 결국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배우 송재희였다. 무대 후 송재희는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라임이 뭔지 모르면서 랩을 하곤했다. 두 달반 동안 연습했는데 참여하는 것 자체가 힙합이다. 저는 연기를 하고 있지만 힙합퍼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진짜 랩으로 도전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프로듀서들의 박수를 받았다.여섯번째 도전자는 지민의 'PUSS'를 선곡했고, 자연스럽지 않은 그루브와 리듬감 등 전체적으로 혹평을 받았다. 15인 중 단 한표도 받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팔로알토가 "느낌은 좋았지만, 나쁜 습관이 좀 심했다"고 했고, 딘딘이 "어머니들이 랩을 시작하는 느낌이다"라며 연륜을 언급했다. 비운의 도전자의 정체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뮤비에 출연했던 배우 강성미였다. 강성미는 "제가 문외한인데 열심히 했다. 21살때 가수를 잠깐 했었다"며 그룹 오엔스쿨로 데뷔를 했었다고 전했고, 고향 후배 MC스나이퍼와의 친분을 드러냈다.마지막 도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끝판왕'이었고, 양동근의 '어깨'를 선곡했다. 그의 랩을 듣던 피타입은 "이게 랩이다. 선곡부터 목소리 뱉어내는 것까지 빠지는 것 없이 프로다"라며 극찬했다. 도전자의 특별한 음색과 랩 소화력에 칭찬이 쏟아졌고, 총 8명의 프로듀서가 표를 던졌다. 이어 공개된 그의 정체는 울랄라세션의 전 멤버 박광선이었다. 그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랩실력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의 혼을 쏙 빼놨다. 박광선은 "큰 무대에서 랩을 한 것은 처음이다.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결국 피타입이 소속된 브랜뉴 팀에 합류했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19 00:37
연예

[포토]강성미,악역 연기해볼께요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렸다.강성미가 악역 표정을 지어 보이고있다.‘좋은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폭풍의여자’(2014)를 집필했던 은주영작가와 ‘모두다 김치’(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를 연출한 김흥동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있다. 5월 2일(월)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 / 2016.04.21./ 2016.04.21 14:54
연예

[포토]강성미,악역 욕심

MBC 새 아침드라마 ‘좋은사람’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렸다.강성미가 소감을 얘기하고있다.‘좋은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폭풍의여자’(2014)를 집필했던 은주영작가와 ‘모두다 김치’(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를 연출한 김흥동감독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있다. 5월 2일(월)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 / 2016.04.21./ 2016.04.21 14: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