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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안일하게 판단한 내 불찰…사죄드린다" 사과[전문]

배우 최진혁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최진혁은 8일 자신의 SNS에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내 불찰이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이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 분들께서 매일 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다.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면서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8시 20분께 최진혁은 지인과 함께 자리를 하는 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지인이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한 술집이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에서 운영되면 안 되는 술집이었던 것. 이에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한다. 출연 중이었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하차, 지금까지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돼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최진혁이 남긴 글 전문. 배우 최진혁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지난 6일, 저는 지인과 함께 자리하는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하였습니다.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술집이라는 지인의 말을 믿고, 너무 안일하게 판단한 제 불찰입니다.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께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 분들께서 매일 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또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2021.10.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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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철우,최수영,황찬성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오늘밤 첫 공개!!

강철우 감독과 배우 최수영, 황찬성이 30일 오후 오라인으로 진행된 웹드라마'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주)가딘미디어 제공 2021.04.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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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철우, 강렬한 카리스마!

강철우 감독이 30일 오후 오라인으로 진행된 웹드라마'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주)가딘미디어 제공 2021.04.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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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강철우, 자신감 넘치게!

강철우 감독이 30일 오후 오라인으로 진행된 웹드라마'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주)가딘미디어 제공 2021.04.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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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X최수영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제작기 영상 공개

배우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 주연의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제작기 영상을 22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는 세계적인 K-팝 톱스타 최태준(후준)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찍힌 잡지사 기자 최수영(이근영)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는 ‘안티팬’의 톡톡 튀는 감성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철우 감독과 남지연 작가를 비롯,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 최태준, 최수영, 황찬성(제이제이), 한지안(오인형)이 대본 리딩에 참석, 단숨에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먼저 인사에 나선 강철우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는 드라마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라며 사기를 불어넣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함께 호흡을 맞춰 나갔다. 영상 말미, 올 블랙 슈트를 빼입은 최태준과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까지 쓴 최수영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우주대스타’라고 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예비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네이버TV, V-LIVE, iQIYI(아이치이), VIKI(비키)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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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종영 D-1 권상우-정우성, 마지막 승부수 띄운다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정우성이 마지막까지 거침없이 직진한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19회 방송을 앞둔 22일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권상우(박태용)와 정우성(박삼수), 김주현(이유경)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의 마지막 반란은 엘리트 집단을 단죄하고 통쾌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이뤄내는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개천용들은 또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 말 한마디로 정·재계를 쥐락펴락한 숨은 배후 추적에 나섰던 권상우, 정우성, 김주현은 김갑수(김형춘)의 실체와 마주했다. 그의 죄를 밝히기 위해 분투한 개천용들은 조성하(조기수) 대법원장과의 재판 거래를 입증할 문건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김응수(강철우) 시장이 소유한 사학재단의 비리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갈등이 찾아왔다. 권상우가 정웅인(장윤석)에게 김갑수의 약점이 될 증거를 넘겨주면서 정우성과 다시 대립하게 된 것. 오해와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개천용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다시 의기투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엘리트 집단과 정면 승부에 나선 개천용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앞에 선 조성하. 그와 날 선 대치를 벌이는 삼정시 3인조의 모습이 흥미롭다. 조성하의 오판 때문에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주빈(임수철), 하경(강상현), 정희민(최재필)은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진실을 고백한 진범만 죗값을 받게 되고, 사건을 잘못 수사하고 조작했던 이들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런 조성하 앞에 삼정시 3인조가 다시 선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건넨 한 마디에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는 조성하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학재단 비리 추적에 나선 정우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승운 공고에 잠입한 정우성은 학교의 실세인 협력부장 이종혁(허성윤)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다. 능청스러운 미소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정우성과 대비되는 이종혁의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이들의 대면이 정의구현 역전극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거대 악의 뿌리를 뽑기 위한 개천용들의 치열한 분투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 승부를 보다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줄 이종혁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19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튜디오앤뉴 2021.0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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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진정성 승부수 '날아라개천용' 약자 목소리↑ '호평'

권상우의 진정성 있는 변론이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3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5.8%(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부 폭행치사 사건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아버지를 살해한 정명희는 구치소에서 종일 잠만 자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아버지의 폭행으로 하루도 맘 편히 자본적 없던 그가 감옥에 가서야 잠을 잘 수 있었던 것. 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떠난 엄마처럼 할아버지도 잃게 될까 두려웠다는 정명희. “무죄를 선고받는다고 해도 평생 기억과 싸우면서 살아야 될 겁니다. 이 형벌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박태용의 호소에도, 배심원들의 판결은 단호했다. 결국, 정명희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을 알아 봐주고 어루만져 주는 박태용 덕분에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미안하다. 국선 재벌의 한계다”라는 박태용. 형식적인 변론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그의 진정성은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박태용과 박삼수는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방해하는 배후에 강철우(김응수)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분노가 폭발한 두 사람은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라며 자신들을 흔드는 제안을 뿌리쳤다. 사건의 피해자 최영숙(김영애)을 찾아간 두 사람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정황을 통해 진범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나섰다. 돈을 훔치기 위해 슈퍼에 숨어든 세 사람은 시어머니의 입을 막아 그를 살해하고, 현금 15만 원을 가지고 달아났다. 하지만, 얼마 후 대문 앞에서 범인들이 도둑질했던 돈이 발견되면서, 진범을 잡았다는 형사들의 말이 거짓임이 드러났다. 부산지검의 황민경(안시하) 검사로부터 진범을 잡았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사건을 조작했던 검사 장윤석(정웅인)이 이미 범인들을 풀어준 후였다. 결국 사건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도 잃어버리고, 진범의 정체도 알 수 없게 된 박태용과 박삼수는 재심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억울한 누명을 썼던 임수철(윤주빈)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 사연도 밝혀졌다. 어린 시절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쳤고, 수박을 서리에 끼니를 해결했던 그는 배가 고파서 3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되어있었다는 것.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삼정시 3인조를 지켜보던 박태용은 오랜 시간 진행되는 힘겨운 재심 대신, 현실적인 합의에 마음이 흔들렸다. 박태용은 재심을 포기하고 사건의 공론화를 중지하는 조건으로 28억 원을 제안받았고, 삼정시 3인조는 합의를 선택했다. 그리고 박태용과 박삼수는 장윤석의 전화 한 통으로 변화를 맞았다. 박삼수는 장윤석을 통해 박태용이 자신도 모르게 합의금 중개 수수료 10%를 받는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꼈고, 박태용 역시 장윤석과 전화를 주고받는 박삼수를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가정폭력으로 잠 한 번 편히 자본적 없었던 정명희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왕따를 당하는 자신에게 가진 것을 모두 털어 옷을 선물했던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기억은 평생 그의 발목을 붙잡는 죄책감으로 남아 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때리고 또 때리는, 아버지를 미워할 수밖에 없음에도 그 추억 하나에 “가끔 아버지가 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는 정명희의 애달픈 고백은 눈물을 자아냈다. 억울한 수감 생활 동안 부모님을 모두 잃은 최재필(정희민)이나, 조현병을 앓은 어머니와 사는 임수철의 처지도 다르지 않았다. 억울한 사연에 그 누구 하나 귀 기울이지 않았던 현실.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은 씁쓸한 현실 가운데 진한 울림을 남겼다. “기존 판례, 뒤집기 어렵겠지만 법원이 판례만 따른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라는 박태용의 변론처럼, 진정성으로 세상을 뒤집을 날이 찾아올까. 앞으로가 더 흥미로운 ‘날아라 개천용’에 기대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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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2회만 반격 예고하며 '7.3%'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와 배성우가 미친 반격을 시작,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2회에는 권상우(박태용)와 배성우(박삼수)가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을 위해 기막힌 공조에 나섰다.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위험한 거래를 나누는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재심을 준비하는 이들을 막아선 배후에 김응수(강철우) 시장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정의구현 역전극을 더욱 기대케 했다. 권상우과 배성우의 환장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 세상을 발칵 뒤집을 개천용들의 반란에 응원을 불러모았다. 뜨거운 호응과 함께 시청률도 상승했다. 2회 시청률은 7.3%(2부), 순간 최고 시청률이 8.1%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불합리한 세상을 뒤집기 위해 나선 권상우, 배성우의 활약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권상우는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삼정시 3인조에게 재심을 받아내겠노라 약속했다. 배성우 역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취재를 결심했지만, '은혜'라는 빚에 부딪히고 말았다. 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장 차순배(문주형)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던 것. 배성우는 김응수 시장의 자서전 대필이 끝나면 특별취재팀을 꾸리겠다는 조건으로 일보 후퇴를 결정했다. 하지만 삼정시 사건을 조작한 검사 정웅인(장윤석)의 손에 진범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가 들어가게 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차순배의 배신에 분노를 터뜨리는 배성우. 김응수 시장에게 몸로비를 했다는 기사까지 터지면서 어렵게 쌓아온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됐다. 사직서를 제출한 배성우는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을 탓하며 눈물을 삼켰다. 배성우의 불행은 권상우에게 기회였다. 삼정시 사건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가 배성우의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권상우은 그가 썼다는 기사들을 찾아봤다. 투박하고 거친 비주얼과 달리, 마음을 울리는 글발에 감동한 권상우는 자신이 문전 박대했던 기자가 배성우였음을 떠올렸다. 백수가 된 그를 끌어들이기 위해 바다 한 상을 미끼로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발을 디딘 배성우는 권상우에게 제대로 낚이게 됐다. 그의 미끼를 덥석 문 배성우의 속내도 따로 있었다. 부친을 살해한 중학생 소녀 채원빈(정명희)의 재판을 권상우가 돕는 조건으로 손을 잡은 것. 그렇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조가 시작됐다. 가진 것 없는 변방의 개천용, 권상우와 배성우를 노리는 어둠의 손길도 포착됐다. 배성우를 찾은 차순배는 장의사 르포를 기고하는 조건으로 월급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권상우도 갑작스러운 대형 로펌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며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삼정시 사건과 맞바꿀 황금 같은 기회는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았다. 장의사 르포에 대해 알고 있는 정웅인을 보며 배성우는 특유의 촉이 발동했다. 후배 기자 김주현(이유경)을 통해 권상우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한 로펌과 김응수 시장의 커넥션을 발견한 배성우는 모든 사실을 그에게 털어놨다. 재심을 가로막으려는 김응수의 빅피처에 제대로 자극받은 권상우와 배성우. "이것들이 진짜!!"라고 포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브레이크 없는 화끈한 반격을 예고했다. 가진 것 하나 없기에 맨몸으로 부딪히는 박태용과 박삼수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정의가 돈이 되는 세상을 보여줍시다"라는 권상우의 당찬 포부처럼, 억울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삶에 위로를 건넬 두 사람의 뜨거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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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날아라 개천용'이 통쾌하고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친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은 23일 불합리한 세상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문제적 콤비 권상우(박태용)와 배성우(박삼수)의 활약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견고한 사법 시스템과 기득권을 쥔 엘리트 집단에 맞서 온몸으로 부딪히는 개천용들의 반란이 세상을 어떻게 발칵 뒤집어 놓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의구현 역전극을 노리는 국선변호사 권상우, 생계형 기자 배성우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열정+똘기+정의 부스터를 풀가동하고 돌진을 준비하는 이들의 반란은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준비해서 재심하면 세상 뒤집어집니다"라는 권상우의 허세 어린 자신감을 단박에 자르는 배성우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뒤집기의 달인, 집념의 사나이 권상우는 "어떻게든 진실의 힘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재심을 이끌어내고, 배성우까지 낚는 데 성공하며 환장의 콤비를 완성한다. 기자의 촉으로 진범을 찾아 나선 배성우와 사건 기록을 한시도 놓지 않는 권상우. 판도를 한 번에 뒤집을 반격의 핵심 공략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변방의 개천용들과 뜨겁게 맞붙을 엘리트 집단의 면면도 흥미롭다. "사건의 배후에는 강철우 시장이 있다"는 김주현(이유경)의 말에 이어진 위풍당당한 김응수(강철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영상 속 비밀회동을 갖는 야망의 아이콘 정웅인(장윤석) 검사와 강철우 시장, 속내를 읽을 수 없는 대법관 조성하(조기수), 법조 설계자 김갑수(김형춘)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비범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이들의 모습 뒤로 하찮은 존재감을 뽐내는 고졸 변호사 권상우와 생계형 기자 배성우. 그러나 '정의를 구현한다. 조금 느리지만 반드시!'라는 문구가 가진 것 없지만 맨몸으로 부딪힐 두 사람의 정의구현 역전극을 더욱 기대케 한다.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 한 번 붙어보자, 다 덤벼!"라고 외치며 돌진하는 두 사람의 반란에 관심이 쏠린다.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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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최진혁이 돌아온다…'루갈' 커밍순

최진혁이 돌아온다. 배우 최진혁은 지난해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한층 성숙된 연기력과 무르익은 카리스마가 반전의 키 역할을 했다. 그리고 안방극장에 6개월 만에 복귀하는 그는 히어로로 'OCN 최고 시청률'을 노린다. 28일 첫 방송될 OCN 새 주말극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루갈로 다시 태어난 엘리트 경찰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최진혁은 극 중 촉망받았던 형사에서 인공눈 히어로로 거듭난 강기범 역으로 분한다. 아픔을 겪고 다시 태어난 인물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에 원작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위트 있으면서도 남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담아내면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이 부분에 집중했다는 최진혁. '슬램덩크' 강백호와 같은 위기를 가지고 노는 듯한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최진혁은 OCN 드라마 '터널'(2017)로 활약했다. 당시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6.5%, 최고 7.1%를 기록하며 '터널'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OCN 오리지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연기 역시 호평을 받았던 터. '사이언스 액션'이라는 장르로 국내에서 첫 도전장을 내미는 작품인 동시에 3년 만에 OCN에 복귀하는 최진혁의 행보이기에 이들의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률 9%가 넘는다면 시즌2 제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최진혁. 현실로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루갈'은 '본대로 말하라' 후속으로 28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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