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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지민’ 김준호, 신혼 ‘굴욕’…‘돌싱포맨’ 종영 걱정만 [TVis]

개그맨 김준호가 ‘사랑해’ 듣기 미션에 실패했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준호는 아내 김지민에게 전화,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녹화 쉬는 시간”이라며 다짜고짜 “사랑해”라고 했고, 김지민은 “괜찮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지민은 녹화 당일 보도된 ‘돌싱포맨’ 종영 기사를 언급하며 “왜 이렇게 업됐느냐. 마지막 기사 났는데 왜 이렇게 신났느냐”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반응에 당황스러워하던 김준호는 “우리 여행 갔다 온 거 좋지 않았느냐”라고 화제를 전환하며 “역시 사랑하는 사람이랑 가서 그런 거 같다. 사랑해”라고 말했다.“왜 그러느냐. 왜 이렇게 신났느냐. 미친 거냐”고 받아친 김지민은 이후 또 들어온 김준호의 “사랑해” 고백에 “알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2025.12.16 23:57
예능

이호선, 김지민에 “그 남자 어때요?”…김준호 소환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의 사이다’가 부부 관계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신개념 ‘현실 밀착 상담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유머와 직설, 공감과 현실 직시가 오가는 구조 속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호선 표 상담을 선보였다.먼저 이호선은 김지민을 향해 “그 남자 어때요?”라며 시작부터 김준호를 소환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지민은 “결혼 너무 잘한 거 같다. 내 삶의 전성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행복한 신혼을 고백했지만, 이호선은 “살다 보면 곧 싸울 거예요”라고 받아쳐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이날의 주제는 ‘배우자 수명 깎아 먹는 빌런’으로, 5위는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아내’였다. 옆집 남자와 사사건건 비교당하며 “왜 저 사람처럼 못하냐”는 말에 자존감이 무너졌다는 남편의 사연에, 이호선은 “가질 수 없는 것만 좇으며 끝없이 비교하는 삶은 결국 자신도, 배우자도 불행하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비교는 남편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고, 아이들에게까지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명품 좋아하다 폐품 된다”라는 직설적인 사이다 한 줄 평으로 상황을 통렬하게 정리했다.4위는 ‘아내를 가정부로 아는 남편’으로, 아내를 향해 “너 집에서 애 보고 청소하는 것 말고 뭐 하냐”라며 막말을 일삼으며 권리처럼 명령만 내리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특히 이호선이 남편의 말투를 그대로 재연하며 리얼한 연기를 펼치자 김지민은 “아 너무 짜증 난다”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호선은 “이 여인은 사랑으로 자기 삶을 포기하고 가정을 선택한 사람”이라며 “갑절로, 세 배로 사랑해야 한다”라고 남편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기다려라, 아내가 독립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3위는 ‘남편 숨통을 옥죄는 아내’로, 처음엔 사랑이었던 관심이 점점 통제로 변해, 회식 금지, SNS 삭제 요구, 외부 인간관계 차단까지 이어졌다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가스라이팅의 대표적인 특징은 고립”이라며 “이미 이 관계는 사랑의 범주를 넘어선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호선은 “조정이 가능하면 고칠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관계는 점점 숨 쉴 틈을 없앨 것”이라며 “누르면 터질 수 있다. 나중에 모든 걸 잃을 것”이라는 서슬 퍼런 경고를 날렸다.실시간으로 사연자들이 보내는 사연을 보고 솔루션을 전하는 중간 코너 ‘고마딱’(고민하지 마세요 딱 정해드립니다)에서는 김지민이 “목디스크가 있는 오빠가 높은 베개를 베고 자고 있어서, 베개를 바꾸라고 깨웠다”라며 김준호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은 “자는 놈은 건드리지 말자”라는 현실 명언을 남기며 공감을 이끌었다. 시댁에서 걸려오는 잦은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사연에 대해 이호선은 “모든 전화를 즉각 받을 필요는 없다”라며 “3.6.9로 받으면 된다”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적당한 거리 두기’도 관계 유지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2위는 ‘내 가족 욕하는 남편’이라는 사연이었다. 김지민은 “바늘 좀 달라. 입을 봉인하고 싶다”라며 분노했고, 이호선은 “가족도 하나의 사회다. 금기는 금기고, 선은 선”이라며 “이건 장난이 아니라 인격을 파괴하는 언어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혀는 형편없는 혀!”라는 강한 한 줄 평을 날리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1위는 ‘묶었다가 말없이 푼 남편’이었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가 임신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부부는 남편의 정관수술을 합의했지만 이후 남편이 몰래 수술을 되돌리면서, 결국 아내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사연이었다. 사연을 읽던 김지민은 “이건 범죄 아니냐”라며 처음으로 육두문자를 날렸고, 이호선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독단”이라며 “한 사람 인생을 걸고 결정한 문제를 혼자 뒤집은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동시에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내의 몸과 아이의 안전”이라며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거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호선은 남편을 향해 가족 앞에서의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고, “욕망 앞에 서지 말고 생명 앞에 서라”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건넸다.프로그램 말미, 이호선은 “실제 상담 현장에도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하나’라고 하지만 공감만이 답은 아니다. 삶 앞에, 생명 앞에 설 때는 때로는 차갑게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솔루션 속에 담긴 ‘뜨거운 답’을 강조했다. 김지민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개그맨 이호선이 돼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주워듣고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54
스타

‘김준호♥’ 김지민 “임신해도 일 계속 할 것”…김준호 반응 ‘반전’ (‘준호 지민’)

개그맨 부부 김지민과 김준호가 2세 계획 중 이견을 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결혼 중간 점검 결과는..극과 극’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수능을 맞아 결혼 고사를 치렀다. 그러던 중 ‘아이가 생겼을 때 직장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계속 직장 맞벌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김준호는 “임신한 순간,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태교에 집중한다”에 체크하며 김지민과는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일을 해야지. 김지선 선배 봐 봐라. 애 넷을 낳기 전까지 일을 했다”며 “직장을 그만두면 경력 단절이 돼서 우울해진다. 태교에 더 안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태교”라고 김준호를 설득했다.이에 김준호는 “나는 지민이가 잠깐은 쉴 줄 알았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일을 하는 게 좋다니까, 그러면 되는 거다”라고 김지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23:39
연예일반

[TVis] 엄영수, 숨겨둔 가족史 공개… “비혼 때 두 아이 입양했다” (미우새)

개그맨 엄영수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 깊이 묻어두었던 가족사를 털어놓았다.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엄영수는 “내게는 4남 2녀의 자녀가 있고, 그중엔 가슴으로 낳은 아이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비혼 시절, 어머니 권유로 두 아이를 입양했다”며 처음 공개하는 사실에 스튜디오가 순간 조용해졌다. 출연자들은 “친부모도 힘든데 대단하다”,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엄영수는 이어 “아이들을 떠올릴 때 처음으로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듣던 박영규와 편승엽 또한 크게 공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가 김준호·김지민 커플을 향해 ‘노산 조언’을 건네는 장면도 이어졌다.김준호가 “지민이와 결혼했는데 출산이 늦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털어놓자, 박영규는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요즘은 42살에 낳는 사람도 많다. 지민이가 딱 그 나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위로했다.또한 “우리 아내도 한때 ‘아이 하나 더 낳을까?’라고 했지만, 먼저 떠난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고, 아내에게 이미 딸이 있어 결국 안 낳기로 했다”고 털어놓으며 김준호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1:46
연예일반

[TVis] “재혼의 대부?” 박영규 4혼 드러나자 “국회의원이냐” 발끈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세 남자의 ‘도합 11혼’ 재혼사가 공개됐다.23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세 명의 결혼 이력을 정리하며 “도합 10혼의 재혼 신들이 모였다”고 포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이는 총 3번 결혼한 엄영수. 김준호가 약력을 읽어주자 엄영수는 “장수로 보면 저게 3장이다. 말로 하면 쉬운데, 서류 띠다 처음엔 남의 서류인 줄 알았다”며 ‘혼인신고 서류’ 드립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이어 박영규의 결혼 횟수는 4번. 김준호가 “진정한 사부다. 네 번의 결혼”이라며 놀리자 박영규는 “준호야, 그러다 유행어 되겠다”며 조용하지만 확실한 견제를 날렸다. 그러나 엄영수는 멈추지 않았다. “저희 쪽에서는 대부다. 결혼할때마다 화제가 되더라”고 덧붙이자 박영규는 “내가 무슨 국회의원이냐”며 짜증 섞인 반응으로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그다음 소개된 편승엽도 ‘3혼’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김준호가 “지금은 혼자시죠?”라고 묻자 편승엽은 “네 번째 아내가 있다. 2010년에 했다. 나도 ‘4혼’이다”라고 조용히 폭탄 고백을 했따. 이어 “자랑이 아니라서 숨겼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술렁였다.김준호가 “지금의 아내분은 초혼이냐”고 묻자, 편승엽은 “초혼이다. 나보다 두 살 연하다”며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영규도 “나도 결혼 오픈할 때 고민 많이 했다”며 재혼 선배로서의 진심을 내비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21:39
스타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했는데… ‘이숙캠’ 교수 손잡고 ‘이호선의 사이다’ 출격 [공식]

이호선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프로그램 ‘이호선의 사이다’를 론칭, 현실 속 인간관계의 빌런들을 속 시원하게 해부한다.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 되는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뻔하지 않은 ‘사이다 솔루션’으로 시청자들의 속 터지는 고민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리얼 토크 상담 쇼다. 이호선 교수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2MC로 나서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간관계 속 ‘빌런’ 사연들을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통쾌한, 상상 초월 반전 솔루션을 통해 풀어낸다.먼저 날카로운 분석력과 통찰력으로 ‘호랑이 상담가’로 불리는 이호선 교수는 ‘이혼숙려캠프’ 등 다수의 화제작을 통해 냉철한 현실 조언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이호선 교수는 수십 년간의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단순한 위로가 아닌 현실을 정확히 찌르는 명쾌한 직언으로 공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호선 교수는 “착하고 따뜻한 공감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상담과 예능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김지민 역시 데뷔 이후 코미디언, 연기자, 예능 진행자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김지민은 ‘이호선의 사이다’를 통해 최근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한 새댁으로서 직면한 ‘현실 부부’의 솔직한 경험담 등 생활 밀착형 공감력으로 이호선 교수와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진짜 리얼’한 관계 토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 내담자 없이 진행되는 2MC 중심의 구성으로, 이호선 교수와 김지민이 사연 속 인물로 직접 분해 콩트 형식의 연기를 선보인다. 이호선 교수는 사연 속 ‘빌런’ 역할을 맡아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현실 빌런의 심리를 생생히 재현하고, 김지민은 ‘사연자’로 분해 200% 공감 리액션을 터뜨린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는 웃음과 현실 공감을 동시에 전하며, ‘이호선의 사이다’만의 시원한 매력을 완성한다.제작진은 “‘이호선의 사이다’는 상담과 예능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라며 “고민이 쌓인 시청자에게 전하는 뻔한 답이 아닌, 이호선 교수 특유의 상상 초월 현실 솔루션으로 속이 뻥 뚫리는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0 09:07
예능

샘 해밍턴,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불참 사유 “첫 번째 땐 갔다”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김준호의 아픈 과거를 소환한다.18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산이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근 한국 남자 아이돌 최초로 ‘코첼라’에 입성한 에이티즈 산은 ‘북부 대공’ 이미지에 따른 고충으로 “음악방송에서 양쪽 젖꼭지 노출이 불가능해 늘 신경 쓰인다”라며 최현우의 ‘젖꼭지 사라지는 마술’에 관심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이미지와 달리 순진해서 금방 길들일 수 있겠다”고 자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어, 솔로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다영이 ‘쓰레기 남자 레이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영은 돌싱포맨의 “우리 중 ‘쓰레기 레이더’가 가장 감지되는 멤버가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며 “모두 재활용 가능하시다” 대답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그럼 우리 넷 다 쓰레기란 말이냐”라며 다영을 궁지로 몰아가 현장이 초토화됐다.이후, ‘마법사’ 의혹을 받는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 트릭을 알아내려는 돌싱포맨의 막무가내 딴지 공작에 곤혹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의 소중한 ‘이것’을 순간이동 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상민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다영은 “능력을 좋은 데 쓰셔서 다행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샘 해밍턴이 개그맨 직속 선배 김준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이라며 김준호에게 쌀 한 포대를 선물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미안한 기색도 잠시, “생각해 보니 준호 형 첫 번째 결혼식에는 참석해 축의금도 냈다”며 김준호의 금지된 과거를 소환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돌싱포맨과 샘 해밍턴, 최현우, 다영, 산의 대환장 케미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2:42
스타

[왓IS] ‘코미디 대부’ 故전유성 지다…이문세·유재석·박미선 연예계 추모 물결 [종합]

코미디언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와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으며, 빈소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지석진, 강호동, 이경실, 이수근, 김지민, 심형래, 이홍렬, 임하룡, 최양락·팽현숙 부부, 김경식, 신봉선, 송영길, 허경환 등 수많은 방송인들이 조문했다.특히 이홍렬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했으며, 유재석은 장장 1시간 반 이상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전처인 가수 진미령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진미령은 1993년부터 전유성과 사실혼 관계였으나 2011년 갈라섰다. 현재 휴식기를 가져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후배 코미디언 박미선도 근조화환을 보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김지민-김준호, 유민상, 김대희, 김민경 등 코미디언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가수 코요태, 셰프 이연복 등 각계 인사들의 근조화환이 빈소를 장식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후배들의 요청을 받아 ‘선배사랑 영상편지’를 제작해 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SNS상 애도 물결도 이어지며 생전 고인의 두터운 인망을 엿보게 했다. 전유성이 발굴하고 응원해 온 제자 같은 후배 이문세, 조세호도 추모글을 남겼다.이문세는 현재 공연 차 캐나다 밴쿠버에서 머무르며 소식을 들었다며 “대중문화계에 아주 위대한 분, 제가 음악을 하고 방송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고 지금까지도 저를 아끼며 챙겨주셨던 분”이라며 “영원히 갚아도 부족한 큰 사랑을 주셨던 전유성 형님”이라며 감사함과 그리움을 표했다.조세호는 “교수님의 후배일 수 있어서, 제자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함께 보내주셨던 그 시간들, 잊지 않고 가슴 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그저 평안한 곳에서, 우리 교수님 편히 쉬어주세요”라고 했다. 조세호는 학과장을 역임한 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연기학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또 고인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바 있다. 안영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전유성 선배님, 살아생전 함께 작업한 적은 없지만, 가끔 마주칠 때마다 늘 따뜻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한 평생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으니, 지금 계신 그곳에서 후배 개그맨들의 재롱을 내려다보며 원없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김영철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의 ‘8시 N 뉴스’ 코너에서 김영철은 “소식을 듣고 마음이 그랬다. 선배님은 저와 ‘개그콘서트’를 같이 했었다”며 “작년에도 찾아뵀었는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그런 아침이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다”고 추모했다.예원예술대학교 코미디학과 사제지간인 김신영은 전유성의 건강이 악화했단 소식을 듣고 일찍이 그의 곁을 지켰다. 앞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측은 지난 22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주는 신디의 개인적인 일정으로 인해 스페셜 DJ 나비와 함께한다”고 공지했는데, 26일 이경실은 “가족들과 함께 김신영이 옆에서 떠나질 않고 물수건을 갈아가며 간호하고 있었다. 제자로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1949년생인 전유성은 1969년 TBC ‘전유성의 쑈쑈쑈’를 통헤 데뷔했으며 공개 다양한 공개 코미디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8일 오전 6시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노제는 오전 7시 30분 KBS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0:33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예능

[TVis] 차태현 “김준호 축의금 3만원, 웃으라고” 반전 (‘돌싱포맨’)

배우 차태현이 개그맨 김준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3만원을 낸 이유를 말했다.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차태현은 “김준호 축의금을 3만원 냈냐. 기사가 나왔다”는 이상민의 질문을 받았다. 이를 들은 김준호 역시 “처음에 축의금을 확인하면서 지민이가 불러주는데 ‘차태현 3만원’이라 하더라. 그래서 봉투 봐를 봤는데 3만원?”이라고 눈을 의심한 순간을 언급했다.이에 차태현은 “혼자 가는 길에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이 힘들잖아. 나중에 확인할 때 한번 웃으라고”라며 “내가 하면서도 웃겼다. 웃겠지 하고 냈다”고 나름의 위트였음을 언급했다. 반전은 있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에게 많은 금액을 했다. 지민이가 ‘차태현은 내 식구’라고 한다”며 차태현이 김지민에게 많은 축의금을 냈음을 언급, 고마워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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