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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포항, 인천 상대로 분위기 이어간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2연승을 노린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5일 만에 바로 이어진 홈경기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조준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2일 홈에서 열린 강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조르지가 자책골을 유도했고, 후반전까지 1-0을 유지하며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동점 골에 승부가 원점이 됐지만, 포항 스틸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2분 뒤 안재준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조르지는 이번 골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ACLE 첫 경기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도 선제골을 만들었던 안재준과 조르지 콤비가 인천의 골대를 겨냥한다.금요일 저녁을 스틸야드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맛있는 메뉴가 가득한 푸드트럭과 포토이즘이 관중을 기다린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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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연패’ 포항, 반드시 승리 필요한 한 판…22일 강원과 맞대결

공식전 3연패, 리그 6연패의 포항 스틸러스는 승리가 필요하다.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최근 연패를 거듭한 포항 스틸러스는 앞으로 이어질 홈 4연전에서 반드시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포항은 지난 17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상하이 선화 원정에서 1-4로 패배했다. 조르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내리 4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색다른 라인업으로 상대에 맞선 시도는 좋았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지난달 2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연패를 끊으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던 포항은 이후 K리그1 2경기, ACLE 1경기에서 패하며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가장 큰 문제는 K리그1 기준 6연패를 당하며 파이널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는 것이다. 강원전 승리와 승점 3점, 파이널A 진출 확정이라는 ‘결과’가 필요한 포항이다. 연패 중에도 매 경기 득점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올 시즌 초반 경기에서 보여줬던 집중력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태하드라마’를 써 볼 수 있다.이번 홈 경기는 ‘에스포항병원의 날’로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LG 스탠바이미, 삼성 갤럭시 탭, 닌텐도 스위치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포항 스틸러스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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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음주운전’ 린가드의 무면허 킥보드 운전, 가볍게만 볼 문제인가 [IS 시선]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범칙금 19만원을 부과받았다.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역주행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린가드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부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게시했다. 그는 법규 위반을 인지한 듯, SNS에 올린 영상을 지웠다.국내법상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원동기장치 자전거 이상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증이 필요하다.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1억원 상당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즉,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린가드는 곧장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여론은 린가드 편인 분위기다. 그동안 영국에서만 살다가 지난 2월부터 한국 생활을 시작해 국내법에 무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팬들도 잘 안다. 더구나 전동 킥보드와 관련된 규정들은 이용자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면허증이 없는 학생들도 전동 킥보드를 타고 활보하는 것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는 터라 오히려 린가드에게 엄한 잣대를 들이민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무엇보다 전동 킥보드는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이 이용할 수 없지만, 인증 절차 없이 대여할 수 있는 업체가 여럿 있다. 법 자체에 어폐가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린가드를 감싸는 축구 팬도 다수 있다.그러나 다른 시각도 있다. 만약 린가드가 아닌,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다른 외국인 선수나 국내 선수였다면 분위기가 이번 사건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면허 없이 킥보드를 탄 건 벌금을 내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 또한 무면허 운전 아닌가. 해외에서 음주운전한 선수에 대한 국내 활동은 (다른 음주운전자와는) 다른 문제 같다. (린가드에게) 잣대를 달리하는 것도 그렇다”고 목소리를 냈다.국내 축구판에서 음주운전은 ‘원아웃’이다. K리그에서 뛰는 국내·해외 선수 할 것 없이 음주운전을 저지르면 계약을 해지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 됐다. 그만큼 음주운전에 엄격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데, 만약 이번 킥보드 사건의 주체가 범법을 저지른 다른 선수였다면 같은 반응이 나왔겠냐는 게 이 관계자의 반문이다.법을 몰라 발생한 이슈로 린가드에게만 엄한 잣대를 들이밀 필요는 없지만, 과연 대상이 달랐다면 억울함을 이해해 줬을지는 모두가 돌아봐야 할 문제다.프로축구연맹 법무팀에 문의한 결과, 음주운전 이력만으로 영입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다. 그런 만큼, 구단과 연맹 차원에서는 이번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방법을 고민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현재 경찰은 무면허 킥보드 운전과 관련해 린가드의 음주운전 여부에 관해서도 조사 중이다.스포츠2팀 기자 2024.09.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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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택받은 ‘34세’ 울산 3인방…김판곤 감독이 떠안은 고민

울산 HD는 근래 들어 가장 많은 태극전사를 배출하는 팀이다. 두 달 전까지 울산 지휘봉을 잡았던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울산 선수만 다섯을 불렀다.울산 입장에서는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는 게 자부심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한다. 홍명보 감독도 울산을 이끌던 당시, 주축 선수들과 A매치 휴식기에 팀을 재정비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홍명보호가 출범하고 난 뒤, 이 고민을 후임자인 김판곤 울산 감독이 떠안게 됐다.홍명보 감독은 이달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2차전(팔레스타인·오만)을 치르기 위해 울산의 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를 발탁했다. 울산과 양민혁과 황문기를 배출한 강원FC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에서는 한 명씩만 뽑혔다. 국가대표가 나오지 않은 팀도 여럿 있다.이번에 태극 마크를 단 울산 5인방은 모두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 하지만 울산은 방도가 없다.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주고 13일 재개될 리그 경기에 다른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이 울산이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이다. 일정을 보면 A매치 휴식기가 더 밉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울산은 A매치가 끝난 사흘 뒤인 13일에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에 다녀온 이들은 하루도 못 쉬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오만과 시차도 5시간 있어 컨디션 난조를 우려가 커지는 실정이다.특히 울산의 코어 라인을 맡는 센터백 김영권, 3선 미드필더인 정우영, 최전방 공격수인 주민규의 컨디션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코어 3인방의 나이는 모두 34세. 여전히 더운 날씨 속 숨 쉴 틈 없는 일정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하필 강원과 경기는 ‘결승전’과 같다. K리그1 9경기를 남겨둔 현재, 울산과 강원은 승점 51로 동률이다. 다득점에서 앞선 강원(53골)이 1위, 울산(48골)이 그 뒤를 바투 쫓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을 내주면 유난히 치열한 우승 레이스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수원FC(승점 48) 김천 상무(승점 47)의 추격도 거세기 때문이다.K리그1 ‘3연패’를 꿈꾸는 울산이지만, 마냥 리그에 올인하기도 어렵다. 강원전 닷새 뒤인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러야 한다. 어느 한 경기에 힘을 빼기도 어렵다. 당장 A매치 뒤에 열리는 이 두 경기가 모두 안방에서 열린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공교롭게도 울산은 지난 3월과 6월 A매치 휴지기를 끝낸 뒤 치른 첫 경기에서 각각 전북 현대, FC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번 A매치 휴지기 이후 첫 상대인 강원과는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하다.김희웅 기자 2024.09.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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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8월의 선수는 누구?…8일부터 팬 투표 시작

2024시즌 8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8월 이달의 선수상은 8월에 열린 K리그1 26~28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안데르손(수원FC), 야잔(서울), 이상헌(강원), 이승모(서울)가 후보로 선정됐다. 수원FC 안데르손은 27라운드 울산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 28라운드 제주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대0 대승에 기여했다. 안데르손은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8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안데르손은 지난 6월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서울 야잔은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수비수다. 야잔은 8월에 열린 세 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단 1골만을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서울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야잔은 26~28라운드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7라운드 제주전에서는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야잔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에 합류했는데, K리그 데뷔 한 달 만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강원 이상헌은 지난 4월, 6월에 이어 이번 8월에도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상헌은 26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해당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서울 이승모는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승모는 26라운드 포항전, 28라운드 강원전에서 모두 결승 골을 넣으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고, 두 경기 모두 MOM과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9.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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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행’ 양민혁, 4개월 연속 영플레이어 새 역사→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할까

2024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세징야(대구), 양민혁(강원),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가 후보로 선정됐다.대구 세징야는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23라운드 수원FC전, 25라운드 대전전에서 각각 1도움을 기록했다. 세징야는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강원 양민혁은 올 시즌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쓴 데 이어 내친김에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포항 오베르단은 21라운드 대구전에서 1도움을 올렸고, 22라운드 강원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전북 티아고는 21라운드 대전전, 22라운드 제주전, 24라운드 울산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올 시즌 티아고는 총 6골을 터뜨렸는데, 이 중 3골을 해당 기간 기록하며 7월 한 달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8.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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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선수상, 11일부터 투표 시작…안데르손·이상헌·최기윤·한승규 경합

K리그 6월 최고의 선수를 뽑는 이달의 선수상 팬투표가 오는 11일부터 실시된다.프로축구연맹은 10일 "2024시즌 6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라고 밝혔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은 6월에 열린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안데르손(수원FC) 이상헌(강원FC) 최기윤(김천상무) 한승규(FC서울)가 후보로 선정됐다.수원FC 안데르손은 16라운드 인천전에서 도움 2개, 17라운드 강원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고, 2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한 안데르손은 올 시즌 총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도움 선두에 올라있다.강원 이상헌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헌은 1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도움 해트트릭(3개)을 기록했고, 18라운드 김천전,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각각 1도움씩을 기록하며 6월에만 도움 5개를 올렸다.김천 최기윤은 6월 한 달간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가장 적은 127분만 출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슈팅 단 6개로 4골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프로 데뷔 3년 차 최기윤은 올 시즌 이미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서울 한승규는 18라운드 수원FC전 1도움, 19라운드 강원전 1도움, 20라운드 전북 현대전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서울은 한승규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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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첫 골에 호날두 데뷔까지…반등 발판 마련한 서울

기다리던 제시 린가드의 첫 골, 그리고 야심 차게 데려온 호날두 타바레스가 성공적인 첫선까지. 전반기에 다소 고전했던 서울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린가드는 지난 26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국 무대를 밟은 뒤 10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골이었다.린가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침착하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의 골은 결승 골로 이어졌고, 서울은 올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나도 제시(린가드)의 골을 나도 많이 기다렸다. 많은 팬이 그 골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싶다. 오늘 골을 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했다. 린가드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시즌 중 무릎 부상에도 시달렸던 린가드는 최근 ‘캡틴’ 기성용이 전력에서 이탈한 뒤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피치를 누비고 있다. 린가드는 주장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도 완장을 찬 뒤 경기력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 22일 수원FC전(3-0 승)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센스 있는 속임 동작으로 볼을 흘리며 강성진의 득점을 도왔다.한국 무대에서 골 갈증을 푼 린가드는 “사실 주장 원장을 찬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다. 전부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서울 선수단을 이끈다는 건 가볍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정말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며 “(나는) 이제 팀에 완전히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린가드는 본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첫 골 소감을 특별히 밝히지 않은 그는 기자회견 내내 팀의 반등만을 이야기했다. 김기동 감독도 “제시한테 (강원전) 끝나고 무조건 3연승 가야 한다고 했다. 자기도 선수들을 다독여서 잘 준비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같은 이름으로 주목받은 호날두 타바레스도 홈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 단단한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갖춘 호날두는 10분가량 피치를 누비면서 거침없는 드리블 돌파로 이목을 끌었다.호날두는 “(호날두를) 비교 대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게 영광이다. 호날두 타바레스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당연히 비교 불가 대상”이라며 “팬분들이 나를 정말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내가 팬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필드에서 땀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6.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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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K리그 첫 골’ 린가드 “춤 생각은 못 했다…김기동 감독은 좋으신 분”

제시 린가드(FC서울)가 고대하던 K리그 데뷔골을 넣은 소감을 전했다.린가드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1골을 기록, 팀의 2-0 완승에 이바지했다.최근 물오른 기량을 뽐낸 린가드는 강원전 전까지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강원을 상대로 전반에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린가드에게 후반 들어 첫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9분, 팀 동료인 최준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린가드는 정확하게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한국 무대를 밟은 뒤 10경기 만에 골 맛을 본 린가드는 환한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그는 “경기를 뛰면서 우리가 실수만 안 하고 자책골만 넣지 않으면 항상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지난 울산 HD전 때부터 팀이 정상 궤도에 올라가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린가드는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이지 않았다. 대신 골망을 가른 뒤 곧장 서포터석 앞으로 달려가 ‘하트’를 그렸다.그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너무 기뻤다. 단지 골을 넣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빨리 동료들, 우리 서포터 분들이랑 이 기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면서 “지난 몇 주간 우리 팀이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사실 골 넣고 나서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고, 그냥 그 순간 빨리 선수들,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자 했다”고 전했다.팬들은 린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줬던 ‘피리 세리머니’를 기다릴 만하다. 그는 “다음 경기에 골을 낼 수 있다면 한번 생각을 해 보겠다”면서도 “사실 개인적으로 골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도 정말 득점하고 나서 그냥 기뻤다. 다음 경기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셀레브레이션을 생각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린가드와 일문일답.-경기 총평.일단은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팀 전부가 자신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중요한 것은 지난 울산 HD전 때부터 정말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인터뷰 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나는 경기를 뛰면서 우리가 실수만 안 하고 자책골만 넣지 않으면 항상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울산전때부터 팀이 정상 궤도에 올라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팬들께서 너무 멋지신 것 같다. 팀이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견뎌왔는데, 그 와중에도 항상 많은 분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을 해 주셨다.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건 것 같다.-예상했던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냥 너무 기뻤다. 단지 골을 넣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빨리 동료들과 서포터 분들이랑 이 기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지난 몇 주간 우리 팀이 정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사실 골을 넣고 나서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다. 그냥 그 순간에 빨리 선수들, 팬들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자 했다.-다음에는 팬들이 기대하는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까.일단 다음 경기에 골을 넣을 수 있다면 한번 생각을 해보겠다. 사실 개인적으로 골 셀레브레이션을 준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늘도 정말 득점을 하고 나서 그냥 기뻤다. 다음 경기에 또 기회가 된다면 셀레브레이션을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페널티킥에 자신 있었는지.항상 매 훈련 후에 페널티킥 연습을 하고 있다. 압박감이 굉장히 있었던 상황이었다. 0-0인 상황에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압박감이 좀 있었다. 그래서 공을 들고 걸어가면서 좀 스스로 호흡도 하고 차분해지려고 했다. 그 와중에 골키퍼가 좀 도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거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 템포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차기 전에 나는 항상 어디로 찰지 정해 놓고 차기 때문에 마음만 차분하게 갖자는 생각만 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주장 완장을 찬 뒤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사실 주장 원장을 찬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다. 전부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서울 선수단을 이끈다는 거는 사실 가볍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정말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 사실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서울이라는 팀에 합류를 했었을 때는 선수들도 잘 몰랐고, 분위기도 좀 파악하는 데 좀 시간이 걸렸다. 그때는 상대적으로 좀 조용히 지내면서 분위기 파악을 하려고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선수들을 많이 알게 되면서 지금 이제 팀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말도 많이 하게 되고 경기장에 들어가서 자신감도 좀 더 생기는 것 같다. 굉장히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주장 밴드는 내가 차고 있지만,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가 정말 리더로서 말을 좀 많이 하기 시작했다는 이 부분이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팀은 지금 나 혼자만 리더가 아니라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모두가 리더로서 뛰다. 그래서 우리가 좋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린가드에게 김기동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을 돕기 위해서 정말 모든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걸 내가 느낄 수 있다. 감독님과는 정말 매일 대화하는 것 같다. 경기장 위에서도 ,훈련장 위에서도 대화를 나누지만, 감독님께서 항상 사무실로 부르신다. 사무실에서도 정말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좀 팀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사실 축구적인 뿐만이 아니라 오전 훈련이 좋을지, 오후 훈련이 좋을지, 아니면 호텔 언제 들어갈지, 그리고 산책은 어떻게 할지, 미팅을 하고 갈지 아니면 호텔 들어가서 미팅을 할지 등 이런 사소한 부분들까지 감독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의견을 항상 들으려고 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정말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리스너로서 정말 선수들을 편하게 해 주시고 계신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면서 코칭 스태프와 그리고 선수들 간의 어떤 리듬이 잘 형성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그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중요한 건 이 경기력을 우리가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다. 그게 우리가 지금부터 집중해서 바라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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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환상 중거리골’ 장성원, K리그 5월의 골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장성원이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17일 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수상자를 발표했다.’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대구 장성원과 강원 양민혁이었다.장성원은 지난달 14라운드 강원FC전에서 후반 30분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았다. 양민혁은 1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 골라인 부근에서 골문 위쪽을 노린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여 득점을 기록했다.‘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성원이 4,622표(64%)를 받아 2,588표(36%)를 받은 양민혁을 따돌리고 ‘5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장성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김우중 기자 2024.06.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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