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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이경, 냉방룸 쟁탈전에 “야이 악마들아” 분노 (핸썸즈)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38도 폭염 속에서 단 하나의 냉방룸을 차지하기 위해 열불나는 전쟁을 벌인다.4일 방송되는 39회부터 새 단장에 나서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에어컨 부족 생활'로,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에어컨 없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고군분투가 후끈하고 날 것 같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속절없이 흐르는 ‘에어컨 부족 생활’ 도중 멤버들의 생존 욕구가 대폭발하는 장이 열린다. 제작진이 방석 레이스를 통해 퀴즈를 맞히는 한 사람만 냉방룸에 들어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냉방룸 입장 퀴즈’ 미션을 투척한 것.방석을 끌고 복도 끝에 설치된 퀴즈 스폿까지 가야하는 만큼, 정답을 모른 채 도전하면 미션은 실패하고 덥기만 한 상황. 이중 이미 무더위에 적응(?) 후 전투력이 0에 수렴한 차태현은 “나는 안 더워. 딱 좋아”라며 레이스 참전을 거부하고, 창가에 앉아 명상을 즐기는 돌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첫 번째 정답자가 냉방룸을 차지하고, “파워 냉방으로 진행시켜~”라는 달콤한 한 마디가 울려 퍼지자, 폭주하는 멤버들의 부러움 속에 방석 레이스의 열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른다는 후문이다.또한 치열한 퀴즈 대결과 함께 자비 없는 냉방룸 쟁탈전이 벌어져 폭소를 자아낸다. 멤버들은 힌트 연막 작전부터 시작해, 정답 주워 먹기 등 치졸한 머리 싸움을 펼치는데, 급기야 ‘핸썸즈’의 평화주의자 이이경조차 “야이 악마들아!”라며 절규를 할 정도. 더욱이 남몰래 냉방룸에 숨어든 신승호가 방문을 잠그고 강제 점거를 감행하자, 이를 유일하게 눈치챈 이이경이 “안에 있는 금쪽이 좀 내보내줘요”라고 요구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7:13
프로야구

홍원기 감독 경질로 말미암아...안우진 부상, 키움이 자초했다 [IS 시선]

키움 히어로즈는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로 후반기를 치르고 있다. 구단이 올스타 휴식기였던 지난달 14일, 최하위(10위) 팀 성적을 물어 2021년 1월부터 1군을 이끌었던 홍원기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이다. 키움은 2023년 7월부터 팀 내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며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수집했다. 팀 대표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최원태·조상우가 그렇게 팀을 떠났다. 명목은 리빌딩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장타력을 보강한다며 타자 2명, 투수 1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하며 의구심을 자아내는 행보를 보여줬다. 그저 출전 기회만 많이 얻은 1~2년 차 젊은 선수들은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 농사'는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실패로 여겨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영입한 3명을 모두 한차례 이상 부상을 당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케니 로젠버그는 방출됐다. 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다 썼고, 단기 대체 선수도 2명 영입했다.키움은 지난 시즌 리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2위에 오르며 기량을 검증한 아리엘 후라도(현 삼성 라이온즈) 엔마누엘 데 헤수스(현 KT 위즈)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보류권까지 풀어 줬다. 이전 2년(2023~2024) 동안 꼴찌였던 팀이 '평화 유지군'으로 나서며 조롱당했다. 이 선택은 올 시즌 성적과 직결된다. 본지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 퇴출 징계를 당한 이장석 전 서울 히어로즈 대표가 여전히 구단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정황을 단독 보도했다. 키움이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거듭 자행한 배경을 가늠할 수 있다. 결정권을 갖고 휘두른 이들은 모든 실패를 홍원기 전 감독과 고형욱 전 단장에게 전가했다. 그동안 구단의 명백한 오판을 매번 '도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포장했던 전 단장과 감독이 애처로웠다. 키움은 최근 팀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에이스 안우진을 잃었다. 내달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명령을 받는 그는 휴일이었던 지난 2일 퓨처스팀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구단은 5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이 확인됐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했다. 예상 재활 치료 기간은 1년이다. 안우진은 자체 청백전에 나서 1이닝을 투구했고, 패한 팀이 벌칙처럼 받는 추가 훈련(펑고)을 하다가 넘어졌다고 한다. 투구 중 당한 부상이 아니다.정식 퓨처스팀 일원이 아닌 안우진은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을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한 코치가 팀워크를 강조하며 펑고를 소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구단은 안우진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해당 코치는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껴 사임 의사를 밝혔다"라고 밝혔다. 논란도 의문도 많은 '사건'이다. 구단은 추가 훈련이 강압적 분위기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그렇다면 코치가 스스로 사임할 이유가 없다. 알려진 것보다 더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도 있다. 안우진 부상은 키움이 자초한 일이다. 퓨처스팀에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책임자가 있었다면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났을까. 2019년 11월부터 퓨처스팀을 이끈 설종진 감독 부재 여파가 얽히고설켜 에이스 부상까지 이어진 것이다. 퓨처스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는 오윤 타격코치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을 것 같다. 그가 강제력을 행사했다면 선수 입장에선 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현재 키움 퓨처스팀엔 기강이 없는 것 같다. 홍원기 전 감독을 경질한 순간부터 예고된 사달이다. 설종진 감독이 1군을 맡게 되면서 원래 열악한 퓨처스팀 운영에 구멍이 생겼다. 자업자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07 07:07
뮤직

빌리 하루나 자택에 외부인 무단침입…충격 여파 활동 중단 [전문]

그룹 빌리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최근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했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미스틱스토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미스틱스토리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Billlie (빌리)를 향해 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멤버 하루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최근 멤버 하루나의 거주지에 외부인이 물리력을 행사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훼손, 무단 침입하여 아티스트에게 위협을 가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사건 발생 직후, 당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티스트의 거주지를 이전하였으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의료 기관의 정밀 진단 결과, 아티스트는 일정 기간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상태입니다.이에 Billlie (빌리)는 하루나를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하루나의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하루나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을 거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당사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4:38
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뮤직

‘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 메이딘 수혜 활동 중단 “개인 사정”

그룹 메이딘 수혜가 활동을 중단한다. 14일 메이딘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수혜는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을 가지기로 했다”며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수혜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수혜가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메이딘은 마시로, 미유, 수혜, 예서, 세리나, 나고미, 가은을 멤버로 지난해 9월 미니 앨범 ‘상승’을 발매하고 데뷔했다.그러나 같은해 11월 143엔터테인먼트의 A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실을 부인했고, 멤버 가은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을 탈퇴하며 논란이 불거졌다.지난달 29일 가은의 친모가 기자회견을 열고 A 대표의 강제추행 및 부당 대우를 공개적으로 주장, 형사 고소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143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멤버 측은 이미 작년에 보도됐던 사건과 관련해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위로금을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형사 고소를 진행한 점은 유감스럽다”며 “이번 계기로 반드시 진실이 규명되길 바라며 법적 판단에 따른 책임 또한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8:36
메이저리그

9G 연속 장타 실종...이정후, 지구 꼴지와 4연전서 11타수 2안타→3할 수성 위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연전에서 웃지 못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사구로 1타점을 올렸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안타도 실패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312에서 0.305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초, 콜로라도 1번 타자 브렌트 도일의 안타성 타구를 특유의 넓은 수비 범위와 순발력을 앞세워 처리하며 오라크 파크를 열광시켰다. 하지만 이어 나선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윌리 아다메스가 선제 솔로홈런을 치며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그는 콜로라도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가 구사한 5구째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 너클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3회 아다메스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달아난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다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마르케스의 3루째 너클 커브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역시 샌프란시스코가 마이크 야스트젬스키와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4-1로 앞선 1사 2루에서 비거리 340피트(103.6m) 우중간 타구를 생산했지만 야수에게 잡혔다.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7회 말 패트릭 베일리의 2루타와 크리스티안 코스의 안타, 야스트젬스키의 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섰다. 투수 타일러 킨니가 구사한 슬라이더가 왼쪽 다리에 맞아 사구로 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0번째 타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윌러 플로레스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로 9-1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수비에서 2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확정하며 시즌 22승(13패)째를 거뒀다.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최하위 콜로라도와의 4연전에서 1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웃지 못했다. 2일 1차전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이어갔지만, 상대 투수가 좌완 카일 프리랜드라는 이유로 '강제' 휴식을 취했다. 대타로 나서 무안타에 그친 탓에 이전 7경기 연속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멈췄다. 이정후는 2차전과 3차전에서는 각각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이번 4연전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쳤다. 장타는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나오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05 07:39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 4연패 탈출...이승엽 감독 "케이브, 한국 무대 첫 홈런 축하해" [IS 승장]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전 4연패를 끊어냈다. 이승엽 감독도 만족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4와 3분의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초반 기세 싸움에서 제 몫을 했고, 타선 역시 제이크 케이브가 KBO리그 데뷔 홈런을 치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다. 두산은 최근 4연패를 끊고 시즌 8승(11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LG와의 시즌 15차전부터 이어진 라이벌전 4연패도 끊어냈다. 두산은 창원NC파크 내 시설 점검 일정으로 인해 내주 주중 3연전이 순연됐다. 강제 휴식을 앞두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4번이나 폭우와 돌풍으로 중단됐다. 경기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연패를 끊기 위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부터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경기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4회 나온 케이브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오늘도 날카로운 스윙을 보여줬다. 한국무대 첫 홈런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3 18:12
프로야구

이승엽 독한 야구 통했다...두산, LG전 4연패·시즌 4연패 탈출 [IS 잠실]

이승엽(49) 감독이 독한 야구를 실현한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전 4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최승용이 4와 3분의 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은 4회까지 장단 7안타로 7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승엽 감독은 초반 기선을 제압하고,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과감한 선택을 보여줬다. 두산은 11·12일 치른 올 시즌 LG와의 첫 3연전 1·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우세 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내줬다. 지난해 9월 21일부터 이어진 LG전 연속 경기 패전이 4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이날(13일) 경기에서 비로소 LG에 반격했다. 더불어 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어진 시즌 4연패도 탈출했다. 두산은 올 시즌 8승(11패)째를 거뒀다. LG는 올 시즌 3패(14승)째를 당했다. 지난해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진 잠실 연승 기록도 '10'에서 마침표가 찍혔다. 두산은 1회 초, 1번 타자 정수빈이 LG 선발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2루타, 후속 박계범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만든 1사 2루에서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가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선취점을 냈다. 주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4번 타자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승엽 두산 감독은 허를 찌르는 작전을 구사해 추가 득점을 이끌었다. 두산 5번 타자 양석환의 타석에서 발이 느린 양의지를 누상에 두고 '히트 앤드 런'을 지시했다. LG 2루수 구본혁이 2루 커버에 들어가며 빈 위치로 양석환이 친 타구가 향했고, 양의지는 3루 진루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어진 상황에서 강승호와 김기연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이승엽 감독은 5회 말 수비에서 다시 한번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두산은 3회 초 무사 1·3루에서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 더 달아났고, 4회는 정수빈의 적시타, 케이브의 스리런홈런으로 4점을 더하며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4회 말까지 1점만 내주고 호투하던 선발 투수 최승용이 5회 갑자기 흔들리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이자, 이승엽 감독은 승리 투수 요건 충족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 남겨둔 최승용 대신 구원 투수 박치국을 투입했다. 최승용이 더그아웃을 향해 가슴을 두드리는 제스처로 자신을 믿어달라고 어필했지만, 이 감독은 LG 추격 기세를 끊고자 했다. 두산은 15~17일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이 창원NC파크 시설 점검 진행으로 순연되며 14일부터 나흘 동안 강제 휴식을 갖게 됐다. 이날(13일) LG전에서 패하면 안 좋은 기운이 이어진 채 18일 KIA 타이거즈전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전 "주말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이번주로 연패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결국 비교적 넉넉한 점수 차였지만, 선발 투수에게 승리 요건을 지켜주는 대신 두산의 리드를 지키려 했다.두산은 최승용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치국이 문정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어 상대한 송찬의를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리드를 지킨 6회 공격에서 2점을 더했고, 이후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으며 7점 차 완승을 거뒀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3 17:45
축구일반

‘KFA 주관’ K3리그, 3월 1일 개막…15개 팀 경쟁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성인 축구 3부리그 K3리그가 이번 주말 개막한다.2025 K3리그가 오는 3월 1일과 2일 1라운드 7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 K3리그에는 15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K3리그에 참가했던 화성FC가 프로팀으로 전환하고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함에 따라 한 팀이 줄어들었다.정규리그는 올해 11월까지 30라운드(매 라운드 1개팀 휴식)로 치러지며,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리그 성적만으로 우승팀과 리그 성적을 가린다. 최하위인 15위 팀은 다음 시즌 K4리그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정규리그 종료 후 K4리그 2위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상위리그인 K리그2와의 승강제는 아직 적용되지 않으며 2026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년 승격과 강등팀이 정해진다. 삼일절인 1일에는 18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승희 감독의 대전코레일이 창단 후 6년째 팀을 맡아온 윤균상 감독이 이끄는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신임 김준태 감독의 포천시민축구단과 이은노 감독이 복귀한 파주시민축구단도 맞붙는다. 이밖에 양평FC는 강릉시민축구단을, 부산교통공사는 여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2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는데, 시흥은 하이브리드 잔디 공사로 인해 지난 시즌에 사용하지 못했던 홈구장 정왕스타디움으로의 복귀해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K4리그에서 우승하며 K3리그로 승격한 전북 현대N(전북현대 B팀)은 2020년 K3 우승 경험이 있으며 최근 법인화를 완료하고 팀명을 변경한 김해FC2008(김해시청축구단)과 경기한다. 지난해 4위와 6위로 나란히 상위권 경쟁을 펼친 창원FC와 FC목포도 맞붙는다. 한편 지난 주말 개막한 K4리그와 마찬가지로 K3리그의 엔트리 숫자는 K리그1과 같은 20명으로 늘어났다. 23세 이하(U-23) 선수 출전 규정도 20명 중 3명 이상 포함, 최소 1명 선발 출전으로 K4리그와 동일하다. 외국인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을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다.▲ 2025 K3리그 1R 경기 일정<1일>대전코레일-울산시민축구단(14시,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양평FC-강릉시민축구단 (14시,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포천시민축구단-파주시민축구단 (14시, 포천종합운동장)부산교통공사-여주FC (14시, 부산구덕운동장)<2일>전북현대N-김해시청(14시, 완주군공설운동장)FC목포-창원FC(14시, 목포국제축구센터)시흥시민축구단-춘천시민축구단(14시, 정왕스타디움)김희웅 기자 2025.02.27 17:30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합심] 근거만 보여주면 스스로 주도한다

"가장 스마트한 선수를 꼽는다면 누구인가요?"의외의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저 없이 한 선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임창민(삼성 라이온즈 투수)이라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어느 스포츠 구단의 대표와 프로팀 운영과 코칭, 선수들의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임 선수는 투구와 관련해 기술적이고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자신만의 높은 기준이 있습니다. 공을 잘 던지는 데 필요한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훈련 환경에 대해서도 지식수준이 상당하고 요구 사항도 많습니다. 임 선수는 저와 같은 팀에 있을 때 몇 차례 투수 파트의 대표 자격으로 대화를 여러 번 나눴습니다. 그때마다 동료 선수를 위해 팀에서 개선해 줄 부분을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정도를 넘어 몇 가지 대안과 함께 이것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일부 베테랑들은 이런 면담 때 간혹 개인적인 민원을 끼워 넣기도 하는데 임 선수에게서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임 선수는 겨울 오프시즌 때 야구 관련 토론회에 강사로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똑똑하고 말 잘하는 그의 학구적인 면이 알려지면서 참석 요청이 이어지는 겁니다. 비시즌 기간 많은 선수들이 휴식과 개인 운동을 병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팬이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자리에서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풀어내는 것은 야구를 이기고 지는 승부 이상의 가치 있는 담론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이달 중순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 야구학회 겨울 학술대회'에서 임 선수가 전한 내용도 전문 연구자들과 유니폼을 입는 현장 출신의 간극을 메워주는 좋은 매개체였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최민규 야구학회 이사는 "선수 출신들이 자기의 경험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도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점점 늘고 있다"라며 "통계나 데이터로 야구를 분석하는 기존 방법론 외에 선수들은 이를 근거로 야구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합니다.이 행사에 발표자로 나선 김휘집(NC 다이노스 내야수) 선수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 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 타격 훈련 등에서 사용하는 측정 장비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신만의 데이터 이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요즘 최신 장비는 타격 자세를 잡은 두 발의 지면 반발력 차이를 보여주거나 방망이에 맞은 공의 속도, 스윙 궤적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줍니다. 김 선수는 “데이터를 보며 내 체력 상태나 메커니즘을 확인하게 된다. 심리적 안정감과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면 숫자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경기 전 루틴에서 데이터 분석을 반영하는 방식이나 멘털 관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두루 파악해 설명한 김 선수는 이제 프로 데뷔 4년 차입니다. 통계 전문가, 운동역학 전문가, 현장 코치진, KBO 관계자, 미디어, 팬 앞에서 조리 있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이 ‘놀라웠다’는 반응도 전해 들었습니다. 두 선수의 학술 행사 발표는 이들이 스마트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바로 자발성입니다. 자기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는 학습과 코칭의 방법입니다. 코치가 억지로 훈련을 강제하거나 자신의 이론을 강요하는 것이 젊은 세대에게 더는 타당하지 않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객관적인 숫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선수들은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부족한 점을 간파합니다. 타구 속도나 공의 무브먼트 변화 추이를 살피며 자신은 물론이고 상대 선수의 컨디션까지 파악해 전략을 세우는 그들입니다. 그런 다음의 결과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알 정도로 현명합니다.최근 만난 대기업 인사 팀장 출신 임원은 조직 문화와 관련해 "젊은 친구들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을 다 해야 돼 까다롭다는 뉘앙스이기도 했습니다. 야구학회에 참석한 어느 코치가 했다는 "요즘 선수들은 근거가 있어야 따른다"는 말도 일반 기업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젊은 선수의 학습과 생각의 체계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리더십과 코칭은 어떠해야 할까요.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12.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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