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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성매매 의혹’ 최민환, 경찰 조사 본격 시작... “소환 날짜 미정” [왓IS]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일간스포츠에 “최민환의 성매매 및 성폭력 처벌법(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여성청소년과 수사3팀에 배정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민환의 소환 여부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과 이혼한 원인 중 하나가 그의 유흥업소 방문”이라고 폭로했다. 또 율희는 가족들이 다 보는 앞에서 최민환이 자신의 가슴에 돈을 꽂고,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 소속된 밴드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당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6:57
예능

‘성매매 의혹’ 최민환, ‘더 시즌즈’ 출연분 다시보기 삭제되나…”검토 중” [공식]

‘성매매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의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출연분 다시보기 영상과 관련해 제작진이 “분량 삭제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인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가 나눈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후 최민환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소속 그룹이었던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또한 최민환은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하차했으며, 아이들 보호 차원에서 ‘슈돌’ 출연분의 다시보기 영상도 삭제됐다. 한편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했으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내사에 착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1 14:48
예능

‘성매매 의혹’ 최민환 ‘슈돌’ 방송 삭제…“아이들 보호 차원”

성매매 의혹을 받는 가수 최민환의 ‘슈돌’ 방송분 다시보기 영상이 삭제됐다.29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에 따르면, 최민환이 출연한 ‘슈돌’ 다시보기 영상이 삭제됐다. ‘슈돌’ 측은 일간스포츠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조취를 취했다”고 밝혔다.현재 ‘슈돌’ 최민환의 방송분은 KBS 홈페이지와 OTT 등에서 볼 수 없는 상태다.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인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가 나눈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다.이후 최민환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소속 그룹이었던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FT아일랜드 활동을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했으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입건 전 내사에 착수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20:07
뮤직

‘점입가경’ 최민환, FT아일랜드 잠정 퇴출→강제추행 혐의 추가 [종합]

점입가경이다. 성매매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에 이어 소속된 FT아일랜드에서도 잠정 퇴출됐다. FNC엔터테인먼트(FNC)는 잠정적으로 FT아일랜드의 활동을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FNC는 이번 결정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내달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했다.앞서 최민환과 파경을 맞은 라붐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가 이혼 원인 중 하나였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 속 최민환은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살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 해서 셔츠룸으로 불린다. 또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남성용 피임기구’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지난 25일 국민신문고에는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됐으며 경찰은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고발장에는 최민환이 실제로는 성매매로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었을지라도 ‘성매매 알선죄’가 성립하는 만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민환이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을 쥐어뜯거나 주요 부위를 한 번씩 쓱 만지는 행태는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이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25일 최민환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인물과 동일인이다.A씨는 이어 “대법원은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의 의미에 관하여 이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폭행행위 자체가 곧바로 추행에 해당하는 경우(이른바 기습추행형)에는 상대방의 의사를 억압할 정도의 것임을 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는 이상 그 힘의 대소강약을 불문한다’라고 판시한 바 있는 만큼, 최민환의 행위 또한 율희의 의사에 반하는 ‘기습추행형’ 범죄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9 15:41
스타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아직도 그리워 해주는 댓글에 고마움 전하고파”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에서 퇴출당하자 X(구 트위터)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고영욱은 11일 자신의 X 채널에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 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이라며 15년 전 자신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 영상의 링크를 올렸다.이어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이라고 덧붙였다.또 지난 3일에는 “유튜브에 올렸던 솔로곡을 좋아해 주시는 분이 의외로 많아서 메일로 파일로 보내달라고 하는데 일일이 보내드릴 수가 없다”며 “가족 계정에 가족이, 가족이 했던 건전한 음악을 올리는 것도 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릴없이 여기에 파일을 올려줬다”고 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Go! 영욱’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상을 올렸으나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면서 이틀 만에 계정이 폐쇄됐다.앞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3년 받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 오명을 쓰게 됐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 후 별다른 방송 활동은 이어가지 않고 있다.다만 고영욱은 지난 2020년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SNS을 개설했으나 신고로 인해 이 계정은 폐쇄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21:06
연예일반

아이유·임영웅, 암표와의 전쟁 성공.. “메크로 입장권 처벌” [왓IS]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스타들의 ‘암표와의 전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3월 18일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을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매크로는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해 입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체부의 이 같은 시행은 많은 걸 의미한다. 지난해부터 스타들이 암표와의 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웠기 때문이다. 아이유는 암행어사 제도를 운영해 암표상들에 대한 영구 퇴출은 선언했고, 임영웅도 불법 거래 티켓이 의심될 경우 강제 취소 및 소명 요청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실제 암표상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했고, 많은 팬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강화된 암표 근절책이 빛이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대목이다.문체부에 따르면 공연 성수기에는 암표 신고 장려 기간을 운영, 암표 의심 사례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사례도 한다. 또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과와 협조 체계를 강화,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암표 판매 행위를 단속하고 위반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이 밖에도 민관 공동 대응 방안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9 09:21
자동차

친환경차에 밀려난 디젤차, 퇴출 빨라진다

디젤(경유)차의 존재감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 물론 디젤의 고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도 전기차 보다 덜 팔리기 시작했다.2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디젤차 신차 등록대수는 2018년 55만대에서 지난해 18만대로 5년 간 67.4% 감소했다.반면 지난 5년간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기간 9만3410대에서 21만1304대로 크게 늘었으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13만7503대에서 20만2808로 급증했다. 디젤차의 빈자리를 하이브리차와 전기차가 차지한 셈이다. 올 들어 5월까지 디젤차 등록대수도 5만9612대로 6만대가 채 안 됐다. 같은 기간 휘발유차는 39만4410대, 하이브리드 11만9613대, 전기차 6만5797대로 각각 집계됐다. 연료별 등록 비율로는 휘발유차 61%, 하이브리드차 18.7% 전기차 10.3% 디젤차 9.3%로 조사됐다.2015년 폭스바겐발 디젤 게이트가 불 지핀 디젤차의 몰락은 친환경차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퇴출 수순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올해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으면서, 10% 점유율마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의 급격한 전동화 전환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가 퇴출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지만 디젤차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디젤 엔진이 처음 개발·보급돼 ‘디젤의 고향’으로도 불리는 유럽 시장도 마찬가지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1~4월 유럽 30국에서 팔린 전기차는 55만9733대였고, 디젤차는 55만391대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반면, 디젤차 판매는 0.5% 감소했다.최근 1~2년 새 월별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디젤차를 추월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으로도 전기차가 디젤차보다 많이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유럽 시장의 경우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 규제가 잇따라 도입되며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다.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내연기관 배출가스를 현행 기준인 ‘유로6’보다 줄이도록 강제하는 ‘유로7’ 규제를 시행한다. 새로운 규제 하에 디젤 엔진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완성차업 체들은 점차 내연기관차를 줄이고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디젤차의 하락세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곧이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휘발유차의 점유율도 점차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에 밀려 감소세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9 07:00
프로야구

장타력+클러치 능력 향상...'5·치·올' 증명한 소크라테스

일주일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31·KIA 타이거즈)가 또 ‘5·치·올(5월 치고 올라간다)’을 보여줬다. 소크라테스는 지난주 출전한 5경기에서 타율 0.429(21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905, 출루율은 0.429였다.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5월 둘째 주(9~14일)는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167(2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일주일 사이에 소크라테스의 타격감이 크게 좋아진 것. 더불어 KIA도 5경기에서 4승(1패)을 거두며 5할 승률을 유지했다. 개인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타점만 7개를 기록했다. KIA가 6연패 기로에 있었던 16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린 상황에서 상대 투수 이승현으로부터 3점 홈런을 치며 빅이닝(7득점)을 완성하고, KIA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삼성전에서도 5회 솔로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렸다. 장타력 향상도 반갑다. 소크라테스는 5월 둘째 주까지는 홈런 2개에 그쳤다. 지난주에만 3개를 쳤다.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힘을 제대로 싣는 스윙이 살아났다. KIA는 간판타자 나성범, 2년 차 내야 유망주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력이 떨어졌다. 최형우와 김선빈, 베테랑 선수들이 팀 공격을 이끌며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지난 4일부터 우천순연으로 4경기 연속 ‘강제 휴식기’를 보낸 뒤 급격히 타격감이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가 살아났다. 그는 지난 시즌도 4월에는 2할 대 초반 타율에 그치며 퇴출 후보로 여겨졌지만, 5월 한 달 동안 타율 0.415를 기록하며 KIA 역대 대표 외국인 타자로 인정받는 버나디나의 후계자로 기대받았다. 시즌 타율도 0.311로 마치며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재계약도 당연했다. KIA는 21일까지 18승 18패를 기록,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차는 0.5에 불과하다. 이번 주 주중 3연전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승수를 추가할 기회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시즌 한화전 13경기에서 타율 0.310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돌아온 테스형의 활약에 야구장을 찾는 KIA팬도 신이 났다. 절친한 사이 황대인도 더불어 살아나는 것 같다. ‘복덩이’가 돌아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5.22 14:15
경제일반

태풍피해 책임론·온실가스 주범...포스코 '최정우 퇴출' 전방위적 압박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규모 태풍 피해를 놓고 책임론 공방이 뜨겁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공장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49년 만에 제철소의 고로 3기 가동이 모두 멈춘 여파다. 책임론 공방은 정치권까지 번지면서 ‘포스코 회장 흑역사’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인재 vs 천재지변, 국민의힘 vs 민주당 19일 태풍 난마돌이 포항에 최근접 이후 북상함에 따라 포스코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포항제철소는 난마돌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오전 3시에 복구작업을 중단한 뒤 전 직원이 긴장하면서 태풍에 대비했다. 피해 없이 지나가면서 오후 1시부터 복구작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힌남노 태풍의 침수 피해로 170만t의 제품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2조400억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뿐만 아니라 자동차·전선 등 전방산업까지 피해가 번질 조짐이라 정부에서는 철저한 조사로 책임을 묻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부의 가장 큰 관심은 철강제품 수급 영향이다. 경영진 문책 등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이 지난 16일 1차 조사를 위해 포항제철소를 방문하는 등 정부는 포스코가 태풍 대비에 미흡했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제철소가 미리 예고된 태풍에 철저히 대응하지 못하고 1973년 창립 이래 셧다운된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포스코 책임론을 지적하며 태풍 피해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던 인재가 아니었는지에 대해 축소 보고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포스코가 지난해 영업실적이 좋았던 만큼 내부에서도 200억∼300억원을 들여 재해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그런데도 경영진이 태풍 피해를 예측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정권 교체 이후 회장이 중도 퇴진하는 ‘흑역사’가 반복돼 왔다. 이에 이번 책임론 공방이 윤석열 정부 인사의 포스코 ‘알박기’를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기업에 대한 이례적 태풍 피해조사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책임을 물어 퇴출시키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2018년 7월 선임된 수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포항 침수피해 점검·지원대책단을 꾸려 지난 18일 포스코와 냉천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산업부가 포스코 경영진 문책론을 불러일으키며 기업 기강 잡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냉천 정비 이전에도 물난리가 났지만 포항제철소가 피해를 본 적은 없었다. 이명박 정부의 하천 사업 때문에 냉천이 범람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온실가스 주범' 국감 전방위적 압박 예고 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는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태풍에 대비해 지난달 31일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했고, 태풍이 상륙한 6일에는 전 직원이 비상 대기를 하고 있었지만 오전 6시께 냉천이 범람하면서 포항제철소 전체가 1시간도 안 돼 순식간에 잠겼다”며 “냉천 바닥 준설, 불필요한 구조물 제거 등 하천을 재정비해 물길의 흐름을 원활히 해야 냉천 범람을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포항제철소 압연공장의 경우 이제 95%의 배수가 끝나는 등 정상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책임론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철소의 고로가 일주일 만에 재가동됐지만 완전 정상화까지 정부는 6개월, 포스코는 3개월 소요 등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부문에서도 포스코의 책임론을 부각하며 국정감사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 사이 배출량이 가장 많은 기업이 포스코’라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7849만207t이었는데 이는 국가배출량 6억7960만t의 11.6%에 해당한다. 임이자 의원은 “기업의 탄소중립 정책이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닌지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따져보겠다”며 별렀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0 10:38
연예일반

‘학폭 논란’ 르세라핌 김가람, 데뷔 18일 만 활동 중단…“당분간 5인 체제”

그룹 르세라핌 김가람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하이브와쏘스뮤직은 20일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본인 및 다수의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한 사실관계를 밝힐 경우, 사건에 얽혀있는 또래 친구들은 물론 피해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 등이 알려질 것을 염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SNS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교 폭력의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일방의 입장만이 전달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어온 의혹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이에 격분한 김가람과 친구들이 A 씨에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으나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김가람과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교폭력위원회에 회부하고 본인은 전학을 갔다. 그 결과 김가람과 친구 1명은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 2018년 개최된 학교폭력위원회와 관련해 직접 대상자 외에 다수의 관련자 및 해당 학교의 많은 동급생도 핵심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 A 씨의 행위를 문제로 인식한 동급생들이 다수 존재하고, 이를 증언해줄 수 있는 제3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가람도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소속사의 주장은 변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김가람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쓸린 이후, 김가람 관련 터무니없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기도 했다.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당시 악의적인 허위 소문으로 고통받았으며,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트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가람이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돼 조롱당하거나, 욕설을 듣는 일이 많아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는 김가람의 강제 전학, ‘화분으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루머, 음주와 흡연, 타 아티스트 험담, 타 소속사 데뷔조 퇴출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가람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르세라핌은 김가람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를 이어간다. 소속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복잡한 배경 속에서 발생한 일들이었지만, 본인의 철없던 행동을 김가람 본인이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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